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시장...


(외인과 코스피종가)


오늘 오전 환율이 떨어지는가 했더니 오후엔 하락을 멈추고 장막판엔 아예 환율이 올라버렸다. 이런 환율의 움직임임과는 반대로 장 초반 큰 폭의 상승을 보이던 코스피가 오후엔 그 상승폭을 줄였다.

왜 환율과 코스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일까?


(외인과 환율종가)



그 이유는 외인에게 있다.

우선 현 시장은 여전히 외인이 주도권을 주고 있는 모습이라 외인의 포지션에 따라 시장이 움직인다. 헌데 단기적인 외인의 포지션은 환율이 크게 영향을 끼친다. 환율이 오르면 환차손을 환율이 내리면 환차익을 얻는 외인의 입장에선 환율의 변동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적절하게 가져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즉 오늘은 장 초반 환율의 하락이 멈추고 오름세를 보이자 매수세가 약화되며 코스피의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다. (추가)

요즘 환율과 외인의 관계는 위 차트를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어째든 과거 글에서도 계속 언급하지만 환율의 동향이 계속해서 중요하다.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