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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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블로그(http://dalmitae.blogspot.kr/2013/10/1019.html)를 통해 외인이 주도한 시장이니 환율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더불어 환율의 속도가 빠르다며 속도만 조금 줄였으면 했더니 아예 환율을 올려버렸다. 

미국의 환율조작국 관련 보고서에 정부는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는 발언과 30일 장 막판의 환율 조작 의혹까지 우리 정부는 외인에게 아예 떠나라고 등을 떠민 꼴이다. 이렇게 외인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환율의 발언을 세게 가져가며 외인의 심리를 자극했어야만 했는지 궁금하다.

어째든 아직까지는 나의 중.장기적인 의견은 계속 상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다가 뒤를 연이어 Tapering 이슈가 계속 시장을 자극하면 내 전망은 수정되어야만 할테다.

이번 일을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정부가 수출주도 정책을 포기하지 않은 이상 섣불리 환율의 하락을 예측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어제 늦게 집에 들어와 올리지 못했던 첫 번째 달 차트이다. 계속해서 고꾸라지고 있다. 이번주엔 단기적인 과매도의 범위까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데 아무래도 지난 주 전망을 벗어나 이번 주도 계속해서 어렵게 시장이 움직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