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비슷한 모습이 아닐까 했던 코스피가 연 이틀 힘없이 빠지며 하락하였다. 이런 하락에 눈길을 끄는 것은 외인의 포지션 변화이다. 월요일 외인은 1800억가량 순매도를 오늘은 390억가량 순매도를 하였는데 이들의 포지션 변화가 계속될 것인지 궁금하다.
어째든 첫 번째 달 역시 금요일 잠시 주춤하곤 다시 하락중이다. 아직 시장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진 이번주 혹은 다음주 안으로 상황이 개선될 것 같다(=첫 번째 달의 반등)는 생각이지만 환율의 동향을 보면서 조금은 고민을 하고 있다. 만일 환율이 약 2주간의 횡보에서 벗어나 몇 달의 하락을 멈추고 상승추세로 돌아선다면 외인의 매도 포지션은 계속 유지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어째든 결론은 금요일과 같다. 첫 번째 달이 50을 하회하며 25에 가까운 지금 매수시점은 아니다. 더해서 환율의 동향을 주의하며 시장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