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시장에서의 제4세대 휴대전화 서비스(이하 4G)는, 2013년 8월 말에는 세계의 약 200개의 통신사업자에 의해 주로 상용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4G로 운용되고 있는 통신규격은 LTE(FDD)와 TD-LTE(TDD)로 크게 분류된다. 정식 4G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TE-Advanced, WiMAX2는 각각 LTE(FDD), TD-LTE(TDD)의 발전규격이다.
FDD(Frequency Division Duplex)란 주파수 분할 방식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데이터 송신과 수신을 위해 각기 다른 주파수 영역을 설정해 사용한다.
TDD(Time Division Duplex) 역시 이름에서 그 방식을 이해 할 수 있다. 하나의 주파수를 시간 단위로 나누어 송수신을 모두 처리하는 것을 TDD라고 한다.
TDD와 FDD의 자세한 설명은 아래 블로그 주소를 첨부한다.
FDD의 경우 작년까지 전세계 LTE시장의 99%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입자수가 전세계 인구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China Mobile, Bharti, Softbank가 TDD 방식을 채택하면서 LTE시장에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TDD 계약수는 12년 대비 10배가 증가한 250만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모바일인터넷(KMI)가 LTE-TDD 기술방식으로 기간통신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사실 KMI는 과거 와이브로 사용 시절에도 기간통신사업 신청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재무건전성을 이유로 허가를 받지 못했다)
"LTE-TDD가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와이브로를 LTE-TDD로 전환해 이용하자는 대안이 제기 되었기 때문이다.
와이브로는 TDD와 같은 시분할 이동통신 방식으로 서비스 전환에 걸리는 시간이나 비용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국에 와이브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KT가 LTE-TDD 전환에 대해 의견을 내비쳤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KMI가 제4이통 허가 신청을 LTE-TDD 방식으로 바꾼 이유는 간단하다. 미래부가 2.5GHz 와이브로 주파수에 LTE-TDD 방식 할당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 http://it.donga.com/1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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