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8일 월요일

2013년 기업경영분석(속보)



2010년을 기점으로 수익성을 나타내는 많은 지표들이 하락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성장은 하고 있지만 성장의 힘이 떨어져가고 있어 보인다. 매출액증가율은 13년 제자리 걸음수준으로 나타났고 이익률 역시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다. 오직 이자보상비용만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자보상비율이란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의 비율을 두고 말하는데 공식화 하면 "영업이익/이자비용"이다. 즉 돈을 빌려서 얼마나 수익을 창출하는지 보는 하나의 지표이다. 즉 이자보상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빌린돈으로 창출하는 수익이 증가했다는 말이다.

이자보상비율의 공식을 조금더 풀어서 보면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보상) =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 / 금융비용부담율(이자비용/매출액) *100

이렇게 나타낼 수 있는데 앞선 차트에서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지만 이자보상비율이 올라갔으니 금융비용부담율이 낮아져 이자보상비율이 증가했다는 해석을 할 수 있다.

더해서 이 이자보상비율을 보면 작은 우려가 보인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작지만 증가하고 있고 500%를 초과하는 기업도 역시 12년 대비 증가한 모습이다. 반대로 중간인 이자보상비율 100~500% 기업들의 비중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25.1 -> 27.2 -> 24.3). 자칫 확대해석 한다면 기업간 양극화를 말할 수도 있지만 그 수치가 미미하니 지금은 그저 조금 우려스러운 모습이라고 해석하면 충분할 것 같다. 어째든 100% 미만의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수익성 지표와 달리 안전성지표는 부채비율(97.9→95.1%) 및 차입금의존도(25.5→25.2%) 모두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다타나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금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59&boardBean.brdid=105852&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