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일 수요일
Product Life Cycle and Wearable device
http://liveseysolar.com/wp-content/uploads/2011/08/Product_Life_Cycle.png
http://people.hofstra.edu/geotrans/eng/ch5en/conc5en/img/productlifecycle.png
product life cycle의 그래프이다.
보통 제품의 수명주기는 초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구분된다. 각 단계마다 기업의 이윤이 변하고 경쟁자가 변하고 이에 따라 기업의 전략도 변한다.
내가 보는 스마트폰은 성장과 성숙의 가장자리 부근에 있다.
이 때는 경쟁기업들이 늘어나 제품이 다양해지고 기업의 이윤은 점차 줄어드는 시점이다. 그런 이유로 기업은 원가절감을 통해 줄어든 프리미엄을 상쇄하며 이익을 최대화 하려 노력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시장점유율을 방어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가 자동화기기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중에서도 그동안 주로 사람의 손에 의존하던 Glass 가공 공정은 앞으로 스마트폰의 수익성이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높은 시장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개인적 내용이라 삭제)
그나저나 웨어러블 기기가 시장에 계속되어 출시되는 모습이다. 곧 성장국면으로 들어갈 모양이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도 시계부문은 삼성과 LG의 발빠른 움직임이 눈에 띈다. LG는 삼성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함에도 삼성보다는 사람들의 입에 덜 언급되고 있다. 역시 겔럭시 기어가 실패는 했지만 단순히 실패만 한 것은 아닌가보다. 그렇다면 LG는 이번에도 삼성과의 싸움이 힘들수 있다. (문단 수정)
하지만 이번 LG의 스마트 와치는 구글과 같이 작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바로 이부분이 변수로 존재하는데 삼성은 OS로 테이젠을 사용하고 LG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 하드웨어에선 늘 강자였던 삼성이 이번 기어2와 함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를 내놓으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냉정한 시장은 제품에 돈을 쓰지 도전에 돈을 쓰지 않는다.
이번 타이젠의 성패를 보고 다시 삼성을 장기투자처로 편입할지 결정해야겠다. LG는 이번 G와치의 성패가 앞으로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번 스마트와치는 새로운 시장이고 이 새로운 시장에서 지배력을 가져간다면 전반적인 수익이 모두 좋아질 수 있다.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