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엘론 머스크의 SpaceX Orbital Rocket 착륙 성공.

SpaceX makes history with the first-ever orbital rocket landing

This monumental moment marks a critical milestone that SpaceX has been working toward for years and could pave the way for a new era of spaceflight that runs on reusable rockets — rockets that can fly more than once.

Orbital rockets are the most powerful type of rocket there is because they generate enough speed and power to send payloads into orbit around Earth, hence "orbital." These orbits can range from hundreds to tens of thousands of miles above the surface.


Orbital rockets are key to SpaceX's eventual goal of transporting people to deep-space destinations like Mars, and then bringing them back home.

The immediate benefit of reusable rockets is a drastic decrease in the cost of spaceflight. But the long-term advantage is even more exciting: A fleet of reusable rocket could be used to land on Mars to then launch astronauts off the Martian surface on their way back to Earth.

The next step for SpaceX is to refuel this exact rocket and become the first aerospace company in history to launch a used rocket back to space. When SpaceX plans to reuse this rocket is unclear.

http://www.businessinsider.com/spacex-landed-its-rocket-for-the-first-time-2015-12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생각...
또 한편으로 이들이 이렇게 시도할 수 있었던 개인적 능력과 사회적 원동력이 매우 부럽다.

이렇게 장기적이고 고비용이 투입되어야 하는 프로젝트가 민간의 힘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보통의 일이 아니다. 축적의 시간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우리나라에 부족하다 판단되던 부분.. 바로 장기적이고 도전적인 사회적 풍토.. 이 부분을 미국은 너무나도 잘 지켜가고 있는 모습이다.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근래 가계부채 문제가 언론에 계속해서 올라온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도 종종 눈에 보이기도 한다.

그런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을 보면 대체로 부채의 총량과 그 증가액 혹은 금융부채/가처분소득을 언급하는데 힘을 쏟는데 부채는 총량도 중요하지만 속도와 상대적인 크기가 더욱 중요하다.

오늘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확인해보면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언론이 그리고 종종 정부가 말하는 위험은 아직 먼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부채 혹은 부채)/가처분소득' 비율을 언급한다. 하지만 우리가 금융부채를 일시상환하는게 아니라면 위 비율은 의미가 없다. 내가 중요하게 보는 비율은 부채/자산, 부채/순자산, 원리금상환액/처분가능소득 3가지 이다.

부채/자산 = 18%
부채/순자산 = 22%
원리금상환액/처분가능소득 = 24%

위 비율을 보면서도 부채가 위험해보이나?
적정 가계부채비율에 관한 연구논문을 본적이 없어 무어라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 또 위험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니 더 설득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내게 위 비율은 위험수준이 아니다. 순자산의 22%밖에 안되는 부채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결코 안든다.



소득분위별 부채비율을 보면 특이하게도 부채비율은 4분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분위의 부채비율은 가장 낮다.





금융부채의 구성을 보면 담보대출이 57.3%로 14년과 비교해 1.5% 상승했다.







아래는 빈곤지수에 관한 내용에서 발췌.


가구원수가 증가할수록 가구의 빈곤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근로연령층가구의 빈곤율은 아동이 없는 경우는 12.9%, 아동이 있는 경우는 10.1%임

은퇴연령층가구의 빈곤율은 취업자가 없는 경우 73.6%이나 취업자가 있는 경우 30.8%로 나타남

성별 빈곤율은 남자 14.3%, 여자 18.3%로 나타남

교육수준별 빈곤율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26.1%, 중학교 졸업 21.8%, 고등학교
졸업 14.5%, 대학교 졸업 이상은 7.2%로 나타남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59&boardBean.brdid=122511&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2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New Era

Federal Reserve issues FOMC statement

The Committee judges that there has been considerable improvement in labor market conditions this year, and it is reasonably confident that inflation will rise, over the medium term, to its 2 percent objective. Given the economic outlook, and recognizing the time it takes for policy actions to affect future economic outcomes, the Committee decided to raise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to 1/4 to 1/2 percent.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remains accommodative after this increase, thereby supporting further improvement in labor market conditions and a return to 2 percent inflation.

In determining the timing and size of future adjustments to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the Committee will assess realized and expected economic conditions relative to its objectives of maximum employment and 2 percent inflation. This assessment will take into account a wide range of information, including measures of labor market conditions, indicators of inflation pressures and inflation expectations, and readings on financial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s. In light of the current shortfall of inflation from 2 percent, the Committee will carefully monitor actual and expected progress toward its inflation goal. The Committee expects that economic conditions will evolve in a manner that will warrant only gradual increases in the federal funds rate; the federal funds rate is likely to remain, for some time, below levels that are expected to prevail in the longer run. However, the actual path of the federal funds rate will depend on the economic outlook as informed by incoming data.

http://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monetary/20151216a.htm


드디어 금리인상이 단행됐다.
지난밤 미국 시장의 반응을 보니 0.25% 상승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로 보인다.

이제 일어날 일은 일어났으니 앞으로 방향이 문제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미국경제 회복과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경제회복과 성장에 찬물이 될 수도 있다.

나 개인적으로는 경기변동이 다소 큰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상황은 모두 좋아보인다.
다만 나라면 이전에 금리인상을 했거나 경기변동을 더 지켜본 후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것이다. (http://dalmitae.blogspot.kr/2015/11/gross-domestic-product-third-quarter.html)



고용의 상황과 oil을 제외한 물가수준을 본다면 fed의 금리인상은 진작 발생했어야 했다.
하지만 oil의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지수의 하락을 이끌었고 이런 충격으로 옐런은 금리인상을 미뤘다고 본다.

하지만 oil가격의 하락은 7월부터 시작되었으니 내년 7월이면 oil가격 하락이 물가에 끼치는 영향력이 줄어든다. 즉 oil가격이 현 수준에서 다시금 반도막 나는 것이 아니라면 cpi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2%를 계속해서 근접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가) 글을 쓰고 나서 듀프레인님의 블로그를 가보니 비슷한 글을 올리셨다.
이외 다른 통계를 들어 생각을 적으셨으니 참고해서 보면 좋을 듯.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2/oil-federal-funds-rate-cycle.html)

미국의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단순히 미국의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대의 소비국가가 다시 소비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데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수출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 읽었던 조지프 엘리스의 저서를 보면 소비와 시간당 임금이 경제를 읽는데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참고로 나 역시 이를 한국에 적용해봤고 나름 의미있는 데이터라고 결론 내렸었다.

아무튼 현재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임금과 소비를 보면 소비는 많이 올라온 모습이 보인다. 임금은 물가를 감안하지 않은 AHE 지수는 바닥권에서 머물고 있고 물가를 감안한 AHE지수는 많이 올라온 모습이 보인다. 다시 말하면 구매력이 아직 존재하고 이렇게 소비가 유지될 수 있다면 경제에 온기가 돌고 이는 자연스레 실질 임금도 올릴 수 있다.

내가 눈여겨 볼 것 중 하나는 실질 임금이 물가에 oil 가격의 영향이 줄어드는 내년 7월까지 빨리 올라오는지인데.. 일단은 벌써부터 금리인상 충격으로 경기부진 혹은 경기침체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본다.

또 실질임금의 싸이클(다소 불분명)과 물가를 감안한 실질임금과의 격차가 보여주는 경제침체와의 관계를 보아도 경제의 심한 충격을 예상하기 어렵다..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중국의 환율정책 변화 가능성..

中인민은행 "위안-달러 '페그' 더 풀 수도" 시사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5121210344233399&ca=

中, 달러 페그제 폐지.. 위안 환율 10여개 통화 연동 검토
http://www.fnnews.com/news/201512131737053013

中 인민은행 “위안-달러 고정 풀어야”…환율방식 변경 시사

中 인민은행 측 "위안-달러 고정 풀어야"…환율방식 변경 시사


12일 처음 뉴스를 볼 때엔 설마..? 했지만 단순히 가능성 뿐이라도 무시하긴 어렵다.  

일단 기록해두고 좀 생각해보자..

개인적으로 자주 들러 보는 듀프레인님의 관련 글.

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사이버 먼데이 인기상품 5

http://www.globalwindow.org/GW/global/trade/product-indurstry-trend/overseamarket-detail.html?&MENU_CD=M10012&SCH_TYPE=SCH_SJ&MODE=L&SCH_CMMDY_CATE_CD=00000&SCH_TRADE_CD=0000000&UPPER_MENU_CD=M10003&NM_KO=&BBS_ID=10&NM_EN=&SCH_VALUE=&MENU_STEP=2&SCH_AREA_CD=00000&Page=1&SCH_NATION_CD=000000&SCH_START_DT=&BKCODE=&RowCountPerPage=10&RowCountPerPage=10&SCH_END_DT=&ARTICLE_ID=503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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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게 있어 기록할 겸 남기는 포스팅.

애플의 tablet 제품 Ipad이 2개나 포함.
Tablet이 Desktop을 대신할 수 있을까?

안그래도 요즘 태블렛과 키보드를 들고 다니며 작업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눈에 띈다.
물론 전에도 몇 있었지만 요즘은 조금더 눈에 띈다.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2015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




201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3% 성장 (명목 국내총생산은 1.2% 성장) * 속보치 대비 0.1%p 상향 수정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1.4% 증가 (명목 국민총소득은 1.7% 증가)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boardBean.brdid=122088&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1&menuNaviId=559&boardBean.cPage=1&boardBean.categoryc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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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치의 경제성장률이 속보치에 비해 0.1% 상향 조정되었다.
개인적으로 지난 속보치를 보며 서프라이즈라고 판단, 조정치는 다소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상향조정되니 조금 당혹스럽다.

하지만 속보치와 달리 해석될 부분은 아직 없다.

1. 경기변동이 다소 크다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이 부분..
3분기 qoq 성장률이 속보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변동폭을 더 키웠는데 하강하던 추세가 완전히 턴어라운드 된 모습이다.
문제는 추세가 턴어라운드 된 것이 아니라 변동이 큰 추세반전을 이끌어 낸 점 즉 경기과속을 보였다는 점이다.
2.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3. 투자 역시 나쁘지 않다



특히 민간소비는 아래 소매판매액총지수를 보아도 살아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10월의 성장률은 다소 놀라운 수준이고 10월보다 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감행한 11월 12월은 소비의 증가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일시적으로 벌어진 연말 할인 행사등이 소비에 작은 불을 붙인 것이라 판단되는바 이 연말 행사가 지나면 소비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소비가 살아나며 경제 전반에 온기가 전해진다면 행사가 지나더라도 소비 둔화가 덜 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이 작은 불씨가 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어 경제에 활력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 혹시라도 온기를 경제 전반에 퍼트리지 못하고 경기과열로 미래 소비여력을 현재로 모두 가져온 꼴이 된다면 다소 어두운 미래 전망을 할 수 밖에 없다..

과거 확인한 yoy 가구당 소비가 감소하는 모습이 다소 마음에 걸리지만 가구당 소비는 경제성장률(국민총생산)과 상관관계가 높지 않음을 확인했으니 일단 접어두고 판단하는게 좋아 보인다.

아래는 2003년 이후 분기별 데이타 상관관계와 차트.





04년 이후 판매신용과 국내총생산간의 상관관계가 높다.
가계신용과 가계대출은 14년 이후 많이 벌어진 모습.




'가구당' 소득, 가계지출, 소비지출 그리고 국내총생산간의 상관관계는 언듯 비슷하지만 위 가계대출과 비교해 많이 낮다.




국내총생산과 지출항목별(투자, 소비)의 상관관계를 보면 세 항목 모두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가구당' 가계지출과 소비지출 그리고 지출항목별로 본 가계소비는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긴 하지만 14년 이후 서로 다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가계소비와 판매신용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총생산과의 상관관계는 가계소비와 판매신용이 더 높다.





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3분기 가계신용, 9월 가계대출 그리고 월평균 가구 소득








분기별(3분기까지) 가계대출과 월별(9월까지) 가계대출
분기별 자료는 qoq yoy 모두 볼 수 있지만 월별자료의 qoq는 노이즈가 심해 제외.

분기별 가계신용을 보면 전반적으로 1분기가 가장 낮고 이후 점진적인 상승이 보인다.
그렇게 볼 때 4분기 가계신용은 qoq 높은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yoy 가계신용도 상승추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의 합이다. 그런데 보면 05년 이후 가계신용은 판매신용보다 가계대출과 그 움직임을 거의 같이 한다. 이는 판매신용이 가계대출의 약 1/2 수준이기 때문이다.

월별 가계대출을 보면 메르스 이전 가팔랐던 상승추세가 메르스 이후 꺾인 후 다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메르스 이전의 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메르스 이후 주택담보대출의 상승세가 크게 꺾인 후 이전보다 낮은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과 추세를 같이 한다. 이와는 달리 기타대출은 꾸준히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를 볼 땐 총액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변화와 상대적인 변화이다. 이 상대적인 변화가 크다면 불안정을 의미하고 불안정은 지속가능성이 높지 않고 건강하지도 않은 것으로 본다.

그렇게 볼 때 절대적인 변화라는 측면에서 13년 이후 빠르게 증가한 가계대출은 분명 안정과는 거리가 있었다. 많은 이들이 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겠지만 나는 메르스로 인해 가계대출의 속도가 조절된 것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상대적인 변화라는 것은 결국 비교 대상이 필요하다.
대출이라는 것은 결국 부채이니 자본(대출상환능력)과 소득(대출유지능력)이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나온 월평균 가계소득을 보면서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3분기 가계대출의 높은 증가와는 다른 월평균 가구소득이다.

13년 이후 다소 단단해 보이던 소득증가율이 이번 3분기엔 큰 폭으로 하락했고 마찬가지로 처분가능소득 증가율도 하락폭이 크다. 이것이 일시적이라면 큰 문제는 안되겠지만 지속적이고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된다면 부채의 지속가능성이 어렵다.

이것이 경제침체를 바로 이끌진 않는다. 보통 대출유지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면 소비감소, 대출증가율 정체 혹은 감소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우선 경기불황을 야기시키고 심해지면 경제가 침체에 빠지게 된다.

물론 이렇게 단순하게 경제가 돌아가지는 않는다. 많은 요소들이 있고 그들 모두를 감안해서 보아야만 한다. 다만 지금 분명하게 신경이 쓰이는 것은 가구소득의 증가율이 부채증가율보다 빠르다는 점이고 심지어 3분기엔 가구소득의 증가율이 크게 낮아진 반면 부채의 증가율은 크게 높아졌다.

다행이건 지금 소비가 살아날 기미가 보인다. 내수가 살아나고 그렇게 경제전반에 온기가 전해져 저성장을 탈피할 수만 있다면 지금의 문제들은 그저 우려로 끝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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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판매신용, 소득과 GDP를 비교해봤더니 판매신용과 GDP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다. 아직 다른 생각은 없지만 기록을 해둬야 할 것 같아 그냥 올림.


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Gross Domestic Product: Third Quarter 2015 (Second Estimate)




Real gross domestic product increased at an annual rate of 2.1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of 2015, according to the "second" estimate released by the Bureau of Economic Analysis. In the second quarter, real GDP increased 3.9 percent.

The increase in real GDP in the third quarter primarily reflected positive contributions from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CE), nonresidential fixed investment, state and local government spending, residential fixed investment, and exports that were partly offset by a negative contribution from private inventory investment. Imports, which are a subtraction in the calculation of GDP, increased.

      The deceleration in real GDP in the third quarter primarily reflected a downturn in private inventory investment and decelerations in exports, in PCE, in nonresidential fixed investment, in state and local government spending, and in residential fixed investment that were partly offset by a deceleration in imports.

http://www.bea.gov/newsreleases/national/gdp/gdpnewsrelease.htm


수정된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qoq gdp 는 1.5%에서 2.1%로 상향조정되면서 변동폭을 많이 줄였다. 개인적으로는 불만족스러운 수준이지만 현재 미국 경제를 보면 경기변동이 제일 큰 불안정이라 생각하는 내게 상향조정은 긍정적인 신호이다.


정부지출이 증가하며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조금 아쉽다.
반면 투자는 yoy qoq 모두 감소를 보이고 있다.

qoq 민간소비는 적당히 우상향하는 모습이 보인다.
yoy 민간소비 역시 조금이지만 상향조정되며 완만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 첫번째 경제성장률 발표를 보며 개인적으로 다소 걱정했던 부분이 yoy 민간소비의 하락추세 반전이었는데 기우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생각이다.




이번달 초 발표된 시간당 수당의 움직임을 보아도 소비의 하락세를 벌써부터 예상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금리인상 후 물가조정 시간당 수당이 어떻게 움직이게 될지 궁금하다...

아무튼 결론은 지난 첫 번째 경제성장률 발표 때 아쉬웠던 경기변동과 민간소비의 상향조정 되면서 미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다만 문제는 IS의 프랑스 테러와 터키의 러시아 무인기 격추가 나비의 날개짓이 될지 혹은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칠지 이다. 그리고 이를 미국이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해나가는지 앞으로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이 될테다.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3q 2015




위 차트는 모두 yoy


3분기 경제성장률은 어닝서프라이즈와 같다면 3분기 가계수지는 어닝쇼크와 같다...

전체가계의 소비지출이 역성장했고 결국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사실 3분기 경제성장률에서 가계지출부문의 qoq, yoy 성장이 보였고 3분기 소매업태별판매액지수도 전년 동기비 성장을 보였기에 가계소비지출 부문의 성장을 내심 기대했었는데 크게 벗어났다.

더해서 비근로자가구의 사업소득이 계속 역성장을 보이고 있는점..
근로자가구의 근로소득 역시 계속해서 역성장을 보이고 있는점..

뭔가 전체적인 모습은 회복세가 보이는데...
그와는 다르게 엇박을 보이는 통계가 이렇게 보이면 참 곤란하다...
특히 소비관련 통계가 이렇게 엇박을 보이면 더 그렇다...

(추가)






가계지출과 월평균 가구별 월평균 소비지출 그리고 국내총생산을 비교한 차트.

보면 가계지출과 월평균 가계소비가 자주 엇박을 내는 모습이 발견된다.

이럴 땐 비교할 지표에 맞춰 어느 지표를 더 중점으로 보아야 하는지가 관건이 되는데 국내총생산과 비교해서 볼 땐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가계지출보다 의미가 있어보이지 않는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UBQS 3q






올 해 미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리나 싶었는데 내년으로 미뤄진것 같다.
주가는 장기적으로는 실적에 수렴하지만 단기적으론 투자심리가 중요하다. 그렇게 볼 때 현재의 주가하락은 충분히 이해되는 수준이다.

나 이외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올 해 미국으로의 수출이 발생하고 내년부터 수출액이 증가하는 모습을 그렸을테니 말이다.

일단 올 해 예상실적은 14년보다는 좋다. 특히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회사들이 상장되면서 투자수익도 조금은 있을테다.

하지만 16년은 국내 통신사의 투자위축으로 인해 수출이 없다면 실적이 14년 수준으로 혹은 그보다 조금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하면 내년은 분명 수출이 발생해야만 한다. 그래야 미국으로 수출하는 프리미엄을 받아 PER 1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럼 간단한 수학을 한번 해보자.

개인적으로 이상근 대표의 신중함과 경영능력을 믿기에 미국으로의 수출 가능성은 70% 정도로 높게 생각한다.

내년 처음 수출이 진행된다고 해도 매출액이 처음부터 몇 천억이 되지는 않을테다. 보통 분기별 매출이 300억~400억 정도 되니 대략 150~400억 수준의 수출이 나온다면 첫 수출액으로 만족할 수 있다.

내년 수출액이 150~400억 수준이라고 가정해보자. 이는 eps로 106~283원이다. 여기에 수출가능성 70% 정도를 고려하면 eps는 75~198원이 되고 이를 멀티플 10하면 750~1,980원의 추가 주가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

이상근 대표는 미국향 수출을 위해 인원을 뽑고 미국에도 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다시 말하면 고정비용의 증가를 뜻하니 매출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이익률 하락을 야기시키고 결국 수익감소를 불러온다. 이 지출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이후 좀 찾아서 수출에 따른 프리미엄과 비교를 해봐야겠지만 일단 그 비용이 수출 예상금액 150억~400억보다 높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역시 30%의 확률로 고려한다면 수출로 인한 이득이 비용보다 높을 것으로 본다.

현재 가치를 고려해도 크게 고민할 수준은 아니다.

현재 가격(12,500원)은 15년 예상실적을 고려하면 높지도 또 그렇다고 그리 낮은 수준도 아니다. 15년 예상 EPS는 1,270원이니 PER 10정도 된다. BPS는 3분기 기준 9,260원이니 PBR 1.4정도 된다.

동일업종의 코위버나 다산네트웍스 쏠리드는 모두 14년 대비 실적 하락을 보이고 있고 네이버증권 기준 통신장비 업체의 평균 PER은 47.3이다. 이들과 비교하면 유비쿼스는 업종 평균 뛰어난 실적과 낮은 벨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일단 고점대비 30%나 하락하며 조금 속이 쓰리게 됐지만 그저 관망할 생각..

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3분기 일본 경제성장률



보통 recession의 정의는 2분기 연속 qoq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오는 것을 말한다.

3분기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2분기에 이어서 마이너스 성장률(-0.2%)을 기록했다.
14년에 이어 15년 또 한번 recession을 경험하는 일본이다.




qoq yoy 모두 정부지출은 다소 하락했지만 가운데 가계지출은 반등.
하지만 여전히 가계지출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민간투자는 살아나지 못하면서 경기 반등에 실패했다.

과거 글에서 일본의 내수가 중요하다고 말했었다.

Japan 2q of 15 GDP Estimates (The 1st preliminary)

일본경제의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는 내수경제의 회복인데 글쎄....
일단 가계지출의 모습이 좋지 않은건 분명하고 소비가 늘지 않으면 일본 기업도 지금의 호전된 상황을 계속해서 누리기 어렵다고 본다.

이렇게 내수가 힘들면 아무리 수출에 힘을 기울여도 경제는 호전되기 어렵다. 
경제는 내수와 수출이라는 양 수레바퀴가 단단해야 굴러가는 마차와 같기 때문이다. 

또 주의해야 할 것이 일본의 qoq 경제성장률이 고점 후 하락을 보이며 높은 진폭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고점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아베의 화살은 부러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2015년 11월 12일 목요일

I See No Signals Yet

요즘 코스피가 하락하니 더 하락할 수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위는 얼마 전부터 코스피를 이해하는데 사용하는 지표 두개.

코스피와 상관관계가 있어 보이는가?
만일 그렇다면 코스피의 하락을 예상하기엔 아직 이르다.

더해서 우리나라의 3분기 경제성장률을 보면 오히려 서프라이즈이다.
특히 소비가 살아나려는 조짐이 보이는게 꽤나 긍정적이다.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은 언론이나 주변 분들의 말씀을 들어볼 때 꽤나 현실적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반반이다.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또 다시 큰 변동을 보인점과 yoy 소비가 다소 둔화된 점이 쉽게 인상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물가나 고용을 고려할 때 이미 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아무튼 지금은 예측보단 대응이 우선이다. 
너무 고민하지 말자. 

2015년 11월 3일 화요일

[국경밖 과학]3D 프린터로 만든 인공치아 "충치가 안 생겨요"

[국경밖 과학]3D 프린터로 만든 인공치아 "충치가 안 생겨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110218121492136&MNC


가디언지는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에서 항균 플라스틱을 사용해 3D 프린팅 치아를 제작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는 특수 플라스틱을 개발했으며, 이 신소재를 3D 프린터에 투입, 거의 영구적으로 충치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상태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치아를 시험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항균성 플라스틱은 치아용 수지중합체에 강력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는 사차암모늄염 성분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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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용화되진 않았다.
하지만 3D프린터의 사용 범위가 세분화되고 있고 범위도 넓어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3D 프린터와 관련한 몇 권의 책을 보았지만 가능하다면 일반적인 지식을 넘어 내가 실제로 제작도 해보고 싶고 실험도 해보고 싶다. 볼 수록 재미난 도구가 아닐까 생각된다.


2015년 11월 1일 일요일

서울 주택착공과 준공 그리고 미분양주택과 아파트 실거래가격.

아파트 가격에 대한 실험 -1 

주택준공과 착공의 차이에 따른 아파트 실가격지수 변화가 있는가? 








실거래가격은 우측 그리고 상하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