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mmittee judges that there has been considerable improvement in labor market conditions this year, and it is reasonably confident that inflation will rise, over the medium term, to its 2 percent objective. Given the economic outlook, and recognizing the time it takes for policy actions to affect future economic outcomes, the Committee decided to raise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to 1/4 to 1/2 percent.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remains accommodative after this increase, thereby supporting further improvement in labor market conditions and a return to 2 percent inflation.
In determining the timing and size of future adjustments to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the Committee will assess realized and expected economic conditions relative to its objectives of maximum employment and 2 percent inflation. This assessment will take into account a wide range of information, including measures of labor market conditions, indicators of inflation pressures and inflation expectations, and readings on financial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s. In light of the current shortfall of inflation from 2 percent, the Committee will carefully monitor actual and expected progress toward its inflation goal. The Committee expects that economic conditions will evolve in a manner that will warrant only gradual increases in the federal funds rate; the federal funds rate is likely to remain, for some time, below levels that are expected to prevail in the longer run. However, the actual path of the federal funds rate will depend on the economic outlook as informed by incoming data.
http://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monetary/20151216a.htm
드디어 금리인상이 단행됐다.
지난밤 미국 시장의 반응을 보니 0.25% 상승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로 보인다.
이제 일어날 일은 일어났으니 앞으로 방향이 문제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미국경제 회복과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경제회복과 성장에 찬물이 될 수도 있다.
나 개인적으로는 경기변동이 다소 큰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상황은 모두 좋아보인다.
다만 나라면 이전에 금리인상을 했거나 경기변동을 더 지켜본 후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것이다. (http://dalmitae.blogspot.kr/2015/11/gross-domestic-product-third-quarter.html)
고용의 상황과 oil을 제외한 물가수준을 본다면 fed의 금리인상은 진작 발생했어야 했다.
하지만 oil의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지수의 하락을 이끌었고 이런 충격으로 옐런은 금리인상을 미뤘다고 본다.
하지만 oil가격의 하락은 7월부터 시작되었으니 내년 7월이면 oil가격 하락이 물가에 끼치는 영향력이 줄어든다. 즉 oil가격이 현 수준에서 다시금 반도막 나는 것이 아니라면 cpi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2%를 계속해서 근접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가) 글을 쓰고 나서 듀프레인님의 블로그를 가보니 비슷한 글을 올리셨다.
이외 다른 통계를 들어 생각을 적으셨으니 참고해서 보면 좋을 듯.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2/oil-federal-funds-rate-cycle.html)
미국의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단순히 미국의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대의 소비국가가 다시 소비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데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수출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 읽었던 조지프 엘리스의 저서를 보면 소비와 시간당 임금이 경제를 읽는데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참고로 나 역시 이를 한국에 적용해봤고 나름 의미있는 데이터라고 결론 내렸었다.
아무튼 현재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임금과 소비를 보면 소비는 많이 올라온 모습이 보인다. 임금은 물가를 감안하지 않은 AHE 지수는 바닥권에서 머물고 있고 물가를 감안한 AHE지수는 많이 올라온 모습이 보인다. 다시 말하면 구매력이 아직 존재하고 이렇게 소비가 유지될 수 있다면 경제에 온기가 돌고 이는 자연스레 실질 임금도 올릴 수 있다.
내가 눈여겨 볼 것 중 하나는 실질 임금이 물가에 oil 가격의 영향이 줄어드는 내년 7월까지 빨리 올라오는지인데.. 일단은 벌써부터 금리인상 충격으로 경기부진 혹은 경기침체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본다.
또 실질임금의 싸이클(다소 불분명)과 물가를 감안한 실질임금과의 격차가 보여주는 경제침체와의 관계를 보아도 경제의 심한 충격을 예상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