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3분기 일본 경제성장률



보통 recession의 정의는 2분기 연속 qoq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오는 것을 말한다.

3분기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2분기에 이어서 마이너스 성장률(-0.2%)을 기록했다.
14년에 이어 15년 또 한번 recession을 경험하는 일본이다.




qoq yoy 모두 정부지출은 다소 하락했지만 가운데 가계지출은 반등.
하지만 여전히 가계지출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민간투자는 살아나지 못하면서 경기 반등에 실패했다.

과거 글에서 일본의 내수가 중요하다고 말했었다.

Japan 2q of 15 GDP Estimates (The 1st preliminary)

일본경제의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는 내수경제의 회복인데 글쎄....
일단 가계지출의 모습이 좋지 않은건 분명하고 소비가 늘지 않으면 일본 기업도 지금의 호전된 상황을 계속해서 누리기 어렵다고 본다.

이렇게 내수가 힘들면 아무리 수출에 힘을 기울여도 경제는 호전되기 어렵다. 
경제는 내수와 수출이라는 양 수레바퀴가 단단해야 굴러가는 마차와 같기 때문이다. 

또 주의해야 할 것이 일본의 qoq 경제성장률이 고점 후 하락을 보이며 높은 진폭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고점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아베의 화살은 부러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