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일 금요일

미국 Gross Domestic Product: 1q 2014 (advance estimate)




어제 당혹스러운 수준의 성장률 발표... 경기가 수직하강하며 간신히 역성장을 면했다.
앞선 다른 경제지표들을 보아도 이런 경기하강은 생각도 못했다.

보자마자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나...
물론 속보치이니 상향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늘 초고를 블로그에 올리지만 이번엔 초고 마저도 쉽사리 쓰기가 어려웠다...
뭘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아이러니 한 것은 민간소비는 견실했지만 민간투자의 역성장이 경기하강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정말 언론의 보도와 같이 테이퍼링과 한파로 인한 충격이 민간투자를 이토록 얼게 만든 것일까? 또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은 1분기 성장률을 감안한 결정일텐데 역시 긍정론이 대세인건가?

어째든 민간소비는 아직 견고하니 정말 일시적인 충격이라면 2분기엔 회복세가 보일테다. 문득 경기의 향방은 기업투자에 달려있다고 말한 켄 피셔의 말이 떠오른다... 그러고 보면 놀랍도록 닮은 두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