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혹스러운 수준의 성장률 발표... 경기가 수직하강하며 간신히 역성장을 면했다.
앞선 다른 경제지표들을 보아도 이런 경기하강은 생각도 못했다.
보자마자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나...
물론 속보치이니 상향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늘 초고를 블로그에 올리지만 이번엔 초고 마저도 쉽사리 쓰기가 어려웠다...
뭘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아이러니 한 것은 민간소비는 견실했지만 민간투자의 역성장이 경기하강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정말 언론의 보도와 같이 테이퍼링과 한파로 인한 충격이 민간투자를 이토록 얼게 만든 것일까? 또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은 1분기 성장률을 감안한 결정일텐데 역시 긍정론이 대세인건가?
어째든 민간소비는 아직 견고하니 정말 일시적인 충격이라면 2분기엔 회복세가 보일테다. 문득 경기의 향방은 기업투자에 달려있다고 말한 켄 피셔의 말이 떠오른다... 그러고 보면 놀랍도록 닮은 두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