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1일 토요일

환율흐름·영업이익률 상관관계 갈수록 희석

삼성전자·현대차, '원高 영향' 덜 받아
신상품 출시·해외생산기지 확대 등으로 환위험 최소화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생산체계를 갖추고 고부가가치 완성차 비중을 높이면서 환율변동에 따른 영향을 줄여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와 같이 급격한 변동은 대비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원화가치의 절상이 채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전자업계는 환율보다 경기에 더욱 민감한 산업으로 변했다”며 “생산거점 확대 및 결제통화 다변화 등도 환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m.asiae.co.kr/view.htm?no=2014053011114408680


자꾸 환율하락으로 인해 수출이 어렵다고 말하면 안된다. 삼성전자는 환율이 내려서 영업이익이 줄고 매출이 줄었나? 오히려 그 반대이다. 바로 이것이 수출 대기업들이 취해야할 포지션이다.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찾아야 한다.

09년 이후 계속해서 환율은 하락했지만 수출은 계속해서 늘어왔다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 우리나라 기업들은 과거와 다르다.

그래! 백번 양보해서 만일 수출이 어렵다 치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업은 환율에 기댈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환율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 지식적인 부분을 지원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