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6일 금요일

19년 1분기 성장률 속보를 보면서...

어떤 사람은 qoq성장은 보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qoq 성장은 경기, 경기의 방향 그리고 속도를 가늠하기 유용하다. yoy는 경제의 확장과 축소를 가늠하기 유용하다. 따라서 무엇하나 쉽게 생각해선 안된다. 한 문재인 지지자 친구와의 대화에서 다소 당황스런 답이 날라와 여기 내 공간에서나마 남겨둔다. 뭐든 누군가를 너무 믿고 따르면 답정너가 된다.

아무튼 1분기 경제성장률이 qoq -0.3%로 역성장했다. yoy는 1.8% 성장했다.
물론 속보치이니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qoq가 꺾인건 결국 경기가 돌아섰음을 말한다. 이것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지속적일지 알 수 없다. 하지만 yoy 기준으로도 10년 내 최저 수준이고 경제의 확장에 힘이 빠지는 것이 분명하다. 지금 우리 경제는 한마디로 힘이 빠졌다.

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건 qoq 변동폭이 너무 크다. 이렇게 큰 폭으로 경제가 출렁이면 이는 불안정을 띄게 되고, 이런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선 누구도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17년 4분기와 19년 1분기의 경기 변동은 현 우리 경제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지난 4분기 성장률을 보면서 정부 지출이 큰 역할을 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정부지출은 지속가능하지 않고, 더불어 민간부문의 투자가 너무 약하다고 역시 확인했다. 그나마 qoq 소비의 반등이 위안이라 했는데, 이번엔 qoq 소비마저 크게 꺾였다. 아직 마이너스 성장은 아니지만 소비심리의 개선이 보이지 않는다.

정부지출은 qoq로 보면 큰 폭의 등락을 보여주고 있고 yoy기준으로 보면 크게 확장하고 있고 그 속도도 빠르다. 하지만 정부지출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또 이들 지출은 많은 부분 생산성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라 장기적으로 의존해서도 안되고 의존할 수도 없다.

그리고 또 하나. 문재인 정부(17년 5월~) 이전은 qoq 민간소비가 경제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신기하게도 qoq 정부지출과 경제성장률의 움직임이 똑같다. 이것은 현재 우리 경제가 정부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인가?
확신할 수 없다. 아니 그럴리 없다. GDP에서 정부지출의 비중은 낮다.
알지만 신경이 쓰인다.






qoq 민간투자를 보면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보는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다.
00년 이후(이전은 확인해보지 못했음) 4분기 연속 qoq 민간투자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인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어떤이는 기업이 돈을 안쓰니 거기에 세금을 물리자고 한다.. 
답답한 말이다. 기업은 돈이 되면 알아서 돈을 쓴다. 그것이 그들의 삶의 방식이고 목표다. 더 큰 돈을 벌기위해 기업은 늘 노력한다. 이는 중국 기업들도, 러시아 기업들도 다 같다. 
그런데 이들이 돈을 쓰지 않고 있다. 무슨 말일까? 
간단하다. 투자를 할 곳이 없다. 

투자는 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결국 지금의 투자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투자를 하는 정도로 보인다.
새로운 시장이 없다. 신규로 투자를 할 곳이 없다..






yoy로 보아도 마찬가지. 확장의 힘이 떨어지고 있고, 설비투자는 크게 역성장했다.
이런 역성장 뿐 아니라 더 눈에 띄는건 속도. 기울기가 너무 가파르다....
이런 추세라면 정부지출이 아무리 늘어도 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 

19년 1분기 실질 계절조정 기준으로 민간지출(소비+투자)은 정부지출(소비+투자)에 3.7배 가까이 된다. 따라서 민간지출이 1줄면 정부지출은 약 3.7이 늘어야 경기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계절조정을 하지 않으면 4.5배 가까이 민간지출이 더 크다. 

경제는 수출과 내수 두 바퀴로 달린다. 
하지만 수출은 전에 언급한대로 올 한해 우리 경제에 작년과 같은 도움이 되기 어렵다.
따라서 내수의 회복이 매우 시급한데 민간부분의 지출이 이렇게 부진하면 올 한해 경제는 보나마나 뻔하다. 

정부는 지금 상황이 어떤지 분명이 인식을 좀 했으면 좋겠다.
어째서 기업의 투자가 이렇게 부진한지... 시민들 지갑 사정은 어떤지...
모르면 좀 물어보고, 귀를 열고 들었으면 한다. 
뭐 같은 자존심만 가지고 일 하는거 아니다. 
현재는 선택의 합이고, 미래는 개선의 합이다. 
그리고 개선은 자존심으로 되는게 아니다.

정부 뿐 아니다. 마음 같아선 태권브이가 여의도를 폭파시켜 정치인들 모두를 물갈이 하고 싶다. 대체 맨날 싸우기만 하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 돈은 돈대로 다 받아처먹고, 하는 일이라곤 맨날 싸움질만 한다. 저들 중 대체 생산적인 인간이 누굴까? 분명 누군가는 있을텐데.. 하... 

경제는 개판이지만 또 정치는 더 개판이지만...
한국 경제는 결국 다시 잘될 것이라는 믿음은 변함없다. 
그렇게 되야만 한다. 

2019년 1월 22일 화요일

문재인 정부의 방향 하지만 수정이 필요





크게 경제는 내수와 수출 두 바퀴로 돌아가고,
내수는 민간부분과 정부부분의 투자와 소비로 나뉜다.
정부의 투자와 소비는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민간소비를 중요하게 보지만 민간소비의 위축과 경기하락시 정부의 지출은 경제 전반에 온기를 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4분기 경제성장률이 qoq기준 1% yoy기준3.1% 성장했다.
다소 놀라운 결과라 그 내용을 조금 보니 민간부문의 회복세도 보이지만 정부지출의 증가가 큰 몫을 차지했다는걸 확인했다.

우선 방향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qoq지표를 보면 정부부분의 투자와 소비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 보인다. 특히 정부의 투자부문 지출은 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민간부문의 투자부진을 만회한 모습이다. 정부의 이런 과감한 투자지출은 민간부문의 투자부진이 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

내가 가장 눈여겨 보는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래로 정부소비는 이전 정부보다 방향에서도 속도에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 특히 정부의 소비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 정부의 소비는 결국 공무원 증가와 복지관련 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본다.
정부는 공공 행정, 국방, 치안, 법률 시행, 공중 보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사회 전체를 위해 공급한다. 물론 정부가 이런 서비스를 공짜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비품·무기·약품을 구입해야 하고 공무원에게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런 활동 모두가 정부의 소비 활동으로 분류된다. 이 외에 정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나 특정 집단에게 무상 또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의료, 학생 교육을 위해 관련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는 행위도 정부가 하는 소비 활동이다. (https://eiec.kdi.re.kr/publish/archive/click/view.jsp?fcode=00002000110000100001&idx=2140)
이들관련 지출은 앞으로도 계속 될 확률이 큰데, 그럼 이들로 향하는 지출이 경기침체를 맞이하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세수가 줄어들면 정부는 어떻게 해야하나?? 결국 다시 세금을 올려야 한다. 지금도 이런저런 명목으로 세수를 올리는 정부가 가려고 하는 길은 분명히 보인다.





yoy기준으로 보면 현 정부가 원했던 방향을 이해하기 조금더 쉽다.

정부투자는 4분기를 제외하면 문재인 정권이후 추세적 하락을 보였다. 반면 정부소비는 추세적으로 확장을 키워간 것이 보인다. 즉 투자는 민간이 주도로 하길 원했다는것, 동시에 정부는 소비를 늘려 시장에 돈을 넣으려 했다.

하지만 민간투자는 정부가 생각한 것과는 달리 확장의 힘이 빠지며 계속 속도가 줄었고, 민간투자의 힘이 줄어드니 민간소비도 힘이 빠졌다.

기업인들이 규제완화를 그렇게 외치는 이유가 여기서 보인다. 투자를 할 곳이 없다. 규제를 완화시켜 기업이 투자를 할 수 있게 해달라... 민간부문의 투자를 원했던 정부라면 이런 기업의 목소리를 들었어야만 했다. 기업은 정부와 달리 수익이 보이는 곳이라면 알아서 몰려든다. 지금 기업들은 돈벌이가 될 만한 곳이 안보이는 것이다.



정부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민간의 돈보다 많지 않고, 정부가 아무리 돈을 써도 민간이 쓰는 돈보다 많지 않다. 18년 4분기 기준 민간소비는 정부소비에 약 3배 많고, 민간투자액은 정부투자액에 약 5배가 많다. 이는 다시 말하면 민간소비액이 10%늘어나는건 정부소비액이 30% 늘어나는 것과 같고, 민간투자액이 10% 증가하는건 정부투자액이 50%가 늘어나는 것과 같다. 줄어드는 것은 그 반대의 작용을 하니 국민들에게 민간의 소비와 투자의 방향이 정부 소비와 투자의 방향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18년 우리나라 경제를 달리게 한 것은 수출이다. 비록 외바퀴로 달리긴 했지만 달렸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수출은 올 경제성장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확률이 높다. 결국 올 한해는 내수시장을 키워야 한다.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이라면 기대하기 어렵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4분기 경제성장률 보다도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현재 우리 경제의 문제가 무언지 분명하게 나왔다. 민간부문의 투자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이제 이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 그것이 진짜 실력이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


2019년 1월 11일 금요일

1월 초 시장보기





5년 1년 장단기차 금리가 제일 먼저 역전했다.
다른 장단기차 금리는 아직 역전되지 않았지만 시간문제로 보인다.
과거 3번의 침체에서 장단기금리차는 경기침체의 주요한 싸인이 되어왔는데, 이번에도 그럴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실업률과 initial claim은 아직 반등추세로 보기 어렵다.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장단기금리차의 역전과 맞물려 실업률과 initial claim이 반등추세로 돌아선다면 미국의 경기침체에 한발 더 다가간다고 볼 수 있다.

때 맞춰 요즘 미국 증시가 미끄러진다.
그럼 주식시장은 폭락을 맞이하나?

폭락에는 기본 공식이 있다.
폭락은 거품 뒤에 찾아온다.
거품은 긍정이 만연해야 한다.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그리고 하나 더하면 apple까지 미국 주식시장의 주도주엔 분명 거품이 있다고 본다. IT 서비스를 영위하고, 더불어 수익도 좋게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들의 현재 value가 높다고 본다.




또 쉴러교수의 CAPE를 보아도 현재 value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다만 기업의 실적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배당 역시 따라서 오르고 있다. 이것이 비이성적 과열인지 아니면 new trend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하지만 CAPE와 배당을 감안한 CAPE가 00년 거품을 제외하면 다음으로 높은 수준인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거품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인정한다. 하지만 어디에도 긍정이 만연해있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다.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해왔지만 막연한 긍정을 토해내던 친구는 보기 어려웠다.

긍정은 만연하지 않았지만 거품이 생겼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혹시 내가 모르게 미국인들 사이에서 긍정이 만연했던걸까?
먼 한국에서 그들이 내뿜는 긍정의 기운을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나?
내 친구들을 기준으로 하기엔 데이터 수가 적었나?
아니면 긍정이 아니라 다른 요인이 거품을 만들었나??
그리고 저 거품은 무엇일까...?

어째든 분명한건 올 2분기는 지나봐야 미국 경제의 상황을 더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현재 상황은 불분명하고, 전반적인 지표는 아직 분명한 침체의 사인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이 기반인 국가다. 그리고 제조업은 장부가치가 중요하다.
결국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공장이든 뭐든 유형자산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개인적으로 혹시 경제가 후퇴할 때 견딜수 있는 체력 혹은 적당한 수준의 안전마진을 보는 PBR 벨류는 한국 증시에서 PER지표 보다도 위기시 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한다.

그런데 이 PBR이 금융위기 때의 수준만큼 하락했다. 그럼 현재 우리나라가 금융위기 때보다 기업경기가 더 안좋은가...?


실제로 금융위기 만큼은 아니지만 부진한 것은 분명하다. 금융위기 전 업황실적은 80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다. 범위를 넓게 보면 75~90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는 65~80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경기가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생산실적과 수주실적 모두 90을 밑돌고 있는데 이 역시 금융위기 전과 비교해 한참 낮은 수준이다.

눈여겨 볼 것은 제조업 업황이 이렇게 안좋음에도 수출은 꽤나 잘나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제조업 중에서도 소수 업종이 유별나게 잘했을 뿐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근래의 이 우등생은 반도체다.

 TTM

 yoy

당월-12개월 평균


약 2년좀 넘는 시간동안 가파르게 오르던 반도체도 그 성장속도가 둔화되는 것처럼 보인다. 지나가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꼭지처럼 보이기도 한다. 더불어 한국 수출의 선행지표로 보여지던 ISM지수가 1월부터 크게 하락했다. 앞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금 특별히 눈에 띄는 산업이 없다.
수출과 내수가 어려우니 올 한해 투자도 작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 그나마 14년 수준의 큰 폭의 성장은 조금 어렵게 보이지만 건설업종은 매우 싼 수준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계속해서 늘어가는 1인 가구로 인한 식료품 증가와,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막연한 느낌이 나의 투자 방향을 말해줄 뿐이다...

아래는 제조업 업황중 yoy 기준 반등이 보이는 두 업종.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내수도 수출도 모두 어렵다.





밀어내기 등 여러 노이즈가 있지만 수출이 한국 경제를 지탱해줄 수 있을지...
ISM 지표가 모두 하락, 마찬가지로 제조업지수도 같이 따라가는 모습.

경제의 두 바퀴는 내수와 수출.
그런데 계속된 내수부진에 수출 또한 더 증가할 기대가 난망하니 투자도 위축된다.
더불어 세계 경제는 자국 우선주의로 항로중...



건설 설비 모두 qoq 기준 큰 폭 역성장.
건설경기의 qoq 하락은 2000년 이후 가장 큰 역성장.
설비투자는 반등하는 모습이나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크게 역성장 중.

qoq가 경기의 방향을 의미한다면 yoy는 경제의 확장과 축소.




경제의 확장 동력이 사라졌다.
yoy로 보면 투자는 실종됐다고 봐도 무방.
00년 이후 08년 금융위기 다음으로 투자 상황도 어렵다...

이럴 때 보면 JY은 부모 잘만났지만 시기도 잘만났다.
내 생각엔 이번 정부는 절대 삼성을 두드려 패지 못한다.
오히려 어루고 달래야 할 지경...
아니면 트럼프처럼 매드독 작전으로 강공하게 나간 후 당근으로 유인해야 하나?? ㅎ

다른 경제 위험 국가들보다 주가가 더 많이 빠졌다고 언론에서 말이 많다.
하지만 경제는 늘 상대적인 모습이 중요.

나쁜 나라가 더 나빠지는 것보다,
그나마 뭐 하나 가지고 있던 나라가 그 무엇 하나를 잃어버릴 듯 위험해 보이면 상대적으로 더 안좋게 보인다.

사람들 사는데 먹고 사는 문제보다 중요한게 또 뭐가 있을까?
배고픔 앞에 사랑이 존재할까?
뭐 그것도 배고픔이 지속되어 배고픔이 일상이라면 또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서도 "상대적"이 또 나온다.
즉 잘살던 사람이 추락하면 더 힘들다.
내가 볼 땐 지금 정부는 자꾸 나눔을 강요해서 도움될 거 없다.
경제나 살리라는 말만 나올 뿐.

난 벌써 한 17년 초부터 미국 경제의 호황(?)이 끝나고 하락으로 바뀔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왠 걸... 미국 경제는 여전히 하방으로 갈 생각이 없어보인다.


특히나 눈에 띄는건 생산과 소비.


소비와 소득이 일시적로 반등하는지는 모르겠다.
아직 추세적 하락을 벗어났다고 말하기엔 이른 감도 있다.
하지만 9월의 반등은 꽤나 인상깊다.
소득이 받쳐주면 소비는 유지가능하다.
소비가 받쳐주면 경제는 유지가능하다.

피터린치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미국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믿음.

지금 이 말은 내게도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주식시장 말이 나와서 PER, PBR, 금리-주가수익률 차트도 올려본다.




경제는 개판이지만 이렇게 보면 지금은 주식을 사야 할 때로 보인다.
지금은 한국 경제가 다시 도약할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한 때다.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현 미국 경제상황 검사

정말 오랫만에 다시 블로깅을 한다.
장기투자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와 개인적으로 좀 쉬고 싶었던 마음으로 한동안 투자에서 떨어져 있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내 블로그에 이런 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다..

사족은 필요없고, 일단 미국의 경제상황을 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금리가 오른다고 금융시장이 망가지지 않는다. 결국 경제의 어딘가가 거품이 생겨야 하고, 경제가 그 거품 상태를 유지하지 못할 때 금융시장은 망가진다. 그런데 이 거품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그 위험 신호를 보내는데 꽤나 유명한 것이 장단기 금리차와 실질소비가 된다. 



물론 물가, 실업률 역시 유명하다. 몇 사람들은 실업률이 후행지표라 한다.
하지만 경기가 충격 후 회복단계에선 후행지표로써 그 가치가 있지만,
실업률과 그 관련지표들은 경기침체 전 선행지표로써의 가치를 충분히 보인다. 




우선 늘 확인하는 소득과 소비 그리고 생산 노동시장의 차트.
소득은 횡보 국면을 띄지만 하락 가능성이 보인다.
나머진 특별히 언급하기 어려움.
소비의 경우 소득과는 다소 다르게 횡보 후 상승으로 꼬리를 튼 모습.




미국 경제의 중심은 소비인데 이 소비가 아직 건재하다.
이 소비를 이해하는데 내가 종종 사용하는 지표들을 두고 보면 추후 소비의 급락을 예상하기 어렵다. 물론 지금 당장은 말이다. 하지만 소비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어려운 상황.



물가의 방향은 비내구재를 확인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물가의 수준을 이해하는덴 다른게 필요하다.
수준이라는 것은 결국 비교대상이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

그렇게 놓고 물가를 이해할 때 여지껏 내가 찾은 지표중 위 두가지 지표가 가장 설명력이 높다.

아무튼 현 물가상승은 낮지 않은 수준. 조금더 확실히 하면 꽤나 높은 수준으로 이해될 수 있다. 현 수준에서 조금은 더 오를 수 있어도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단기차 역시 0에 가까워졌지만 금리인상으로 인해 다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하락 추세를 벗어난 것은 아니니 계속 추적.

개인적으로 경기 막바지를 이해하는데 물가, 소비, 소득, 장단기차 그리고 실업률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 물가와 장단기는 경기 막바지 신호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지금이 충격이라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고, 소득 소비 그리고 실업률은 아직 시간이 있다.

따라서 지금 충격이 계속된 급락으로 이어질 것이라 보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경기침체 신호 index.

2018년 2월 5일 월요일

미국상황 그리고 증시의 수준

미국 물가를 이해하는데 지금까지 내가 찾은 가장 좋은 지표는 비내구재와 수요공급의 차이다. 

물가란 결국 물건의 가격이다. 그리고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수요가 공급보다 크면 가격이 오르고, 작다면 가격이 내린다. 이와 완전히 부합하는 이론은 아니지만 상대적 크기차를 통해 물가를 이해하면 좋은 그림을 가질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수요와 공급을 무엇으로 대표하는가 하는 문제인데 나는 수요는 소비 공급은 소득으로 두고 이 지표를 이해했고, 수요(소비)yoy - 공급(소득)yoy를 구해보면 실제 미국 물가의 yoy를 잘보여준다. 





특히 수요와 공급의 차는 수준을 이해하는데도 좋은 지표가 되는데, 장기시계열을 통해서 보이는 공급의 증가율과 수요의 증가율간 차이는 결국 시장이 두지표간 괴리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좋은 수단이 된다. 조심해야 할 부분은 수준이라는 것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 거품의 크기가 다르듯, 상황에 따라 괴리도 크게 벌어질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미국의 수요증가율과 공급증가율의 괴리는 5%를 근접하거나 넘어설 때 한계가 오는 모습이 종종 보여진다.

그것을 감안하고 볼 때 현재 물가상승 압력은 아직도 여유가 있다. 특히 비내구재소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본다면 물가는 앞으로도 우상향 할 가능성이 있다.




소득, 소비, 생산, 실업, 선행지수
반등과 반락의 가능성이 모두 보이는 지표들.
이들 지표를 보고 단기간내 경기충격을 예상할 사람은 없다고 본다. 아직 어떤 사인도 없는 시장...




소득과 소비를 보면 소비는 하락세가 그치고 횡보구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소득이 추세전환으로 인식 될 만큼 강한반등세를 보여주지 못하는 지금, 소비가 크게 반등할 것이라 예상하기 어렵다. 앞으로 3~4달 사이면 추세적 방향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증시가 급락한 후 한국증시도 크게 빠졌지만 아직까지 경제적인 위험 싸인은 보이지 않는다.





미국 증시의 수준은 다소 위험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이전에도 확인했던 바다.
http://dalmitae.blogspot.kr/2017/11/blog-post.html



전에도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결국 금리가 많은 것들을 이해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http://dalmitae.blogspot.kr/2017/12/blog-post.html
하지만 채권은 여전히 더 싸다.과거 4개의 거품(28, 69, 00, 08)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앞으로의 키는 금리가 쥐고 있다고 본다. 국채금리와 그 장단기차를 중요하게 추적해야 한다..

쉴러교수가 4분기 실적 자료를 업데이트 하지 않아, 3분기와 같다고 가정한 후 차트를 그리면 국채수익률(금리)와 주식기대수익률간 차이가 많이 줄어들고 있음이 보인다. 속도도 빠르다. 이는 근래 국채금리의 상승세에 따른다.

물가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금리상승을 이끈다면 충격은 조금 더 빠른 시간에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다행이라면 장단기 금리차는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뭐가 두서 없지만 현재 미국은

1. 물가는 우상향 할 가능성이 크다. 속도는 모르겠다.
2. 경제지표는 어지럽지만 하락을 예단하기 어렵다.
3. 미국 증시는 고평가 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아직까지 채권과 비교해 상대적 기대수익률이 높아 당장 하락이 가속화 될 것이라 예상하기 어렵다. 문제는 금리!

결론은 간단하다.

예단해서 좋을거 하나 없음을 알지만,, 아직은 터질 때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끝은 분명 있을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