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7월 물가가 나오지 않아 채권 대비 주가 수익률 등은 구하지 못했지만, 일단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내 개인지표는 확인 가능하다.
민감도가 높은 개인 지표가 반등했지만 민감도가 낮은 개인지표는 여전히 하락추세에 있다.
이런 적이 과거에도 몇 번 있다.
07~8년, 그리고 17~18년의 하락과 유사한 모습인데, 그 때와 같다면 코로나 때와 같은 빠른 V자 반등은 없다. 다만 빠르게 빠진 만큼 반등은 유력하고, 이번 달 내로 시장이 무너지진 않는다. 전고점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장기적 하락 추세에 들어섰다고 보여진다.
6월 1일 내 개인지표 둘 모두가 고점에서 장기이평선을 하락 이탈하고, 시장의 벨류에이션이 높을 때, kospi는 항상 하락했다는 노트를 작성하고 인버스를 매입했다.
내일은 인버스를 매도한다.
장기주식은 손실이지만 여전히 싸다는 판단이다. 가치투자는 영원히 살아남고, 오히려 지금은 가치투자가 더 부각 될 수 있다. 더 사고 싶지만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일단은 그냥 둔다. 장기적 하락 추세라는 판단이니 장기투자 지분을 늘리진 않는다.
이번 달은 단기로 패턴투자에 돌입한다. 이번 달은 민감도 높은 지표가 반등한 만큼 단기 투자에 유리한 국면이 벌어질 수 있다. 변동성이 큰 주식을 사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난 내 원칙대로 매수 사인이 뜨는 경우만 짧게 투자를 진행한다.
이제 우리나라의 증시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코스피 기대수익률과 국채를 비교해서 보면 조금 더 확실해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여전히 싼 구간이 아니다.
다만 미국의 ai 투자가 우리나라에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 준 것은 분명하다. 이런 행운으로 시장이 크게 오를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면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다만 내 원칙은 언제나 똑같다.
욕심을 내야 할 때는 더 욕심을 내고,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할 때는 적당한 시점에 만족하고, 시장을 나와야 할 때는 뿌린 씨앗은 두고 관망한다. 지금은 일단 적당히 먹고 나와야 한다.
욕심은 나지만 내 원칙을 벗어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