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8일 월요일

미중 정상회담.

27일 노트 (28일 블로그에 올릴 때 노트 오타 수정, 노트도 수정 필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결론은 간단하다. 무역전쟁 휴전 2개월 연장. AI 관련 라인 신설.

이외 눈에 띄는 것은 아락치의 미국 체류 연장. 


관세 유예 2개월 연장. 이것은 영양가 없는 이야기일 뿐이다. 

미국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중국과 계속해서 관세전쟁을 유예할 수 밖에 없다. 예상된 일이다.

AI 라인 신설은 미중간 패권 경쟁의 핵심인 AI가 핵무기와 같은 정도로 위험하다는 인식이 깔려있다고 해석해야만 한다. 트럼프는 입으론 AI가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지만, 거짓말만 하는 이 사람의 말은 들을 필요도 없다. 오직 행동만 보고 이해해야 한다. 그런 트럼프가 AI 라인을 중국과 만든 것은 AI의 위험성을 고백한 것과 같다. 

한국 언론엔 많이 나오지 않아서 다수가 모르지만 중국은 미국의 AI를 이래저래 해킹하고 복사하고 증류하며 자신들의 AI를 발전시키고 있다. 키미와 딥시크는 엔트로픽을 증류하는 것으로 매우 유명한데, 근래엔 이런 증류의 부작용도 있었다. 중국인들은 본인이 중국 AI를 썼으니 당연히 자신들의 데이터가 중국 기업에 남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들 기업은 기술적 한계로 인해 이용자 모르게 클로드의 API를 가져와 사용하고 있었다. 문제는 중국인 이용자는 이 사실을 몰라 중국의 cctv와 군사기밀 등 많은 자료가 클로드 서버로 흘러가버렸다. https://www.alpha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5053 

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도 독자 AI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그것의 성능이 미국과 중국에 많이 뒤쳐질 수 있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독자 AI를 갖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튼 AI 위험성에 대한 두 정상의 암묵적 동의의 결과가 바로 AI 라인 설치다. 

영리한 젠슨황은 계속해서 AI 발전이 무해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리고 트럼프 역시 입으로는 AI 발전이 무해하다 말은 하고 있지만, AI의 위험성은 매우 크다고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AI 속도 조절을 의미하는건 아니다. 다만 두 정상이 위험성을 같이 인식했다는 것. 지금은 이 정도로 이해하고 있으면 될 것 같다.

이번 미중 만남에서 내가 가장 흥미롭게 본 것은 이란에 대한 이 두 정상의 합의 가능성이었다. 미국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중국을 이란에게서 떨어트려야만 한다. 안타깝지만 큰 딜은 보이지 않는다.


내가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트럼프가 이란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아락치가 미국에 남아서 답을 기다리겠다고 한 것. 

난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데, 트럼프는 답을 했지만 그것이 언론용 답일 뿐인건지, 아니면 트럼프에게 더 전할 내용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란은 현재 어려움에 처한 것이 맞다. 하지만 동시에 트럼프도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 난 지금도 중국이 미국의 편에서 이란을 제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중국이라면 미국의 힘을 최대한 빼서 반격 혹은 추월할 수 있는 시간을 앞당기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란을 통해 미국을 견제하는건 당연하다. 음으로든 양으로든 중국은 이란을 돕는다. 중국의 도움을 끊어내기 위해선 트럼프가 더 큰 것을 주어야 한다. 난 이번 회담에서 그런 큰 딜은 확인할 수 없었다. 다시 말하면 중국의 이란 지원은 계속 될 것을 뜻한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이란의 제안을 거부한 것. 그리고 아락치가 미국에 더 남아 트럼프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한 것. 이것은 조금 이치에 맞지 않는다. 

아니 트럼프가 이란의 제안을 거부한 것은 트럼프의 성향을 볼 때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아락치가 미국에 남아 트럼프의 답을 기다린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된다. 왜 남은 것일까? 

강경파에 속하지만 동시에 그 안에서도 실리파에 가까운 아락치의 성향을 볼 때 가능한 수준인가? 이것을 감안하더라도 트럼프의 답은 이미 발표됐고 더 기다려야 할 이유는 없다. 이란이 전쟁을 빠르게 끝내고 싶다면 트럼프에 유리한 조건을 가져왔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조건은 이란에 유리하다. 이것을 가져와서 이미 답을 준 트럼프를 계속 기다리는건 이치에 맞지 않다. 혹여 트럼프가 다시 협상장에 오른다고 해도, 지금의 조건은 트럼프가 받기 어렵다. 아마도 트럼프는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이란에게 던질 것이다. 내 생각엔 이란 역시 본인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관철시킬 것이 분명하다. 트럼프도 이란도 조금도 물러설 이유가 없다. 

아락치가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은 알기 어렵다. 다만 지금 그의 태도는 미국 유권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금 전쟁을 끝내는 것은 이란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것.


트럼프가 이제와서 물러서면 물가가 빠르게 내려올까? 적어도 미국 유권자가 물가안정을 체감하기 위해선 10월 초에는 유가가 빠르게 내려와야 한다. 그것을 알고 있으니 이란도 호르무즈 즉시 개방을 말한 것이다. 트럼프의 시계는 이란보다 빠르다. 그에겐 시간이 많이 없다. 앞으로 1주일이 매우 중요하다. 

트럼프가 협상을 받지 않으면 이것은 고물가인 상태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이다. 선거를 이길 자신감이 있어서가 아니다. 지금 상황을 볼 때, 공화당의 승리를 예상하기 어렵다. 접전으로 가거나 혹은 민주당의 승리로 보인다. 그렇다면 트럼프는 선거 후 이란에 대한 악감정이 생길 수 있다. 지금도 본인의 개인적 이유로 이란을 때리고 있다고 판단하는데, 선거 패배로 이란에 악감정이 생긴다면 이란 공격의 수위는 이전보다 더 쎌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때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소수가 된다면 안된다.

이란은 트럼프가 자신의 조건을 받아야 이 전쟁을 끝낸다. 트럼프가 지금의 협상안을 받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이란이라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아덴만을 더 틀어 쥘 것이다. 그래서 선거에서 트럼프가 불리하도록 하고, 또 동시에 금리인상을 유도해 미국 경제의 숨통을 죌 것이다. 트럼프가 선거에서 진다면 그래서 하원 또는 상하원에서 민주당이 선전하게 된다면 트럼프의 입지는 매우 빠르게 줄어들 것이고, 이것은 이란에게 유리한 상황이 된다. 이란은 특히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도록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다. 

트럼프, 이스라엘, 러시아, 중국, 이란은 각자의 유리함이 있고, 이 전쟁을 빠르게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트럼프에게 달렸다. 


노트를 쓰고 보니 결론이 그리 좋지 않다. 

앞으로 일주일 내 미국-이란이 어떤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 중동이 지금보다 더 개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희망회로를 돌릴 때라기 보다, 잠시 숨 죽이고 지켜봐야 할 때로 보인다. 


--- 28일 차트 추가.




2026년 9월 25일 금요일

김건희를 욕하는 많은 사람 중 명품백 사건으로 욕하는 진보지지자들이 많다.

나 역시 김건희를 좋게 보지 않기에 딱히 이것에 반박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난 김건희가 진보의 공작에 걸린 것으로, 그깟 명품백을 받은 인간은 당연히 병신이고, 목사까지 동원해 작품을 만든 진보도 병신으로 본다. 

세상 누가 자신이 뇌물을 주고, 내가 뇌물 줬어요 하고 자백하는 사람이 있나. 이건 상식적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공작이 아니라면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김건희는 뇌물을 받았고, 난 이 여성은 분명 문제가 있는 여성으로 판단한다. 이런 사람은 정치판에 있어선 안된다.


난 이제 사람들이 가치를 따르지 않는다고 본다. 오직 내편 또는 적일 뿐이다. 

그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김민석이다. 

김건희의 명품백은 공작당한 것임에도 난 김건희의 명품백 사건을 보면서 김건희를 병신이라고 욕한다. 이런 사람은 정치 주변에도 얼씬거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내 주변 진보 지지자들 중 특히 김건희의 명품백을 욕하는 인간들 중 김민석이 02년 sk로부터 2억, 08년 지인들로부터 7억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확정선고까지 받은 김민석을 똑같은 잣대로 욕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더 황당한건, 저 당시 9억이면 김건희의 명품백은 껌 값에 불과한 수준이다. 당시로 압구정 아파트를 살 수 있었으니 지금 화폐로 계산하면 최소 60억의 가치가 되는 돈이다. 그런 김민석을 감싸는 진보는 김건희를 욕할 자격이 있나? 김건희와 똑같이 돈을 받아 처먹고, 당 대표까지 하는 인간은 왜 똑같은 잣대로 욕하지 않은걸까? 


이번 지뢰 사건도 의심할 것이 많다.

우리나라의 지뢰는 보통 30g과 450g의 폭약을 갖는 지뢰로 구분된다. 지뢰덧신을 신고 작업했던 우리군이니 우리의 지뢰를 밟고 사고가 난 것이라면 간단하다. 발목 골절 또는 폭사 둘 중에 하나다.

하지만 북한의 목함지뢰는 220g정도의 폭약을 갖고 있어 지뢰덧신을 신고 있었다면 폭사에 이르지 않는다. 이번 dmz에서 우리 중령은 발목을 잃었다. 조사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북한의 지뢰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은 지뢰 사건이 일어난 뒤 적이 도발하거나 침범하면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이라는 홍보물을 만들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대응은 어떤가?

목함지뢰 사건 때, 우리 군은 사건 이틀 뒤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이번엔 추석 연휴 이후에나 현장 조사를 하겠단다. 비가 예상되는데 아직도 현장조사를 안하고 있다. 이것은 계획된 지연이다. 이들도 누구의 지뢰인지 대충 알기 때문에 문제 가능성이 있으니 일부러 지연하고 있다. 

강신철씨는 그냥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게 좋을 것 같다. 당신 행동을 보면 주둥이는 정론을 말하는데, 행동은 비겁할 뿐이다. 안타깝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 이런 개같은 위선이 보인다. 안규백 이새끼는 결국 자기 병적기록 안내놓고 도망쳤는데, 그런 위선자 다음으로 똑같은 위선자가 국방부 장관으로 온 것 같다. 


내편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진보층의 미쳐버린 정치적 태도.

이젠 군에서도 정치인들에게서나 보이던 위선적 쑈가 군의 홍보물에서 보이고, 그 홍보물의 메시지와는 달리 우리 군의 피해에 대해서는 매우 미온적인 이 정치적 태도. 위선.

극우가 문제라고 진보는 외치지만, 내 눈엔 극우보다 니들 극좌가 더 문제로 보인다. 


--- 27일 추가


진보 니들은 정말 바닥이 없구나. 괴물을 상대할 땐 똑같이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암살자들이라는 영화. 박근혜 누드화를 그리더니 이젠 박정희가 육영수를 죽였다는 스토리의 영화를 만드네. 그 자식들이 살아 있는 와중에...

진심으로 역겨움이 느껴진다 이젠. 진짜 역겹다. 정말로 역겹고 니들 대가리와 양심은 존중으로 대할 필요가 없다. 

뭐 이것이 자유라면 똑같이 보수도 노통의 부엉이 바위라는 영화 한편 찍어보자. 문재인과 권양숙의 불륜, 그리고 문재인의 종북. 고 노통은 이들을 불륜과 문재인의 종북을 발견했고, 이를 폭로하려는 중 부엉이 바위에서 문재인에게 죽임을 당함. 이런 소설도 표현의 자유로 영화를 만들 수 있겠지? 

5.18도 민중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자발적 운동이 아니라, 북한의 지령을 받고 움직인 북한의 계획된 움직임이었다. 이런 소설도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서 영화를 만들 수 있겠지? 

난 내 가치관에 맞춰 이들 영화가 나온다면 똑같이 욕해줄께. 하지만 난 최소한 진보 니들이 이 영화가 나온다면 절대로 욕을 하지 않길 바란다. 니들의 좆같은 위선이 정말로 역겹다.

2026년 9월 20일 일요일

구조적 인플레이션 가능성

 18일 노트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직후 미국의 유리함을 중국의 불편함을 말했다. 하지만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의 이란의 대응은 너무나 빠르고 신속했다. 이런 이란의 대응을 보면서 이란이 빠르게 붕괴될 수(수정) 있음은 내 오판이었음을 인정하고, 이란전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을 말했다.

미국 이란 전쟁의 상황은 매우 간단하다. 

미국 기업의 공격적 투자, 물가의 직격탄을 맞은 내수 https://dalmitae.blogspot.com/search?updated-max=2026-06-13T10:41:00%2B09:00&max-results=7

내가 이란의 수뇌부라면 전쟁을 끝까지 이어간다. 최소한 3,4개월은 끌고가며 원하는 종전안을 가져온다.

내가 미국의 트럼프라면 전쟁을 끝내야 한다. 최대한 빨리 끝내 정치적으로도 회생할 수 있고, 경제를 위험에 빠트리지 않는다.

내가 네타냐후라면 전쟁을 끝까지 이어가야 한다. 그래야 내가 정치적으로 살고, 내 꿈도 현실화시킬 수 있다.

내가 중국이라면 미국의 진이 다 빠질 때까지 이란과 미국의 중간에 있는다. 그래야 정적 미국의 체력을 빼고 추격할 틈을 만든다. 

이것은 오로지 이기는 게임을 위해 내릴 선택이다. 그리고 내가 미국의 트럼프일 경우에만 전쟁이 빠르게 끝난다. 

이란 네타냐후 중국 그리고 러시아까지 모두 미국의 종전을 쉽게 내주고 싶지 않다. (수정)

즉 미국은 전쟁을 쉽게 끝낼 수 없다. 끝내고자 한다면 이란이 원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 (삭제)

이란은 매우 이성적으로 행동한다면 얻을 것을 얻어야 한다. 혹 트럼프가 비이성적 선택을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고통을 미국에 주어 선거에서 트럼프가 지도록 만들면 된다. 민주당이 승리하면 트럼프의 힘은 저절로 빠지고, 전쟁은 협상과 종전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이미 많은 것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작은 콩고물 던져주고 이제 싸움을 끝내자고 한다. 많은 것을 잃은 이 사람이 그 콩고물을 받고 싸움을 끝낼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받아내던가 아니면 끝까지 물고 넘어지는 동귀어진을 선택할까? 이미 많은 것을 잃은 사람에게 콩고물은 의미가 없다. 

보통의 상황이었다면 미국의 콩고물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이성적 숫자 싸움이 아니다. 감정싸움으로 치닫은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다. 미국은 이란이 원하는 것을 주어야 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그럴 수 없다. 미국의 진퇴양난이다. 

이란을 꺾기 위해 중국을 포섭해야 하지만 중국이 똑똑하다면 미국을 돕지 않는다. 트럼프가 중국 자동차 기업이 미국에서 공장을 세우고 생산한다면 미국내 자동차 판매를 허용한다고 했다. 중국도 이것은 미국의 배를 불리는 것임을 안다. 내가 중국의 입장이라면 이 제안에 콧방귀만 뀔 것이다. 중국은 이미 다른 어떤 나라보다 똑똑하고 실리에 밝다. 반도체와 조선이라는 카드를 가지고서 아무것도 못하는 이재명이 아니다.


지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많이 오를 것을 예상했지만 유가는 생각보다 크게 오르지 않았다. 각 국의 전략비축유 방출과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 영향이다. 하지만 공식적인 수입이 감소했을 뿐 내 판단엔 러시아를 통해 더 싼 가격으로 원유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것도 쉽지 않게 됐다. 올 해 5월을 기점으로 우크라이나의 드론전이 러시아의 원유시설을 공격했다는 뉴스를 보기 시작했다. 러시아 역시 원유 생산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판단한다. 다만 러시아 역시 재고가 있었을테고, 이것을 감안한다면 이제 슬슬 중국도 원유 수입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 온다. 

문제는 또 있다. 지금 예멘 후티 반군으로 인해 홍해 – 아덴만의 원유 수출 경로가 위태롭고 동시에 사우디의 유전 역시 모두 사정거리에 있다. 

즉 원유의 공급은 더 줄어드는데, 수요는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보인다. 유가는 지금 장담하기 어렵다.

난 9월까지 유가가 진정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은 구조적 인플레이션으로 넘어간다고 보고 있다. 다음달이면 전쟁 후 반년이다. 반년이면 한계 기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는데, 실제로 이미 많은 제품과 상품들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서 차단하지 못하면 이것은 구조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게 된다. 

어떤 사람은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미국이 의도한 결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그 의견에 일견 동의한다. 

“국가 주도 자본주의 시대엔 국가부채와 실질 성장 그리고 이들의 기반이 될 금리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 국가가 시장을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에 국가부채는 필연적으로 증가한다. 국가 부채가 증가한다는 것은 통화의 증가를 뜻하고, 통화가 증가하는 것은 자산 가격의 상승을 뜻한다. 정부가 끌고가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경제 싸이클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진다.” https://dalmitae.blogspot.com/2026/01/blog-post.html

인플레이션보다 성장이 더 크다면 문제가 안된다. 문제는 지금처럼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계산에 없다는 것이다.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기업마저 위축시킬 수 있다. 가계와 기업 모두 위축되면 정부의 재원은 성장으로 향하지 못한다. 자칫 물가가 성장을 압도하게 된다. 많은 이들이 미국의 금리와 물가를 보지만, 지금부턴 미국의 성장을 보아야 한다. 성장이 없다면 미국은 크게 부러질 수 있다. 


미국의 전체소득은 크게 부러졌다. 가계는 한계에 왔다. 이러니 자꾸 트럼프는 가계에 돈을 주려고 한다. 결국 기업이 달려야 한다. 

기업들은 여전히 여력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AI 기업들은 아직 여력이 있다. 사람들은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해야 하니, AI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확장에 여력이 있다. 

하지만 AI를 구독하는 사용자들도 결국 한계가 있다. 결국 이들 AI 기업들의 여력은 이들 구독자들에 달려있다. 구독 확장이 얼마나 빨리 한계에 도달하는지가 앞으로 관건이다. 문제는 전체 소득이 감속한 만큼 AI 서비스 구독은 빠르게 확장하기 어렵다. 기업들은 전속력으로 달리며 보유 자원을 빠르게 사용하고 있지만, 공급되는 에너지가 느릴 수 있다. 생각보다 빨리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트럼프는 금리를 내리라는 주문을 계속해서 외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타당하다. 유가발 인플레이션이 없다면 매우 타당하다. 문제는 본인이 싼 똥 때문에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 왔다. 유가발 인플레이션이 구조적 인플레이션으로 넘어가면 기업을 위축시킨다. Fed는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 동시에 정부는 기업을 지원하며 기업이 달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지금 미국이 이것을 잘하고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베센트가 너무 많은 일을 혼자서 처리하고 있다. 


난 여전히 주식을 늘리지 않고 있다. 보유중인 장기 주식은 여전히 싸니 계속 보유한다.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투자를 계속 진행한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도 안다. 지금은 이 정도면 된다.




2026년 9월 9일 수요일

방금 우연하게 북경에 있는 북경오리 전문점 영상을 보게 됐다. 

난 중국에 안좋은 기억이 있고, 중국이 한국에 가장 위험한 국가로 판단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친미적인 사람은 아니다. 미국에게 미안하지만 한국의 성장을 위해 미중간 패권싸움이 서로에게 치명상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기도 하다.

사족은 다 줄이고, 난 한 국가의 진정한 성장은 문화의 성장에서 찾는다.

그 어떤 국가도 적당한 부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문화를 살찌운 경우가 없다. 모든 것은 발전을 위한 도전이 필요한데, 도전엔 많은 실패가 필연적이고, 실패에도 다시 나아가기 위해선 적당한 부가 필요하다. 문화에 대한 도전은 선행되기 어렵다. 먼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야 문화에 투자할 여력이 생긴다. 또 문화는 물이 높은 곳에서 시작하듯, 부유한 곳에서 먼저 시작된다. 문화를 살찌우고, 그 문화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려면 우선 부유해져야 한다. 그런 면에서 난 한국의 문화적 성공이 우리나라가 꽤나 부유해졌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본다. 다만 우리가 가진 부의 위치보다 더 크게 문화적으로 성공했다. 이것은 우리의 역량이라고 본다. 

난 중국 여행을 4번 다녀왔고, 가장 마지막으로 여행 다녀온 것이 약 2015년? 이다. 16년인지도 모르겠다. 일로 다녀온 것은 18년인가? 19년인 것 같다. 오래되어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당시 내 눈에 비친 중국은 그제야 문화를 살찌울 여력이 생긴 국가였다. 

성용싱은 당시 내가 마지막으로 중국 여행을 갔을 때 방문했던 식당 중 하나다. 당시 식당의 방향성을 막 바꾼 상황으로 기억한다. 내 기억이 맞다면 캐비어를 올린 북경오리 요리는 없었다. 다만 북경오리라는 음식을 와인과 같이 접목시켜 새롭게 브랜딩을 시작했던 식당이었다. 개인적으로 당시 북경오리 요리는 평범했다. 하지만 지금보니 메뉴도 다양해졌고, 식당도 매우 잘 정돈된 모습이다. 외실과 내실 모두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물론 캐비어를 올린 북경오리고기는 단순 편집까지만 한 수준이다. 하지만 편집은 창조의 시작이다. 이들이 편집을 넘어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는 수준이 된다면 중국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할 수 있다. 지금이야 한국 문화를 가져가 자기 것이라 주장하지만, 그들 스스로 자신의 문화를 끌어올리게 되면 한국 문화를 자기 것이라 주장할 필요도 없어진다.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지만 자본주의에 특화된 독특한 나라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소비는 매우 중요한데, 중국 여행을 갈 때면 이들의 과시적 소비는 항상 인상적이었다. 과시적 소비를 나쁘게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들 소비가 결국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만든다. 

중국은 계속해서 무언가 시도하는 것이 보인다. 산업 전반에서 발전이 보인다. 특히 문화에 대한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게 보인다. 여전히 문화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음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하다. 이들은 미국의 압박을 버텨내고 있고, 내수의 부진도 버텨내고 있다.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꽤나 후순위에 있어야 할 문화의 투자/도전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즉 아직 여력이 있다. 즉 중국은 성체 곰으로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물론 영상 하나만 가지고 일반화 해선 안된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위치와 속도를 생각하면 내가 틀리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이들이 시장경제를 채택한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반칙을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들을 받아준 것도 결국 우리다. 미국 스스로가 자신들의 전략에 따라 반칙할 것이 뻔한 중국을 자신의 울타리에 넣어줬다. 이제와서 중국의 반칙을 욕해봐야 늦었다. 중국이 미국의 AI 기술을 여러 방법으로 가져가고 있지만 이런 반칙이 가능한 것도 결국 이들의 실력이다. 중국은 이미 미국과 견줄 수 있는 세계 유일한 나라다. 

우리나라의 상황이 많이 안타깝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라면 미국은 중국을 인정할 수도 있다. 

문득 자이한이 떠오른다. 

오늘은 일이 많아 늦게까지 노트를 작성하다 뜬구름 같은 이런저런 생각을 그냥 블로그에 두서없이 짧게 써두어도 괜찮은 기분이라 노트가 아닌 그냥 블로그에 글을 쓰고 간다. 

늘 그렇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나 신경쓰며 살아도 충분한 인생이니 뻘생각과 뻘글은 이 정도면 된다. 잠이나 자자.

현재 미국의 상황 그리고 기억해야 할 것.

 


 

일단 미국의 전체소득은 크게 부러졌다. 반등의 기미는 일단 보이지 않는다. 

전체소득이 이렇게 부러지면 소비도 결국 따라 내려오게 될 것으로 본다. 현재 실질소비는 고점에서 횡보를 보이고 있고, 소비가 부러지더라도 의아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이 부분을 이해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돈을 뿌리고 싶겠지만 딱히 눈에 띄는 좋은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난 이들의 다음 전략적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지금은 지켜보면 된다. 단기투자의 효용은 검증됐다. 지금은 장기투자는 그대로 두고, 단기투자를 하면서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난 여전히 시장이 반등은 있어도 추세상승은 없다고 보고 있다. 지금은 이 정도면 된다. 

 


미국의 물가는 지켜봐야 한다. 현재는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중동과 유가의 상황을 두고 볼 때, 물가가 쉽게 잡히긴 어렵다고 보인다. 

 


미국의 경제 상황도 이렇게 이상했던 적이 있나 싶다. 22년 이후 경제의 사이클이 사라졌다. 

사실 22년 이후 미국 경제는 정부의 개입으로 시장 자체의 사이클을 희석시키고 있다. 이것의 지속 가능성은 물가이고, 물가는 결국 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성장이 없는 물가는 위험하다. 

미국은 계속해서 성장을 만들어내려 노력해야 한다. 고물가에 성장마저 사라지면 깊은 추락을 경험할 수 있다.


한 해를 마감하며 바라본 미국 경제 (https://dalmitae.blogspot.com/2026/01/blog-post.html)

국가 주도 자본주의에서 국가부채는 필연적으로 증가한다. 국가부채의 증가는 국채 수요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 답으로 미국은 스테이블 코인을 점 찍었다. 

미국은 부채를 나눠 갖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 코인 - 비관적 관점https://dalmitae.blogspot.com/2025/08/blog-post_86.html 

과거 노트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그 중 위 글에선 부채의 자유를 언급했다. 결국 지금 미국의 국가 주도 자본주의 상황에선 부채가 줄어들기 어렵다는 것을 에둘러 말했다. 

또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포석임을 언급했다. 달러 패권의 핵심은 견고한 달러 수요에 있고, 스테이블 코인은 단기 미국채와 연동되어 있기에 달러 수요를 일으킨다. 

문제는 이것이 다른 국가들의 통화주권에 매우 위협적이다. 꽤나 장기간 이 문제의 해결책을 고민해봤지만 지금도 마땅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자신이 살기 위해 전세계 동맹국을 위협하고 있다. 어느 분은 내게 큰 방향의 조류가 코인으로 흐르고 있다면 우리도 그 방향으로 배를 몰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다. 

미국은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해 단기국채 수요와 발행을 늘리고, 장기국채 발행을 줄이고 싶어한다. 장기국채 발행을 줄이는 것은 공급의 감소를 뜻하고, 공급이 감소하니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내린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도구일 뿐 아니라 장기국채의 금리 하락을 유도하는 것에도 유용하다.

국채금리의 핵심은 역시 단기채 발행유도 그리고 장기채 발행 축소에 있다. 단기채 발행 유도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다. 난 올 초 전쟁이 있기 전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뜬금없는 이란전과 전쟁의 실패로 금리인하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시장도 같은 생각을 했던 것으로 보이고, 장기채 금리가 상승했다. 

근래 베센트의 장기채 시장 개입은 곱씹어봐야 한다. 베센트는 유능한 선장이지만, 지금 상황을 볼 때 능력보다 운이 더 필요해 보인다. 일본의 상황도 미국에 썩 호의적이지 않을 수 있다.

단기채 발행을 증가시키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의 성공여부는 예단하기 어렵다. 사족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미국의 스테이블 코인이 위협적이라고 판단하고, 우리는 이것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난 AI가 스마트폰과 같은 성장의 촉매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은 개인의 24시간을 점유해 시간이라는 파이를 확장했고, 과거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들을 만들어내며 경제의 파이를 키워냈다. 단순히 핸드폰을 대체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AI를 볼 때, 파이의 확장은 보이지 않는다. 오직 “대체”할 뿐이다. 나만 해도 AI를 이용해 과거 지출하던 정보비용을 줄여버렸다. 이젠 코딩으로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고 있고, 이것은 다른 정보/서비스 지출을 줄이게 했다. 

소비는 소득이 증가하는 것과 같이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는다. 만족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득이 없다면 소비는 어렵다. AI가 누군가 대체해 사라질 소비는 AI를 통해 소득을 늘린 이들의 소비와 똑같지 않다. 오히려 사라질 소비가 많아 보인다. 


일단 지금은 너무 많은걸 생각할 필요는 없다. 너무 앞선 걱정은 불필요하다. 

지금 당장은 베센트의 장기금리 관리,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여부를 까먹지 않고 추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지표는 여전히 강한 반등이 없다. 난 장기추세의 방향은 하락으로 판단하고, 주의를 기울여 욕심을 관리해야 한다. 혹 내가 틀리더라도 내 장기투자가 있으니 괜찮다. 지금은 욕심을 내지 말자. 욕심을 내야 할 때는 모두가 두려워 할 때다. 


2026년 8월 25일 화요일

 [속보] ‘동학혁명’ 참여자 유족, 연금 받는다…전북 723명에 연 120만원 지급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107780?cds=news_media_pc&type=editn


정말로 제정신이 아니다. 민주당도 전라도도.

광주가 민주주의의 성지라는 개소리도 이해가 안되는데, 동학농민운동 참여자 유족에게 연금이라...

더 이상의 몰상식이 있을까 했는데, 민주당과 전라도는 정말 바닥이 존재하지 않는 집단이네.


더해서 오래전부터 계속 주장하지만 광주가 민주주의 성지라는 개소리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난 5.18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우리 선배들에게 고맙다. 

하지만 왜 광주가 성지여야 하는지 누구도 설명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성지가 되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인정한 4대 주요 민주주의 운동은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이다. 4.19는 대구에서 시작했고, 부마는 말 그대로 부산 마산에서 시작했다. 6.10은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이한열 최루탄 피격 사건을 계기로 전국적 항쟁이 되었다. 광주는 5.18 하나로, 민주화 역사의 일부분일 뿐이다. 오히려 경상도에서 시작한 민주화 운동이 2개다.

또 광주는 민주주의 성지라고 말하면서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기리는 공원을 만들었다. 이건 무슨 코메디도 아니고, 민주주의 성지라면서 공산주의자를 기리는 이 무식하고 아이러니함은 뭘까? 진정 민주주의를 따르긴 한걸까? 

광주는 민주주의의 한 부분이지 전체가 아니다. 성지라는 개소리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진짜로 민주당이 민주주의 가치를 따른다면 다른 민주주의 운동 참가자들도 5.18 유공자와 똑같은 국가적 해택을 주길 바란다. 하지만 내가 장담하는데 민주당은 절대로 안한다. 하려 했다면 진작 했어야 했다. 난 이들의 선의와 진심을 아예 믿지 않는다. 문재인 정권을 보면서 이들의 진정성은 없다는걸 확신했다.

결국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따르는게 아니라 이용해먹고 있고, 광주로 갈라치기 하며 전라도를 이용하고 있는 가장 더러운 정치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젠 동학까지 꺼내오고 있다. 민주당의 바닥은 존재하지 않는다. 병신도 이런 병신들이 없다.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내수는 정말 쉽지 않다...



하이닉스의 adr 이후로 환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사실 하이닉스의 adr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국세청장이 기업들에게 "해외 대규모 달러 보유기업 면밀히 살펴볼 터"라며 압박을 가했다. 이후 환율의 움직임을 볼 때 기업들의 쟁여 놓은 달러를 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이 내리는 만큼 물가가 내려간다면 금리인상의 압박은 조금 줄어들 수 있다. 그렇다면 다행이다.

난 환율이 어떻게 될 지 알지 못한다. 현재 삼전, 하닉, 현대, 한화 등 수출 호조 대기업들의 주머니에 달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다. 다만 만약 정부의 의도와 달리 원화강세가 실패한다면 그래서 물가를 잡지 못하고 결국 금리인상을 해야한다면, 이재명의 부동산 실패는 한국 경제를 완전히 박살내버릴 수 있다. 지금 한국은 정말 어려운 자리에 있다. 

이재명은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며, 부동산은 공급을 안하고 있고, 결국 이렇게 풀린 돈은 또 다시 물가를 자극하고 부동산을 자극하고 있다. 이재명의 경제정책은 윤석열보다 못하고 문재인과 동급이다. 

아니 어쩌면 문재인보다도 더 문제가 많다. 문재인도 부동산 공급을 안했다. 다만 이자는 그래도 코로나 전까진 돈을 억지로 풀진 않았다. 오직 기업을 압박했을 뿐이다. 

하지만 이재명의 경제는 부동산 공급도 없고, 돈은 자기 쌈짓돈 풀듯 풀어내고, 본인 스스로 아파트 매도시 근저당 설정을 함으로써 대출 꼼수까지 여과없이 보여줬다. 또 호남에 2000조를 쓰라고 기업을 압박까지 하고 있다.

문재인의 부동산 실패가 이렇게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 윤석열은 부동산에 끌려다녔고, 이재명은 문재인과 똑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안타깝다. 

2026년 8월 4일 화요일

보완수사권 폐지. 

검찰이 더 부패했을까? 아니면 경찰이 더 부패했을까? 

답은 아주 간단하다. 둘 다 개찐도찐이다. 칼이라는 것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고, 칼이 있다면 방패가 있어 이 둘 서로가 견제하도록 하는 것이 싸움이 기본이다. 문재인부터 민주당의 병신들은 싸움의 기본은 무시하고, 자기들에 칼이 들어올 여지가 있다면 모조리 없애버리고 있다. 한국의 안보 치안 경제 모두를 망가트리고 있다. 

봐라 이제. 경찰의 부패가 드러날 것이다. 앞으로 경찰의 부패는 모두 민주당의 책임이다. 검찰이 있음에도 부패했던 권력기관 경찰이 검찰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답은 안봐도 뻔하고, 민주당의 대가리 깨진 인간들과 그 지지자들은 앞으로의 모든 부패 문제를 책임져야만 한다. 


현 민주당 지도부 인물들이 민주당에 남아 있는 한 난 앞으로 민주당은 절대로 찍지 않는다.

이들은 정치를 하는게 아니다. 이들에게 정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이 매우 위선적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180석 의석으로 정치를 정말 개씨발 같이 해온 것도 욕하면서 넘어갔지만, 보완수사권 폐지와 미적지근하고 느리게만 진행되는 지금의 선관위 특검과 수사 상황을 보면서 증거만 없지 정황증거는 매우 확실한 진실을 하나 확인했다.

이들에게 정치는 없다. 국가와 국민은 전혀 안중에도 없다. 또한 민주주의도 이들에겐 도구이지 가치가 아니다. 이것은 매우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이런 개씨발놈들을 지지하는 인간들도 정상이 아니다. 정말 정상이 아니다.

편가르기 정치에 휘둘려서 자신들의 법도 모르는 븅신들. 


국민의 힘도 마찬가지다. 

특검 수사가 우선이라며 재검표에 반대 입장을 내놓는 이들이 있다. 

이들도 똑같이 정치를 하는게 아니다. 좆같은 색끼들이 정말 정치 다 망치고 있다.


난 지난 선거를 부실선거도 아니고 부정선거도 아닌 불법선거로 규정한다.

선관위는 불법행위를 했고, 이것은 과거 다른 부정선거들과 같은 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부정선거인지는 불법선거를 확인해가면 답이 나온다. 문제는 이것을 자꾸 부정선거라고 주장하고 밀고 나가니 일의 진척이 늦다. 또 국민들의 반감만 사고 있다. 

대가리가 꼴통이거나 아니면 이들도 정쟁으로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어느 쪽인진 알 수가 없다. 그 만큼 보수에 꼴통들만 앉아 있다. 


난 앞으로 선관위를 믿을 수 없다. 

선관위는 정말 해체하는 수준으로 다시 조립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이재명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거짓말로 이해하지만 심지어 논리도 너무 빈약해서 들어줄 수가 없다.

육사 폐지 후 통폐합의 이유로 쿠테타를 논했는데, 그러면 계엄을 선언한 윤석열의 대학 서울대도 같은 논리로 그냥 폐지해버리지? 

이참에 전과자들 다 전수조사해서 어느 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지 확인하고, 그 학교를 폐교시켜 버리자. 학생 수도 적은데 아주 좋은 결정이지? 

이재명은 대가리가 나쁜 인간이 절대 아니니 지금 이 선택엔 어떤 이유가 있다. 

늘 말하지만 이재명은 자신이 가장 어려울 때 중국 대사를 찾아갔던 사람이다. 이것을 이해하면 이재명의 현재 선택들이 이해된다. 

2026년 8월 2일 일요일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험대


아직 7월 물가가 나오지 않아 채권 대비 주가 수익률 등은 구하지 못했지만, 일단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내 개인지표는 확인 가능하다. 

민감도가 높은 개인 지표가 반등했지만 민감도가 낮은 개인지표는 여전히 하락추세에 있다. 

이런 적이 과거에도 몇 번 있다. 

07~8년, 그리고 17~18년의 하락과 유사한 모습인데, 그 때와 같다면 코로나 때와 같은 빠른 V자 반등은 없다. 다만 빠르게 빠진 만큼 반등은 유력하고, 이번 달 내로 시장이 무너지진 않는다. 전고점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장기적 하락 추세에 들어섰다고 보여진다. 


6월 1일 내 개인지표 둘 모두가 고점에서 장기이평선을 하락 이탈하고, 시장의 벨류에이션이 높을 때, kospi는 항상 하락했다는 노트를 작성하고 인버스를 매입했다. 


내일은 인버스를 매도한다.  

장기주식은 손실이지만 여전히 싸다는 판단이다. 가치투자는 영원히 살아남고, 오히려 지금은 가치투자가 더 부각 될 수 있다. 더 사고 싶지만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일단은 그냥 둔다. 장기적 하락 추세라는 판단이니 장기투자 지분을 늘리진 않는다. 

이번 달은 단기로 패턴투자에 돌입한다. 이번 달은 민감도 높은 지표가 반등한 만큼 단기 투자에 유리한 국면이 벌어질 수 있다. 변동성이 큰 주식을 사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난 내 원칙대로 매수 사인이 뜨는 경우만 짧게 투자를 진행한다. 


이제 우리나라의 증시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코스피 기대수익률과 국채를 비교해서 보면 조금 더 확실해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여전히 싼 구간이 아니다. 

다만 미국의 ai 투자가 우리나라에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 준 것은 분명하다. 이런 행운으로 시장이 크게 오를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면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다만 내 원칙은 언제나 똑같다. 

욕심을 내야 할 때는 더 욕심을 내고,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할 때는 적당한 시점에 만족하고, 시장을 나와야 할 때는 뿌린 씨앗은 두고 관망한다. 지금은 일단 적당히 먹고 나와야 한다.

욕심은 나지만 내 원칙을 벗어나지 말자.

2026년 6월 13일 토요일

난 윤석열의 계엄을 욕하는 인간들 중 진짜 민주주의를 위한 인간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곳이 바로 잠실에서 학생들이 시위하는 곳이다.

윤석열의(추가) 계엄은 무력으로 나와 다른 생각의 사람을 제거하는 것이다. 따라서 윤석열 스스로 그렇게 외친 자유민주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였다. 또 그 계엄으로 민주당의 180석 정치폭행/횡포가 어느 정도 이해되어져버린 정말 무식하고 병신같은 선택이었다. 그것이 내가 윤석열을 윤꼴통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번 선관위의 부실투표는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인 투표에 문제가 생긴 일이다. 투표권 자체가 침해됐다. 민주주의 시스템에서 투표권이 침해되고 훼손된다면 이것은 시스템의 위기라고 봐야한다. 윤석열의 계엄에 분노한 시민이라면 응당 더 큰 분노를 보여야 한다. 최소한 똑같은 분노를 보여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진보 정치인들 그리고 진보 스피커들의 위선을 보고 있다. 

계엄 땐 본인의 살 길이 보이니 내 예상과 똑같이 라이브 방송까지 하며 국회로 달려가던 인간과 그 밑의 병신들이 지금은 점잔떨며 말만 선관위에 화를 낸다. 진보가 말하는 민주주의란 바로 이런 것이다. 민주주의의 시스템이 무너질 사안에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조용히 말로만 화를 내는 인간들. 

이들은 가짜 민주주의 인사들이다. 자신들의 생명줄이 보일 땐 뛰어가서 거세게 항의하던 인간들이 자신들의 의원줄이 잘릴 것 같은 문제엔 작은 목소리만 내는 심지어 어떤 병신들은 목소리도 내지 않고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다. 

진보지지자들, 특히 전라도와 4050의 묻지마 진보 지지자들이 만들어낸 이 괴물같은 진보 정치인들은 더 이상 민주주의를 따르지 않는다. 이들은 가짜 민주주의자들이다. 

지금은 누가 진짜 민주주의자들인지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인이다.

장동혁같은 새끼들은 당연히 아니다.

2026년 6월 8일 월요일

청년들의 극우화를 꾸준히 외치는 인간들이 있다.

그 인간들은 극우화가 무엇인지 정의는 내릴 수 있을까? 청년들의 극우를 논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20대 남성의 보수 지지율이다. 그런데 한쪽으로 많이 쏠리면 그것이 극우인가? 

같은 기준으로 청년들이 극우화 됐다면 4050 그리고 빠른 60의 극좌화는 어떻게 이야기 할까? 더 재미있는건 언제나 80~90%의 민주당 지지율을 보이는 전라도의 극좌화는 어떻게 이야기 할까? 

4050과 전라도는 극좌가 아닐까? 특히 언제나 전라도의 민주당 지지율은 80~90%를 보이는데 이보다 더 극좌화된 집단이 한국에 존재하나? 

난 진보의 저 개소리들이, 논리는 없고 매번 모든 지들 입장에서 편가름 하고 프레임을 양산하는 좌편향 인간들이, 그러면서 내로남불은 매번 보이는 위선자들이 매우 불편하다. 


대왕고래를 죽어라 욕하고 폄하하던 인간들 지금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나? 

원달러 환율이 높다고 사업하기 힘들다며 윤꼴통 욕하던 어떤 이는 작금의 환율에 이재명을 욕하지 않고 여전히 윤꼴통을 욕하고 있다. 또 어떤 이는 아예 언급조차 피한다.

선관위의 이번 개씨발 사태를 보면서 여전히 윤석열을 욕하는 대가리 깨진 인간들은 또 뭘까? 진보당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대가리 깨진 인간들은 투표용지 부족이 여전히 윤석열 때문이란다. 이 븅신아, 이재명 정권도 벌써 1년차야. (12일 추가)

박근혜 누드화, 윤석열 부인에게 술집 접대부라며 쥴리라고 부르며 표현의 자유를 외치던 인간들이 이제와선 혐오는 안된다고 말하는 위선적인 모습들은 또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스벅의 탱크는 안되는데 극우를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개병신같은 말은 또 괜찮다는 이 정신나간 모습은 대체 뭘까?


우리나라는 지금 원칙을 다시 세워야 한다. 

보수고 진보고 모두 원칙에서 벗어나 있다. 

지금 청년들이 보수화 되서 재선거를 외치고 있나? 서울은 오세훈의 시장 당선이 확정됐는데, 이들이 극우라면 재선거를 외칠 수 있나? 

이들이 외치는건 원칙이다. 문재인과 윤석열 그리고 이재명이 그렇게 외면했던 "상식적"인 공정과 평등 그리고 정의라는 원칙을 외치는 것이다. (수정)

권력을 가졌다고 수사를 안받고 법까지 본인 필요한대로 바꿔 자신의 도주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처럼 잘못한 일이 있으면 재판 받고 처벌 받는 그런 상식적인 공정을 외치는 것이고,

무작정 부채를 탕감해주고 무작정 돈을 더 벌었다고 그것을 사회와 공유하도록 강요하는게 아니라 모두가 더 노력한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제도적으로 도와주는 그런 상식적인 평등을 외치는 것이고,

모두가 나쁜 놈은 자기편이든 상대편이든 상관없이 똑같이 처벌하고 처벌받는 그런 정의를 외치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지금 우리나라엔 원칙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난 선관위의 이번 병신같은 모습이 오히려 잘됐다고 본다. 

이참에 선관위를 발가벗겨 뿌리 깊은 불신을 깨트리고, 사회가 일보 전진할 수 있길 바란다. 

(수정)


-- 추가


한 지인이 의외의 사실을 이야기해줬다. 내가 위에 말한 것과 달리 장동혁과 극우단체도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 

언듯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장동혁이 말하는 재선거가 전국적 재선거를 말하는 것임을 듣고 다시 이해가 됐다. 

무능한데 욕심은 많은 사람이 그 당대표직에서 끝까지 있으려면 실날같은 가능성을 계속 붙들어야겠지.

전국적 재선거로 보수가 더 많이 뽑힐지는 모르겠다. 이미 대구 선거에 대한 내 예측이 틀렸으니 더 이상의 무능한 예측은 의미가 없다. 

다만 재선거? 난 재선거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특검을 통해 선관위의 부실투표논란, 과거부터 이어져온 부실투표 문제를 모두 검사하고, 가능하다면 부정선거에 대한 부분도 수사하길 바란다. 부실선거에 대한 대대적 특검만 하더라도 만약 부정선거가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면 꼬리가 나올 확률이 크다. 그렇게 했음에도 부정선거에 대한 근거를 찾지 못하면 장동혁을 포함한 극우는 각오해야 한다. 


내 상식선에선 부정선거를 믿기 어렵다. 

비록 이번 부실선거를 통해 바닥까지 허술한 선관위의 모습 능력 태도가 보이지만, 그럼에도 부정선거는 현재 믿음의 영역이지 근거를 통한 사실의 영역은 아직 아니다. 


-- 11일 추가


이 정도 부실선거라면 부정선거까진 몰라도 선관위 제대로 벗겨봐야 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 선거 시스템이 그렇게 부실하지 않다고 아가리 털던 개새끼들 어디갔냐? 민주당 국회의원들 다수와 패널들도 시스템 운운하며 선관위를 두둔했는데 이 개새끼들 반성은 하려나? 

물론 그 개새끼들 중 나도 당연히 포함되는데, 나를 포함해서 시스템 운운하던 인간들 다 지금 아가리 닥치고 선관위 발가 벗기는데 백퍼센트 동감해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이 정도 부실 시스템이면 부정선거 가능성은 완전 충분해 보이는데??? 

선관위가 정말 씨발것들인데??? 이런 시스템을 가지고 여지껏 선거를 치뤘다고????!!!!

보수고 진보고 가릴 것 없이 모두가 다 선관위 특검에 찬성해라. 이걸 가지고 딴지거는 인간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인간이다. 그 인간은 국회의원 자격 박탈하고, 그 인간도 특검에 포함시켜라. 

정말로 절망적이다.


(삭제)

2026년 6월 3일 수요일

투표용지 부족....

이러니 부정선거론이 계속 나오지. 

선관위 인간들은 모두 잘라라.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라. 민주주의에서 투표가 이렇게 엉망으로 진행되는데 이걸 화내지 않는다면 보수고 진보고 민주주의를 입에 담아선 안된다. 


용지 부족으로 긴 시간 투표를 기다리지 않고 돌아간 유권자,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해 그냥 돌아간 유권자들도 생기게 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보수성향의 유권자는 본투표에 권리 행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 즉 보수에게 매우 불리하다. 심지어 송파 강남은 서울에서도 보수 유권자가 월등히 많은 지역이다.

보수에게 불리한 투표방식을 공정하다고 우긴다면 보수는 더더욱 부정선거론을 외치게 된다. 또 이렇게 한쪽에 불리하게 진행된 투표는 보통의 선거도 아니고 평등한 선거도 아니다. 선거의 4대 원칙 중 2개 원칙이 이미 박살난 꼴이다. 

개인적으론 무조건 재투표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선관위의 개씨발짓 때문에 부정선거론은 이제 더욱 커지고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이젠 나조차 고의성을 의심하고 있다.

선관위는 정말 개씨발놈들이라고 욕을 해도 부족하다. 얼굴에 침이라도 뱉고 싶은 심정이다. 


난 법원의 결정이 너무 아쉽다.

국가가 이렇게 좌우 대립이 심할 땐 법리에 얽매이지 말고 문제 해결을 해주는 것이 좋다. 

부정선거론을 확인하는 가장 분명하고 단순한 방법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수가 원하는대로 서버도 까고, 수개표를 다시 진행해 확인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것을 절대로 받지 않는다. 정말 부정선거가 있었다면 당연히 재검표는 피할 것이고, 부정선거가 없다면 이것을 보수의 분열과 극우로 몰아 중도의 표를 가져오는데 이용할 수 있다. 즉 민주당의 입장에선, 이들은 민주주의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로 재검표를 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하면서 민주당은 중도의 표를 가져온다. 가뜩이나 4050그리고 빠른 60은 극좌들의 모임이다. 그리고 이들의 인구가 가장 많다. 결국 부정선거론을 이용해 진보는 계속 꿀빨 생각만 할 것이다. 이것은 결국 사회를 빠르게 좌클릭 하는데 이용된다.

건강한 사회는 좌우 양 바퀴가 같이 돌아가는 사회다. 한 바퀴만 달린 수레는 제자리를 돌 뿐 앞으로 전진하지 못한다.

법원은 이런 사회구조적 문제와 극우와 극좌의 극명한 대립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재검표를 하도록 해야한다. 

난 지금 우리나라가 치르고 있는 이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이 너무나도 아깝다. 


-- 4일 추가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306547

지금 심지어 오인쇄 이야기도 들린다.

송파에 사는 한 지인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투표했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것 같다. 

선관위는 할복해도 할 말이 없다. 이게 사실이라면 음모론자들 입장에선 이건 일을 꾸미려다 실수한 그런 모습처럼 보일 뿐이다. 또 서울시장 선거 패배를 빠르게 인정하고 선관위를 질타하는 모습도 자칫 일이 커져 선관위를 발가벗길 때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라는 생각도 들게 할 수 있다. 

선관위는 정말 제발등을 스스로 찍었다. 

다 필요없고, 선관위 싹 벗겨보자. 이참에 극우세력도 한번에 정리할 겸 선관위 서버부터 전방위로 싹 벗겨서 음모론을 좀 지워보자. 그것이 극우가 보수에서 힘을 잃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내 상식 선에선, 비록 이렇게 선관위가 상등신들이지만, 투표조작은 어렵다고 본다. 

만약 정말로 만에 하나 투표조작이 있었다면 세상 뒤엎어야만 한다. 그럴 일은 거의 없다. 

2026년 6월 1일 월요일

미국 물가와 소비 그리고 전체소득 상황. + 개인지표 하락

 1일 노트




미국의 내수의 동력이 빠르게 식고 있다.

올 해 미국의 실질 내수는 세금환급 + 관세배당금으로 넉넉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보았다.

실제로 세금환급은 올 초부터 실질 내수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관세배당금인데, 관세배당금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것이 다른 형태로 가능해지면 시간을 벌 수 있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내수의 확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내수의 동력인 실질 전체소득은 더 빠르게 확장세가 꺾이고 있다. 

지금 전세계 금융시장은 정부의 확장 정책에 업혀 빠르고 강력하게 몸집을 불리고 있지만 실질경제는 사실 금융시장과 꽤나 큰 괴리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나마 시장이 버틴건 그래도 내수가 지표상으로 횡보를 보이며 부리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본다. 하지만 이렇게 실질경제지표가 빠르게 감소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금 당장은 실질 전체소득이 빠르게 감소하는 이유가 물가 때문이고, 이 물가 상승은 이란전쟁으로 인한 석유가격의 상승 때문이다. 이 물가가 앞으로 1~2개월 더 이어진다면 석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제품에 물가상승 압박이 이어진다. 이는 구조적 물가상승이다. 이 땐 연준이 결국 금리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케빈워시가 물가지표를 본인의 입맛에 맞게 보려고 한다. 급등락한 지표를 물가에서 제외하고 본다는 것인데, 일견 상식적으로 보이지만 본인의 말대로 일시적이라면 1~2개월 그냥 지켜보면 될 일이다. 트럼프가 원하는 금리인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이 구조적인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 워시의 이번 선택은 이후 미국 경제에 매우 큰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구조적 물가상승을 확인한 후 금리인상이 이뤄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과거 코로나 때 미국의 실기와 이름만 다를 뿐 완전히 똑같다. 

미국은 금융시장을 인위적으로 너무 부풀리고 있다. 트럼프뿐만 아니라 바이든도 시장을 너무 과열시켰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양극화를 더 심하게 만들고 있다. 난 자본주의 시스템이 이미 망가졌다고 본다. 지금 금융시장은 시장이 결정하지 않는다. 정부의 입김이 과도하고, 이들은 필요에 따라 시장에 돈을 무한정 주입하면서 시장을 계속해서 왜곡하고 있다. 미국의 자본주의와 중국의 자본주의는 이제 대동소이하다. 


내 개인지표는 다시 한번 파랑 주황색 지표 모두가 다 장기이평선을 이탈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난 시장의 벨류에이션이 매우 높고 두 지표가 모두 장기 이평선을 이탈헤 하향할 때면 항상 자산의 2~3% 정도를 인버스에 배팅해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배팅을 하려고 한다. 

지금 이 노트 작성을 마치면 매수를 할 예정이다. 이것은 순수하게 도박이지만, 내가 쌓아온 데이터에 대한 신뢰이기도 하다. 지금 시장은 오직 긍정적인 뉴스만 보인다. 어쩌면 내가 완전히 틀릴 수 있다. 궁금해서 유투브의 전문가 의견을 찾아보면 대부분이 시장이 달리는 쪽에 배팅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 시장은 내 평생 다시는 보지 못할 그런 엄청난 강세장인지도 모른다.

또 지금 AI가 엄청난 거품이라 하더라도 삼전의 실적을 볼 때, 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상황을 볼 때, 삼전과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1분기 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주식시장의 과열이 어느 정도는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런 내 생각과는 달리 내가 만들어 사용하는 개인 지표는 이제 거품의 끝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역사상 최대의 거품이라면 이번 내 지표는 틀릴 것이다. 아마 더 달릴 것이다. 그리고 난 내가 완전히 틀릴 가능성을 겸허히 받아드릴 것이다. 

하지만 나의 투자는 언제나 똑같다. 싸게 사서 욕심을 내야 할 때엔 비싸게 팔고,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할 때엔 적당한 가격에 판다. 그리고 지금은 욕심을 낼 때가 아니고 오히려 하락에 배팅해야 할 때라고 내 지표는 말해주고 있다. 장기 주식은 여전히 싸니 팔 이유가 없다. 경쟁사의 화재 후 불타기를 한 결과 얼마 전부턴 손실 구간에 들어왔지만 기다리면 된다. 

매우 흥미로운 지점이고, 만약 내가 맞다면 우리나라는 과거 일본이 초호황 거품기 때 국부를 날린 것처럼 우리도 여태껏 힘들게 쌓은 국부가 사라질 수 있다. 만약 내가 틀렸다면 우리나라는 온 우주의 기운을 받아 행복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어느 쪽이든 개인적으론 공부가 많이 되었다. 


2026년 5월 7일 목요일

미국 기업의 공격적 투자, 물가의 직격탄을 맞은 내수

6일 노트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 반면 물가의 직격탄을 맞은 내수.

미국은 이란전쟁에서 빠르게 나와야 한다. 

지금 전쟁에서 더 불리한 쪽은 잃을 것이 너무나도 많은 미국일 뿐. 현 상황이 6월까지 지속되면 내 생각엔 게임은 미국의 패배로 끝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채찍효과의 끝단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미국의 패배를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다.


내가 이란의 수뇌부라면 전쟁을 끝까지 이어간다. 최소한 3,4개월은 끌고가며 원하는 종전안을 가져온다.

내가 미국의 트럼프라면 전쟁을 끝내야 한다. 최대한 빨리 끝내 정치적으로도 회생할 수 있고, 경제를 위험에 빠트리지 않는다.

내가 네타냐후라면 전쟁을 끝까지 이어가야 한다. 그래야 내가 정치적으로 살고, 내 꿈도 현실화시킬 수 있다.

내가 중국이라면 미국의 진이 다 빠질 때까지 이란과 미국의 중간에 있는다. 그래야 정적 미국의 체력을 빼고 추격할 틈을 만든다. 

이것은 오로지 이기는 게임을 위해 내릴 선택이다. 그리고 내가 미국의 트럼프일 경우에만 전쟁이 빠르게 끝난다. 

이란 네타냐후 중국 그리고 러시아까지 모두 미국의 종전을 쉽게 내주고 싶지 않다. (수정)


한국은 트럼프가 빠르게 종전해야 유리하다. 트럼프의 말은 거짓이 많아 듣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다. 하지만 지금 나오는 종전 협상 발언들은 진심으로 진실이길 바란다. 지금 미국의 내수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식고 있다... 


2026년 4월 26일 일요일

미국 내수의 빨간불 그리고 점검

23일 노트


작년 트럼프의 내수진작 정책으로 세금 환급과 관세 배당이 있었다. 

26년 세금 보고 및 환급 기간은 1월말부터 4월 15일 까지고, 이미 미국 소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이번 환급을 언급하는 것은 트럼프의 감세조치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IRS 발표에 따르면 전체 환급액은 25년 211 billion에서 26년은 242 billion으로 약 30 billion이 증가했다고 한다. 미국의 25년 한 해 PCE가 21 trillion이니 30 billion은 전체 소비의 0.14%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문제는 관세 배당이다. 대법원 판결로 지급 가능성이 낮아졌다. 따라서 트럼프는 본인 정책을 통해 미국의 소비 증가를 0.14% 만큼 가져올 수 있을 뿐이다. 

보통의 경제에서 이 숫자는 크지만 이란과의 전쟁에서 인플레이션을 불러온 지금 0.14%의 소비증가는 물가 상승과 맞물려 소비 증가 효과를 보기 어렵다. 오히려 실질 소비 증가는 쉽지 않다. 


  



미국의 1,2월 물가를 감안한 PCE는 빠르게 반등했지만 반등이 추세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

근로소득세 환급은 3월부터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3월의 PCE는 가속할 수 있다. 4월 역시 환급이 이뤄진 만큼 가속의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란 전쟁으로 3월 물가가 다소 올랐고, 4월 역시 오를 확률이 있는 만큼 실질 PCE의 가속을 누를 수 있다. 즉 관건은 물가다. 

또 소비의 기본이 되는 전체소득 지표는 횡보를 보이고 있기에 소득을 통한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즉 소비에 제동이 걸렸다.


작년 미국 경제의 위험요소로 금융시장을 언급했다. 실물시장은 트럼프의 관세배당과 세금환급으로 적당히 방어될 수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의 실물경제도 위험할 수 있다고 염두해야 한다. 

지금은 아니다. 미국에 시간이 있다.


지금 미국 경제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금리다. 

개인적으로 이란전쟁으로 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 중기 장기적으로는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물가 상승이 공급발 물가상승인 만큼 연준의 선택이 어렵다. 워시는 AI가 생산성을 높여 물가안정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하지만 단기적으로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금리인상의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미국의 전체소득이 감속하는 중에 금리가 장기간 유지/상승 된다면 소비도 투자도 빠르게 감속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AI 사모펀드에 있다. 지금 당장도 환급이 안되는 상황에서 금리가 장기간 유지 혹은 상승한다면 AI 시장의 수익성 악화가 짙어지며 환매사태가 빠르게 불붙게 되고 이는 사모펀드 부실/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시스템 위기를 만든다. 

이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지금 당장 고려해야 할 문제는 아니다. 

다만 작년과 달리 지금은 가능성이 제법 높아졌다. 

트럼프는 계속 유가를 안정시키려고 입만 열면 거짓말을 남발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물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요소는 유가인 만큼, 유가는 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한국 금융시장은 계속 부풀어 오르고 있고, 시장 참여자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의 상황을 정당화하고 있다. 

나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고 꽤나 놀라는 부분도 있다.

특히 내가 가장 크게 놀라는 부분은 이번 이란과의 전쟁에서도 예탁금 규모가 100조 밑으로 내려가지 않은 점. 그리고 반도체와 방산 전력 산업의 호황이 내 생각을 뛰어넘는 호황이라는 점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초호황은 정말 놀랍다.

개인적으로는 유가로 인한 금리상승만 없다면 지금의 반도체 수요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본다. 

자기주식 소각 등 여러 고려사항이 있지만 아주 거칠게 계산해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순이익이 57조, 단순 계산으로 4분기 연속 비슷한 순이익을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순이익은 220조에 가깝다. 현재 삼전의 시총이 1280조 정도이고, 26년 PER은 6 정도 된다. 삼전의 자본은 25년 말 440조, PBR은 3, 26년 수익대비 자본 ROE는 0.5이다. 1년이면 PBR이 대략 2가 된다. 반도체 수요가 1년 계속 지금 상태를 유지할 때의 가정이다. 만약 수요가 몇 년 계속 성장한다면 지금의 pbr3은 높은 숫자가 아니다. 장기 성장을 예상한다면 지금 주가는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그럼 투자자가 해야 할 질문은 반도체 수요가 얼마나 증가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그리고 얼마나 긴 시간 증가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만약 정말 반도체 수요가 피크가 아닌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면 지금 주식시장은 위험한 거품이라고 주장하기 어렵다. 

난 이것을 판단할 능력이 없다. 

내가 고려해야 할 것은 반도체 시장의 온기가 시장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는 점. 지금 반도체 뿐 아니라 전력망, 조선, 방산은 상황이 좋다. 즉 내수가 살아날 수 있다. 이 경우 내가 완전히 틀리는 경우다. 그렇기에 싸다고 판단하는 기업에 20%까지 집중했다. 한 종목에 10%이상 투자하는 것은 꽤나 오랫만이다. 혹 이란과 미국의 전쟁이 장기간 지속되어 오일과 가스의 공급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이 시장은 단기간 오히려 좋을 수 있다. 골판지처럼 따분한 종목은 시장의 관심을 받지 않고 있지만, 난 그저 내가 잘하는 쌀 때 사서 엉덩이를 무겁게 가져가는 것을 할 뿐이다. 


각설하고, 미래가 아닌 지금을 기준으로 본 시장은 분명 비싸다. 

쉴러지수는 10년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한 싸이클 전부가 녹아있다. 쉴러지수를 보아도 지금 시장은 미국은 역사상 두번째로 비싼 시장이다. 

한국도 pbr기준 가장 비싼 시장이다. PER을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큰 거품 시장이다. 국채금리와 비교한 주가 기대수익률은 08년과 21년보다도 더 높다. 이런 거품은 미래 수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국이 유가관리에 실패한다면 시장은 크게 부러질 수 있다. 

유가 관리가 된다 하더라도 비싼 주식을 살 필요는 없다. 유가 관리가 되고,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게 된다면 오히려 더 잘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주도주를 사야 한다고 부축이고 있지만, 또 그래서 수익을 많이 내는 분들도 있지만, 난 남들과 수익률 경쟁을 하지 않는다. 싼 주식을 사서 욕심을 부려도 될 때엔 비싸게 팔고,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면 적당한 가격에 판다. 

투자란 가치보다 싸게 사서 그 보다 비싸게 파는 것,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몇 사람들은 몇 배의 자산을 불렸다고 하지만 난 이번 거품에서 자산을 적당히 불리는 것으로 끝을 내고 있다. 내 욕심은 주도주에 타야 한다고 나를 다그치고 있지만 난 내 원칙을 지켜야 한다. 또 이란과의 전쟁에서 유가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 예상되는 지금 섣불리 비싼 주식을 살 필요도 없다. 자산증식을 많이 이루지 못했지만 돈을 잃은 것도 아니니 아쉽지 않다. 


이란과의 전쟁은 분명 쉽지 않다. 난 미국이 지옥문을 열고 한 발 내디뎠다고 본다. 

트럼프의 비이성적 집착과 이란 혁명수비대의 고집 그리고 네타냐후의 지극히 사적인 욕심은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다. 그리고 이들이 만들 결과는 시스템 리스크를 불러올 트리거가 된다. 

다시 생각해봐도 지금은 그냥 20%의 투자자산을 엉덩이에 깔아두고, 열심히 놀고,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면 충분하다. 



2026년 4월 8일 수요일

난 아는게 없다. 그리고 6일 노트

요 근래 사적인 대화에서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냥 말한 적이 있다. 하나는 엘니뇨에 관한 이야기였고, 다른 하나는 신용잔고액에 관한 내용이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엘니뇨에 대한 착각을 확인했고, 혹시 몰라 신용잔고액을 확인하니 이 역시 잘못된 숫자였음을 확인했다. 다시 만나면 이를 정정해야겠다 생각했지만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 다시 만나지 못해 내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 

이 때 이후 말을 더 조심스럽게 하고 있었다. 


어제 삼전의 실적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반도체 수출이 매우 좋다는 점, 하이닉스의 시장을 빼앗아 온 것이 아닌 시장 전체의 파이가 매우 커지며 삼전의 매출이 매우 좋을 것, 이에 따라 이익률도 매우 좋을 것은 예상했지만 영업이익 57조는 매우 충격적인 실적이다. 

올 해 1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40조 안팍, 이후 전쟁여파와 AI투자가 줄어들 수 있는 상황 혹은 다른 경쟁자들이나 다른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는 반도체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 그리고 실제로 반도체 가격이 올 1월 이후 횡보를 하고 있는 점들을 고려해 26년 영업이익 150조 정도를 상단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 전 가까운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이런 내 예측을 이야기하며 삼전의 주가 상단이 과거 1년과 달리 많으면 50% 정도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성장주는 qoq가 꺾이는 타이밍이 끝이기 때문이다.

사실 주가가 얼마나 오르고 내리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떤 자신감에 그런 말을 했는지... 

아무튼 내 예측은 그리 쓸만한 도구가 아님을 이번에 또 다시 확인했다. 삼전의 57조 영업이익은 정말 대단하긴 하다. 

난 내가 어느 정도 확신할 수 있는 게임만 하는 사람이고, 적당한 수준으로 시장과 종목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5년을 보아도 방산주 불닭 모두 초기에 잘 샀지만 수익은 극대화 하지 못했다. 난 이 문제를 비이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비이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기업의 속도와 강도를 계속 잘못 판단하고 있는것 같다. 

아무튼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처음부터 오판했고, 지금 삼성의 실적을 다시 보니 지금도 오판하고 있는것 같다. 내가 아는게 무엇인지 천천히 다시 점검해보자. 


미국은 이스라엘에 더 이상 끌려다녀선 안된다.



-- 6일 노트 中

[...] 이란이 한신의 과하지욕을 알았으면 좋겠다. 

과거 중국의 도광양회가 지금 미국을 궁지로 몰고 있듯, 이란도 치욕을 견뎌내고 먼 훗날을 기약하길 바랬다. 인간사를 보면 영원히 견고할 것 같던 성문도 순식간에 무너지고, 영원히 세울 수 없을 것 같던 성벽도 하나씩 돌을 쌓다보면 언젠간 그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지금은 절대 영원하지 않다. 



--14일 추가


!!

2026년 4월 1일 수요일

개인잡설 - 4

31일 노트


"윤석열의 뿌리는 보수에 있다. 하지만 이제 이 보수라는 땅은 윤석열이라는 나무에게 그 뿌리가 더 자랄 땅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뿌리가 땅에 내리지 못하니 계속해서 흔들린다. 윤석열 본인이 얼마나 내공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수에 뿌리를 내린지 이제서 3년이 된 나무가 뿌리를 내려야 얼마나 내렸을까?"

과거 적은 글이다. 

난 윤석열을 위한 보수의 자리는 없다고 단언했고 계속 단언한다. 그리고 그 똘마니 장동혁과 아이들은 사리분별을 못하고 있고 자신들의 욕심으로 개판을 만들고 있다. 이 인간들에게 대구는 기회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번 선거로 저 병신들 때문에 보수가 궤멸될 것으로 본다. 

무식한 윤석열이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며 계엄을 선포해 보수의 가치를 크게 훼손시켰지만 진정 보수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따른다.


정부가 인정하는 4대 민주화 운동,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보아도 광주에서 시작된 것은 5.18 뿐이다.

4.19 혁명의 시작은 2.28 '대구'에서 학생들이 시위를 벌인 것이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부마민주항쟁은 말 그대로 부산과 마산에서 유신에 저항한 시위였다. 

6.10 민주항쟁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이한열 최루탄 피살사건 등으로 전국민적 시위로 확산되었지만 시작은 전국 대학생들의 시위였다.

광주가 민주주의의 성지라는 말은 민주당이 전략적으로 만든 개소리일 뿐이다. 광주가 민주주의의 성지라는 타이틀을 갖는, 민주주의를 독식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는 이를 본 적이 없다. 모두 앵무새처럼 5.18 민주항쟁을 말한다. 그럼 4.19의 시작이 대구였던 점과 부마항쟁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별볼일 없는 일이었나? 사실 정율성 공원이 조성된 것만 보아도 광주 시민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 훤하게 보인다. 정말 이들이 민주주의를 사랑한다면 정율성 공원을 찬성할 수 없다.

5.18은 민주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페이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광주가 민주주의의 성지라는 개소리는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민주주의는 광주만의 것이 아닌 전국적인 열망이었다. 난 이런 진보의 개소리가 역겹다.  

경상도는 4.19의 시작이었고 부마항쟁 정중앙이며 지금도 독재와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배척한다. 개인의 노력과 때로는 운이 보상 받는 세상을 원한다. 바로 그것이 바로 윤석열이 뿌리내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 보수는 필패할 수밖에 없다. 보수는 극우에서 나와야 한다. 

극좌라도 자기편이라면 무조건 뽑아주는 진보와 달리 보수는 극우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


근래 내게 IMEC를 말하며 이란 공격을 정당화하는 혹은 이란 공격을 설명하려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 뉴스나 유투브를 통해 들은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뭄바이-두바이-하이파-피레우스를 연결하는 IMEC는 트럼프 때 나온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다. 바이든 때에도 있었던 이야기인데 이제서 마치 새로운 전략인듯 포장되어 언급된다. 

안타깝지만 이것은 쉽지 않은 이야기로 이것을 실행한다면 한국과 일본 대만을 장기적으로 버린다는 이야기와 같다. 하지만 미국은 일본과 한국 대만을 대체할 수 없다. 최소한 10년은 불가능하다. 

또 IMEC를 위해 이란을 공격하는 것은 더 이상하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이란을 공격하면서 현실화 된 문제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없다면 IMEC를 위해 이란을 공격해야 할 이유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관리만 필요할 뿐이다. 

이란을 공격해야 할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이유는 미국에 존재하지 않는다. 

똑똑한 이성적인 사람은 비이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져와 계속 끼워맞추려고 한다. 그렇게 스토리를 만들어 비이성적 선택을 이성적인 선택이었다고 스스로에게 설명한다. 하지만 트럼프의 성공 스토리를 보면 그는 이성인 사람이 아니다. 그의 성공은 이성을 비튼 비이성적이고 직관적인 선택에 기인한다. 

이성이 이해하는 세상은 비좁다. 이성은 인간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일 뿐이다. 인간사엔 비이성이 더 빈번하게 일어난다. 

트럼프를 이성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없다. 특히 그의 말은 더더욱 들을 필요가 없다. 오직 그의 행동만 보고 판단하면 된다. 


트럼프는 전쟁에서 나가고 싶다.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유가 관리는 실패하고 있다.

지금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든 안되든 전쟁을 끝내고자 한다고 언론에 슬슬 말을 던지고 있다. 겁쟁이 트럼프는 헬기에서 내릴 수 있다. 트럼프는 정신승리하며 헬기에서 내릴 수 있지만 헬기는 안전하게 착륙하기 어렵다. (1일 수정)

전쟁을 끝내는 것은 트럼프가 아니다.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은 네타냐후와 이란이다. 그리고 네타냐후는 이 전쟁을 쉽게 끝낼 생각이 전혀 없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이 계속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 전쟁을 끝낼 수 없다. 내가 틀렸길 바라지만 내 눈에 이스라엘은 이란을 계속 자극하는 것을 넘어 영토확장까지 꾀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물가 상승은 공급발 물가상승이다. 단순히 유통의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트럼프는 전쟁에서 발을 빼기 전에 이란의 정유시설과 전력시설 모두를 폭파시키겠다 했다. 이는 인플레이션만 더 크게 자극시킬 뿐이다. 네타냐후의 혓바닥에 놀아나 전쟁을 시작했지만 이를 마무리 지을 능력도 담력도 없는 사람이 이란의 정유시설과 전력시설을 폭파시킨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만약 정말 폭파한다면 겁 많은 트럼프의 일그러진 자존심이 만들 결과일 뿐이다. 

만약 4,5월 물가가 크게 뛰어오른다면 연준의 선택이 남는다. 금리 동결이 될지 금리 인상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이 두 선택지 모두 좋지 않다. 특히 사모펀드의 부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시간이 얼마 없다. 

사족이지만 퇴직연금의 사모펀드 사모대출 허용은 개인적으로 금융기업들의 AI펀드 설거지용으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 

지금 분위기를 볼 때 트럼프는 종전을 선언할 수 있지만 이는 말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이란과의 합의가 없는 독단적인 종전 선언일 가능성이 크다.

종전은 미국의 공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도 모두 끊을 때 가능하다. 이스라엘도 미국의 지원이 없다면 더 전쟁을 이어갈 방법이 없다. 또 하나 고민인 점은 이란의 요구가 어느 하나도 관철되지 않을 때 이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인질로 통행세를 걷는 것으로 트럼프가 종전 합의를 본다면 인플레이션은 쉽지 않다. 또 핵무장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추가)

트럼프의 미국은 어디로 향할지 일단 지켜보자. 충동적인 인간 한명이 전세계를 피곤하게 만든다.


2026년 3월 21일 토요일

헬게이트로 진입

19 일 노트


미국은 지금 헬게이트로 진입하는 순간에 직면했다. 아니 첫 발을 디뎠다. 

인간사를 보면 인생의 최악의 순간은 자신이 가장 교만할 때 나타난다. 그리고 그 교만은 연속적 성공에 기인한다. 주식시장도 똑같다. 시장의 거품이 가장 클 땐 모두가 “go”를 외칠 때이고, 이 때 시장은 갑자기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때가 바로 꼭대기다.

총알이 귀를 스치는 엄청난 행운을 시작으로 트럼프 2기는 순항했다. 베센트의 엄청난 능력으로 주식시장을 받쳐주며 시장은 크게 부풀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 작전은 엄청난 성공이었다. 그 자식들은 트럼프의 어깨에 올라타 코인과 드론 등으로 국가와 국민에 빨대를 꼽았다. 

하지만 지금 트럼프는 인생의 변곡점에 서 있는 것 같다. 트럼프는 본인의 ‘운’주머니가 거의 바닥난 것으로 보이고, 운을 대체해야 할 기발한 기지가 보이지 않는다. 베네수엘라 작전 대성공에 취해 매우 교만해진게 아닐까 싶다.


난 트럼프의 이번 전쟁이 자존심 싸움으로 변하지 않길 정말 바랬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트럼프의 이번 전쟁은 자존심 싸움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매우 커보인다. 

16일 동맹국에 도움을 요청하더니 18일엔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어 도움 따위 필요없다며 누가 진짜 동맹인지 확인하려고 던진 말이라는 헛소리까지 내뱉었다. 그리고 오늘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는 안보가 필요한 국가들이 알아서 하도록 하면 된다고 한다.

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보장을 해주었고, 그것이 전세계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인정한다. 그 부분에 있어 미국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단 우리는 그 대가로 미국 주도 경제 시스템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특히 지금처럼 미중 패권 다툼이 있을 때에도, 우러 전쟁 상황에서도, 미국의 시스템 안에서 페트로달러 결제를 이어왔다. 만약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스스로 해결한다면 원유결제를 꼭 달러로 할 필요도 사라지게 된다. 또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러시아 원유 가스를 사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게 된다. 이것은 앞으로 미국의 제재 그리고 미국의 시스템과 전혀 상관없이 우리의 이익에 온전히 따라 결정을 한다는 것이다. 또 한국의 미래성장을 송두리째 뽑아가는 대미투자 역시 무로 만들고 다시 협상해야만 한다. 

또 지금 상황을 볼 때 한국의 안보는 미국의 안중에 없다. 만약 북한이 공격해온다면 우리나라는 미국의 힘을 기댈 것이 아니라 우리의 힘에 기대야만 한다. 미국은 본인의 국가 안보전략 차원에서 한국을 지원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 이란 전쟁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UAE나 바레인은 확실한 친미 국가임에도, 또 미국에 그렇게 많은 돈을 쓰는 나라임에도, 이번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국은 단 한번의 의견교환도 없었던 것 같다. 또 미국의 방공미사일 등 거의 모든 지원은 미국에 돈을 주는 아랍국가들에게 지원되지 않았다. 오직 미국이 돈을 주는 이스라엘에 집중됐다. 그러니 이번 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는 아랍국가들이다. 확신하긴 어렵지만 내가 이들이라면 앞으로의 행보는 친미가 아닌 중립적 행보를 취할 것이다. 페트로 달러 시스템도 어쩌면 아주 어쩌면 무너질 수 있다. 


이번 이란과의 전쟁이 정말 미국 안보에 필수불가결한 선택지였다면 미국을 돕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이번 전쟁의 최대 수혜국은 아니 최대 ‘수혜자’는 네타냐후일 뿐이다. 네타냐후를 위한 전쟁에 본인이 끌려가고 이제와 헛소리하는 모습은 중국과 동일한 수준의 깡패일 뿐이다. 

과거 글에서도 몇 번 주장했지만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동맹에 기대지 말고, 일본 러시아 유럽 등과 같이 새로운 제 3지대를 만드는 것을 고민해봐야 한다. 중국은 13억 거대한 인구 때문에 우리나라의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가져가야만 한다. 또 동시에 중국식 공산주의 시스템은 우리나라가 지향할 곳이 아니다. 따라서 중국을 견제해야 하고, 이는 일본 러시아 유럽 모두 매 한가지다. 


난 이번 전쟁의 가장 큰 위험 요소로 하메네이의 죽음과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이 아니 네타냐후가 간절히 원한 전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이 큰 문제다. 이스라엘은 이왕 뽑은 칼, 끝을 보고 싶어할 것이다. 트럼프와 달리 이스라엘은 끝장을 보는 것이 그들에게 유리하고, 또 네타냐후에게도 철저히 유리하다. 따라서 미국의 바램과 달리 이스라엘은 계속 불쏘시개처럼 이란을 건드릴 수 있다."고 말했고, 실제로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미국과 별개로 이란의 주요인사를 제거하며 오늘은 심지어 이란의 가스시설을 폭격했다. 트럼프는 네타냐후에게 개처럼 끌려다니고 있고, 내 생각엔 이번 전쟁의 장기화는 필연적으로 보인다. 바이든이나 트럼프나.. 

미국은 그냥 이스라엘에 끌려다니는 패권국이 됐다. 

진짜 패권국은 이스라엘이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헬게이트로 진입한 것 같다. 제발 내가 틀렸길 간절히 바래본다.


--- 23일 노트 中 추가

자존심 싸움이 되면 싸움은 더 지저분해진다. 

"하메네이의 죽음은 혁명수대의 고삐를 푼 것 뿐만이 아니라 이 전쟁을 쉽게 끝내지 못하게 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선거가 코 앞인 트럼프에 고통을 안겨줄 수 있는 좋은 카드를 가진 그들은 트럼프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을 것이다. 그들 역시 어떤 복수를 해야만 하고, 이미 많은 기간시설이 부서지고, 많은 것을 잃은 지금 그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단순하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야 전쟁을 끝낼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바는 페제스키안이 이미 전했다. 페제스키안의 종전안엔 배상금이 명시되어 있다. 미국은 이것을 받기 어렵다. "

이전 노트에서 발췌했다.

지금 트럼프는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려 자신의 요구를 이란에 계속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란은 트럼프가 더 급한 것을 알고 있고, 이미 잃은 것이 너무 많은 이란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킬 이유가 충분하다. 페제스키안이 보낸 휴전도 아닌 '종전'안엔 '배상금'과 '핵농축'관련 안이 올라와 있다. 이것을 받으면 미국은 싸움에선 이겼지만 전쟁에서 진 패전국이 되어버린다. 이 때 트럼프에게 필요한 것이 자존심을 내려 놓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트럼프는 자존심을 더 세우고 있다. 이란을 더 쎄게 때릴 수록 이란의 요구는 더 분명해진다. 트럼프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기도는 자신의 더 쎈 공격이 이란을 완전히 불구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란 혁명수비대의 대응을 볼 때 정말 엄청나게 큰 운이 필요하다. 안타깝지만 내 눈에 트럼프의 운주머니는 이제 텅 비었다. 

또 물가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여기저기 나오는 것 같다. 

난 단기 인플레이션 장기 물가 완화 혹은 디플레이션, 혹은 단기 인플레이션 중기 물가 완화 혹은 디플레이션을 예상하고 있다.

중요한건 단기 인플레이션에서 연준의 대응이다. 그리고 이 단기 인플레이션의 기간과 강도도 중요하다. 3,4개월의 다소 높은 인플레이션이 아닌 5,6개월의 강도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면 시장은 크게 부러질 것이다. 이 땐 연준도 금리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

MAGA는 트럼프를 통해 MAGA를 이룩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내 생각엔 트럼프가 정말 자존심을 세운다면 MAWE가 될 가능성이 보인다. Make America Worst Ever. 

난 미국의 자유와 혁신을 많이 좋아한다. 

트럼프가 자존심을 세우며 미국의 발목을 늪에 빠트리지 않길 정말 기도한다. 내가 틀렸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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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발 물러섰다. 물론 이란과의 대화는 없었다고 본다.

트럼프가 치킨인게 다행이다. 

그리고 반대로 안타깝게도 이란은 트럼프가 겁쟁이라는 것을 인지해버렸다.

앞으로의 문제는 트럼프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을텐데, 이란의 요구를 트럼프가 적당히 받아야만 한다.

그것은 본인의 자존심을 내려놔야만 가능하다. 

자존심은 트럼프가 겁쟁이인 것과 다른 문제이다. 겁이 많은 사람도 자존심 때문에 욱할 수 있다.

아무튼 시장의 등락은 한동안 계속 될 듯 싶다.

2026년 3월 16일 월요일

전쟁보다 위험한 것.

16일 노트


수요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매우 당연한 가격 공식.

이것은 현 경제학에서 가장 확실한 공식이고, 이 공식을 벗어난 경우는 흔치 않다. 다만 가격이 수요와 공급을 결정하는 반대의 사례도 종종 보이는데, 결국 수요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격이 수요와 공급을 결정하기도 한다. 

인간사에서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는 경우는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쉬운 예로, 웃음은 반응이다. 자신의 좋은 기분이 웃음을 만들고, 좋은 기분은 좋은 일이 있을 때 반응하는 우리의 감정이다. 하지만 때론 웃음이 좋은 일을 가져올 때가 있다. 


이번 미국의 이란 침공은 첫눈엔 매우 성공적인 것처럼 보였다. 개전 첫 날 하메네이를 폭사시킨 전과는 정말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머리가 사라진 이란은 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이란 국내에서 벌어진 시위가 매우 컸기에 트럼프가 국내 반정부 시위에 호응을 유도했을 때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반정부시위의 호응이 크지 않았고, 내가 알고 이해하고 있던 수준만큼 반정부 시위는 전국민적 동의가 아니였음을 반증한다. 안타깝지만 이란은 정말 잘못하면 지옥으로 변할 수 있다. 


트럼프는 러우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버렸다. 이 선택은 동맹국들에게 분명한 인상을 남겼다. 최소한 트럼프의 미국은 약속 따위 안중에도 없다. 오직 자국의 이익만 중요할 뿐이라는 것. 

트럼프는 본인이 네타냐후의 혓바닥에 놀아나 지금의 어지러운 정국을 만들고, 이제와서 한국과 일본 등 다른 동맹국들에게 파병을 요청했다. 파병의 대가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혹 미국의 좋은 제안으로 우리나라가 파병 결정을 하더라도 트럼프가 약속 이행을 할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즉 거래하는 상대방을 믿지 못하는 상황이다. 만약 파병을 결정한다면 이참에 대미투자 관련 협상 내용을 크게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고쳤으면 좋겠다. 현 정부가 그럴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또 트럼프가 그 제안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동시에 트럼프가 약속을 지킬지도 의문이다. 트럼프의 입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되더라도 장기적으로 에너지 공급에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본다. 미국은 전체 에너지 수입의 7%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고 있고, 이 정도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 제외 많은 나라들은 정말 힘들 수 있다. 특히 일본 한국은 문제가 심각하다. 

일단 호르무즈를 통해 나가는 원유는 하루 약 2,000만 배럴정도 된다고 알고 있다. 전세계 1위 생산국 미국의 하루 생산량이 1500~2000배럴 정도 된다. 즉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다면 미국이 증산을 두배로 늘려야 한다. 미국의 셰일 오일은 빠르게 증산할 수 있지만, 수천만 배럴을 늘리려면 수천 개의 시추기를 새로 투입하고 파이프라인을 깔아야 한다. 현재의 환경에선 불가능한 숫자다. 러시아와 베네수엘라는 시설이 노후화 되어 빠르게 증산하기 어렵다. 즉 전세계 에너지 공급은 문제를 겪는다.

한국만 해도 원유의 70% LNG의 20% 정도를 호르무즈를 통과해 수입해온다. 원유 70%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 미국의 증산이 빠르게 이뤄지기도 어렵지만 각 국의 수요가 쏠릴테니 에너지 공백 가능성은 충분하다. 따라서 전쟁이 장기전이 되는 경우 우리나라는 큰 경제적 도전을 맞이할 수 있다. 


한국 일본 대만은 모두 미국의 주요 산업 공급망에 속한 국가들이고 미국은 이 공급망에서 최후 소비자로 자리하고 있다. 여지껏 미국은 이 산업 공급망 매트릭스 안에서 최종소비자라는 위치를 매우 잘 이용했다. 애플은 아주 좋은 예이다. 이들은 심지어 엘지와 삼성의 기술을 중국에 유출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내가 애둘러서 가능성이라고 말하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헌데 이번엔 미국의 최종소비자라는 위치가 매우 불리하게 작용된다. 미국의 AI패권 싸움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의 공급망은 미국에겐 절대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공급은 미국에게 절대로 필요하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길어진다면 이 동아시아 3국은 에너지 공백을 맞게 된다. 이 제한적 에너지 공급 그리고 높은 에너지 가격은 공급의 축소 혹은 공급 가격의 인상을 촉발한다. 미국은 AI패권 경쟁에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고, 공급 가격의 인상은 그들도 분담 혹은 그들이 흡수해야 할 것이다. 만약 공급이 감소한다면 미국도 어쩔 도리가 없다. 결국 미국의 AI패권 싸움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리고 이번 빨간불은 미국 스스로 만든 재앙이다. 


미국은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브랜트유는 벌써 100달러를 넘었고, 이 단기 압력은 연준의 금리인하를 제한한다. 우리는 코로나 때 공급발 인플레이션을 확인했다. 인플레이션이 생기던 안생기던 연준의 움직임에 제한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미국이 겪을 문제가 있다.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에 연준이 놀라 금리를 인상하면 사모펀드 문제는 반드시 미국 경제를 크게 부러트릴 것이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사모펀드 문제는 경기 과열 시 경제를 크게 부러트릴 것이다. 또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에 경기가 꺾이기 시작하면 사모펀드 문제가 큰 잡음을 만들며 경제를 크게 부러트릴 수도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선 미국은 에너지 공급 관리가 가능하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단 이것은 미국에 한정된 이야기다. 또 물가도 장기적으로는 하락의 가능성이 크다. 수요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한다. 또 반대로 가격이 수요와 공급을 결정하기도 한다. 즉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이 경기를 꺾어버린다면 줄어드는 공급보다 수요가 더 빨리 부러질 수 있다. 수요가 부러지면서 물가를 낮추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결국 단기적으로 원유가격이 튀어올라 경기를 부러트린다면 원유의 수요가 부러지고, 수요가 부러지는 만큼 원유가격은 빠르게 안정될 수 있다. 우리는 원유가격을 신경써서 보지만 더 중요한건 결국 경기와 금리다. (17일 추가)


지금은 시장이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겠다. 

지난 6일 4일에 매수한 단기투자를 매도 후 지금까지 다른 투자는 없다. 계속 고민중이다. 전쟁으로 인한 고민보다 금리인하 불발로 인한 사모펀드 문제가 시장을 때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 5월까진 시간이 있다. 우선 4,5월 물가(17일 수정)가 중요하다. 그 후 캐빈 워시가 등판하면서 어떤 말을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3,4월 물가가 의외로 빠르게 튀어오른다면 시장은 발작할 수 있다. 

또 튀어오른 물가로 인해 캐빈워시가 금리인하를 부정적으로 본다면 시장은 또 발작할 수 있다.

즉 앞으로 먹을 것이 그리 많지는 않은 시장처럼 보인다. 

또 시장이 매우 큰 거품 상태라는 것 역시 욕심을 갖기엔 부담이 된다. 다만 시장이 의도치 않게 조정을 받은 만큼 잠시 시장이 반등할 여지가 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고, 전쟁도 4주 정도 지속되면 국가와 기업은 어떤 대안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 대안이 현실성이 있는지, 지속가능성이 있는지는 차후 문제다. 시장은 이것을 연료로 다시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전고점을 뚫고 다시 하늘로 날아가는 것은 지금 당장은 예상하기 어렵다. 

 

 



최근 5년치 미국의 소비와 전체소득 지표를 업데이트 했다. 

고용지표가 계속 대폭 수정되면서 위 지표의 신빙성이 낮아졌지만 현재 이보다 더 소비와 소득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지표도 없다. 물론 추후 고용지표가 또 다시 크게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미국의 경제지표도 중국만큼 믿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미국의 소비지표는 반등을 했다. 추세로 이어질지 지금은 알 수 없다. 전체소득은 횡보중이다. 

일단 소비가 추세적 하락을 멈춘 만큼 시간을 벌었다. 

상방이 매우 부담되는 시장에서 추가 10,15% 수익을 위해서 단기 투자를 감행해볼지 아니면 애초 올 해 내가 계획한대로 올 해 남은 시간은 쉬면서 시장의 하락을 기다릴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물론 내가 완전히 틀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시장이 이 엄청난 거품과 사모펀드 문제를 이겨내고 전진할 수도 있다. 이 땐 지금 투자하고 있는 한 종목이 그나마 아쉬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 18일 추가

트럼프 “나토 도움 필요 없다…일본·한국도 마찬가지”

트럼프의 대 이란 전쟁이 점점 감정싸움으로 변질되어 간다. 

이 전쟁이 감정싸움, 자존심 싸움으로 변하게 되면 전쟁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전쟁은 주식시장을 어지럽게 하지만 진짜 문제는 전쟁이 아니다. 난 전쟁으로 주식시장이 폭락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전쟁이 아니라 경기와 금리다. 

그리고 만약 트럼프의 자존심 싸움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이 전쟁은 경기하락과 금리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 지금 걱정해야 하는 것은 이것이다.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개인잡설 - 3

트럼프는 헬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길 원하지만 안타깝게도 헬기는 강 위로 착륙하여 침몰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전쟁에서 가장 큰 문제는 하메네이가 죽었다는 것. 그리고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이 간절히 원했던 전쟁이었다는 점이다. 

하메네이는 적어도 내가 아는게 맞다면 핵무기 만드는 것을 반대했던 인물이다. 이 사람이 죽고, 혁명수비대가 내세운 인물이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인데, 문제는 하메네이는 세습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하메네이 사후, 혁명수비대가 하메네이의 유언(?)을 무시하고 세습을 결정한 것을 볼 때 추후 핵무장도 충분히 가능하게 보인다. 

이번 전쟁에서 나 역시 하나 배운게 있다면 시스템이 살아있는 조직은, 특히나 죽음을 항상 옆에 두고 만에 하나 가능성을 염두하던 이들이라면, 대장이 죽더라도 시스템은 계속 돌아간다는 것. 이런 조직을 깨트리는 것은 안에서 무너지도록 하거나, 모든 힘을 짜내어 완전히 괴멸시켜야한다. 어설프게 접근하면 공격자가 갖게 될 상처가 너무나 커진다. 

우연히 어떤 이란 사람이 미국의 공격에 행복해 하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하메네이의 독재가 싫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공격은 일반 이란인들에게도 향한다. 그것이 전쟁의 참혹함이다. 독재가 싫다면 국민이 모두가 일어나야 한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해 체제를 바꾼다 하더라도 이란은 미국에 빨대만 꼽히게 된다. 

하메네이의 죽음은 혁명수대의 고삐를 푼 것 뿐만이 아니라 이 전쟁을 쉽게 끝내지 못하게 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선거가 코 앞인 트럼프에 고통을 안겨줄 수 있는 좋은 카드를 가진 그들은 트럼프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을 것이다. 그들 역시 어떤 복수를 해야만 하고, 이미 많은 기간시설이 부서지고, 많은 것을 잃은 지금 그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단순하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야 전쟁을 끝낼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바는 페제스키안이 이미 전했다. 페제스키안의 종전안엔 배상금이 명시되어 있다. 미국은 이것을 받기 어렵다. 

만약 미국의 미사일이 이란의 여학생을 죽이지 않았다면, 또 미국의 테헤란을 향한 무차별적 공격이 일반 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다면, 이야기는 어쩌면 아주 어쩌면 달라졌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이란 내 다수의 국민들이 현 정권을 옹호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번 전쟁은 미국이 발을 빼더라도 계속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자극하는 이란을 대적해야만 한다. 미국은 너무 자만했다. 아니 트럼프는 너무 자만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이 큰 문제다. 이스라엘은 이왕 뽑은 칼, 끝을 보고 싶어할 것이다. 트럼프와 달리 이스라엘은 끝장을 보는 것이 그들에게 유리하고, 또 네타냐후에게도 철저히 유리하다. 따라서 미국의 바램과 달리 이스라엘은 계속 불쏘시개처럼 이란을 건드릴 수 있다. 


난 처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미국에겐 큰 문제가 안된다고 예단했다. 미국 총 석유 수입의 7%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된다고 알고 있었다. 7%면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전세계 수요를 놓쳤다. 세계는 이제 서로 연결되어 이웃의 인플레이션이 나의 인플레이션이 되기 쉽다. 장기적으론 관리 가능할 수 있어도 단기적인 충격은 미국도 피해가기 어렵다. 미국은 올 해 중간선거가 있다. 인플레이션은 트럼프에게 매우 큰 위협이다.

이뿐만 아니라 내가 놓친 것이 또 있다. 우선 7% 정도라면 장기적으로 분명 관리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미국에게도 분명 인플레이션이라는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이 단기적 문제는 장기적 문제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계속해서 이야기 나오고 있는 미국의 사모신용 문제와 주식시장의 거품. 

난 과문해 사모신용이 언제 어떻게 터질지 알지 못한다. 다만 사모신용은 금리가 오랜시간 내려가지 않는다면 사모신용의 문제는 더 빠르게 붉어질 수 있다. 이에 더해 미국 주식시장이 매우 큰 거품 상태인 점도 위험하다.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이 큰 거품 상황이라는 것.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선 성장이 필수이고, 고물가는 성장을 어렵게 한다. 성장이 없다면 금리라도 낮추어 주가 수익률을 상대적으로 높일 수 있다. 즉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 하지만 공급단에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낮추기 어렵다. 금리를 빨리 낮추지 않으면 바퀴벌레들이 빠르게 모습을 나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거품마저 터질 수 있다.

안타깝지만 트럼프는 본인 스스로 악어의 입에 들어간 꼴이다. 

아니다. 어쩌면 네타냐후의 혓바닥에 놀아난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