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액 52조 영업이익 7조.
영업이익 7조는 12년 3q 이후 처음이다.
주된 원인은 성숙기에 진입한 스마트폰 시장이다.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이 과열될테고 수익성은 계속해서 떨어질 것이다.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다.
얼마전 스마트폰 순위를 매긴 뉴스를 보았는데 놀라웠던 것은 HTC 스마트폰이 삼전을 누르고 2위를 했다는 것이다. 한 기관에서 발표하는 것인 만큼 전적으로 신뢰하긴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제품이 고평준화 되면서 이젠 브랜드 충성도가 중요해진 시점이다.
아래는 삼전의 2분기 설명자료
〈2분기 관련〉
□ 2분기 전사 실적 약세
- 2분기 전사 실적 약화는 2분기중 지속된 원화 강세,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판매 감소 및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무선 제품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에 주로 기인.
□ 환율 영향
- 달러와 유로화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신흥국 통화에 대해
원화 강세가 지속되어 전사 실적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 무선 사업 실적 약세
- 스마트폰은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서 특히 중국 및 유럽 시장내
업체간 경쟁 심화로 중저가 스마트폰의 유통 채널내 재고가
증가하며 2분기 Sell-in 물량 하락.
따라서 3분기 성수기 및 신모델 출시를 대비하여 유통재고를
축소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다소 공격적으로 집행.
· 중국은 비수기 영향, 하반기 4G LTE 확산 앞둔 3G 수요 약세,
로컬업체의 공격적 가격경쟁 심화 등으로 유통 채널내 재고 증가.
· 유럽은 40% 수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오던 중,
2분기 수요 약세 지속으로 유통 채널 재고 부담 상대적 가중,
2분기 Sell-in 하락으로 이어짐.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다소 크게 하회하는 상황 속에서
실적 발표일까지의 시장과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우려 완화 및
이해도 제고 목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자 함.- 2 -
- 태블릿의 경우, 전반적인 시장 수요 부진으로 인해
판매 감소가 예상 대비 확대됨.
· 스마트폰과 달리 사업자 보조금 효과가 미미해 교체 수요 부진
· 5"~6"대 대화면 스마트폰 판매확대가 7"~8"대 태블릿 수요 잠식 등
- 따라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 출시 관련 마케팅 활동 외
유통 채널내 재고 감축을 위한 Sell-out 프로모션을 강력하게 집행,
전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이 다소 크게 증가, 실적 하락에 큰 영향
□ 무선 제품 수요 약세에 따라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도
직접적 영향을 받아 판매감소, 수익성도 예상대비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