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4일 목요일

Preliminary Report of Korea 2q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내수는 계속해서 부진하다.

정부는 새월호 침몰 사건을 원인으로 민간소비가 부진하다 말하지만 민간소비 성장률은 실제 13년 3분기 이후 계속해서 하락기조를 이어왔다. 새월호 침몰 사건은 하락기조에 기름을 부어 아예 역성장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지난 1분기 내수지표는 전기비대비 -0.2를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2분기 내수는 -0.1을 기록했다.





이렇게 내수가 부진하니 기업은 수출에 힘을 기울인다.

하지만 이조차 지난 12년 이후 그 성장세가 완만해졌다. 과거 삼성과 현대를 필두로 성장하던 우리 산업이 어느정도 한계에 봉착한 모습이다. 이젠 새로운 시장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MB정권 이후 계속된 환차익으로 인해 경쟁력이 없는 기업들이 연명하며 우리 경제의 자원을 불필요하게 소비하고 있다. 이는 비효율적인 자원 사용을 의미하고 이는 다시 우리 경제의 경쟁력 악화를 불러온다. 더해서 환차익을 누리는 대기업들 역시 기업의 생존 DNA가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11년 이후 수입의 감소 혹은 정체 추세 역시 좋지 않다. 올해 수입은 전년비 증가한 모습이긴 하지만 11년 이후 수출입을 보면 수출이 증가한 만큼 수입이 증가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내수가 부진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11년 이후 수입의 부진을 해석하면 현재의 내수부진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잠깐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