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세계인들이 보는 우리나라의 특징은?



doghouse diaries라는 만화사이트에서 각 나라별 특징을 두고 세계지도를 작성했다.

몇 일전 OECD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이 가장 높다는 해외언론의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났는데 설마설마...

하지만 역시 특징이 워크홀릭이라니...

뭔가 참 쓸쓸하다...

출처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023601003

부채 경제 안정...


국가부채와 GDP 그리고 임금 변화율과의 상관관계를 찾아 보았는데 꽤나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차트 GDP 전년대비 변화율, 임금 전년비 변화율, 국가부채/GDP)

경제엔 많은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정부부채(정부지출) 하나로 경제가 좋아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GDP 대비 정부부채와 GDP 변화율이다. 

1980년 이전 GDP변화율은 큰 폭의 등락을 보이긴 했지만 정부부채비율은 낮게 유지되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정부지출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았음에도 경제는 스스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오히려 1980년 이후 정부부채비율(정부지출)을 크게 늘렸지만 GDP 변화율은 하향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부지출과는 반대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반대로 1990년대 GDP대비 국가부채가 줄어들 때엔 GDP변화율은 반대로 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하나는 Compensation of Employees 변화율과 GDP 변화율이다. 

위 GDP변화율을 보면 눈에 띄는 시기가 있다. 바로 1990년대인데 이 때의 GDP변화율을 보면 그 변동폭이 다른 시기와는 다르게 매우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변동폭이 작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말과 같다. 

한국말로 CoE를 피용자보수라고 하는것 같은데 이는 쉽게 임금을 나타낸다고 보면 된다. 이 CoE변화율이 GDP변화율 보다 높게 나타나은 기간이 많지도 않고 나타난다 하더라도 단기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1990년대엔 장기간에 걸쳐 CoE가 GDP변화율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동기간의 정부부채비율을 보면 놀랍게도 계속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이번 글을 통해서 어떤 결론도 내리고 싶지 않다. 그런 이유로 위 차트에 대한 개인적 해석은 뒤로 하겠다. 다만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우선 정부부채비율(정부지출) 증가가 경제를 긍정적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오히려 정부부채비율(정부지출)은 경제와 음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확인 된다. 

그리고 CoE(임금)의 변화율 역시 정부부채비율(정부지출)이 증가한다고 같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정적인 경제에서 더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돈은 기본적으로 안정으로 우선 흐르고 다음엔 수익으로 흐르는 성향이 크다고 과거 많은 글을 통해서 언급하였다. 이 돈의 흐름은 경제의 상황에 따라서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이곤 한다. 예컨데 경제가 불안정 할 때엔 돈은 안정을 우선적으로 쫓기 마련이지만 경제가 안정을 넘어 조금은 과열이 될 때엔 안정 보다는 수익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크다. 이렇게 안정보단 수익을 따르게 될 때는 버블과 같은 위험이 생기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경제가 불안정 할 때엔 너무 안정을 쫓아 수익을 버리게 되고, 경제가 과열이 될 때엔 너무 수익을 쫓아 버블을 양산하게 되는 것이다. 

"no pain no gain"이란 말처럼 위험없는 수익은 없다. 즉 적절한 위험을 취해야 수익이 생기기 마련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경제가 안정적이어야 한다. 경제가 안정적일 때엔 안정과 수익으로 적절하게 흐르기 때문이다. 

이 글을 마치면서 경제성장과 개인의 복지를 외치는 이들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지금 안정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2013년 10월 22일 화요일

이진하: 컴퓨터 안으로 도달하여, 픽셀을 만진다 (TED 강의 中)


앞으론 3차원의 그림 혹은 도면 등을 2차원 모니터가 아닌 3차원으로 직접 보고 만지는 세상이 도래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3D 프린터의 난관 중 하나였던 개인의 3차원 도면 그리기도 한술 쉬워지게 될테다. 이런 3D 모델은 동영상에서 소개하는 것과 같이 교육에도 쓰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세상은 참 빠르게 흐른다...

2013년 10월 21일 월요일

자동차 반도체 (공부용)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스마트"가 침투하고 있다. 스마트의 의미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사용자 편의 기술이 점차 도입되고 있다고 하면 될까?

쉽게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과거 집에서 혹은 노트북을 통해서 인터넷을 접속하고 세상의 정보를 접했다면 이젠 스마트폰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스마트한 기기들은 점차 우리의 삶에 구석구석 들어오고 있는데 요즘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자동차 반도체시장이다. 

자동차용 반도체란 자동차 내·외부의 정보를 측정하는 장치인 센서, 엔진, 트랜스미션 등의 ECU(Electronic Control Unit), 모터 등의 구동 장치(actuator)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총칭한다. 초기에는 엔진이나 변속기 등에 사용되는 프로세서 기술 중심으로 발전했으나 최근 각종 정보를 감지하는 센서, 파워 디바이스, 차량 네트워크 등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electronic science(12년10월), 58)

출처: Global Window

자동차 반도체 시장은 08년 위기를 겪고 큰 폭으로 침체되었지만 작년 기준 08년 수준을 회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2013년 10월 14일 EU의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 규제안 도입의 재검토 이슈와 점차 그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HEV/EV의 발전이다. 

특히나 HEV/EV의 경우 기존 자동차들보다 더 많은 전자기기에 의존하고 있어 자동차반도체의 수요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 연구기관은 HEV/EV의 경우 600달러 이상의 추가 반도체가 사용된다는 분석도 내놓았다고 한다. 

출처: electronic science(12년10월)

재미난건 삼성, 하이닉스 등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이 많지만 자동차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우리 기업은 없다. 이것은 비메모리 반도체가 자동차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말 그대로 기억/저장을 위한 반도체라면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된 반도체이다. 


우리나라는 엔진이나 미션 등의 관련 기술은 갖췄다. 반면, 새로운 전자 장치와 기능을 위해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 기술은 크게 뒤져 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과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가라는 기반이 있으니 정부의 적절한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가 잘 융합 된다면 제2의 삼성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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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그동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반도체가 메모리 중심으로 성장해 왔는데 세계 전체 반도체시장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불과하며 나머지 70%는 비메모리다. 

최근 비메모리 수출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강화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고부가가치 시스템LSI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돌풍에 따라 이들 기기에서 중앙처리장치(CPU) 기능을 하는 모바일AP 분야에 집중했다. 

동부하이텍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업체가 생산한 비메모리 반도체 중 60%가량이 수출된다. 또한 하이닉스반도체에서 비메모리 부문을 분사해 설립한 매그나칩반도체도 올해 나스닥에 재상장하고 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G2와 균형



10번은 읽었을까? 
나는 삼국지를 꽤나 재미있게 읽었고 요즘도 심심하면 읽는 소설 중 하나이다. 

내가 처음 삼국지를 접한 것은 초등학생 때였는데 당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묘하게 끌리던 것이 있었다. 하나는 조조라는 인물이었고 다른 하나는 천하삼분지계이다. 어린 나이에 뭘 알아서 끌린 것이 아니라 조조라는 인물의 도덕관념과 제갈량의 천하를 셋으로 나눈다는 발상 자체가 참 대범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천하삼분지계라는 것은 중국을 3등분으로 나누어 전국의 평화를 도모하려는 제갈량의 첫 번째 그림이다. 이것은 "솥의 세발"이라는 표현으로도 간혹 쓰이는데 한쪽의 힘이 강성하면 다른 두 나라가 힘을 모아 강성한 나라를 견제해서 힘의 균형을 맞추어 평화를 이룬다는 이상이다. 

천하의 안정을 목표로 한 제갈량의 이 천하삼분지계는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었을 것이다. 솥의 세 발은 결국 서로가 서로를 견제해야 하고 이것은 긴장관계를 늦출 수 없다는 것과 같으니 말이다. 

G2라는 말이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고 있다. G2란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세상을 말하는데 특히나 08년 미국의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이 G2라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과거 미국을 세계의 패권국가로서 인식하던 나라들이 이젠 중국의 힘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되는데 이것을 조금 확대해서 해석해보면 이제 세계는 "과거 미국의 주도하에 안정됐던 세상이 중국의 도전으로 인해 불안정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이들의 힘싸움은 이제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의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는 TPP와 중국의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는 RCEP이다.




TPP와 RCEP는 단순한 경제블록을 형성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과 이런 미국의 견제를 벗어나 자국의 영향을 키우려는 중국의 힘겨루기로 보여진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 두 나라 사이에서 꽤나 많은 계산을 두둘겨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를 고려하면 우리나라가 두 나라의 힘겨루기에서 꽤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판단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바로 이 이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두 나라 사이에서 적절히 줄다리기를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지금은 잠시 뒤로 물러섰지만 언제고 다시 올라올 유럽의 존재도 잘 이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10/19


첫 번째 달을 보면 지난주의 반등을 유지하며 50을 넘어선 모습이다. 하지만 이 반등세도 조금은 꺾인 모습을 오늘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 이정도 코스피가 상승했다면 첫 번째 달 차트는 벌써 50을 넘어섰어야 한다. 이렇게 상승에 비해 저조한 차트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외인의 "나홀로" 매수세가 아닌가 싶다.

사실 얼마 전 물가 그리고 주가라는 글을 올리면서 지금껏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물가 차트를 공개하며 장기적인 코스피 상승추세를 살짝 언급했었다.

이런 개인적인 차트를 공개하며 글을 올렸던 가장 큰 이유는 어쩌면 곧 햇빛이 들지도 모르는데 개인들이 성급하게 시장을 이탈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도 보면 외인의 매수가 강하고 개인과 기관은 계속 매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계속 오르게 되면 언젠가 개인들은 다시 시장에 참여하게 될 테고 그 때면 시장은 슬슬 마무리를 준비하는 단계가 될 것이다.




어째든 주도권은 외인에게 넘어갔다. 그 말은 앞으로 환율의 변동에 꽤나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과 같다.

그런데 이 환율이 조금은 또 문제다. 현재 환율의 하락 속도가 꽤나 빠르기 때문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는 계속해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무역수지를 보나 현재 외인의 유입을 보나 환율의 하락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속도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가 된다면 그것은 조금 문제가 된다.

그렇다면 정부가 환율시장 개입을 통해 이 속도를 조금 조절할 필요가 있다. (수정) 환율시장 개입 방법은 크게 시장에서 달러를 매수하는 것과 달러를 유출시키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현 우리나라의 사정을 볼 때 두 가지 방법 모두 어렵게 보여진다. 특히나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부채는 꽤나 심각한 상황으로 보여 더 이상의 무리한 환율 방어는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참고 우리나라 국가부채)

다시 말하면 개인적으로 장기적인 환율의 하락은 필요하고 또 어쩔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이 하락의 속도는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정부가 환율방어가 아닌 속도만 조금 늦추도록 시장 개입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추가)

어째건 다소 등락은 있을 수 있지만 한동안 우리나라 증시는 계속 상승을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우리나라 국가부채


중앙일보 김동호 기자의 국가부채 관련 뉴스이다.

그에 따르면 보증채무를 제외한 직접채무를 기준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올 해 말 국가부채는 1053조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이는 GDP의 약 8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그동안 정부는 협의의 국가부채를 발표하였는데 국가 채무와 국가부채의 개념이 구분되면서 부채의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국가채무란 국채와 같이 국가가 직접 갚아야 하는 빚이다. 

국가부채는 이보다 광범위한 개념으로 국가가 직접 갚을 필요는 없지만 사실상 보증을 선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적으로 공공기관의 채무는 국가의 책임이라는 합의가 형성됨에 따라 IMF의 공공부채 작성 지침에 따라 우리나라도 내년 3월부터 국가부채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작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는 1500조원이나 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