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7일 화요일

11월 수출품목








11월까지 품목별 수출 추이를 표로 그려보았다.

눈에 띄는 것은 화공품, 석유제품, 전자통신기기 그리고 반도체이다.

석유제품의 경우 올해 계속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11월 큰 폭으로 수출액이 늘어난 모습. 일시적인 현상인지 계속 확인 필요.

반도체의 경우 태국과 sk하이닉스반도체(이하 sk) 중국 공장의 화재로 인해 일시적으로 국내 공장의 가동이 늘었을 수 있다. 특히 태국의 홍수와 sk공장의 화재가 9월에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보이는 13년 후반 반도체의 수출 증가는 조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9월 이전까지 반도체 수출 추이를 볼 때 과점을 이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살아남은 몇 기업이 계속해서 독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반도체를 탑제한 제품의 종류와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을 감안할 때 올 해에도 반도체와 관련한 것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정보통신기기는 중국 기업들의 진출로 인해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고려할 때 완제품보단 경쟁력 있는 장비, 부품소재 업체에 눈을 돌려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특히 중국업체에 수출이 가능한 업체면 좋은데 엔저로 인해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나머진 작년비 비슷한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모습. 디스플레이와 철강업종은 계속해서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