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5일 토요일

Amazon - anticipatory shipping

아마존이 선행배송 시스템(anticipatory shipping)을 특허 발원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선행배송 시스템이란 구매자가 실제로 구매하기 전에 구매자의 구매이력, 검색 키워드, 위시리스트, 쇼핑 카트 목록 정보를 이용해 소비자가 구매할 만한 제품을 예측하여 소비자가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글자삭제) 가까운 물류창구에 옮겨두어 배송속도를 단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는 아마도 Big Data를 이용한 기술일 것이다.


작년 아마존은 드론을 이용한 배송계획에 대해 언론에 언급 한적이 있다. 드론을 이용한 배송은 미국 정부의 규제로 상용화가 연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배송혁신에 대한 노력은 훗날 그들에게 개척자 혹은 성공의 DNA를 심어줄 수 있다.

(삭제 및 첨가)

과거 유학시절 미국의 금융위기 잘 이겨낼 것이라는 나의 교수에게 어떤 자신감이 있어 그런 말을 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교수는 내게 "미국을 성장시키는 것은 금융이 아니라 entrepreneurship이다." 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Amazon을 보면 그런 교수의 자신감 어린 대답이 이해가 간다... 어려워 보이던 배송시스템의 혁신...

이런 미국을 볼 때면 그냥 미국에서 Job opportunity가 왔을 때 비싼척 하지 말고 조금 더 눌러 앉아 있을껄 하는 생각도 든다...

사족은 뒤로 하고 이렇게 혁신을 노력하는 기업이 있는한 미국은 쉽사리 중국에게 1인자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추가) 물론 이 anticipatory shipping 시스템은 1일 배송이 가능한 이 작은 땅에선 크게 필요한 기술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사용된다고 하면 아마존의 한국 진출과 해외직구족의 증가는 어쩌면 시너지를 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기사

http://www.businessinsider.com/amazon-new-anticipatory-shipping-2014-1

http://www.theverge.com/2014/1/18/5320636/amazon-plans-to-ship-your-packages-before-you-even-buy-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