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일 일요일

2월 BSI





전반적으로 3월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경기회복의 신호로 보아야 하는지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일단 고무적이라는 생각이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괄호 안의 전망치가 이토록 크게 좋아진 것은 근래 처음 보는 현상이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실질 실적과 관련된 자료의 추세적 접근을 보아도 매출, 신규수주, 생산, 가동실적 모두가 우상향을 띄고 있다. 다만 업황은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재미난건 위 자료는 모두 "[(긍정-부정)/전체응답자*100]+100"의 공식으로 이뤄지는데 매출, 신규수주, 생산, 가동실적이 모두 좋아지고 있음에도 업황은 그대로인 것이 아이러니하다. 어쩌면 3월 업황 예상치가 큰 폭으로 높아진 것은 이런 실적의 반등 추세로 인한 기대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재미난건 소비자 전망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소비자 향후 경기전망은 낮아지고 있음에도 가계 수입/지출 전망은 3달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뭐 조잡하게 이런저런 말은 했지만 결론은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것 같다."
물론 반등이 아직은 견조한 추세로 보긴 힘드니 이를 잘 살려내는 것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