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iquoss의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런 실적과 더불어 영업이익률은 지난 14년 어느 분기보다 높고 단기순이익률은 조금 낮게 나왔다.
이렇게 실적이 좋아진 이유는 통신사들이 기가인터넷에 대한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고 이를 두고 볼 때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은 앞으로 약 1~2년간 높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 싸이클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여진다.
더불어 미국 역시도 차세대 통신망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과거 미국 다국적 통신네트워크 회사 콤스코프(CommScope)에 OEM 공급한 전력을 놓고 볼 때 미국으로의 역수출도 조금은 기대해 볼 수 있다.
14년 실적 기준 EPS는 1001.1원이니 오늘 종가 기준 PER은 약 9.9로 저평가는 아니지만 네트워크 장비 업종의 사이클이 호황기에 접어드는 것을 고려하면 주가는 오히려 저평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더해서 부채/자본 비율은 14.2%, 시총/매출액은 1.8, EV/영업이익은 10.4, 그리고 올 해 배당은 주당 200원이다.
같은 업종의 적자 회사 다산네트웍스는 장부가치를 제외하면 볼 것도 없다. 그나마 동종 업체 중 눈에 띄는 흑자기업은 쏠리드인데 PBR,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모두 유비쿼스와는 비교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