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2014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금리 인하의 배경이 들어났다.
어제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경제는 전분기 대비 0.9%상승, 전년동기비 3.2%성장했다.

2분기의 전기비 성장률이 0.5%였음을 감안하면 3분기 경제성장률은 1.0%는 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오히려 1.0%도 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다만 위안이라면 경기변동의 폭이 크지 않다는 정도랄까...

사실 전기비 변동보다 문제는 전년동기비 성장률이다. 14년 1분기를 시작으로 3분기까지의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는 경제의 확장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우려스러운 것은 정부지출의 증가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그나마 0.9% 나올수 있었던 것은 정부지출의 증가가 큰 몫을 차지했다. 위안이라면 전기비 1.1% 증가한 민간소비이지만 이는 2분기 침체의 기저효과로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의 문제는 계속된 저성장이다. 자꾸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