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5일 금요일

문재인씨를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문재인이라 칭하기로 했다.

내게 있어 박근혜 수준 혹은 그 이하로 격하된다.

개인적으로 여기 내 블로그 글을 제외하면 정부정책과 정부인사들의 비판을 다른 커뮤니티에서 했어도 문재인 개인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내가 문재인에게 갖고 있던 최소한의 존중이 사라졌기에 어디에서든 문재인 개인에 대한 비판도 서슴없이 하겠다.


과거 내 친구들과 대화 중 "나는 세월호와 박근혜가 무슨 관계가 있어 세월호 사건에 박근혜를 엮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 내 발언은 대화의 폭탄이 되어버렸는데 친구들도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격렬하게 다툰 기억이 있다. 

당시 한 친구가 물었다. 그러면 왜 탄핵집회에 나갔냐고. 

내게 있어 정치는 책임이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커다란 책임의 자리이다. 우리는 박근혜에게 국가의 중요 문제를 선택하고 책임지라는 의미로 대통령의 자리를 준 것이다. 헌데 박근혜는 국가의 많은 주요 문제를 최순실의 의견에 따르고 결정함으로써 스스로 가져야 할 책임을 최순실에게 준것이라 보았고, 나는 세월호의 문제와 별개로 박근혜는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 판단했다. 

같은 이유로 현재 많은 정치인들을 쓰레기로 보는데, 어느 누구도 본인 정치에 책임을 지는 인물이 없다. 


이번 북한 총격 방화사건도 사실 문재인의 책임으로 보지 않았다. 

또 종전선언도 그래 그럴 수 있다 봤다. 

헌데 9.19 위반이 아니라는 청와대의 발언은 내 모든 생각을 뒤짚어버렸다. 이 새끼가 진짜 미친건가?? 

우리가 국가에 세금을 내는 이유가 뭔가? 개인 스스로 자신을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라는 공권력을 통해 나의 인권과 생명을 보존하는것 그것이 최소한으로 우리가 정부에게 요구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이 최소한의 요구는 절대 이행해야 할 정부의 최소한의 책임이다.

헌데 현 정부는 그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행위 뿐 아니라 아예 9.19 위반이 아니라는 개소리를 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버렸다. 이건 정말 입에 잠시도 담기 어려운 모든 욕을 다 쏟아 부어도 모자랄 만큼 절망적인 수준의 정부 발언이다. 

정부는 앞으로 여론 선동을 위해 많은 작업을 할테고 군도 그에 보조를 맞춰 정부를 옹호하는 정보를 만들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것이 먹히지 않으면 김정은은 사과를 할 것으로 본다. 김정은은 현재 외통수에 몰려 있기에 과거와 달리 최후엔 사과를 할 것이다.

아마 내가 생각하는 순서대로 흘러갈 것으로 보는데 문재인이 정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김정은의 사과를 먼저 받아내고 여론 선동과 여론 조작 작업은 없어야 한다. 앞으로 다음에 인기기사 순위를 보며 여론조작의 가능성을 본 후 추후 상황을 봐가며 본 글을 올리던 말던 결정할테다. 


난 이렇게 정부가 국민의 최소한의 요구도 지켜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다. 이것은 정말 말도 안된다. 

장담컨데 세월호에 분노한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리 분노하지 않을테다. 그들의 선택적 분노와 선택적 비난은 나를 너무 화나게 한다. 

참 신기하게도 광주민주화운동 때 참상과 세월호 같은 일은 몇십년을 잊지 않겠다고 그리 말하는 진보들 중 다수는 연평해전, 천안함피격, 연평도 포격, 이번 태풍 땐 황강댐 무단방류에 이젠 공무원 총격 사살까지 많은 북한의 비정상적 행태에 대해선 눈과 귀를 닫고 심지어 문재인은 종전선언을 외친다. 

전두환 동상의 머리까지 깨트린 그 단호함이 어째서 이리 선택적으로 발현되는가? 전두환에게 짖눌린 국민과 북한군에 불태워져 깊은 바다로 사라진 국민과 다른 대한민국 국민인가?

이런 선택적 분노와 이중적 태도는 절대로 용납이 안된다. 

이제는 문재인의 5.18 인권 발언도 세월호 참사 발언도 모두가 다 정치적인 발언으로 들린다. 그렇지 않다면 같은 인권에 이리도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나? 

난 앞으로 문재인이 5.18 발언을 할 때면 개새끼라 욕할 것이다. 

5.18은 당신같은 무뢰배가 함부로 그리고 멋대로 입에 답을 정치적 유산이 아니다. 5.18 정신은 독재에 맞서 싸운 자유의 항쟁이고 인권의 분투다. 당신처럼 선택적 인권을 남발하는 인간이 남용할 것이 아니다. 

문.조빠들에게 정치는 종교와 다름없다. 이들은 좀비같은 존재다. 

정말 진절머리가 나도록 이들이 싫다 이젠. 


--


어제 글을 작성 후 지금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본 글을 올리기로 결심한다. 

문재인은 정말 쓰레기 새끼다. 



--


국민의 의무 - 국방 조세 교육 근로

국민의 권리 - 인권, 행복, 평등, 자유, 생존권, 청구권, 참정권


국민만 국가에 의무를 갖는게 아니라

국가도 국민에 의무를 갖는다.


국가는 국민으로부터 조세를 받아 국가의 의무에 맞게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 


국민이 그리고 내가 세금내는 이유가 바로 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