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일 수요일

그나마 긍정적 몇 지표들 그리고 생각







 

코스피를 이해하는데 사용하는 6가지 지표들. 
위 3가지는 8월말까지 데이타를 기반으로, 아래 2가지 지표는 7월말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이들을 모아 가중평균을 내어 만든 7월까지의 지표가 개인지표 페이지의 지표 'VAI'이다(아래붙임 - 본 글 이후 수정작업을 진행했음).

과거엔 9가지 지표를 이용했지만 나머지 3가지 지표가 2달이나 늦게 나와 위 6가지로 줄였다. 

6가지 지표중 4개는 긍정 2개는 부정적이다. 
부정적인 2개 지표의 8월말 상황이 중요하다. 
지금은 무섭지만 당장 피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가계부채로 본다. 
보통 부채는 자본대비 부채가 크거나 소득대비 부채가 클 때 문제가 되는데,
이번 경우는 자본대비 부채가 아닌 소득대비 부채가 문제 될 수 있다고 본다.

관련한 통계를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지만 imf 혹은 금융위기와 비교할 만한 소득대비 부채비율을 구하지 못하겠다. 

막연하게 생각을 이어가보면,, 
이전소득으로 인해 2분기 증가한점. 이를 감안하고 소득을 보면 소득은 줄어든점. 한국의 가계부채 중 주택담보대출의 증가가 눈에 띈다는 점. 한국은행은 소득이 감소함에도 문정권과 부동산 정책을 맞추기 위함인지 금리를 낮추지 못하는 점. 아니 다소 억지스럽다. 현금리 0.5%이다. 내려갈 공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 

아무튼 소득의 감소와 부채의 증가는 피할 수 없고, 이런저런 직접 간접적 증세로 인해 실질 소비가 가능한 소득이 줄어들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우리경제의 내수는 쉽게 일어나기 어렵다는 점. 따라서 가계부채가 터지게 된다면 그 시작은 자영업자들이 될테다. 

이런 부정적인 부분과 반대로 코스피 예측 자료가 되는 위 6가지 지표들은 현재 코스피의 하락을 예단하기 어렵게 한다. 특히 ism의 경우는 수출이 바닥을 찍고 점차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물론 모든건 다 지나가봐야 안다. 
또 관련해 데이터로 확인해야 한다.
일단은 주식 비중을 축소할 생각이 없다. 
다만 현재 상황은 얼음 위를 걷는 것이라는걸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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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차트, 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