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0일 목요일

16년 5월 소매업태별 판매액지수 그리고 홈쇼핑


소매업 = online + offline
online =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offline = 인터넷 쇼핑, 홈쇼핑

이렇게 나누어 시장을 바라보면 눈에 띄는 현상이 있다.
offline의 성장 둔화(편의점 제외), online의 성장.

offline 매장에서도 편의점의 성장은 눈에 띈다.
일본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이해도 된다.

홈쇼핑의 경우 15년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15년 3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으로 의심이 되는 모습이 발견됐고 이후 16년 들어 급하게 성장을 보이고 있다.
무슨 일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련 주가 역시 15년 4분기를 중심으로 바닥을 형성하고 이후 반등했던 모습..

2016년 6월 29일 수요일

Gross Domestic Product: First Quarter 2016 (Third Estimate)


http://www.bea.gov/newsreleases/national/gdp/gdpnewsrelease.htm



Gross Domestic Product: First Quarter 2016 (Advance Estimate)
http://dalmitae.blogspot.kr/2016/04/gross-domestic-product-first-quarter.html

속보치가 나왔을 당시엔 브렉시트를 언급하면서도 7:3 정도로 브렉시트의 발생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하지만 정말 의외의 결과가 나왔고 현재 미국의 경기하강이 더 무섭게만 보인다. 다행이라면 확정치에서 qoq 경제성장률의 하강 속도가 속보치에 비해 많이 완만해졌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 모두 전기비 혹은 전년 동기비 부진하고 오직 정부지출만이 경제성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브렉시트가 어떤 상황을 가져올지 알 수 없다. 영국의 이번 투표는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자칫 안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행히도 스페인과 미국의 현재 상황을 볼 때 브렉시트의 정치적 파장은 다른 국가로 전염이 안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번 브렉시트의 상황을 보면서 뭐든 속단해선 안된다는 것을 다시 배웠다.




미국의 소득 소비 생산은 모두 하강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미국의 경기침체는 계속해서 가까워 오고 있다.

2016년 6월 27일 월요일

PER, PBR


한국거래소에서 제공하는 PER과 PBR.
06년 이후 자료만 볼 수 있다.

보통 시장에 충격이 하락을 계속 이끌어 내면 높은 PER, PBR을 보이는 주식들이 더 큰 하락을 보인다고 알려져있다.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PER과 PBR을 보면 코스닥의 PBR이 과거 07년 수준까지 높아진 것이 보인다. 반면 코스피의 PBR과 PER은 딱히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충격이 온다면 코스피보단 코스닥이 먼저 그리고 더 크게 올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에서 코스닥의 PER을 제공하지 않아 차트에 없다.

일단 계속해서 파운드 가치와 주변국의 변화를 지켜보고 일본의 엔화가치 변화에도 신경써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일단 28일 ECB포럼과 28~29일의 EU 총회와 정상회담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두고 보자. 아마 시장도 일단은 관망세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

바짝 마른 성냥갑 안의 불 붙은 성냥이 될런지...
젖은 성냥갑 안의 불 붙은 하나의 성냥이 될런지...
일단 fósforo는 불발로..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Brexit는 거의 확정적...


금융시장 동향...
파운드와 유로화 가치 동향...
혹시 모를 영국 금융의 "Run" 촉각...
이후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유로존 탈퇴 움직임 확인...
이것이 자칫 나비효과가 되어 트럼프에 힘을 주는지 확인...

솔직히 7:3 정도로 잔류를 예상했는데...
미국의 경제는 하강하는 중인데...
중국의 경제 역시 하강중...

골치가 많이 아파진 지금...

2016년 6월 16일 목요일

My Answer To My Friend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내 답은 여전히 "미국 경기는 하강중".

http://dalmitae.blogspot.kr/2016/04/gross-domestic-product-first-quarter.html

가계신용 vs GDI, DNI




가계신용/소득(GDI,GNI) 비율은 완만하게 증가추세를 보임.
눈에 띄는 특징은 1분기에 크게 오르고 2,3,4분기엔 level down되는 모습이 보인다.

판매신용의 경우 카드대란 이후 완만한 상승을 보였지만 11년 이후부터는 기울기가 완만해지며 거의 평행에 도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고점이 계속 낮아지는 모습을 보면 하강추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눈에 띄는 건 판매신용/소득이 가계대출/소득보다 다소 먼저 반응한다는 것.
소비가 먼저 반응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

그리고 눈에 띄는 또 하나의 모습은 가계대출/소득이 변화가 판매신용/소득보다 월등히 높다. 즉 상승 혹은 하강시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를 종합하면 판매신용이 가계대출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속도는 가계대출이 더 빠르다는 결론. 

기간이 매우 짧아 일반화 시키기엔 무리가 따르지만 위 차트만 두고 볼 때 가계대출의 경우 4~5년 정도의 사이클이 보인다. 그리고 고점만 두고 볼 때 1분기 yoy 변화는 고점에 매우 가까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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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가계신용에서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큼. 따라서 이후엔 대출로 대신 기술)
가계신용 가계대출 판매신용 모두 GDP Deflator 조정했음

아래 차트는 위 차트의 yoy 변화(변화율(%)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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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일 전체 수정)

2016년 6월 6일 월요일

개인노트



소득과 소비는 상관관계가 있다. 이는 과거 글에서 확인했다. 

다시 확인하면 위의 소득은 물가를 조정한 시간당 임금이 되고 소비는 물가를 조정한 개인소비가 되는데 이 두 지표간 상관관계가 00년~07년 사이엔 역의 관계를 보이지만 이 시기를 제외하면 소득과 소비는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다. 또 위 사이 시기를 제외하면 소득이 소비를 다소 선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데 소득에서 궁금했던게 있었다. 만일 개개인의 소득이 될 수 있는 시간당 임금을 경제 전체의 소득으로 보면 어떤 모습이 될까하는 점이다. 

전체 소득이라는 것은 결국 "총 노동자 * 임금"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고려해야 하는 것이 고용(혹은 실업률)은 경제의 후행지표라는 것. 이는 결국 경기 방향을 예측하는 지표가 아니라 확인하는 지표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내가 궁금했던 점은 소비와 소득의 변화율 차이.
소득의 변화율 차이가 소비의 변화율 차이에 비해 많이 낮다는 점이다. 
만일 시간당 소득을 전체 소득으로 바꿔보면 이 변화율에 변화가 있을까? 

(여기서 변화율의 차이라는 것은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를 의미한다)

(내용전달에 문제가 있어 수정)



결과는 생각보다도 놀라웠다.

우선 두 지표의 민감도는 예상대로 개인 소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즉 소비가 소득을 선행했다는 의미이다. 이는 꽤나 생각해볼만하다. 개인의 소득이 소비를 선행해서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는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가 궁금했던 질문인 변화율의 차이는 물가를 감안한 두 지표의 변화율 차이는 비슷하게 나왔다. 물가를 감안하지 않은 두 지표의 경우 보는 시각과 시점에 따라 소득이 소비보다 더 큰 변화율을 보인다고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90년 이후엔 두 지표의 변화율 차이는 크지 않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삭제)
일단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이는 차후에 더 생각해보도록 하고 문득 물가와 전체 소득간 상관관계가 궁금해져 찾아보았다.



결과는

1. 90년 이후 전체소득의 변화폭이 물가보다 높다.
2. 90년 이전까진 전체소득이 물가를 선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3. 하지만 90~00년 사이에선 두 지표간 상관관계가 높지 않다.
4. 00년 이후엔 비슷한 추세를 보이며 동행하였지만 12년 이후 다시 상관관계가 낮아졌다.

마찬가지로 관련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가능하지만 일단 이정도로 둔다.



그나저나 AHE/CPI보다 전체소득/CPI가 사이클을 이해하는데 더 좋다.
앞으론 위 지표를 더 애용해야겠다.

2016년 6월 1일 수요일

가계신용, 소매판매와 정액급여, 미국의 소매판매와 재고




비은행권을 통한 주택담보 대출의 증가와 기타대출의 급한 증가 그리고 은행권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의 정체.

이것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일단 기타대출의 빠른 증가세는 부담스럽다. 특히 비은행권의 기타대출의 경우 그 증가세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는데 좋아보이진 않는다.




주택담보대출의 mom 증가세는 다소 꺾인듯 보이지만 추세 하락을 고민하기엔 아직 이르다.




분기별 가계신용 차트다.

yoy 차트를 보면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나머지 대출과 신용이 모두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는게 보인다. 특히 기타대출은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qoq 판매신용을 보면 독특한 특징이 보인다. 03년과 08년을 제외하면 1분기가 성장률이 가장 낮고 4분기가 성장률이 가장 높다는 점. 그런데 15년엔 이 특징이 사라졌다. 1분기는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3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것이다.

3분기 4분기 정부가 내수 소비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지속 가능하지 못했다. 결국 소비는 정부만 노력해서 될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너무 부정적일 필요는 아직 없어 보인다. 판매신용이 마이너스로 하락한 것도 아니고 16년 1분기 판매신용의 qoq 성장률이 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추이가 중요하다.




소매판매액지수와 물가조정 정액급여의 관계를 보면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다.
그런데 어느 지표가 선행하는지 알 수 없다. 두 지표가 어찌보면 무질서하게 선행 혹은 후행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카드대란 시기를 고려해서 보면 물가조정 정액급여가 소매판매액지수를 종종 선행하는게 보인다.

물가조정급여는 상승추세 혹은 정체추세로 볼 수 있다. 다소 애매하게 보이는데 하락을 보이지는 않으니 벌써부터 소비여력이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과거 글에서 소매 재고/판매와 한국의 수출간 역의 상관관계를 확인했었다.
http://dalmitae.blogspot.kr/2016/03/retail-sales-inventories-dollar-index.html

미국의 yoy 소매 재고는 증가하고 있고 yoy 판매액은 감소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수출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역시 결론은 안개...
그리고 다소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