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4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이하 같음) 0.8%성장 (전년동기대비 2.4% 성장),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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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회복 가능성이 보인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다라는 글을 과거 몇차례 언급했다. 이에 대한 답인지 15년 1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가 나름 잘나왔다고 본다.
일단 경제는 확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확장의 크기는 14년 1분기 이래로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다만 투자와 지출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재미난건 경기의 흐름을 보는 qoq 성장률이다. 특히 qoq 성장률 중 눈에 띄는 것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가계지출의 증가와 다른 하나는 건설투자 증가이다.
우선 GDP는 전기비대비 0.8% 성장하며 지난 4분기 0.3%를 바닥으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경기가 상승반전하는데엔 건설투자와 가계지출의 증가가 큰 몫을 했다.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정부지출이 4분기와 비슷한 가운데 민간지출 특히 가계지출의 증가가 경기상승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그런데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가계지출인데 증가폭이 qoq 기준 1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어디서 어떤 이유로 증가했는지 알지 못하겠다.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가계지출을 증가시켰을까 하는 생각만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다음은 건설투자인데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활성화 정책과 전기비의 기저효과로 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어째든 경기는 상승 반전했고 경제회복의 가능성은 계속 보여지고 있다. 다만 그 확실한 증거가 아직도 내겐 부족하다. 하지만 1분기 속보치가 지금 증시의 움직임의 단서는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