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8일 수요일

변해가는 중국...


알리바바의 창업자로 유명한 마윈은 본사가 있는 항저우에 창업사관학교를 세우고 초대 학장을 맡기로 했으며, 홍콩의 창업가 양성을 위해 10억 홍콩달러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판 TED로 불리는 유미왕은 중국 창업 멘토 12인을 선정해 이들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국무원은 창업 국8조를 발표했다. 전 사회적으로 창신, 창업 분위기를 형성해 새로운 창업 생태 환경을 조성해 대대적인 창업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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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등소평의 도광양회(韜光養晦)를 지켜오며 실력을 갈고 닦아왔고 이젠 유소작위(有所作爲)를 거쳐 돌돌핍인(咄咄逼人)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런 중국 외교정책은 경제적 정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요즘 중국이 기존 굴뚝산업으로 불리던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AIIB로 대변되는 금융시장의 야욕과 벤처회사들을 육성하는 환경을 만들면서 우리나라의 GH 대통령이 그렇게 외치던 창조경제에 중국이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벤처기업이 자라나게 된다면 시장은 세분화되고 전문화 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창조되게 된다. 이런게 바로 GH가 목아프게 말하는 창조경제이고 혁신적인 경제이다. 그리고 중국의 정부와 기업가들이 이런 경제를 만들기 위한 시장 조성을 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는 점점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고 이런 역동성이 연료가 되어 미래 경제의 영양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