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세 인상 후 민간지출이 사라졌다.
조금더 정확히 말하면 qoq는 큰폭의 하락을 보였고 yoy는 0으로 집계되었다.
다시 말하면 민간지출의 추세는 큰 폭으로 훼손되었고 소비의 확장도 멈추어버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 일본의 경제성장률을 보면 민간지출과 그 움직임을 같이 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것은 qoq, yoy 모두 동일하게 확인된다. 다시 말하면 일본의 경제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민간지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추세도 꺾였고 확장도 멈춰버린 것이다.
물론 소비세 인상이라는 이슈로 인해 1분기로 가계소비의 시간이동이 일어났으니 적어도 2분기의 민간지출 동향은 이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이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정말 중요해졌다.
경기의 진폭이 커지면서 불안정을 불러온 점과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하는 민간지출이 소비세 인상이라는 복병을 만나 미래소비가 현재로 앞당겨진 점 등은 향후 일본 경제를 읽어내는데 중요한 키가 될 것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일본은 소비세 인상이란 카드를 너무 빨리 뽑아 들었다고 본다.
더 자세한 자료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http://www.esri.cao.go.jp/en/sna/data/sokuhou/files/2014/qe142/gdemenuea.html
http://www.esri.cao.go.jp/jp/sna/data/data_list/sokuhou/files/2014/qe142/pdf/jikei_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