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4일 일요일

개인잡설 - 6

우선 지난 미국의 소비와 전체소득 지표가 매우 잘나왔다. 

하지만 이것이 미국의 실질 경제를 보여주고 있는지 의문이다. 올 초에도 미국의 전체소득 소비가 하향조정되면서 확장이 점차 둔화되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이를 확인한 후 경기 둔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난 어쩌면 이번에도 소비와 전체소득 지표가 다시금 조정될 수 있다고 본다. 혹 조정이 되지 않더라도 금방 둔화의 방향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금 미국 경제의 핵심은 유동성에 있다.

미국은 고금리 강달러로 전세계 돈을 모두 끌어왔고, 이것으로 경제에 군불을 때고 있다. 또 우리가 말하는 최첨단 성장산업의 최선두에서 달리는 기업들이 이들 유동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달려왔다.

주식은 화폐의 기능을 한다. 주식시장이 호황이면 소비에 힘을 보텐다. 주식시장이 불황이면 소비가 줄어든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핵심이다. 이러니 주식시장과 대선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게 나온다. 이것이 내가 바이든이 어떻게든 주식시장을 달리게 할 것이라고 본 근거다.

지금 미국이 금리인하 싸인을 강하게 보내고 있다. 금리인하는 달러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미국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환차손을 입게 된다. 시장 자체도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에서 환차손 가능성까지 보인다면 외국투자자들은 당연히 미국 시장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진다. 이렇게 미국 시장에서 외국 투자자들이 떠나게 되면 미국의 유동성은 크게 떨어지게 된다. 유동성이 부족해지면? 미국의 지금 강한 경제는 버티기 어려워진다. 이것은 다시 금리인하를 부르게 되고, 금리인하는 다시 약달러를 부르게 된다. 그리고 약달러는 외국 투자자들의 미국시장 이탈을 부르고, 이것은 유동성 부족으로 나타나게 된다. 악순환이다. 

미국은 지금 다소 위험한 상황에 있다고 보여진다. 

실제로 위 차트를 보면 미국의 유동성이 부족한게 아닐까 의심이 된다. 자칫 유동성 위기에 빠지게 되면 미국 경제시스템이 다시 한번 시험을 받게 된다. 이번에도 SVB 때와 같이 빠른 대처가 가능할까? 또 그 때와 같이 시장은 쉽게 안도할 수 있을까? 

지금 미국의 부채 상황이나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심란할 인사들을 볼 땐 글쎄... 

이런 유동성 문제 뿐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은 실물경제에서도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나온 지표들만 두고 벌써 침체를 논하는건 무당놀음 하는 격이니 일단 지켜보는게 좋다. 

아무튼 6월 지표는 매우 강하게 나왔고, 지금 벌써 시장의 하락을 예단하기엔 특별한 이슈가 없다. ism 제조업 지수와 고용/실업률이 안좋게 나왔지만 일단은 소비와 소득이 부러지지 않았으니 시장은 다소 진정하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 할 것으로 본다. 

다만 문제는 시장이 생각보다 강하게 빠질 때인데 이 때 미국의 유동성이 급하게 말라버릴 가능성이 있다. 시장이 어떤 주요 지지선에서 지지가 되지 않고 빠지게 되면 금리인하 싸인을 보낸 fed와 경기둔화 가능성(ism 고용/실업)을 고려한 외인투자자들은 더 빠르게 짐을 싸야 한다. 이 땐 미국의 유동성이 아주 빠르고 강하게 마를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안가길 바라지만 글쎄... 지금은 다소 보수적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

난 옐런과 파월이 민주당이 다시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보았지만 QRA를 볼 때 내가 틀렸다고 보여진다. 세상은 내 생각보다 단순할 수 있고, 혹은 더 복잡할 수도 있다.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은 하지만 알고 있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말자. 



중동은 개판됐다.

하니예가 이란에서 이스라엘 요원들에게 죽었다. 이것은 다소 당황스러운 사건인데, 이스라엘의 정보력과 임무수행 능력이 매우매우 뛰어나던지, 이란의 국경수비대가 의외로 능력이 매우 떨어지던지, 혹은 이란 내부의 누군가가 페제스키안의 온건적 태도가 그리고 하니예가 추진하던 가자 협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스라엘에 정보를 넘겼는지도 모른다. 꼭 이란 내부의 누군가가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미국은 아니다. 

지금은 무엇이 진실인지 중요하지 않다. 

페제스키안도 서양을 향한 온건적 운신에 걸림돌이 생겨버렸고, 하니예를 암살함으로써 네타냐후는 전쟁을 끝낼 생각이 전혀 없다는 사인을 만 천하에 보였다. 멍청한 바이든은 끝까지 네타냐후에게 끌려다니다가 임기를 마치게 될 것 같다. 

지금 중동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네타냐후는 정말 문제적 인물인데, 이자는 본인의 정치적 욕심을 위해서 전쟁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더 큰 문제는 네타냐후가 조금씩 전쟁의 성과를 보이고 또 이스라엘의 전쟁이 가자를 넘어 레바논으로 확전이 될 가능성이 보일 때다. 특히 전쟁 중 이번 헤즈볼라 미사일이 운동장에 떨어진 것과 같은 실수가 반복해서 벌어지면 이스라엘의 국민들도 이왕 이렇게 된거 전쟁해서 끝장 보자는 방향으로 돌아설 수 있다. 

바이든은 정말로 네타냐후를 멈춰야만 한다. 그것을 실패하면 트럼프에게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된다. 지금 해리스가 꽤나 선전하고 있고, 어떤 여론조사에선 트럼프를 앞선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크게 문제를 터트리게 되면 트럼프에게 큰 힘을 주게 된다. 네타냐후와 트럼프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바이든은 꼭 알아봐야 한다. 

트럼프는 반이란으로 이해된다. 네타냐후와 트럼프는 이해관계가 맞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이것이 바이든이 꼭 네타냐후를 다룰 수 있어야 하는 이유다. 안타깝게도 바이든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만큼 이스라엘에 편향적이다. 

세상은 요지경이 됐지만 그럼에도 산자는 계속 살아간다.

그 세상을 조금이라도 빨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2024년 8월 2일 금요일

눈과 귀가 없어진 대한민국.

[단독] 국정원, 문 정부 당시 휴민트 유출 의혹…"명단 출력"
https://m.mbn.co.kr/tv/552/1364635

2019년 문재인 시절 국가정보원 대북공작국에 발령난 인간이 휴민트 정보원 수십 명 명단을 출력했다. 그 후 몇 년간 활동 중이던 휴민트 정보원 절반이 북한에 의해 발각됐고 그 중 몇 명은 고사포로 처형됐다고 한다.

명단 출력 후 절반에 가까운 휴민트 정보원이 발각됐는데 이게 우연의 일치일까? 휴민트 정보원 한 두명도 아니고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발각됐다는게 정말 우연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나?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몇 년의 시간이 걸린다. 정보원이 만나고 대하는 인물들은 주요 인사들이고, 이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는 고작 몇 년의 시간이 아닌 더 긴 장기 시계열의 시간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는 이것을 단 5년 사이에 모조리 망가트려버렸다. 앞으로 몇 십년은 우리나라의 눈과 귀가 완전히 막혀버렸다고 봐야만 한다. 문제는 뒤에 또 쓰겠지만 올 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

아무튼 문재인 시절 우리나라의 대외 정보조직 전체가 무너졌다고 봐야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재인은 우리나라의 경제만 망친게 아니다. 국방 안보 모두가 망가졌다. 정말 이 정도면 간첩이 대통령이 된게 아닌가 싶은 수준이다. 

또 민주당은 2020년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권 기능을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국정원의 방첩 역량이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공.방첩은 정보가 생명인데, 이 정보를 담당하는 휴민트의 절반이 문재인 시절 발각 당했고, 눈과 귀가 막힌 상황에서 대공 수사권 기능까지 폐지함으로써 국가 정보 시스템까지 망가져 버렸다. 

우리나라의 눈과 귀가 사라진 상황에서 정보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진 꼴이다.

문재인이 정은이한테 줬다는 USB. 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이제는 확인해봐야 한다.


시스템이 망가지니 비슷한 일이 윤석열 정부에서 또 발생했다.

구멍 뚫린 정보사…‘블랙요원 명단 유출’ 혐의 군무원 구속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51395.html

"중국 동포에게 '블랙요원' 신상 넘겨"…정보사 군무원 결국 구속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3017465657646

‘첩보요원’ 기밀 유출 정보사 군무원 구속
https://m.khan.co.kr/politics/defense-diplomacy/article/202407302126005#c2b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 한명이 조선족에게 군사기밀을 유출했다. "A씨는 조선족 등에게 ‘블랙 요원’과 ‘화이트 요원’ 등 휴민트(인적정보)를 포함한 군사기밀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 안보가 구멍이 났다. 

더 큰 문제는 눈과 귀가 멀고 시스템이 망가진 것 뿐 아니라 우리 내부에 쥐새끼가 들어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는 점. 이는 아주 당연하다. 눈과 귀가 먼, 심지어 뇌도 망가진 사람이 있는데, 적이라면 이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정부는 이 쥐새끼가 어디에 앉아있는지 알고 있을까? 알고 있다면 이 쥐새끼를 잡아 죽이던가 아니면 쥐새끼를 역으로 이용하면 된다. 내 생각엔 지금 현 정부는 이 쥐새끼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눈과 귀가 멀었으니 쥐새끼를 찾는건 수십배 어렵다. 이 땐 외부의 도움을 일단 받아야만 한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어야 한다. 

한동훈 “野 찬성하면 간첩법 개정”…박찬대 “안보참사에 남 탓”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0439

지금 서로 니 탓이니 싸울 상황이 아니다. 

싸움은 나중에 해도 충분하다. 지금은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당이 힘을 합쳐야만 한다. 한동훈도 지금 전 정부나 민주당 탓을 하면서 문제 해결을 늦춰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민주당도 한동훈이 정치적 발언을 한다고 그에 대응하는데 시간을 써서는 안된다. 싸움은 미뤄야만 한다. 지금은 서로 싸울 때가 아니다. 지금 상황에서도 서로 싸우려고 한다면 그 자가 간첩이고 그 자가 국가의 해악이다.

윤석열 정부도 그리고 한동훈도 지금 이 상황을 쉽게 생각하고 정쟁에 몰두한다면 니들도 문재인과 똑같이 내 눈엔 간첩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멍청한 사람도 눈과 귀가 멀쩡하다면 일단 위험에 대응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도 눈과 귀가 멀어버리면 위험에 대응 할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시스템이 망가진 상황에서 눈과 귀도 멀어버린 꼴이다. 이를 빠르게 수습해야만 한다. 

난 안보와 기술 유출 문제 만큼은 사형이 가능해야 한다고 본다. 솔직히 저 군무원 뿐 아니라 조선족도 잡아서 사형시켜야 한다고 절대적으로 믿는다. 동시에 사형에 준하는 고통도 허락해야 한다고 본다. 

난 우리나라의 법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법을 처음부터 다 뜯어 고쳐야만한다. 

아무튼 앞으로 꽤 오랜시간 우리나라의 눈과 귀는 멀게 됐다. 시스템도 지금 상황이라면 계속해서 망가지게 된다. 지금 정말 상황 좆 같이 됐다.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미국 주요지표 추적

6월 미국 지표가 너무 좋게 나왔다.

올 초 미국의 데이터를 보면서 미국 경제가 괴물같다는 말을 했는데 추후 이것이 수정되면서 경기가 하락하는 모습이라 평했다. 이번에도 데이터가 수정되는지 지켜봐야 한다. 미국 정도의 나라가 장난치진 않겠지만 올 초의 데이터 수정은 추세가 바뀔 정도로 수정이 된 것이라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어째든 현재까지 데이터만 두고 본다면 경기하락은 일단 당장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다만 미국 경제는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


과거 하나하나 따로 보던 물가 지표들을 그냥 하나로 평균내어 그렸다. 

하나하나 보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것이 전체 평균과 비교해 큰 해석의 의미를 갖지 않기에 평균치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리고 물가는 두 평균 지표 모두에서 안정 싸인이 나왔다. 물가가 쉽지 않다고 계속해서 주장했지만 이젠 안정되는 방향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그 속도는 지금 당장 알기 어렵다. 



그리고 소비와 소득. 

이것이 이번 6월 데이터 중에서 가장 의외인 데이터인데, 주요 지점에서 크게 반등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던 지표인데 소득 소비 두 지표 모두가 주요 지점에서 크게 반등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는 소비가 가장 중요한 만큼, 그리고 그 소비는 소득에 기반한 만큼 이번 지표는 꽤나 의미가 있다. 물론 추후 부정적으로 데이터가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내가 현재 알 수 없다. 난 계속해서 현재에 충실히 해석하면 된다.

분명한 것은 소득과 소비가 중요한 지점에서 반등했다는 것.

그리고 이 반등이 미국의 경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위 지표는 미국의 경기 싸이클을 이해하고자 만든 경기지표인데, 실제로 6월 이 지표가 다시금 크게 튀어 올랐다. 

5월만 해도 차트는 경기 조정 가능성이 의심되는 모습이었다면 6월은 이 지표가 크게 튀어 오르면서 추세 상승을 만들어냈다. 소비와 소득이 주요했다. 

추후 위 데이터가 수정될 수 있어도 현재까지 모습을 두고 경기하강 혹은 침체를 예단할 수 없다. 발 빠르게 움직일 투자자들 역시 위 데이터를 두고 벌써 발을 빼진 않을 것이다. 동시에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가 선전하는 모습을 두고 볼 때 바이든이 해리스의 승리를 위해 경제가 고꾸라지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8월 여전히 내 포지션은 계속 똑같다. 앉아 있는다. 


추가 8/2




ism제조업 지수는 지금 확장이 멈춰서고 있다 말한다. 

어쩌면 미국의 소득과 소비가 추후 안좋게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개인잡설 - 5

“집값 무섭게 오르는데 무슨 수로 잡아요”…대출 옥죄는데 은행 주담대 5.2조 쑥 
https://www.mk.co.kr/news/economy/11079132

“사장님들 허리 휘는데 언제까지”...미국만 바라보는 한은, 집값도 ‘변수’라는데
https://www.mk.co.kr/news/economy/11079051


윤석열도 문재인과 다를게 없다.

부동산 정책은 대 실패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가 있다. 건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그리고 재인이 시절 크게 튀어오른 부동산 가격이 가장 크게 부동산 공급을 막고 있다. 또 재인이 시절 부동산이 크게 튀니 앞뒤 안가리고 부동산에 뛰어든 무식한 기업들도 지금 유동성의 뇌관이 되어버렸다. 문재인은 똥을 싸도 정말 크게 싸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핑계가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었고, 또 현 정부의 실책이 계속해서 보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pf 부실을 정부가 꾸역꾸역 처막고 있다. 계속해서 주장하지만 부실 pf는 단호하게 정리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이 다소 부러지더라도 정리해야만 한다. 그래서 한계기업과 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정리를 해야한다. 이 정도의 싸인이 없다면 부동산 불패신화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 불패신화가 계속되는 한 부동산 패닉 바잉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어쩌면 지금 시작됐는지도 모른다.

또 공급이 너무 부족하다. 공급이 부족한 이유는 앞선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정부차원에서 공급을 늘릴 대책도 딱히 없는것 같다. 나도 대책이 없으니 욕은 않겠다. 하지만 참 능력없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다.

공급 부족의 해결 방법은 쉽지 않다. 공급이 안되면 공급 싸인을 분명하게 주고, 동시에 수요를 줄여야 하는데 현 정부의 정책은 특례보금자리론이나 신생아특례대출을 보아도 수요를 떠받치는데 중심이 되어있다. 아마도 문재인 시절의 수요 억제 정책 대 실패를 보고 두려움을 가진 모양이다. 하지만 그 때와 지금은 매우 다르다. 이미 영끌족은 많이 영끌했기에 과거처럼 패닉 상황만 아니라면 충분한 공급 사인과 수요 억제 정책으로도 부동산은 잡을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부동산이 급하게 올라 패닉바잉 하는 상황을 피해야만 한다. 하지만 현 상황은 공급은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부동산을 떠받치겠다는 싸인은 줄기차게 보내고 있고, 실제로 수요를 계속 지원하고 있는 꼴이니 부동산이 다시 꿈틀거리게 된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부동산 상황을 주시하고 경계해야만 한다. 잘못하면 문재인과 같은 꼴 날 수 있다. 


미국 대선은 매우 흥미롭게 돌아가고 있다.

트럼프의 당선이 매우 유력했지만 바이든이 사퇴하면서, 또 해리스가 여성을 내세우지 않고 법치를 들고 나오면서 대선판이 다시 균형에 왔다. 

‘힐러리의 길’ 거부한 해리스… 여성·흑인 대신 법치·밈 내세운다 [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https://www.seoul.co.kr/news/plan/washington-issue/2024/07/30/20240730008001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주 첫 유세에서 “자유와 연민, 법치의 나라에 살고 싶은가, 아니면 혼돈과 공포, 증오의 나라에 살고 싶은가”라며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다. 

해리스라는 인물 주변에 어떤이가 참모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해리스의 방향은 맞다고 본다. 트럼프의 제일 큰 아킬레스건은 바로 법치다. 해리는 이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 들 것이고, 최소한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사태를 지켜본 미국인들은 트럼프에 대한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법치라는 것은 결국 가치를 지키는 것이고 질서를 바로잡는 것이다.

미국의 가치는 무엇인가? 이것을 해리스는 심도있게 다루고, 그 가치를 통해 질서를 다시 잡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고려할 때 바이든과 달리 이스라엘 지원을 줄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빠르게 종식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 미국의 절대 우위는 자유와 민주주의에 있다. 트럼프는 이것을 위협하는 인물로 계속해서 몰아가야 한다. 동시에 트럼프가 인기 있는 이유  이민자에 대한 통제를 언급하는게 좋다. 미국의 법과 시스템이 우선적으로 미국인들을 위한 것임을 해리스가 보여주어야 한다. 불법 이민자를 통해서 미국인 다수가 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을 가르치려고 하면 게임은 어려워진다. 

마지막으로 스윙스테이트의 표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을 런닝메이트로 뽑아야 한다. 이 런닝메이트가 당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비록 미국 정치판이 꽤나 후져졌지만 한국의 정치판과는 수준이 다르다. 한국의 정치꾼 쓰레기들과는 차원이 아주 크게 다르다. 이것이 미국이 아직도 제일 강대국으로 버티고 있는 힘이라고 본다. 바이든도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선을 포기하면서 민주당에 숨통을 열어줬다. 


이제 진짜 미국 대선이 시작됐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중국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고, 결국 세계경제의 블록화는 계속 진행된다.

내가 걱정하는건 미국의 경제다. 6월 지표가 너무 잘나와서 또 다시 놀라고는 있지만 올 초에도 처음 발표된 지표와 추후 수정된 지표가 너무 큰 차이가 나서 짜증냈던 기억이 있다. 벌써부터 미국 경제가 어렵다 혹은 괜찮다는 결론을 내릴 필요는 없다. 

만약 미국 경제가 부러진다면 현재의 부채 상황을 두고 볼 때 절대로 쉽지 않다. buy the dip이 아닌 buy the deep이 되야 하는지도 모른다. 

일단 지켜보자.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일본 경제 그리고 환율과 수출



일본의 계절조정이 된 실질 gdp와 민간 소비 그리고 수출 yoy qoq 차트. 

일본 증시가 크게 튀어 오르면서 일본 경제가 좋아졌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일본의 경제는 확장(yoy)도 경기(qoq)도 모두 힘이 빠지면서 추세적 하락을 보이고 있다. 지금 침체를 예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특히 일본은 내수시장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내수가 빠르게 식고 있고, 그나마 잘 버티던 수출도 식어가는 모습이다. 


일본은 지금 물가를 올릴 때가 아니라 내수에 집중해야 할 때다. 엔화의 가치를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엔화의 가치가 오른다면 수출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위는 엔달러 환율과 일본의 상품 달러표시 상품수출액을 그린 차트다. 

검은선이 엔달러로 하락하면 엔화 강세 상승하면 엔화 약세와 같다. 

정말 많은 전문가들이 플라자 합의 후 엔화강세가 발생하고, 이것이 일본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85년 플라지 합의 후 1달러 당 약 240엔 하던 환율이 1달러 당 약 80엔까지 약 3배가 강세를 보이는 동안 달러표시 상품수축액은 오히려 계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 환율은 등락을 보이지만 2010년까지 천천히 엔화 강세는 지속됐다. 그리고 그 사이 상품 수출은 더 크게 증가했다. 

반면 2011년을 기점으로 엔화 약세가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일본의 달러표시 수출은 어땠나? 오히려 등락을 보이면서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위 차트만 보면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이(https://dalmitae.blogspot.com/2024/06/blog-post_18.html) 엔화 강세일 때 수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기존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식과 매우 다르다. 안타깝게도 이를 말하는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다. 


지금 미국의 경제가 좋아 보이는 이유는 단 하나다. 유동성이 풍족해서 그렇다. 미국의 고금리 정책과 더불어 미래 성장 산업의 최전선에서 미국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기에 전세계 모든 돈을 미국 증시로 불러오고 있다. 그렇게 미국은 자국 시장에 계속 군불을 떼고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보아도 답이 뻔하다. 민주당이 그렇게 강행하는 금투세나 우리나라 기업들의 비윤리적 기업 운영 그리고 미국과 비교해 너무나 비교되는 후진적 금융시스템 등으로 있던 국내 자본들도 해외로 계속 나가고 있다. 

국내 자본이 미국으로 나가면 그 만큼 국내 유동성이 줄어드는 효과를 갖는다. 국내 유동성이 줄어들면 그 만큼 내수도 줄어들고 또 국내 성장 산업으로 가야 할 돈도 줄어들게 된다. 


아무튼 일본도 경제의 확장이 감속하고 있고 경기 또한 하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다르지 않다. 아니 미국과 일본 그리고 대부분의 주요 국가들의 경제가 좋지 않다.

내가 만약 선수라면 지금 절대로 거품을 한번 만들어 낸다. 그래야 나방이 달라붙는다. 그리고 그 때가 바로 고래가 나올 타이밍이 된다. 

일단 지켜보자. 

2024년 7월 3일 수요일

7월 상황 점검


국내 내수를 이해하는데 가장 좋은 전체소득 대비 대출이자 비율. 

문재인 시절 아주 강하게 부러지기 시작한 저 내수가 작년까지 바닥을 찍고, 올 해 천천히 반등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 반등세가 강하지 않다. 





지금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것은 수출이다. 

ism 지수의 반등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우리나라의 제조업 지수는 반등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 과거의 추이를 볼 때 ism 지수가 우리나라의 제조업지수를 다소 선행했다. 

한국의 수출 품목이 매우 다양해진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아직은 ism 지수가 선행 한다고 보는게 좋다. 아무튼 일단은 2,3개월 시간이 우리에게 있다. 지켜보자. 



위는 1, 5, 10년 배당과 물가를 고려한 s&p per이다. 

10년(노랑선) 기준 대공황 수준을 넘어선 것은 2000년 it거품 그리고 코로나 거품(?) 때 뿐이다. 그리고 지금 다시 대공황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위는 1, 5, 10년 배당과 물가를 고려한 s&p per를 동기간 국채수익률과 비교한 차트다. 

1950년 이후(추가) 10년(주황선) 기준 대공황과 같은 수준은 보인 적은 한번도 없다. 반면 08년 금융위기 수준은 여러번 있었는데, 과거 대공황 시절, 고물가 직전 전쟁과 이념싸움이 한창이던 60년대 말, 00년 it거품이 그렇다. 그리고 지금 금융위기 때와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난 미국 증시가 거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동시에 거품은 터져야 거품이다.

미국 증시는 전기차와 ai라는 미래성장을 화두로 연이어 크게 올랐다. 다음 타자가 없다면 이제 실적이 나와줘야 하는 상황이 왔다. 그것이 아니라면 다른 미래성장이 큰 화두로 나와야 한다. 문제는 미국의 소비가 식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가 없다면 실적이 없고, 실적이 없다면 계속 달리기 어렵다. 과거 it 거품이 그랬다. 

ai가 실적을 만들 수 있을까? 난 여전히 ai가 어렵다. 가끔 챗gpt와 gemini를 사용해보지만 내 활용에 한계가 있어 확실히 무엇이 있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llm은 결국 많은 단어들을 확률적으로 나열하는 것에 가깝고, 이것은 효용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 시각과 같은 데이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또 전력문제를 넘어서지 못하면 한계가 있다고 본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과거엔 쉽게 해외투자를 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오늘 당장에라도 해외 투자가 가능한 세상이다. 이런 기술적 변화와 미국의 고금리 정책 그리고 전세계 성장을 선도하는 혁신이 미국으로 돈이 흘러가도록 한다. 하지만 이것을 달리 보면 미국의 거품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어째든 미국은 곧 대선이다. 이-팔 전쟁을 보아도, 러-우 전쟁을 보아도 바이든은 매우 어려운 재선을 앞에 두고 있다. 또 토론에서 보여진 그의 모습은 많은 우려를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다음 대선은 분명 트럼프가 유리하다. 이렇게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 주식시장까지 바이든이 버릴 수 있을까? 대선 포기가 아니라면 절대 주식시장을 버릴 수 없다. 

지켜보자.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환율과 수출 그리고 미국의 소득 소비

누가 내게 환율이 낮아지면 수출이 어렵다고, 환율이 높아야 한다고 사적인 자리에서 너무 강하게 주장을 해서 보여준 차트. 

파란선(원달러 환율)은 역으로 그렸으니 파란선이 오르면 원화 강세가 된다.

이것을 보고도 환율이 내릴 때(수정 19일) 무조건 수출이 어렵다고 말한다면 딱히 더 할 말이 없다.

난 환율과 수출의 상관관계가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있다고 하면 환율과 수출은 역의 관계에 있다고 보는게 맞다. 반대로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내수 구매력이 떨어지고, 내수가 어려워지니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워진다고 본다. 결국 원화약세는 서민들에게서 돈을 빼앗아 대기업 수출기업들에게 환차익만 주는 정책이라고 본다. 

그렇다고 아예 고환율이 수출에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환율이 내렸음에도 수출이 증가했던 과거 사례를 볼 때, 환율이 적당히 내려도 수출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원화가치 상승은 내수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외국자본의 유입을 불러와 국내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갖는다고 본다. 




 그리고 미국 경기 좋다는데 누구도 이견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경기가 꺾이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지 않고 있다. 

지금 미국 소비는 yoy기준 확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내게 그래도 확장하고 있는게 아니냐고 묻는데, 경제는 상대값이 절대값 보다 중요하다. 확장을 보는 yoy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 전체 소득도 같이 확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4월 미국의 경제를 두고 괴물같다 표현했지만 5월 나온 지표는 과거 데이터가 다소 수정되서 나왔고, 수정된 데이터와 같이 현재의 상황을 보면 소득과 소비, 그 중 특히 소득이 확장세가 크게 둔화되며 큰 변동폭을 만들고 있다. 

아직 추세를 논하기엔 이른 시점이지만 지금은 안전벨트를 찾아둬야 한다. 다시 소득과 소비가 모두 상승 전환을 한다고 한다면 그 때 안전벨트를 풀면 된다. 

물론 대선 전까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지금 바이든과 옐런 그리고 파월이 발바닥에 땀나도록 열일 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세상 일은 누구도 모르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