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 지표가 너무 좋게 나왔다.
올 초 미국의 데이터를 보면서 미국 경제가 괴물같다는 말을 했는데 추후 이것이 수정되면서 경기가 하락하는 모습이라 평했다. 이번에도 데이터가 수정되는지 지켜봐야 한다. 미국 정도의 나라가 장난치진 않겠지만 올 초의 데이터 수정은 추세가 바뀔 정도로 수정이 된 것이라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어째든 현재까지 데이터만 두고 본다면 경기하락은 일단 당장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다만 미국 경제는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
과거 하나하나 따로 보던 물가 지표들을 그냥 하나로 평균내어 그렸다.
하나하나 보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것이 전체 평균과 비교해 큰 해석의 의미를 갖지 않기에 평균치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리고 물가는 두 평균 지표 모두에서 안정 싸인이 나왔다. 물가가 쉽지 않다고 계속해서 주장했지만 이젠 안정되는 방향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그 속도는 지금 당장 알기 어렵다.
그리고 소비와 소득.
이것이 이번 6월 데이터 중에서 가장 의외인 데이터인데, 주요 지점에서 크게 반등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던 지표인데 소득 소비 두 지표 모두가 주요 지점에서 크게 반등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는 소비가 가장 중요한 만큼, 그리고 그 소비는 소득에 기반한 만큼 이번 지표는 꽤나 의미가 있다. 물론 추후 부정적으로 데이터가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내가 현재 알 수 없다. 난 계속해서 현재에 충실히 해석하면 된다.
분명한 것은 소득과 소비가 중요한 지점에서 반등했다는 것.
그리고 이 반등이 미국의 경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위 지표는 미국의 경기 싸이클을 이해하고자 만든 경기지표인데, 실제로 6월 이 지표가 다시금 크게 튀어 올랐다.
5월만 해도 차트는 경기 조정 가능성이 의심되는 모습이었다면 6월은 이 지표가 크게 튀어 오르면서 추세 상승을 만들어냈다. 소비와 소득이 주요했다.
추후 위 데이터가 수정될 수 있어도 현재까지 모습을 두고 경기하강 혹은 침체를 예단할 수 없다. 발 빠르게 움직일 투자자들 역시 위 데이터를 두고 벌써 발을 빼진 않을 것이다. 동시에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가 선전하는 모습을 두고 볼 때 바이든이 해리스의 승리를 위해 경제가 고꾸라지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8월 여전히 내 포지션은 계속 똑같다. 앉아 있는다.
추가 8/2
ism제조업 지수는 지금 확장이 멈춰서고 있다 말한다.
어쩌면 미국의 소득과 소비가 추후 안좋게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