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4일 목요일

Checking My Common Sense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면서 가장 재미났던 것은 알파고의 수를 한 해설자가 인간의 수가 아니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 수로 인해 이세돌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결국 우리의 상식이 실제에선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이세돌은 바둑에 있어서 정점에 있었던 사람인데 그 사람조차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는 사실이 나를 더 놀라게 했다. 

그래서 내가 경제를 이해하는 가장 큰 줄기 수요, 공급, 물가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난 수요와 공급 그리고 물가(가격)의 민감도와 속도가 다르고 그로 인해 경기의 사이클이 발생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물가란 결국 가격.
물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가격을 이해할 필요 있음.
그리고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






수요의 특징
- 공급과 비교해 민감하게 움직이고 가속도는 느리다.

공급의 특징
- 수요와 비교해 둔감하게 움직이고 가속도는 빠르다.



가격의 특징
- 둔감.
- 관성이 커 한번 움직이면 방향을 돌리기 어려움.
- 수요가 공급보다 커지면 대체로 상승하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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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정도 확인.
위의 내용만 보아서는 특별히 내 상식이 틀리다고 보이진 않음. 
따라서 경제를 이해하는 큰 틀도 아직은 다를 필요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