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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4일 목요일

US CPI - 1



미국 물가와 관련성이 높은 개별지표들을 꼽으면 위 5개를 꼽을 수 있다.

물가는 물건의 가격이고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니 수요를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지표들과 공급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지표를 나열한 후, 관련성이 높은 5개를 추린 것이다.

위 5개 지표중에서도 노란선은 fred에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을 모두 구해 yoy 차트를 그렸을 때 가장 분명하고 확실하게 cpi yoy를 선행하며 비슷한 괘적을 그린다. 과거 수입과 비교한 물가차트를 그렸는데 이제보니 그럴 필요도 없다. 노란선 하나면 물가에 대한 설명이 확실해진다.




물가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이 된다.
공급은 수요를 넘어 무한정 커질 수 없고, 수요 역시 공급을 넘어 무한정 커질 수 없다.
따라서 이 두 지표의 차를 구하면 수요와 공급의 수준을 이해하기 쉽다.

수준을 구하는건 per 혹은 pbr을 구하는 이유와 비슷하다.
현 수요 혹은 공급 중 어느 하나가 많이 높다면 이는 지속가능하기 어렵다.
물가로 따지면 선택된 수요와 공급을 대표하는 두 지표의 격차가 많이 커지면 물가는 더 크게 상승 혹은 하락하기 어렵다고 해석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위 5개 지표 중 수요와 공급을 하나씩 떼어 yoy를 구한 후 지표간 차를 그려 비교하면 위 두개 차트가 가장 관련성이 높다.

이렇게 놓고 보면 파란선을 기준으로 수요의 증가폭이 공급의 증가폭과 비교해 5% 가까이 차이가 날 때면 점차 물가상승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보인다. 하락은 약 -3% 정도로 보인다. 이렇게 보면 금융위기의 충격이 얼마나 큰지 또 볼 수 있다.

다시 물가로 돌아와서 볼 때 공급과 수요의 차가 아직 5%에 도달하지 않은걸 보면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고, 현재 물가는 10년 평균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아래는 위 2 지표 포함 물가와 관련성이 높은 수급변동률 차 지표들


2016년 3월 24일 목요일

Checking My Common Sense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면서 가장 재미났던 것은 알파고의 수를 한 해설자가 인간의 수가 아니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 수로 인해 이세돌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결국 우리의 상식이 실제에선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이세돌은 바둑에 있어서 정점에 있었던 사람인데 그 사람조차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는 사실이 나를 더 놀라게 했다. 

그래서 내가 경제를 이해하는 가장 큰 줄기 수요, 공급, 물가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난 수요와 공급 그리고 물가(가격)의 민감도와 속도가 다르고 그로 인해 경기의 사이클이 발생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물가란 결국 가격.
물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가격을 이해할 필요 있음.
그리고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






수요의 특징
- 공급과 비교해 민감하게 움직이고 가속도는 느리다.

공급의 특징
- 수요와 비교해 둔감하게 움직이고 가속도는 빠르다.



가격의 특징
- 둔감.
- 관성이 커 한번 움직이면 방향을 돌리기 어려움.
- 수요가 공급보다 커지면 대체로 상승하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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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정도 확인.
위의 내용만 보아서는 특별히 내 상식이 틀리다고 보이진 않음. 
따라서 경제를 이해하는 큰 틀도 아직은 다를 필요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