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0일 목요일
2016년 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언론에선 전체 대출액의 위험성을 말한다. 하지만 경제는 총량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인 변화율이 더욱 중요하다.
일단 가계자산 통계를 보았을 때 가계부채의 총량은 아직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http://dalmitae.blogspot.kr/2015/12/2015.html)
눈에 띄는건 가파른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의 yoy 증가율이 더 신경쓰인다. 그런데 사실 13년에도 비은행의 주택담보대출 yoy 증가율이 지금과 같이 가파랐다. mom 증가율은 아직 추세 이탈로 보기엔 어렵지만 상승추세가 많이 훼손됐다. 만일 mom 증가율의 상승추세가 이탈된 것이라면 yoy의 가파른 상승률은 다시 둔화될 것이다.
또 하나 신경쓰이는 것은 기타대출의 증가세이다. 특히 yoy 기준 증가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예금은행의 yoy 기타대출이 아직 08년 수준의 증가율은 아니고 mom 기준으로 보면 상승추세 이탈이 보이니 아직 위험을 이야기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개인적인 생각엔 mom의 추세 이탈 혹은 훼손이 더 신경쓰인다...
언론은 여전히 가계부채의 위험을 말하지만 난 그들이 정부부채에 관한 기사나 더 많이 써보았으면 좋겠다.
일단 지금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