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0일 수요일

Another Talk

고향에 내려와서 친구들과 지인들을 조금 만나고 있다.

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요즘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나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다. 다만 내가 이해하는 것을 말할 뿐인데 시장은 종종 내 이해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기에 내가 옳다고 할 수도 없다. 심지어 난 차이나그레이트 투자 실패 이후 수익이 그렇게 좋지도 않다. 


근래 가장 큰 화두엔 성장주와 가치주의 논쟁이 있다. 

일반적으로 난 성장주의 투자 비중은 매우 작고, 정량가치주의 투자비중을 높게 가져가는데 이유는 단순하다. 성장주가 가진 성장의 가치가 의심이 될 때면 주가가 크게 부러진다. 즉 빠른 시간내 수익도 클 수 있지만 동시에 손실도 매우 클 수 있고, 난 이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가치주는 산업, 경제의 사이클이 독립적 때론 상호적으로 움직이며 주가를 올리고 내리게 하지만 모두가 어두운 전망을 내놓을 때 주식을 산다면 그리고 회사 본연의 역량이 망가진 것이 아니라면 주가는 그리 크게 부러지지 않는다. 문제는 시간이다. 시간이 문제인 이유는 산업과 경제가 언제 돌아설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난 성장주와 가치주를 늘 사막의 웅덩이로 비유한다. 사막에 가뭄이 들어 물 웅덩이가 하나 있다면 모든 동물은 그 한 웅덩이로 모인다. 문제는 이곳에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모두 모이기에 초식 동물들은 육식동물의 먹이가 되기 쉽다. 목은 축이겠지만 육식동물의 공격에 물마시는 내내 긴장을 바짝해야 한다. 성장은 바로 웅덩이고, 가뭄은 바로 경기침체다. 그리고 동물은 투자자 그리고 돈이다.

하지만 가뭄의 계절이 지나고 비가 넉넉하게 내려 사막이 초원이 되고 물 웅덩이가 여러곳에 있다면 이들 동물들은 각자 편한 곳으로 그리고 각자 안전하다 느끼는 웅덩이로 향한다. 비가 넉넉히 내리는 것이 경기가 회복하고 성장하는 것, 초원이 만들어지는 것은 호황이 된다. 이렇게 경기가 살아나 여러 산업에 웅덩이가 생기면 그곳으로 동물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이것이 경기가 어려울 때 성장주가 달리고, 경기가 회복하며 성장을 보일 때 가치주가 달리는 원리다. 

문제는 경제가 언제 어떻게 침체하고, 언제 어떻게 회복과 성장을 보이는지 알 길이 없다. 유명한 경제학자들도 이 사이클을 예측하지 못한다. 그러니 가치투자자는 물이 마른 가뭄에도 하나 남은 물 웅덩이로 가지 않고, 과거에 물 웅덩이가 생겼던 곳에 미리 자리를 하고 비가 내리길 기다린다. 비가 내리기까지의 기다림은 매우 고되다. 비가 소나기가 내리는지, 충분한 장마비가 내리는지, 또 단비 후 장마비가 내리는지, 비가 언제 어떨게 내릴지는 운에 따라 다르다. 또 자신의 그릇에 따라 마실 물의 양도 달라진다. 


그럼 난 왜 경제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또 예측하나? 

이것은 순전히 투자자의 할 일이다. 투자자는 기업을 분석하고 산업을 분석하고 경제를 분석해야 한다. 그래서 정말 내가 공부하는 산업이 그리고 경제가 불황인지 호황인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바닥에 있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기다림의 시간을 줄여가는 것이다. 투자에서 시간은 매우 매우 중요한 주요 요소다. 기업의 공부는 그냥 당연하다. 

그래도 경제를 공부하면서 언제 어떻게 하락한다는 사실은 알 수 없어도, 지금 경제의 사이클이 어디에 와있는지, 산업의 사이클이 어디에 와있는지 대략적인 이해를 할 수는 있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 

가치투자는 정태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지만 산업과 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동태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선 정치, 경제, 기술, 문화, 외교 등 많은 것들을 동태적으로 추적하며 변화를 이해해야 한다. 이런 다른 사고체계로 가치투자자들은 경제의 이해를 버려버린다. 그리고 시간에 많은걸 기댄다. 

하지만 난 이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고 싶고, 이것을 나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성공할 것 같냐고? 아니. 버핏옹은 경제나 정치는 무시하라 분명하게 말했다. (삭제. 10/10)

다만 난 꽤나 오래전부터 관련한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해왔고, 이를 이해하는 작업이 꽤나 흥미롭고 재미있다. 즉 개인적인 욕심과 연구일 뿐이다. 결국 투자의 수익은 정량적 사고와 해석을 통해 만들고 있다. 지금도 시간을 낚고 있다. 다만 가끔 적은 비중으로 동태적 사고와 해석을 적용해서 시험을 해볼 뿐이다. 근래는 성장주가 좋은 시기라 이들 수익이 좋지만 비중이 작아 큰 의미는 없다. 


난 투자로 큰 돈을 벌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마인드가 40~50% 수익에도 매도를 하지 않게 했다. 오직 내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하고 싶어 장기간 보유했고 몇 경우는 수익이 제법 컸다. 또 다른 많은 슈퍼개미 분들처럼 몇 백억씩 돈을 모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실제로 수익을 재투자로 연결하지 않고 소비로 많이 연결했다. 난 오히려 반대로 돈을 쓰려고 투자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내 인생의 행복은 적당한 돈에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데 있었다. 그것이 내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생각이 조금 바뀌고 있다. 행복에 대한 생각이 바뀐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내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과거 고 마왕 신해철씨가 자신은 굶어도 좋은데 가족을 보니 이렇게 돈을 무시하며 살면 안되겠다고 그래서 돈에 대한 태도와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었다. 당시엔 그냥 아무런 감동이 없었는데 이제와서 다시 들어보니 그 말이 마음에 콕 박힌다. 


아무튼 나의 세상과 연이 된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코로나로 참 명절같지 않은 명절을 보내고 있지만 모두 행복 가득한 추석이길. 

내일은 다음달은 그리고 내년은 모두 오늘보다 더 좋은 시간이길 기원한다.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http://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929006006&cp=seoul&m_sub=msub_seoul_111&wlog_tag1=mb_seoul_from_index
 

처음 현 정권이 들어왔던 초기 겨 묻은 진보가 똥 묻은 보수 나무라는 격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다시 보니 둘다 똥 묻은 개들이다. 아니 지금 정부는 썩어도 보통 썩은게 아니다. 이들은 똥 묻은 개가 아니라 똥창에 빠진 개들이다.

자신들의 불리함은 매번 남탓에 거짓말에 내로남불까지 하더니 이젠 완전히 도를 넘었다. 

명박이 bbk는 재판까지라도 갔지. 추미애 아들은 재판이 아니라 검찰에서 끝내 버린다. 역시 추미애가 줄세우기 참 잘했어. 8개월간 아예 수사도 안하던 검찰이 며칠만에 내린 결론이 저런 증거와 추 자신이 직접 자신의 입으로 해명했던 이야기와 백프로 대치가 됨에도 그냥 무혐의네. ^^ 

보수 시절엔 유전무죄 무전유죄에 더 가까웠다면 진보 시절엔 유권무죄 무권유죄다.

윤총장이 안타깝다.


문재인은 국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피하고,

추미애는 자기 라인으로 채운 검찰로 법을 멋대로 가지고 놀고.


그리고 국가의 최소한의 의무를 말하는데 그리고 그 의무를 못한 문재인이 최소한의 책임마져도 지지 않고 오히려 북한을 옹호하는 X소리를 하는데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은 무슨 말이 너무 많다. 


박근혜가 왜 503이 됐나? 대통령의 책임을 못다해서 그런거다. 조금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뽑았던 대통령 박근혜가 자신 스스로 정치적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져야 함에도 그 책임을 최순실에게 양도한 강한 "심증"이 있어서다. 

난 세월호가 침몰한건 박근혜의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선원과 승객을 구할 책임도 박근혜에게 있지 않다. 침몰의 책임은 화물을 과하게 실은 선장과 회사에게, 승객을 구할 책임은 해경에게 있다. 

이번 총격사망 역시 문재인의 책임이 아니다. nll(수정: 고마워요. ^^)을 넘었던 안넘었던, 월북을 했던 안했던 본인이 그 근처까지 간 것이 문제였다. 또 이자를 구출할 책임은 당시 가장 가까운 부대의 군과  그 정보를 가장 빠르게 받았을 군기관에게 있다. 

문재인은 그 이후의 일, 즉 국가가 본연의 의무에 실패한 후의 일에 책임이 있다. 

하지만 문재인은 책임을 다하지도 못할것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언행과 심지어 국민을 죽인 이들에게 면책권도 히히거리며 준 꼴이다. 국민이 총 맞아 죽었는데 "9.19위반이 아니"라는 X소리와 "북한을 도울수 없어 안타깝다"는 X소리, 그리고 마지막엔 연락사무소 폭파 후 공공연하게 연락이 안된다던 북한에게 편지 받았다고 기뻐하기까지. 

그리고 박근혜를 두고 세월호 때 뭐했냐 묻던 문재인이 맞나? 본인은 실실 쪼개며 아카펠라 처듣고 있었던데 본인은 괜찮고 박근혜는 안되나? 이런 내로남불 어디서 많이 봤다. 조국과 추미애.  근묵자흑이라고 끼리끼리 논다는건 만고불변의 진리다. 조국과 추미애를 보면서 그래도 문재인은 아니겠지 했지만 이번 일로 분명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 뉴스를 보면서 언론 조작을 하고 있다는 강한 심증까지 더해져 문재인에 대한 모든 존중이 사라졌다. 


문재인은 박근혜랑 같이 감방 동기하면서 누군 아카펠라 듣고 누군 강강술래 하면서 손잡고 있는게 국민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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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사병 ‘복귀독촉 전화’ 사실로… 통화 안했다는 秋측 해명 거짓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929/103186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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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피격 공무원' 탑승 선박 2차 조사...CCTV는 19일부터 먹통
https://www.ytn.co.kr/_ln/0103_202009252158501471

하필이면 19일 부터 먹통, 하필이면 조국 아들 지원한 그 해 입시자료 사라짐, 하필이면 추미애 아들 병가기록지 사라짐. ㅋㅋㅋㅋ

참 신기하지? 꼭 지들한테 불리한 증거들은 다 어디로 사라져. 

방귀도 자꾸 뀌면 뭐다? 괜히 똥통에 빠진 개들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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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내용없는 사고는 공허하고, 개념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라고 했다.

문재인과 현정부 인간들은 정의, 공정, 평등, 인권 등을 외치지만 이들이 스스로 그 가치를 버리고 자기들 꼴리는대로 똥통에서 구르니 그들의 외침은 공허하게만 들리고, 이들이 똥통에서 구르는건 스스로 정의, 공정, 평등 인권이 정확하게 무언지 그 정의도 없다보니 맹목적인 믿음으로 남아버렸다. 

경험도 없고 이성도 없는 순수하게 멍청한 집단. 이들 집단 아래에 우린 살고 있다.

보통 무서운 집단이 아니다. 


2020년 9월 28일 월요일

일본의 기술 연합

일본, 한국 빼고 "기술 선진국 모여 중국 견제하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92806510982795

"일본 정부는 2021년 협의체 출범을 목표로 미국과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에 참여를 제안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일본이 기술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위 국가들을 보면 독일은 다소 애매하지만 미국의 우방국들이 중심이 되어있다.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이고 근거없는 주장이지만 일본의 이런 행동은 이번 미국의 대선을 민주당 바이든이 이길 것으로 보고 하는 것으로 나 스스로는 이해한다. 전통적으로 미국은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쳐왔다. 이런 전통을 현 트럼프 행정부는 무시하고 독자노선의 길로 간 것이다. 

물론 미국은 지리적, 자원적, 군사적 이점을 바탕으로 그들 혼자 살아가도 큰 문제가 없다. 단 이 때의 패권싸움은 그리 쉽게 끝내지 못한다. 오히려 현 상황에선 미국이 이 덩치큰 중국을 이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민주당이 이번 대선을 이기면 과거 미국의 전통적 전략인 동맹강화 후 상대국 압박 전술을 더 강력하게 쓸텐데 미국은 일본의 이런 행보에 당연히 동참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제는 일본이 한국을 제외시켰다는데 있다.

이것은 일본이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려주는 좋은 행보가 되는데,

스가는 아베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등지게 된다. 조금더 정확히 말하면 문재인 정부와 등진다. 아무래도 스가와 문재인 두 정상간의 감정의 골은 꽤나 깊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일본은 현재 한국이 친중노선을 타고 있다고 확신 혹은 결론을 내린 것 같다. 실제로 문재인은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희대의 미친 소리를 한번 했는데, 이 발언 이후 미국 내에서도 한국의 스탠스를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만약 혹시라도 정말 그런 일이 없어야 겠지만, 이것이 미일간 합의로 한국을 제외시킨 것이라면 우리나라는 정말 힘든 상황에 도달한다. 

현재 우리나라를 버티게 하는 성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양 축이다. 그나마 배터리는 근래 조금씩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건 1. 중국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2. 중국은 자국 기업을 중요하게 여긴다. 3. 디스플레이시장과 비슷한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다. 

그렇다면 결국 한국의 미래산업의 핵심은 여전히 반도체에 있다고 봐야한다. 반도체의 핵심 자산들: 설계, 부품, 장비를 미국이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반도체 생산 제조를 중국과 달리 자국 기업이 독식하도록 유도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나라가 반도체 싸움에서 중국에게 앞서는 가장 큰 이유다. 그리고 이것이 현재 일본이 그리고 있는 기술연합의 위험이다. 독일과 네덜란드이 위 기술 연합전선에 포진되어 있는데 바로 드는 생각은 머크와 asml, 즉 반도체 소재 장비업체들이다. 제발 일본이 그리는 그림이 내가 생각하는 그림이 아니길 바란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 성사 여부를 떠나 이들간 거래가 미일간 연합전선의 시발점이 아니길. 이것이 나의 그냥 섣부르고 오지랖떤 불안감이길 바란다.

그리고 아직도 가끔 일본 소부장 대체했다고 개소리 하는 사람들 있는데 반도체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께 현실이 어떤지 꼭 물어보길 바란다. 삼성 반도체에 근무하시는 지인들 계시면 꼭 물어보길 바란다. 어디서 국뽕이 빠져서 유투브 코인이나 구걸하는 채널보지 말고. 그리고 그만 토착왜구니 이런 프레임으로 언론선동은 그만하길 바란다. 


이런 기술연합을 제외하고서라도 만약 패권싸움이 본격화되면 서로간 진영 싸움이 시작된다. 국가간 싸움이 아닌 진영싸움이다. 즉 선택을 강요 받는다. 양국은 편가르기를 시작할테고 중국의 편에 선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매우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날 수 있다. 

또 양국간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다. 패권싸움에서의 양다리는 오히려 화가 된다. 혹 줄다리기가 성공하더라도, 어느 편도 확실하지 않은 우리나라는 누가 이기든 승자의 이익을 얻지 못하고 토사구팽 당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중국은 현재 백신을 무기로 개발도상국들을 계속 자국편으로 편입하고 있다. 안타깝지만 중국편에 설 선진국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현재 미국 대선의 결과를 기다릴 것이다. 중국은 민주당이 이기길 원하겠지만 내 생각엔 미국의 중국에 대한 적대감은 민주당 공화당 모두에 퍼져있다고 본다. 그리고 중국의 입장에서 상대하기 더 까다로운 적은 민주당일 가능성이 크다. 

친일에 가까운 미국 민주당은 현재 우리나라 정권에게도 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우리나라 정부는 그 어떤 과거 정부보다 중국 북한 편향적이라 꽤나 힘들수 있다. 


문재인과 현 정부는 지금 상황을 잘이해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국민 총살 사건에도 국가의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고 오로지 북한만 옹호하고 감싸주던 정부의 꼴을 보면 전혀 믿음이 안간다. 어쩌다 박근혜보다도 못한 놈들이 한자리 해먹고 있는지...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배터리 관련 영상. 다시 보고 정리 확장 필요.

난 매우 폐쇄적인 사람이라 적극적 온라인 활동이라곤 여기 내 블로그 가끔 뉴스에 다는 댓글 그리고 네이버카페 가치투자연구소 뿐이다. 

가치투자연구소는 차이나그레이트 주주운동을 위한 주주모임을 할 때 본 카페의 주인?인 남산주성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주주운동에 힘을 보태어 주셨고, 그 때 받은 인상이 좋아 카페에 가끔씩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당시 주주운동은 처참하게 끝났는데 어떤 이들은 내게 전화로 문자로 욕도해서 많이 화가났었다. 헌데 남산주성님과 몇 분들께서는 특별한 언급도 없으시고 내가 질문을 하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알려주셨다. 아마 꽤 오랜기간 당시의 고마움을 갖고 살 듯 싶다. 


난 다른 이들의 글은 사실 많이 읽지 않는다. 

난 애초 게으른 사람이고, 세상에 떠도는 80%의 정보는 노이즈라고 생각하기에 다른 이들의 생각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내가 따로 글을 찾아 읽는 분들은 정해져 있고, 블로그도 따로 저장해 생각 날 때면 찾아가 그분들의 생각을 옅본다. 내 블로그는 찾아오실 수 없겠지만 이 글을 통해서 그분들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이런 내 까탈스러운 입맛에도 눈에 띄게 재미있는 생각을 불어주는 글들이 있는데 가장 최근 어떤 글이 그랬다. 배터리는 next 반도체인가? 아니면 디스플레이인가? 하는 질문의 글이었다. 해당 글은 단순히 질문 글이었는데 나 스스로 배터리를 두고 그런식의 질문을 해보지 않았기에 꽤나 재미있게 봤다.


난 배터리에 대해 아는것이 그리 많지 않다. 아니 없다고 해야한다. 일단 배터리 관련주들의 주가가 너무 비싸 투자를 하지 않고 있어 배터리에 대한 공부가 매우 단순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반도체를 잘아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다만 반도체 소재 회사를 하나 투자하고 있기에 조금 공부를 했을 뿐이다. 

어떻게 아는 수준에서 댓글을 달긴 했지만 꽤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을 단것이 아닐까...? 


그 이후 관련된 내용을 조금이지만 찾아보고 공부도 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꽤나 괜찮은 영상 하나를 찾아 내 블로그에 올려둔다. 내가 귀찮지 않다면 본 영상을 가투소 질문자에게도 공유해보려 한다. 그리고 이런 양질의 컨텐츠에 대해서 역시 고맙다는 인사를 간접적으로나마 전한다.





물론 배터리 투자는 한동안 없을 것이다. 이들 산업의 벨류에이션이 너무 높고, 나 개인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성장주를 돌아 가치주까지 한바퀴 돌 것으로 예상하기에 높은 벨류에이션의 주식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보유하고 있던 성장주도 이미 다 매도해서 현재 정량가치주만 남았다. 혹 이 글을 보면 내가 수익이 좋은줄 알 수 있는데 성장주 투자비중이 당시 전체 포트의 10%였다. 결국 그리 번것 없다.

아무튼 가치주의 주가가 올라 만족스러운 수익권에 근접한다면 그 땐 배터리 관련주들의 벨류에이션을 본 후 투자를 고민해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의 아주 짤막한 결론은 "배터리 ~ 중국'이다. 

중국의 배터리 관련 소재 부품 장비 그리고 배터리 완재품 시장의 영향력이 이렇게 큰 줄 처음 알았다. 배터리의 미래는 새로운 배터리의 등장에 있을 것으로 본다. 더해서 배터리 역시 삼성이 반도체를 공약할 때와 같은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적당히 괜찮은 품질의 제품을 적당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삼성은 이런 전략으로 과거 높아만 보이던 일본의 반도체 아성을 넘어섰다. 중국 역시 배터리의 성능을 적당히 소비자가 만족할 수준으로 올리면 그 때 배터리 시장은 자칫 혈흔이 낭자하는 시장이 될 수 있다. 특히나 단기적 중기적으로 배터리 공급자가 꽤나 많은것 같다. 여기에 중국의 자국기업 보호 특성을 고려해야한다.

시간이 날 때면 조금씩 더 공부해보면서 배터리 시장을 더 알아가보자. 

2020년 9월 25일 금요일

문재인씨를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문재인이라 칭하기로 했다.

내게 있어 박근혜 수준 혹은 그 이하로 격하된다.

개인적으로 여기 내 블로그 글을 제외하면 정부정책과 정부인사들의 비판을 다른 커뮤니티에서 했어도 문재인 개인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내가 문재인에게 갖고 있던 최소한의 존중이 사라졌기에 어디에서든 문재인 개인에 대한 비판도 서슴없이 하겠다.


과거 내 친구들과 대화 중 "나는 세월호와 박근혜가 무슨 관계가 있어 세월호 사건에 박근혜를 엮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 내 발언은 대화의 폭탄이 되어버렸는데 친구들도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격렬하게 다툰 기억이 있다. 

당시 한 친구가 물었다. 그러면 왜 탄핵집회에 나갔냐고. 

내게 있어 정치는 책임이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커다란 책임의 자리이다. 우리는 박근혜에게 국가의 중요 문제를 선택하고 책임지라는 의미로 대통령의 자리를 준 것이다. 헌데 박근혜는 국가의 많은 주요 문제를 최순실의 의견에 따르고 결정함으로써 스스로 가져야 할 책임을 최순실에게 준것이라 보았고, 나는 세월호의 문제와 별개로 박근혜는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 판단했다. 

같은 이유로 현재 많은 정치인들을 쓰레기로 보는데, 어느 누구도 본인 정치에 책임을 지는 인물이 없다. 


이번 북한 총격 방화사건도 사실 문재인의 책임으로 보지 않았다. 

또 종전선언도 그래 그럴 수 있다 봤다. 

헌데 9.19 위반이 아니라는 청와대의 발언은 내 모든 생각을 뒤짚어버렸다. 이 새끼가 진짜 미친건가?? 

우리가 국가에 세금을 내는 이유가 뭔가? 개인 스스로 자신을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라는 공권력을 통해 나의 인권과 생명을 보존하는것 그것이 최소한으로 우리가 정부에게 요구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이 최소한의 요구는 절대 이행해야 할 정부의 최소한의 책임이다.

헌데 현 정부는 그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행위 뿐 아니라 아예 9.19 위반이 아니라는 개소리를 하며 북한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버렸다. 이건 정말 입에 잠시도 담기 어려운 모든 욕을 다 쏟아 부어도 모자랄 만큼 절망적인 수준의 정부 발언이다. 

정부는 앞으로 여론 선동을 위해 많은 작업을 할테고 군도 그에 보조를 맞춰 정부를 옹호하는 정보를 만들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것이 먹히지 않으면 김정은은 사과를 할 것으로 본다. 김정은은 현재 외통수에 몰려 있기에 과거와 달리 최후엔 사과를 할 것이다.

아마 내가 생각하는 순서대로 흘러갈 것으로 보는데 문재인이 정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김정은의 사과를 먼저 받아내고 여론 선동과 여론 조작 작업은 없어야 한다. 앞으로 다음에 인기기사 순위를 보며 여론조작의 가능성을 본 후 추후 상황을 봐가며 본 글을 올리던 말던 결정할테다. 


난 이렇게 정부가 국민의 최소한의 요구도 지켜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다. 이것은 정말 말도 안된다. 

장담컨데 세월호에 분노한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리 분노하지 않을테다. 그들의 선택적 분노와 선택적 비난은 나를 너무 화나게 한다. 

참 신기하게도 광주민주화운동 때 참상과 세월호 같은 일은 몇십년을 잊지 않겠다고 그리 말하는 진보들 중 다수는 연평해전, 천안함피격, 연평도 포격, 이번 태풍 땐 황강댐 무단방류에 이젠 공무원 총격 사살까지 많은 북한의 비정상적 행태에 대해선 눈과 귀를 닫고 심지어 문재인은 종전선언을 외친다. 

전두환 동상의 머리까지 깨트린 그 단호함이 어째서 이리 선택적으로 발현되는가? 전두환에게 짖눌린 국민과 북한군에 불태워져 깊은 바다로 사라진 국민과 다른 대한민국 국민인가?

이런 선택적 분노와 이중적 태도는 절대로 용납이 안된다. 

이제는 문재인의 5.18 인권 발언도 세월호 참사 발언도 모두가 다 정치적인 발언으로 들린다. 그렇지 않다면 같은 인권에 이리도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나? 

난 앞으로 문재인이 5.18 발언을 할 때면 개새끼라 욕할 것이다. 

5.18은 당신같은 무뢰배가 함부로 그리고 멋대로 입에 답을 정치적 유산이 아니다. 5.18 정신은 독재에 맞서 싸운 자유의 항쟁이고 인권의 분투다. 당신처럼 선택적 인권을 남발하는 인간이 남용할 것이 아니다. 

문.조빠들에게 정치는 종교와 다름없다. 이들은 좀비같은 존재다. 

정말 진절머리가 나도록 이들이 싫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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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작성 후 지금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본 글을 올리기로 결심한다. 

문재인은 정말 쓰레기 새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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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의무 - 국방 조세 교육 근로

국민의 권리 - 인권, 행복, 평등, 자유, 생존권, 청구권, 참정권


국민만 국가에 의무를 갖는게 아니라

국가도 국민에 의무를 갖는다.


국가는 국민으로부터 조세를 받아 국가의 의무에 맞게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 


국민이 그리고 내가 세금내는 이유가 바로 저거다. 



2020년 9월 24일 목요일

부동산에 대한 짧은 노트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의 기본 아이디어는 똑같다.

쌀 때사서 비쌀 때 판다. 


14년 부모님께 서울 부동산 투자를 처음 추천드릴 때 아이디어는 간단했다. 꽤나 오랜시간 부동산은 부진했고, 미분양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던 시점이었고,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하던 시점이다. 헌데 부동산도 애매한 위치를 사는건 위험했다. 그것은 인구감소. 

이후 15년에 다시 부모님께 부동산을 추천드린 장소는 서울 마포, 삼성, 용산 이렇게 3곳 이었다. 


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본다. 사회적 동물이란 다른 이들과 교감하고 교류하려는 성질을 갖는다. 이는 해리 할로의 애착실험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는데, 우리는 혼자 단순히 잘먹고, 잘쓰고, 잘사는 것으로는 만족을 할 수가 없다. 결국 우리는 인간관계를 찾기 마련이고, 이들 관계는 인간의 기본 본성이 어떤 계기로 크게 바뀌기 전까지 유지될 것이다. 코로나는 아닐 것으로 본다. 스페인 독감에도 그 이전엔 흑사병에도 인류는 계속 인간관계를 공고히 하려 했다.


부동산은 결국 공간이다. 난 20년 전 램쿨하스의 smlxl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다. 난 전공이 경제학이라 그의 책을 다 이해하진 못했고 또 필요한 부분만 읽어 그의 의도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겠지만 나름 도시와 건축의 공간이라는 생각을 조금 해보게 되었는데, 당시 나의 공간, 특히나 도시 공간에 대한 결론은 고밀화 가능성이었다. 

결국 지방의 인구는 점차 줄고,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사람을 불러모으며 도시가 고밀화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에 집중된 모든 산업적,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문화적 기반은 다른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렇게 서울에 집중된 국가 역량과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간의 본성이 결합되면 결론은 서울이라는 결론이 났다.  


하지만 부동산도 주식도 사람이 거래하는 자산의 일부다. 결국 이들은 비이성적 시장의 모습을 갖게 되는데 거품과 폭락은 그 일부다. 

거품의 징조는 미래수요자가 현재로 넘어올 때가 된다. 특히 부동산과 같은 경우 이에 해당하는데, 이는 부동산과 같이 큰 자산은 1. 소득축적의 시간이 필요하고, 2. 거래가 빈번히 발생하지 않고 3. 공급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특징 때문에 미래수요자가 현재로 넘어오게 되면 거품이 발생하기 쉽고, 한번 거품이 발생하면 장기간에 걸쳐 가격은 다시 정상수준으로 내려가게 된다. 

소득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결국 거래가 빈번하지 않다는 것과 연결되는데, 결국 부동산을 한번 구매한 소비자는 2,3의 부동산을 소비하는 것보다 본인 소유의 부동산에 현금을 더해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직장과 교육등의 문제로 쉽게 움직이기 어렵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부동산 소비는 빈번하지 않은데 반해 미래수요자가 현재로 넘어오게 되면 미래수요의 공백이 생긴다. 이는 소득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특징과 맞물려 수요가 다시 생기기까지 보통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된다. 또 공급부족이 바로 해결될 수 없다는 특성으로 인해 미래수요자가 현재시장에 참여하게 되면 부동산 가격은 급하게 오르게 된다. 

지금은 미래수요자가 현재로 많이 넘어왔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젊은 세대층이 미래수요를 앞당겨 소비한 결과인데, 안타깝지만 막차를 탄 많은 젊은 세대는 부동산 가격의 재미를 보기는 어렵다. 또 미래수요 공백으로 인해 언제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그 후 장기간 부동산 가격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이 때 가격을 그나마 방어하는 곳은 수요가 있을 인기지역일 뿐이다. 


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특히 이전 9억 이상 대출규제라는 정책은 정말이지 내가 본 많은 부동산 정책중에 가장 멍청하고 가장 어이없는 정책이었다. 미래수요가 현재로 넘어오게 하는 좋은 도화선이 되기 때문이다. 

우선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은 돈이 오랜기간 저축되며 흐를 곳을 찾고 있었고, 이들 돈이 주식시장의 부진과 문제인 정부 정책이 사업여건을 어렵게 하며 흐를 곳을 없엔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그 와중에 오랜기간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부동산은 이들 돈에게 가장 좋은 투자처였고, 이들은 돈의 본성대로 부동산으로 흘렀다. 

이렇게 돈이 흐르는 와중 9억 이상 대출규제라는 정책은 정말이지 쓰레기 정책 중 가장 쓰레기 정책이었는데, 당연히 이들 돈은 9억 이하의 저렴한 부동산으로 흐르게 되버린다. 

9억 이하 부동산은 젊은 세대가 보통 첫 주택으로 마련하기 좋은 수준의 주택인데, 이들로 돈이 쏠리니 서울 부동산 중위가격은 크게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이 오르면 어떻게 되나? 당연히 20~30대 서울에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청년층에겐 커다란 충격이 될 수 밖에 없다. 소득은 크게 오르지 않는데 자신들이 노리고 있던 적당 수준의 서울 아파트 가격은 크게 오르니 청년들 중 그나마 매수 여력이 조금 있는 이들은 이 매수에 참여할 수 밖에 없어진다. 결국 미래수요가 현재로 넘어오면서 부동산은 크게 요동친다.

정책의 실패는 고스란히 국민이 껴안아야 한다. 정치인들은 무엇하나 책임지지 않는다. 이들은 심지어 처벌도 교묘한 말로 피하려고 한다. 아주 나쁘고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자리하고 앉아 세상을 힘들게 한다. 그리곤 남탓, 모르쇠, 내로남불에 이젠 비웃기까지 한다. 보통 미친게 아니다. 정말이지 속된말로 얼굴에 침뱉고 싶었다. 이들은 모조리 옷 벗기고 이 사태에 책임을 지게 해야한다. 


아무튼 지난 9억이상 대출규제 이후 30대의 영끌이라는 뉴스를 접하며 주변 분들에게 서울 부동산 투자는 추천하고 있지 않다. 현명한 투자자는 거품에 올라타지 않는다. 누구도 거품이 언제 어떤 형식으로 꺼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 더하면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로나와 기후변화 그리고 인구감소로 인해 부동산의 지형이 바뀔수 있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난 도시는 오히려 더 과밀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인간의 본성인 인적교류에 대한 열망은 단기간 내 사라질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 인적교류과 지금과 같은 열린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을 수 있다. 이것이 앞으로 도시와 건축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축, 도시는 권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부동산은 권력의 움직임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이는 특히 지방 도시에서 더 잘보인다. 지방의 부동산 가격은 지방 유지들이 어느 곳으로 움직이는지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특히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연결이 공고히 유지되는 곳은 결국 권력이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시작해 뻗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건축, 도시는 인간이 생산하는 것 중 가장 크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시대의 상황과 철학 그리고 기술이 녹아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은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 이기에 그 변화도 천천히 장기간 이뤄진다. 따라서 긴 물줄기와 호흡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지금 찾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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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노트, 정리 필요


2020년 9월 7일 월요일

미국 물가 그리고 기다림

성장이라는 화두를 제외하고 미국 경제를 볼 때
개인적으로 가장 불안하게 보는 것이 소비와 물가다. 
소비는 추후 더 고민해보겠지만 물가는 현재 다소 이상한 상황이다. 




일단 미국의 물가는 소비가 다소 선행 혹은 동행하면서 그 행방을 쫓기가 용이하다. 
문제는 물가의 수준을 이해하는데 있다.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음에도 물가의 현재 수준이 높지 않다면 물가는 더 오를 확률이 있을테고, 물가가 크게 내렸음에도 물가수준이 낮지 않다면 물가는 더 내릴 확률이 있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물가수준이 높은 상황이라면 물가는 그 이상 크게 오르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고, 물가수준이 낮은 상황이라면 물가는 그 이하 크게 내리기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물가도 주식의 거품과 폭락처럼 비상식적일 때가 있다. 물가수준이 높음에도 물가가 계속 오른다면 이는 물가가 정상적인 수준을 넘은 하이퍼인플레이션 수준의 상황이라 판단할 수 있고, 반대로 물가수준이 낮음에도 물가가 계속 내린다면 이는 하이퍼디플레이션 수준의 상황이라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물가 수준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럼 수준을 어떻게 판단할까?
수준이라는 것은 결국 비교대상이 존재해야만 한다. 즉 다른 무엇과 비교해봐야 현재 나의 수준이 어떤지 가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옛날부터 사용하던 지표가 있다. 관련글(https://dalmitae.blogspot.com/2018/02/blog-post.html)




소비는 소득을 기반으로 한다.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가 오르고 소득이 감소하면 소비가 줄어든다. 다시 말하면 소비와 소득은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말이다. 늘 소득이 소비를 선행하는건 아니지만 왕왕 소득이 소비를 선행한다. (https://dalmitae.blogspot.com/2018/02/blog-post.html, 위와 같은 주소. 이곳에서 소득소비차트도 확인 가능)

이렇게 두 지표가 상관관계가 높고 완전히 부합하진 않지만 인과관계가 어느 정도 보이기에 이 두 지표의 차는 수준을 이해하는데 매우 용이하다. 

현재 물가수준을 보면 60년 이후 어느 때보다도 이 수준이 낮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물가는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고 여전히 플러스를 보인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현재 플러스 수준의 물가는 지난 6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의 물가라는 것. 이를 다시 말하면 물가가 오르게 되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형식으로 위 지표가 진행될 지 알 수 없지만 생각 나열하기-2 (https://dalmitae.blogspot.com/2020/08/2.html)에서 언급한 것처럼 Y가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물가가 자칫 튕겨 오르기라도 하면 이는 미국도 정말 생각하기 싫은 상황이 연출된다. 레이 달리오는 미국과 같은 경제는 침체기에 개도국과 달리 경기침체 + 저물가의 상황이 연출되어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개도국의 경우는 고물가 상황이 연출되어 금리 인하가 어렵다. 돈이 더 풀려 물가가 오를 수 있고, 금리가 낮아지며 외인의 이탈로 환율이 튕겨 오르면 다시 물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매우 어렵다. 

자꾸 불안한 이야기를 하지만 주식시장은 원래 공포를 먹으며 성장한다. 
따라서 투자를 하는 사람은 공포에 익숙해야 하고, 지금은 아직 내 기준에서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데이터의 훼손은 아직 없다. 오히려 비중이 낮지만 투자해둔 성장주를 모두 정리하고 정량가치주로 모두 옮겼다. 현재 주식 비중이 95%에 가까운 상태다. 현금이 거의 없다.

내 정량가치주는 그리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비중을 낮게 투자한 성장주만 크게 올랐었다. 하지만 유동성이라는 것도 결국은 성장과 가치를 오가게 된다. 물론 사막에 비가 내리지 못하고 있지만, 끝없이 성장주만 달리기도 어렵다. 위험이 높다 판단하는 동물들은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물가를 기웃거리기 마련이다. 

일단은 모든 것이 예측 불가능이다. 오직 미중간 패권다툼이 높은 확률로 심화될 수 있다는 것만이 그나마 예측 가능해 보인다.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