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975
송영길의 무죄.
무죄의 이유.
"재판부는 1심과 같이 돈봉투 의혹 수사의 발단이자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휴대전화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며 정당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2심은 이 역시 위법하게 수집됐다고 봤다. 검찰이 돈봉투 의혹에 관한 영장으로 확보한 증거를 다른 공소사실 입증에 활용했다는 이유에서다."
송영길의 유죄가 입증될 빼박 증거들이 모두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 이 빼박 증거들을 제외하고 보니 송영길이 무죄란다.
그리고 송영길은 고개를 들고 무죄입네 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 뻔하게 보인다. 내가 가장 좆같이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 최소한의 양심조차 사라졌다. 김건희도 마찬가지고, 중대한 위법 후 고개를 쳐들고 무죄라고 고함치는 보수진보 썩어빠진 모든 정치인들 다 마찬가지다. 대통령부터 본인의 사법 위험을 무마하기 위해 모든 행정 입법 능력을 동원하니 말 다했다.
세상이 완벽하진 않지만 최소한의 양심과 질서는 있다고 봤다.
하지만 내가 매우 오판했다. 세상은 최소한의 양심과 질서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긴 최소한의 양심과 질서라는 것도 인간들이 만든 허상이고, 권력자들이 본인들을 위해 이용하는 것일 뿐이다.
이성이 이해하는 세상은 최소한의 양심과 질서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엡스타인 파일이 보여주는 세상은 더 기괴하다.
하지만 세상엔 몇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세상은 계속 변한다는 것. 그리고 희소한 것이 가치를 갖는다는 것이다.
양심과 질서가 이렇게 부러진 세상에선 양심과 질서가 다시 희소성을 갖고 대우 받게 된다. 다만 그것이 지금은 아니다.
권세와 유명세는 세금과 같다고 생각하는 나로썬 그저 내 세상을 더 공고히 하고 내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더 갖도록 할 뿐이다.
난 그저 난 그저 내가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할 뿐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이 헬게이트를 열고 있는 것 같다.
美 국방, 전 세계 800명 장성 사상 초유 긴급 소집…작전 공백·지휘구조 격변 우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5/09/26/3V3AG4CFMNGLHHVL55B5EOUPQA/
작년 9월 이 뉴스를 본 후로 계속 불안하다.
고작 베네수엘라 점령을 위해 이들 모두를 소집할 이유가 없다.
베네수엘라 점령으로 헬게이트 앞에 바로 섰다. 모든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어야 한다. 이 문이 열리지 않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