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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2일 화요일

Production, Consumption, Investment, And Export

(최종소비지출지표를 민간지출로 변경, 글자 조금 변경)

아래 모든 차트는 yoy 성장률.



GDP yoy성장률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게 뭘까? 

1980년 이후 자료를 뽑아 관찰해보면 1. 소비지출 2. 총자본형성(설비, 건설, 지식투자)와는 큰 상관관계를 보이고 상품수출과의 상관관계는 앞선 두 지표보단 다소 떨어진다. 

특히 민간소비지출과 총생산간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아 보이는데 1990년 이후는 그 움직임이 거의 같다. 



그럼 소비와 투자의 상관관계는 어떨까?

최종소비지출은 민간과 정부지출로 나뉘는데 민간지출과 최종소비지출의 차이가 크지 않아 민간지출로 대신했다.

민간소비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투자는 설비투자로 약 0.7이라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건설과 지식투자의 상관관계는 0.5 수준으로 마찬가지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지만 설비투자 만큼 높지는 않다.

차트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소비보다 투자의 변동성이 더욱 크고 그 중에서도 설비투자의 변동성은 다른 투자들보다 더 크다.

또 하나 눈여겨 볼 것은 소비와 투자의 민감도(단어수정)를 보면 소비가 투자보다 1분기 혹은 2분기 정도 먼저 선행하거나 혹은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투자와 수출간의 상관관계는 있지만 높지 않다고 보여진다.
다만 이들의 상관관계는 2000년을 기준으로 조금 다르게 해석이 될 수 있는데 2000년 이후 이 둘 사이의 상관관계는 과거와 비교해 더 높아 보인다. 그리고 투자가 수출에 약간 선행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이런 저런 차트를 조금 올렸지만 결국 내가 찾고 싶은건 "수출의존국"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는 정말 수출에 의존해야 하는지 하는 질문에 답을 구하고 싶었다.

그런데 GDP로 불리는 국내총생산이 수출보단 소비와 투자에 더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음이 보이고 소비는 투자에 동행하거나 1,2분기 선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국가의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라고 불리어지는 GDP를 이해하는데 소비를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논지와 관련이 크게 없어 삭제)




2015년 9월 2일 수요일

Exchange Rate And Export





얼마전 모증권에서 일하는 친구와 대화 중..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서 우리나라도 정부가 환율을 올릴 필요가 있다는 친구 왈...
중국처럼 적극적으로 환율 방어에 나서야 한다는 말...
너네 부서 사람들이 너하고 같은 의견이냐 물었더니 그렇다고...

환율과 수출간의 상관관계를 보고 하는 말인지...

지금 우리나라의 수출이 부진한건 1. 높은 부가가치 상품을 팔지 못하는 기업 2. 낮아지는 기업 경쟁력 3. 정부의 뻘짓.

물량지수로 보면 수출은 아직은 우상향중.
다만 기울기가 완만해지고 있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

그런데 수출 금액지수로 본 수출은 이미 성장세 둔화 그리고 역성장.
이는 기존 상품의 가격이 하락함을 의미.
이는 다시 말하면 기존시장의 경쟁강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

그런데 이런 수출액 부진은 꼭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님. 국가별 3개월 이동평균치 달러표시 수출금액 yoy를 보면 대부분의 수출 국가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모습. 중국은 예외.

http://dalmitae.blogspot.kr/2015/08/blog-post_13.html

결국 세상은 새로운 시장이 필요해보이는 지금..
새로운 시장의 출현이 아직 어렵다면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필요.
Jobs가 더 많이 필요한 시점 그리고 그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
그나마 눈에 띄는건 Musk인데..
우리나라 기업들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스마트폰은 그나마 삼성과 LG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높아 새로운 시장에 반응이 용이했음. LG는 기술력이 있었지만 새로운 시장에 빠른 대응 실패로 인해 이지경.

그나마 아직 많은 규제들로 인해 시작조차 하지 못했던 많은 시장이 남아있음.

제발 좀 잘해보자.
자꾸 뻘짓 그만하고.



2015년 8월 13일 목요일

중국도 수출드라이브? 그럼 내수는?

그리스보단 중국..
http://dalmitae.blogspot.kr/2015/07/blog-post_8.html





OECD, 국가별 수출액과 3개월 이동평균




OECD, 국가별 수출증감률과 3개월 이동평균 yoy



중국통계청, 수출과 수입

중국 통계청, 무역수지

OECD에 중국의 최근 수출액 자료가 없어 중국 통계청에서 따로 뽑아옴.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만 수출증가율이 떨어진 것이 아니다.
물론 달러표시 수출액이니 자국 화폐를 기준으로 보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달러라는 같은 기준을 두고 볼 땐 모두 증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

지금 중국은 수출의 증가율이 하락하면서 자국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는것 같다. 그런데 정작 수입의 감소추세는 안보이는것 같다.

보통 환율이 오르면(자국화폐가치가 내리면) 내수경기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수출가격은 내리지만 수입가격은 오르기 때문.. 금융시장 역시 환율이 오르면 외인의 환차손으로 인한 자금유출 가능성이 생겨 반가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수출 증가율도 수입 증가율도 떨어지고 있지만 수출증가율보다 수입증가율의 하락세가 더 커 무역수지는 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는 모습이 왠지 익숙하다 했더니 우리나라와 같다.

다른 자료들도 찾아 봐야겠지만 일단 수출입 관련 통계만을 두고 볼 때엔 중국의 내수시장은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해답을 수출을 통해서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리커창은 분명 소비를 늘리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무언가 엇박이 났고 쉽게 납득은 안간다..

중국 경제지표는 분기마다 나오는 GDP정도만 보았는데 아무래도 조금 자세하게 찾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정말 믿어도 되긴 할까...? 뭐.. 달리 방법도 없다...

추가) 중국 CPI


추가)

중국의 물가가 최근 반등하고는 있지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
앞으로는 전일 종가(終價)와 시장 호가(呼價)를 반영해 고시 환율을 결정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언급..

이들을 두고 볼 때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