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소비지출지표를 민간지출로 변경, 글자 조금 변경)
아래 모든 차트는 yoy 성장률.
GDP yoy성장률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게 뭘까?
1980년 이후 자료를 뽑아 관찰해보면 1. 소비지출 2. 총자본형성(설비, 건설, 지식투자)와는 큰 상관관계를 보이고 상품수출과의 상관관계는 앞선 두 지표보단 다소 떨어진다.
특히 민간소비지출과 총생산간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아 보이는데 1990년 이후는 그 움직임이 거의 같다.
그럼 소비와 투자의 상관관계는 어떨까?
최종소비지출은 민간과 정부지출로 나뉘는데 민간지출과 최종소비지출의 차이가 크지 않아 민간지출로 대신했다.
민간소비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투자는 설비투자로 약 0.7이라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건설과 지식투자의 상관관계는 0.5 수준으로 마찬가지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지만 설비투자 만큼 높지는 않다.
차트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소비보다 투자의 변동성이 더욱 크고 그 중에서도 설비투자의 변동성은 다른 투자들보다 더 크다.
또 하나 눈여겨 볼 것은 소비와 투자의 민감도(단어수정)를 보면 소비가 투자보다 1분기 혹은 2분기 정도 먼저 선행하거나 혹은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투자와 수출간의 상관관계는 있지만 높지 않다고 보여진다.
다만 이들의 상관관계는 2000년을 기준으로 조금 다르게 해석이 될 수 있는데 2000년 이후 이 둘 사이의 상관관계는 과거와 비교해 더 높아 보인다. 그리고 투자가 수출에 약간 선행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이런 저런 차트를 조금 올렸지만 결국 내가 찾고 싶은건 "수출의존국"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는 정말 수출에 의존해야 하는지 하는 질문에 답을 구하고 싶었다.
그런데 GDP로 불리는 국내총생산이 수출보단 소비와 투자에 더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음이 보이고 소비는 투자에 동행하거나 1,2분기 선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국가의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라고 불리어지는 GDP를 이해하는데 소비를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논지와 관련이 크게 없어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