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0일 수요일

Just One Thought About Personal Mobility

[뜨는 PM]전기자전거·세그웨이·나인봇..퍼스널 모빌리티 뜬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DCD=A601&newsid=01157846609433208

[충정로칼럼] ‘퍼스널 모빌리티 시대’, 제대로 알고 개발 보급해야
http://www.ajunews.com/view/20150701100508191

퍼스널 모빌리티를 창조 경제의 주역으로

미래에는 이렇게? 퍼스널 모빌리티

[뜨는 PM]1000만원 훌쩍 세그웨이, 100만원대 외발 나인봇..퍼스널 모빌리티 세계

한 십년쯤 전이다. 
킥보드와 같은 모습에 가솔린기반의 모터가 달린 "탈 것"에 참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그 이후 그 "탈 것"을 운 좋게 받아 종종 타고 다녔었다. 

당시 그 탈 것에 내가 느낀 한계는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1. 소음이 크다. 2. 주행거리가 너무 짧다. 3. 자동차에 들어가는 가솔린을 따로 구비하기 힘들다로 이야기 할 수 있었다. 특히 소음은 주변인들에게도 나 자신도 너무 힘들었던 문제로 아파트에 민원이 들어와 탈 것을 처분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 이런 문제가 많이 해결되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탈 것이 눈에 자주 띈다. 
이런 탈 것을 이젠 personal mobility라고 부르는데 유학시절에 보았던 미국 경찰이 타고 다니던 것과 같은 형태 혹은 조금 더 단순화된 형태로 시장에 나오는거 같다. 

personal mobility라는게 말 그대로 개인용 탈 것이니 형태는 다양하게 나오겠지만 분명한건 그 용도와 형태가 현재의 가솔린 기관보단 전기를 동력으로 한 내연기관의 형태가 더 적합하게 보인다. 실제로도 그런 이유로 personal mobility의 대부분의 기관이 전동모터로 이루어져 있다. 

personal mobility와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이지만 난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디젤 사건이 지금 당장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크게 만들어낼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전기차는 "인프라구축"이 필수적이고 보급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인프라 구축이 잘되어 있다는 LA를 가서 보아도 미래는 보이지만 지금 현실이 보이는건 아니다. 

하지만 personal mobility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 작은 자동차 형태가 아니라 과거 내가 본 킥보드 형태 혹은 미국 경찰들이 타고다니던 형태의 모습이라면 거대한 자본이 들어가는 인프라구축이 필요없이 집에서 쉽게 충전이 가능하며 짧은 거리를 움직이는데 유용해 대중화는 아니어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관련된 자료를 한번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