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1일 토요일

삼성 반도체공장서 한미 기술동맹 선언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05/447740/


작년인가? 이재용이 해외를 다녀온 후 냉엄한 현실을 느꼈다고 말했다. 난 이것이 대만과 일본의 협력, 일본과 미국의 협력에서 한국에 제외되고 있음을 말한다고 느꼈다. 실제로 작년 우리나라가 제외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기사를 읽고 관련한 노트를 적어 올리기도 했다. (수정)

문재인 이자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다며 일본과의 무역전쟁을 선포했는데, 지금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에 계신 분들께 우리나라 반도체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하게 됐는지, 아니면 이자 때문에 우회수입을 하느라 돈만 더 들고 에너지만 더 쓰고 있는지 물어봤으면 좋겠다. 

좋다. 일본과의 관계가 안좋은거 이해한다치자. 특히 위안부 할머님들의 문제로 문재인이 일본과 크게 부딛쳤는데, 그럼 윤미향은 어째서 그냥 둔걸까?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 이것은 본인이 가치를 논한것이 아니라 그냥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었다는 반증이다. 가치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된다. 위안부 할머님들 문제로 일본에게 그리 반감을 보였다면 윤미향에게는 더 큰 반감을 가져야만 한다. 아주 등골까지 빼먹으려 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다. 토착왜구라고 욕하는데, 윤미향은 왜구보다 더 한 쓰레기다. 

같은 이유로 윤석열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말의 진정성은 행동에서 나온다. 김건희에게만 다르게 적용되는 공정의 가치를 보인 것은 윤석열의 진정성이 결여됐음을 보인다. 

아무튼 윤석열이 바이든과의 동맹 선언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지금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건 적어도 문재인 기간 외면받던 기술 동맹에서 우리나라가 자리를 하게 됐다는 것이고, 이것은 일본과의 관계도 정상화 하겠다는 신호로 보인다.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를 논하면 또 토착왜구 프레임을 가져올게 뻔한데, 지금은 진영대 진영의 싸움이다.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는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와 괘를 같이 한다.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미국은 일본과의 관계가 더 돈독하다. 이것은 사실이다. 그러면 일본을 버리고 미국과 가까워질 수 있나? 나도 일본의 역사왜곡이 피토나게 싫지만 중국의 문화 역사 약탈이 더 진절머리 나게 싫다. 시진핑은 우리나라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대놓고 말하던 인물이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문화를 모두 자신들의 것으로 말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각설하고, 바이든은 우리나라에 와서 투자를 최대한 땡겨갈 것이다. 아니 이미 땡겼나? 아무튼 우리 입장에선 매우 배가 아프다. 윤석열은 꼭 동맹 이상으로 얻는게 있어야만 한다. 통화스왑은 그 일 예다.

현대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미국 투자를 늘리고 한국의 생산물량을 최소한으로 가져가는게 기업 입장에선 유리하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당연히 불리하고. 현대는 노조만 보면 기업 입장에서 무조건 떠나야만 한다. 정의선씨는 재벌가 인물 중 가장 경영자 그리고 기업가의 자질이 뛰어나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더 마음이 간다. 

삼성은 아직 한국을 떠나기 쉽지 않다. 

바이든과 윤석열의 딜이 무엇이 됐는지 지금부터 추적해보자. 어쩌면 또 그 안에 좋은 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의 기술 연합
https://dalmitae.blogspot.com/2020/09/blog-post_28.html

개인잡설 - 4
https://dalmitae.blogspot.com/2021/06/4.html

美·日·대만 '中 반도체 포위작전'…'좌고우면' 한국은 고립 위기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4/380931/


- 추가 22일


"美 잡아야 세계시장도 잡는다"…미래車 승부수 띄운 현대차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5/451862/


- 추가 25일


“미국에만 투자한다고?” 삼성·현대차·롯데·한화 국내에 보따리 푼 이유가…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20525000363


투자를 늘린다고 경제가 살아날까? 

문재인 시절에도 기업 투자를 크게 땡겨왔다. 하지만 결과는? 이전 글에서도 몇 번 언급했지만 그 결과가 좋지 못했다. 오히려 단기간 투자를 너무 크게 끌어와 투자의 지속성이 떨어졌고, 이는 경기의 진폭만 키운 꼴이 됐다. 민간투자도 급하게 과하게 끌어오면 안된다. 

또 민간투자의 마중물을 경제 성장으로 이어가지 못한건 문 정권의 경제 실책과 많은 규제도 한 몫을 했다. 


내수부진 https://dalmitae.blogspot.com/2022/04/blog-post_6.html 

정권초기 문재인은 참 많이도 돈을 끌어왔는데, 안타깝지만 민간의 투자도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면 지속되기 어렵고, 민간의 투자도 규제가 많으면 계속되기 어렵다. 

더 큰 문제는 무엇이든 과열이 발생하면 부작용이 일어난다는 점. 전속력으로 온힘을 다해 달리면 마라톤을 끝내기 어렵다. 반드시 중간에 쉬어야만 하는데, 전력을 다한 만큼 쉬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저 민간투자를 보면 이해하기 쉽다. 억지로 끌어모은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다.

현 정부를 매번 욕했던 이유가 바로 이런 곳에서도 나온다. 경제를 수리적으로만 이해하니 동태적 이해가 전혀 없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 

17~18년의 민간투자의 약발이 끝나니 바로 정부지출(소비+투자)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아무튼 민간소비와 투자는 과거 19년 18년 수준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이고, 정부의 시장개입이 필요한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부채수준과 이후 있을 수 있는 경제충격을 감안할 때 지금은 정부지출을 크게 늘리기 어렵다. 민간의 힘이 필요하다. 이 부분을 다음 정권도 이해하고 있을테고, 이로 인해 많은 규제가 풀릴 수 있다고 본다. 

고민하고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미국의 투자. 미국 역시 자신들의 경제에 군불을 때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받아내려고 할 것이다. 계속 언급하는 부분이었지만 미국은 본인들의 국가부채와 소비정점 가능성을 고려해서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려고 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후 경제 정책과 규제완화에 있다. 이것을 못하면 문재인과 같은 꼴이 난다. 특히 지금은 문재인이 맞이했던 미국경제 호황과 달리 미국경제 침체 가능성이 보이는 시점이다. 지금은 투자의 속도를 기업 스스로 정하도록 그래서 이들이 상황에 맞게 달릴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그리고 추후 있을 수 있는 경제 침체기를 위해 정부재정을 건전화 시켜야만 한다. 

제발 문재인 같이 무식하게 땡겨오고 나중에 헛발질만 하면서 과거 정부탓만 해대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신동빈 그리고 이재용...

흠.. 할 만 많지만 그래 뭐 부모 잘만난 것도 운이라면 운이라고 넘어갈 수 밖에.

두고보면 알겠지만 윤석열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또 다시 확인해볼 수 있겠지.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고민되는 한 동행기업.

이마트. 
현재 5개의 회사와 동행하고 있고, 이마트는 내 포트폴리오에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내 포트폴리오 안에서 가장 문제적 회사로 보인다.

얼마전 공간에 대한 고민이 끝난 후 바로 다음날, 현금 비중을 유지하기 위해 수익을 보던 기업을 매도하고 이마트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기준 -15% 정도 손실을 보고 있다. 

난 여전히 유형의 공간이 갖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사람들은 생활의 페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말하지만 유형의 공간이 사라질 이유는 전혀 없다. 그리고 이 유형의 공고함은 무형의 공간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 유형의 공간이 갖는 공고함에 의심이 들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마트가 가진 유형의 공간 중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은 단연코 스타벅스다. 

우리나라의 주거 공간은 사회와 접할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이 매우 부족하고, 이 공간의 부족은 카페라는 공간의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중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공간은 매우 공고하다. 그런데 이 공고함이 조금씩 의심을 받는 모양이다. 

사실 1분기 실적보다도 이 부분이 가장 뼈 아프게 다가오는데 스타벅스 굿즈라고 해야하나? 매번 없어서 못팔던 굿즈가 이젠 평범한 굿즈가 되어버렸다. 이것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장기적 변화의 초입인지 지금은 알기 어렵지만 관련 댓글을 쭉 읽어본 결과 스벅의 감성(?)이 점차 사람들에게 먹혀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댓글을 쓰는 주체는 종종 극단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심각하게 받아드리지는 않고는 있다. 하지만 추후 다른 주변인들에게도 광범위하게 물어봐야만 한다. 스벅의 감성이 사람들에게서 외면받기 시작한 것이라면 고민해야 할 것이 많아진다.

사실 스벅의 감성이 무언지 나로썬 알기 어렵다. 하지만 근래 스벅에 갈 때면 보는 좋아하는걸 좋아해를 보면서 이게 뭐지 갸우뚱 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스벅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소비하러 가는 것이고, 공간을 소비하는 것은 감성과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 경험과 감성을 스벅이 잃어버리게 된다면 이마트는 큰 자산을 잃어버리는 것이 된다. 



나 개인적으론 쓱 배송을 이용하고 있다. 쿠팡보단 배송시간 선택이 가능한 쓱배송이 더 편하게 느껴지고, 피코크 브랜드에서 나오는 간편식이나 과자 등 개인적 취향의 음식들이 있어 종종 이용한다. 하지만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만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기엔 이마트 외 다른 좋은 경험들이 세상엔 많다. 이마트는 이 경험을 소비자에게 주어야만 한다. 

개인적으로 스마일 멤버쉽 가입을 고민했다. 지금도 조금 고민중인데, 이 맴버쉽의 혜택이 다소 애매하다. 특히 아쉬운 것은 스벅의 이용 방법이다. 사이즈 업 두번보다 아메리카노 한 잔 무료가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또 어플간 통합도 이마트는 필요하다고 본다. 쓱 스벅 지마켓 옥션 이들 모두가 각각의 어플로 존재하고 통합 맴버쉽을 논하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도 귀찮다. 개인적으로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부정적으로 보았는데 역시 애매하다. 지마켓 옥션을 인수해서 얻는게 무언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강희석씨는 이것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ppa 상각이 실적을 흔들었다. 생각보다 큰 상각이라 다소 놀랐는데, 이 부분은 나 스스로 반성해야만 한다. 

어플 이야기가 나와 하나 더 지적하고 싶다. 난 무인점포에 대한 관심이 있어 코엑스 안의 이마트 무인점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이마트 어플을 깔면 된다길래 어플을 다운받았는데 받고 보니 다른 어플이었다. 짜증이 나서 무인점포를 나왔다. 난 관심을 갖고 찾아간 사람이다. 그런 나도 짜증이 나서 무인점포 이용을 그만 뒀다. 이마트는 어플이 너무 난잡하다. 이마트로 어플검색을 하면 이마트, 이마트몰, 이마트에브리데이, 쓱, 트레이더스, 이마트편의점 등등이 나온다. 사용자는 간편한 사용을 원한다. 어플을 이것저것 난잡하게 가져가기 보다 한 두개의 어플로 혜택과 주요 편의사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궁리해봐야만 한다. 이마트와 쓱이면 충분하다. 이런 수준이면 이마트는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 편의성의 답은 언제나 같다. simple is the best.



난 정용진씨가 멸공과 자유를 외칠 때 그리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떤 이는 기업가라면 회사를 위해 더 신중해야 한다고 한다. 동의한다. 이것에 반박할 논지는 없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할 권리가 있다. 사석과 공석을 나눠서 의사 발언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했겠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이게 큰 문제인가 싶다.

다만 기업가로써의 능력 부족은 기업의 입장에서 문제다. 

정용진씨는 본인 스스로 사업가라 말했다. 정치는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는 본인 스스로 사업가로써의 자부심을 보인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용진씨의 사업능력은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평범하다. 하지만 강희석씨의 능력을 믿는 이들이 많다. 나 역시 기대하는 바가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은 다소 실망스럽다. 



주식투자는 기업과 동행하는 행위다. 우리나라의 기업 정서와는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동행했던 혹은 동행하고 있는 몇 기업들 중엔 분명 그런 기업들이 있었고 있다. 

난 시장의 하락을 기대하고 있고, 그럼에도 동행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다. 그것은 이들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도 기대하는 바가 있다. 

동행에서 기다림은 두렵지 않다. 오직 기업의 방향이 잘못되는 것이 두렵다.
시장의 방향은 오로지 운에 맡긴다. 
지금 시장의 방향을 기대하는 것은 철저히 운이고, 그 운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어째든 정용진씨 그리고 강희석씨 본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알고 해나가길 바란다. 

- 추가

한 친구가 이런 생각에도 왜 이마트를 안팔고 있는지 물어와 답한 것을 간략이 남긴다.

1. 저렴하다. 
난 pbr의 효용을 믿는다. 장부가치는 실질가치에 비할바 못된다. 오프라인 유통주가 사양산업이라 할지라도 부동산을 깔고 앉아있는 이마트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다.

2. 투자의 기회는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나온다.
과거 내 투자 성공사례 중 3,4배 이상의 수익이 난 대부분의 주식은 모두가 아니라고 한 기업들에게서 나왔다. 기업가가 자신의 회사를 버린 것이 아니라면 모든 기업은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이 발전의 몸부림은 위기에서 더 크게 발휘된다. 이 때 필요한 것은 발전과 혁신을 위한 의지와 돈이 있는지 여부. 이마트는 그것이 있다고 보고 있다.

3. 스타벅스가 다소 의문이 들지만 여전히 유형의 가치는 공고하다. 
난 앞으로 저물가로 인한 추세적 저금리 시절은 끝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는데, 이는 확장의 시기가 끝나고 축소의 시기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축소의 속도가 가파르다. 결국 금리는 오른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미래성장을 현재로 가져오는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인데, 이 땐 자산을 깔고 스스로 현금을 만들어내는 이가 유리한 형세를 갖는다. 쿠팡이든 뭐든 앞으로 남의 돈으로 성장을 크게 일으키는 이들은 모두 이전보다 더 큰 성장을 필요로 하게 된다.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 난 이것이 쉽지 않다고 본다. 



결국 운의 영역에 들어섰다. 

난 담배꽁초 기업도 종종 사서 적당한 수익을 기대하곤 하는데, 이마트가 담배꽁초는 아니길 바란다. 과거 내게 큰 수익을 가져다 준 기업들처럼 이마트도 생명력을 발휘해 발전과 혁신을 이루길 바란다. 



- 25일 추가


스타벅스 최초로 지하철역에 매장 들어서자…쏟아진 반응

공간..
이 공간에 대한 전략이 수정됐다. 

정용진씨의 생각일까? 아니면 강희석씨의 생각일까?

일단 미국에도 테이크아웃 전문 스타벅스가 존재한다. 따라서 딱히 이들의 전략이 많이 엇나간 것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테이크아웃 전문 스타벅스 매장이 빠르게 생기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 이후. 지금 우리는 엔데믹을 언급한다는 측면에서 이들의 전략이 매우 늦었다는 것. 즉 타이밍 상 무언가 안맞는다. 

유형의 공간의 핵심은 경험과 감성이다. 이 경험과 감성을 어떻게 만족시켜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봤길 바란다.


- 6/10일 추가



한 지인이 왜 유형의 가치를 이제와서 찾느냐 물었다.

난 무형의 가치를 인정한다. 하지만 그 무형의 가치도 확장에 한계가 있다.
그리고 그 "확장의 한계가 왔다"는 가능성을 저 인터넷 쇼핑 차트에서 보고 있다.

코로나 언저리부터 아주 가파르게 성장하던 저 인터넷 쇼핑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는 모습이 보인다. 위는 12개월 평균을 차트로 그린 것인데, 차트의 기울기를 성장률로 이해하면 된다. 

온라인 성장의 한계. 

또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침투율이 50%에 가깝다고 알고 있다.

(6/20일 추가)

한국의 소매 시장의 이커머스 침투율은 37%로, 자동차와 연료를 제외하면 침투율이 47%에 달한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은 수준이다. 
난 이 침투율이 60~70%까지 올라갈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


유형의 가치는 언제나 공고하고, 무형의 공간은 무한하지 않다. 
무형 공간의 확장이 끝나면 우리는 어디로 향할까? 
미래야 또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내 답은 하나 밖에 안보인다.

-- 7/27 추가

[단독] '발암물질 가방' 알고도 이벤트 진행한 스타벅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 커피맛, 이번엔 포름알데히드 까지...

방귀도 계속 뀌면 똥을 싸게 된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나 커피맛은 주관적인 부분이라 논란의 여지가 있어 이해를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객관적으로도 분명한 실책은,, 이건 실력으로 봐야한다.

난 스스로 사업가라 자칭한 사람이 정치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는건 이해해도, 이렇게 관리도 못하는 무능력은 이해할 수 없다. 본인 스스로도 쪽팔린걸 알아야 한다. 정용진씨는 스스로 좆 잡고 반성해야만 한다. 

이런 수준으로 무슨 사업가 운운하는건지. 쯧쯧.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한 지인에게 답 대신 올리는 글.

내 블로그는 철저히 개인적 용도로 사용되기에 오직 지인들에게만 주소가 공개되어 있어 그 분께서 내 이 답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글과 내 생각을 이곳에 즉흥적으로 적는다.


개인잡설 - 8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변수에서 상수화 될 때 투기성 자산 코인을 조금 매입했다. 난 미국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금은 코인시장을 열어둘 수 있다고 본다. 투기성 자산을 정의할 때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그 스스로 가치를 생산하느냐는 점이다. 그 스스로 가치를 생산하지 못한다면 사실 투자의 가치는 없다. 오로지 가격과 이를 이용하는 이들만 존재한다. 코인이 딱 그렇다. 

재미있는건 이 코인이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니 돈이 투입되어도 부가가치가 매우 낮다. 다시 말하면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적어 돈을 흡수하는 만큼 돈을 뱉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난 이런 특징을 미국이 인플레이션 기간 잘 이용할 수 있다고 본다. 투기성 자산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또 동시에 필요하다면 코인 시장을 망가트려 돈을 태워버리기에도 용이하니 가치가 있다. 

물론 이 모두는 뇌피셜에 불과하다. 다만 이런 생각으로 태워도 되는 돈을 넣어두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투기성 자산은 예상할 가치가 없다. 그냥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보면 된다. 


난 투기성 자산을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자산"이라고 정의한다. 금도 내게 있어 투기성 자산이다. 물론 금의 경우 산업에 사용되고 현금과 같이 거래에도 사용이 되니 코인과는 절대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난 금을 투기성 자산으로 이해한다.

생각해보면 금이라는 존재도 산업에서 쓰이지 않는다면 그리고 인류의 가치관과 양식이 바뀌어 금을 다른 실리콘과 같은 수준으로 이해한다면 그리 대단한 존재가 아니다. 

그럼 국가의 화폐는 뭐가 다를까? 이는 한 국가가 자신을 신용을 바탕으로 화폐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신용이란 과거의 행적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그리고 미래의 성장가능성까지 모두를 담보하는 것이다.

국가의 신용은 개인 기업의 신용과는 체급이 다르다. 그것이 우리 화폐시스템을 그리고 금융시스템을 지탱하는 힘이다. 

그럼 코인의 신용은 누가 보장하나? 어느 개인도 기관도 기업도 국가도 이를 보장하지 않는다. 즉 코인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면서 누구도 그 신용을 보장하지 못하는 코인은 매우 문제적이다. 이런 투기성 자산을 투자할 때는 어떤 가능성도 열어두고 대해야만 한다. 

특히나 메이저 코인이 아닌 다른 모든 코인들을 투자할 때는 더 분명해진다. 스테이블코인이라는 것을 이번 루나 사태를 통해 처음 알았다. 내가 몰랐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것이 어떤 방법으로 안정성을 담보하든 이들 코인은 메이저 코인과 비교해 더 투기적인 코인이 된다. 그들만의 리그이고, 다시 말하면 신용이 없다.

난 작년 인플레이션이 상수화 될 때 코인을 매수했었다. 그리고 올 해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코인을 정리했다. 모두 잃어도 되는 수준의 작은 돈이었기에 손실이 났지만 큰 감흥은 없었다. 또 투기성 자산이라 생각했기에 손실에 대한 아픔도 없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은 본인이 무엇을 투자하고 있는지 알아야만 한다. 

만일 본인이 코인을 투기가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 이해했다면 지금 하락은 매수의 타이밍으로 받아드려야만 한다. 마음이 아플 일이 아니라 매우 싸게 매수할 좋은 타이밍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현재 코인시장은 미국의 입장에서 태워버리고 싶은 타겟이라고 본다. 코인시장에서 돈이 태워서 사라지면 그만큼 물가압력을 덜어줄 수 있다. 

이것은 투기성 자산의 효용 중 하나다. 특히 이 코인은 구리 금 은과 같이 실물경제와 연결되어 인플레를 더 크게 키우지 않으니 필요할 땐 돈을 흡수하고, 더 필요하면 아예 태워버려 시장의 현금을 증발시킬 수 있는 그런 자산이다.

내가 미국 정부라면 이 기회에 금융시장의 시스템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까지 코인시장을 최대한 많이 태워 인플레에 대응할테다. 

물론 이는 음모론적 생각으로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겠지만 적어도 미국 정부는 코인시장이 망가지는 것을 보면서 속으로는 웃고 있을수 있다. 망가지는 코인 시장에서 이를 구제할 정부의 노력이 들어갈 자리는 없다. 또 망가지는 코인을 도와줄 다른 조력자도 없다. 모두가 돈이 어떻게든 태워지기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말이다. 



난 코인 시장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개인잡설 - 2

현재 코인시장의 하루 거래 금액이 코스피 하루 거래 금액의 반을 넘었다고 알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코인시장으로 돈이 넘어가는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 유동성"이라는 공식으로 현재의 유동성과 비트코인 현상을 이해하고 있다. 며칠 전 바이든의 1.9조 달러 부양책이 통과한 후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비트코인의 특징을 잘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이해한다.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들이 논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미래는 단순하다. 

블록체인 기술은 사용되고 비트코인 자체는 현재와 같이 투기성 자산으로 남을 확률이 크다고 본다. 이는 비트코인이 갖는 암호적 특성으로 인한 것으로 비밀을 원하는 이들은 비트코인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엔 비트코인이 전세계 법적 화폐가 될 일은 없다. 또 전세계의 단일 통화 역시 존재할 수 없다. 이는 재정 금융정책을 통한 각 국가의 경제정책 시스템과 경제시스템을 이해하면 뻔한 답이다. 

너무 확신에 차서 답을 했나? 미국의 달러패권이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무너지며 새로운 시스템이 나온다면 물론 다른 답을 할 수 있겠지만 내 삶의 끝까진 일단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현재 이해한다. 사실 미국보다 중국이 비트코인에 대해 더 부정적일 것으로 본다. 이들 돈은 추적이 안되기 때문인데, 중국은 엔트그룹의 비부금에도 껄끄럽게 반응했던 이들이다. 통제가 안되는 돈은 공산당에겐 독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4월까지 코인 채굴을 폐쇄한다고 한다. 코인 채굴의 70%가 중국에서 발생되고 있다. 중국은 여전히 관치금융이다. 중국의 이 관치금융과 자본주의의 충돌은 지켜봐야 할 주요 사항이다. 또 미국이 비트코인을 관망하며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주요 관심사다.

비트코인의 특징 중 하나는 익명성이다. 이것은 투명한 조세를 원하는 정부의 입장에선 코인의 이 특성이 달갑지 않다. 특히 중국이 그렇다. 따라서 코인이 제대로 된 국가의 통화가 될 일은 없다. 또 현 금융시스템과 경제시스템을 이해한다면 단일통화가 될 가능성도 없다고 본다. 물론 내가 상상력이 부족해 더 큰 그림을 못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이해하는 세상에선 아직까진 불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 익명성이라는 특징은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다만 보편적으로 사용될 이유는 없을 뿐이다. 따라서 코인 시장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 




난 코인시장이 더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이 인플레이션을 경험하는 많은 국가들의 바램이기도 할 수 있다. 
나라면 더 크게 흔들어서 돈을 최대한 많이 태워버릴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코인시장의 종말을 뜻하진 않는다. 투기성 자산이라는 생명은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난 이것을 이용할 생각이다. 물론 투기는 늘 그렇지만 모두 잃어도 되는 수준에서 이뤄져야만 한다.

아무튼,, 큰 돈인 만큼 상실감이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
잘 이겨내시길. 
좋은 판단으로 좋은 결과를 맺길 기원드린다.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머리털이 조금 보인 물가 그리고 다시 성장.

물가, 소비, 소득, 공급, 그리고 다시 소득, 소비.

이전 글에서 물가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성장 역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오늘 미국 물가가 발표됐다. 
yoy 8,2% 상승으로 전월의 8.6% 대비 다소 하락했다.

4월 초 확인했던 개인지표들도 오늘 같이 업데이트를 해서 보니 그래도 유의미한 변화가 보인다.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물가지표. 

공급과 수요 양측에서 모두 턴어라운드가 나타났다.
12개월 평균은 노이즈를 많이 줄여줄 수 있다.



12개월 평균으로 보면 수요 공급 모두에서 코로나 이후 보인 상승추세에서 처음으로 하락을 보인다. 

2,3개월 더 지켜보며 추세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의미해 보인다. 

마치 머리털도 안보이게 저 앞에서 도망가던 물가가 이젠 제법 가까워진듯 싶다.
잘만 하면 물가의 머리채도 잡아챌 수 있을것 같다.
재수가 좋다면 앞으로 물가는 4월을 고점으로, 이 후 천천히 하락할 수 있다.
하락의 속도는 알 수 없다. 심리, 금리 그리고 경제사정이 결정한다. 

앞으로 문제는 fed의 금리인상 속도와 강도다.

물가 그리고 성장은 계속해서 질문해야 할 미국의 숙제다.

물가를 떨어트리면서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미국이 가지고 있는 패가 하나 있는데 바로 인프라투자.
문제는 이것도 물가 사정이 받쳐줘야만 가능하다.

여기까지 짧게 정리하면 우선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위 지표를 볼 때 물가가 yoy 고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현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할 순 있지만 더 크게 오르지는 않을 가능성이 보인다.

고점이 아니라면 fed는 금리인상을 빠르게 가져가고, 그로 인해 경기가 크게 위축 혹은 충격을 받는다. 고점이 아니라면 거의 예정된 미래라고 본다. 

만일 고점이라면 다음 고려해야 할 것은 물가 안정 속도와 경기.
이것에 고려해야 할 변수는 금리의 강도와 속도다. 금리인상 속도와 강도는 물가 안정 속도와 경기가 영향을 준다. 또 경제는 물가안정을 바탕으로 성장한다. 서로서로 영향을 끼치기에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분명한건 금리인상의 강도와 속도가 지나치면 경제엔 큰 부담이 된다. 




난 현재 미국 경제를 세가지 측면에서 어느 정도 위험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다.

1. 높은 고용수준
2. 금리인상으로 인한 투자 위축
3. 소비감소

현재 실업률이 3.6%다. 거의 자연실업률에 가까운 수준인데, 앞으로 고용이 얼마나 더 증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투자는 성장가능성과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성장 가능성은 결국 소비의 여력이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금리는 앞으로 물가가 빠르게 안정이 되던 안되던 속도가 문제일 뿐 어느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은 어느 정도 상수로 본다. 

소비는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 소비는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소비와 투자를 보면 투자는 큰 폭의 진동을 보이며 소비와 동행 혹은 다소 후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이 소비도 더 상승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 


소비의 핵심은 소득에 있는데 소득은 고용과 임금에 영향을 받는다.
고용은 N이 되고 임금은 P가 된다. N*P는 전체 소득이 된다.

그런데 우선 고용이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고점 수준에 있다.
임금 역시 물가를 감안할 때 다소 증가 혹은 정체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즉 현재 소득은 고점수준일 가능성이 농후하고, 실제로 고용을 감안한 소득지표는 모두 고점에서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소비 증가율은 이미 많이 내려왔다. 
그리고 소비가 증가할 이유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상승할 금리 역시 소비에 부정적이다.

즉 물가와 금리 이슈를 지나면서 다시 경제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앞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의심받게 된다. 

미국은 지금 중요한 지점에 섰다. 

금리를 먼저 빠르고 강하게 올리면서 물가를 잡아내야 할까? 아니면 금리를 적당히 강하게 하지만 천천히 올리면서 물가를 잡아내야 할까?

올바른 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금리가 빠르고 강하게 올라간다면 물가는 빠르게 잡히는 반면 경기둔화 혹은 충격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반대로 현재의 고용과 소비 수준을 볼 때 지금이야 말로 금리를 크게 올리고 이후 금리 강도를 낮추며 경기를 조절할 타이밍일 수도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그나마 체력이 될 때 빠르게 강도 높은 수술로 치유하느냐 아니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천천히 약을 먹으며 치유하느냐가 된다. 무엇이 좋은지는 오직 결과가 알려줄 뿐 지금 우리는 알 수 없다. 

허나 과거 볼커의 성공 케이스가 있고, 물가불안은 정치불안을 가져오기에 각 국의 정부는 물가를 빠르게 잡고 싶을 수 있다. 

일단은 지켜본다. 
보유한 현금은 계속 지킨다. 특히 달러는 아직 팔 때가 아니다. 
개인지표를 보면서 매수 욕구를 참는다. 더 큰 욕심과 운을 기대해본다.


- 추가 13일

파월 "경제 연착륙, 통제 밖 요인에 달려 있어…꽤 어렵다"

 "우리가 연착륙을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이는 사실상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달려 있을 수 있다"

"가장 큰 고통은 우리가 물가를 잡지 못해 인플레이션이 우리 경제에 뿌리내리는 것"


인플레이션을 경제보다 우선해서 다루겠다는 파월의 언급.

물가는 고점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2~3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어쩌면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FOMC 회의는 6월과 7월, 9월, 11월 12월 등 5차례가 남았다. 추세 하락을 확인할 수 있는 2~3개월 사이 fomc 회의는 6, 7월 두 번 있고, 이 때 50bp 인상 가능성이 높다. 현재 물가가 기적적으로 크게 꺽일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기 때문.

더불어 코인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것도 시장에 폭풍을 몰고올 수 있다.
이것이 시스템의 문제로 붉어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코인 시장의 규모나 금융시장과의 연관성이 치명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물론 난 코인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수 있다. 

- 추가 14일

인니는 팜유, 인도는 밀 수출 금지…'식량보호주의' 확산


경제도 물가도 심리가 중요하다. 
이런 움직임은 자칫 큰 불처럼 일어나 불안을 증폭시킬 수 있다.

위 물가 차트는 고점 가능성을 이야기 하지만
혹 고점이라 하더라도 물가가 쉽게 내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추가 20일






공급측면과 수요측면에서의 압박은 점차 줄어들 수 있다.

이제 문제는 수입에 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미국은 달러 강세를 원한다는 의미도 된다.

2022년 5월 5일 목요일

고난의 시간


개인적으로 종종 찾아보는 데이터. 
단순한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차(이후 물가차)이인데 코스피와 비교해 보면 딱 맞지는 않지만 재미는 있다.

소비자 물가는 결국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가격.
생산자 물가는 생산자가 생산에 드는 가격. 
이들 차는 결국 생산자가 얼마나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하는지 보자는 차원에서 보게 된 지표다. 

지금 생산자 물가의 압력이 얼마나 높은지 그리고 이 물가를 소비자에게 전이하지 못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코로나 이후 이 물가차는 다시 기업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물론 위는 우리나라 정부들의 물가 마사지로 인해 왜곡된 부분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오늘 오랫만에 들러 재미있게 읽은 듀프레인님의 글. 

한국 물가와 주식 -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