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고 있다. 더 아쉬운건 경기과속과 그로 인한 후유증일까 경기가 하강하는 모습이 14년 이후 반복된다.
14년 1분기 한파로 인해 경기가 크게 꺽이고 2분기 다시 크게 반등한다. 당시 경기의 변동폭이 크다고 과속을 언급했는데 이후 경기는 다시 하강기조를 보였다. 그리고 15년 2분기 다시 크게 반등하지만 이후 3,4분기 연속 하강기조를 보인다.
경기가 이렇게 큰 변동을 보이는건 절대로 좋지 않다. 더해서 과거 글들에서도 계속 경기의 큰 변동과 더불어 언급하는 것이 있다. qoq 경제성장률이 4%를 도달하면 이후 경기는 하강을 보이는 모습이다. 이를 토대로 다소 과장된 해석을 해보자면 미국 경제에 있어 4% qoq 성장률은 과열 상태일 수 있다는 것이다.
http://dalmitae.blogspot.kr/2014/06/1.html
http://dalmitae.blogspot.kr/2014/07/2q-14-us-gdp-advance-estimate.html
http://dalmitae.blogspot.kr/2014/12/gross-domestic-product-third-quarter.html
그런데 이젠 경기의 큰 변동과 더불어 경제확장의 폭이 완만하게 줄어들고 있는게 보인다. 더해서 민간소비의 확장폭도 완만한 감소를 보인다. 반대로 정부지출은 확장하고 있다. 투자 기조도 확장도 완만한 하강을 보인다...
http://dalmitae.blogspot.kr/2016/04/consumer-price-index-sales-production.html
과거 미국의 경제를 보면 실질소득이 정체 혹은 하락을 보이고 실질소비가 하락을 보일 때면 경기침체가 찾아왔다.
미국의 물가는 앞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이전 글에서 언급했다. 그렇다면 실질소비와 실질소득의 상승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 역시 크다. 물가보다 소비와 소득이 성장하지 못하면 하락기조를 보일테다.
다행이라면 아직 장단기차 금리는 마이너스를 띄지 않고 있다. 과거를 비추어 볼 때 아직 시간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추세적 하락이 예상된다.
경제사이클은 크게 회복 - 상승 - 하락 - 침체 4단계로 나뉜다. 앞으로 나오는 경제지표들은 어떤 사인을 보이게 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본 지표만 가지고 말한다면 지금은 하락 그 중에서도 완만한 둔화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본다.
역시 포트조정과 전략수정은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듯 싶다.. 더해서 너무 욕심을 부려서도 안되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