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엘론 머스크의 SpaceX Orbital Rocket 착륙 성공.

SpaceX makes history with the first-ever orbital rocket landing

This monumental moment marks a critical milestone that SpaceX has been working toward for years and could pave the way for a new era of spaceflight that runs on reusable rockets — rockets that can fly more than once.

Orbital rockets are the most powerful type of rocket there is because they generate enough speed and power to send payloads into orbit around Earth, hence "orbital." These orbits can range from hundreds to tens of thousands of miles above the surface.


Orbital rockets are key to SpaceX's eventual goal of transporting people to deep-space destinations like Mars, and then bringing them back home.

The immediate benefit of reusable rockets is a drastic decrease in the cost of spaceflight. But the long-term advantage is even more exciting: A fleet of reusable rocket could be used to land on Mars to then launch astronauts off the Martian surface on their way back to Earth.

The next step for SpaceX is to refuel this exact rocket and become the first aerospace company in history to launch a used rocket back to space. When SpaceX plans to reuse this rocket is unclear.

http://www.businessinsider.com/spacex-landed-its-rocket-for-the-first-time-2015-12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생각...
또 한편으로 이들이 이렇게 시도할 수 있었던 개인적 능력과 사회적 원동력이 매우 부럽다.

이렇게 장기적이고 고비용이 투입되어야 하는 프로젝트가 민간의 힘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보통의 일이 아니다. 축적의 시간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우리나라에 부족하다 판단되던 부분.. 바로 장기적이고 도전적인 사회적 풍토.. 이 부분을 미국은 너무나도 잘 지켜가고 있는 모습이다.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근래 가계부채 문제가 언론에 계속해서 올라온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도 종종 눈에 보이기도 한다.

그런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을 보면 대체로 부채의 총량과 그 증가액 혹은 금융부채/가처분소득을 언급하는데 힘을 쏟는데 부채는 총량도 중요하지만 속도와 상대적인 크기가 더욱 중요하다.

오늘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확인해보면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언론이 그리고 종종 정부가 말하는 위험은 아직 먼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부채 혹은 부채)/가처분소득' 비율을 언급한다. 하지만 우리가 금융부채를 일시상환하는게 아니라면 위 비율은 의미가 없다. 내가 중요하게 보는 비율은 부채/자산, 부채/순자산, 원리금상환액/처분가능소득 3가지 이다.

부채/자산 = 18%
부채/순자산 = 22%
원리금상환액/처분가능소득 = 24%

위 비율을 보면서도 부채가 위험해보이나?
적정 가계부채비율에 관한 연구논문을 본적이 없어 무어라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 또 위험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니 더 설득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내게 위 비율은 위험수준이 아니다. 순자산의 22%밖에 안되는 부채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결코 안든다.



소득분위별 부채비율을 보면 특이하게도 부채비율은 4분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분위의 부채비율은 가장 낮다.





금융부채의 구성을 보면 담보대출이 57.3%로 14년과 비교해 1.5% 상승했다.







아래는 빈곤지수에 관한 내용에서 발췌.


가구원수가 증가할수록 가구의 빈곤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근로연령층가구의 빈곤율은 아동이 없는 경우는 12.9%, 아동이 있는 경우는 10.1%임

은퇴연령층가구의 빈곤율은 취업자가 없는 경우 73.6%이나 취업자가 있는 경우 30.8%로 나타남

성별 빈곤율은 남자 14.3%, 여자 18.3%로 나타남

교육수준별 빈곤율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26.1%, 중학교 졸업 21.8%, 고등학교
졸업 14.5%, 대학교 졸업 이상은 7.2%로 나타남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59&boardBean.brdid=122511&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2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New Era

Federal Reserve issues FOMC statement

The Committee judges that there has been considerable improvement in labor market conditions this year, and it is reasonably confident that inflation will rise, over the medium term, to its 2 percent objective. Given the economic outlook, and recognizing the time it takes for policy actions to affect future economic outcomes, the Committee decided to raise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to 1/4 to 1/2 percent.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remains accommodative after this increase, thereby supporting further improvement in labor market conditions and a return to 2 percent inflation.

In determining the timing and size of future adjustments to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the Committee will assess realized and expected economic conditions relative to its objectives of maximum employment and 2 percent inflation. This assessment will take into account a wide range of information, including measures of labor market conditions, indicators of inflation pressures and inflation expectations, and readings on financial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s. In light of the current shortfall of inflation from 2 percent, the Committee will carefully monitor actual and expected progress toward its inflation goal. The Committee expects that economic conditions will evolve in a manner that will warrant only gradual increases in the federal funds rate; the federal funds rate is likely to remain, for some time, below levels that are expected to prevail in the longer run. However, the actual path of the federal funds rate will depend on the economic outlook as informed by incoming data.

http://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monetary/20151216a.htm


드디어 금리인상이 단행됐다.
지난밤 미국 시장의 반응을 보니 0.25% 상승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로 보인다.

이제 일어날 일은 일어났으니 앞으로 방향이 문제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미국경제 회복과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경제회복과 성장에 찬물이 될 수도 있다.

나 개인적으로는 경기변동이 다소 큰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상황은 모두 좋아보인다.
다만 나라면 이전에 금리인상을 했거나 경기변동을 더 지켜본 후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것이다. (http://dalmitae.blogspot.kr/2015/11/gross-domestic-product-third-quarter.html)



고용의 상황과 oil을 제외한 물가수준을 본다면 fed의 금리인상은 진작 발생했어야 했다.
하지만 oil의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지수의 하락을 이끌었고 이런 충격으로 옐런은 금리인상을 미뤘다고 본다.

하지만 oil가격의 하락은 7월부터 시작되었으니 내년 7월이면 oil가격 하락이 물가에 끼치는 영향력이 줄어든다. 즉 oil가격이 현 수준에서 다시금 반도막 나는 것이 아니라면 cpi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2%를 계속해서 근접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가) 글을 쓰고 나서 듀프레인님의 블로그를 가보니 비슷한 글을 올리셨다.
이외 다른 통계를 들어 생각을 적으셨으니 참고해서 보면 좋을 듯.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2/oil-federal-funds-rate-cycle.html)

미국의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단순히 미국의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대의 소비국가가 다시 소비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데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수출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 읽었던 조지프 엘리스의 저서를 보면 소비와 시간당 임금이 경제를 읽는데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참고로 나 역시 이를 한국에 적용해봤고 나름 의미있는 데이터라고 결론 내렸었다.

아무튼 현재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임금과 소비를 보면 소비는 많이 올라온 모습이 보인다. 임금은 물가를 감안하지 않은 AHE 지수는 바닥권에서 머물고 있고 물가를 감안한 AHE지수는 많이 올라온 모습이 보인다. 다시 말하면 구매력이 아직 존재하고 이렇게 소비가 유지될 수 있다면 경제에 온기가 돌고 이는 자연스레 실질 임금도 올릴 수 있다.

내가 눈여겨 볼 것 중 하나는 실질 임금이 물가에 oil 가격의 영향이 줄어드는 내년 7월까지 빨리 올라오는지인데.. 일단은 벌써부터 금리인상 충격으로 경기부진 혹은 경기침체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본다.

또 실질임금의 싸이클(다소 불분명)과 물가를 감안한 실질임금과의 격차가 보여주는 경제침체와의 관계를 보아도 경제의 심한 충격을 예상하기 어렵다..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중국의 환율정책 변화 가능성..

中인민은행 "위안-달러 '페그' 더 풀 수도" 시사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5121210344233399&ca=

中, 달러 페그제 폐지.. 위안 환율 10여개 통화 연동 검토
http://www.fnnews.com/news/201512131737053013

中 인민은행 “위안-달러 고정 풀어야”…환율방식 변경 시사

中 인민은행 측 "위안-달러 고정 풀어야"…환율방식 변경 시사


12일 처음 뉴스를 볼 때엔 설마..? 했지만 단순히 가능성 뿐이라도 무시하긴 어렵다.  

일단 기록해두고 좀 생각해보자..

개인적으로 자주 들러 보는 듀프레인님의 관련 글.

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사이버 먼데이 인기상품 5

http://www.globalwindow.org/GW/global/trade/product-indurstry-trend/overseamarket-detail.html?&MENU_CD=M10012&SCH_TYPE=SCH_SJ&MODE=L&SCH_CMMDY_CATE_CD=00000&SCH_TRADE_CD=0000000&UPPER_MENU_CD=M10003&NM_KO=&BBS_ID=10&NM_EN=&SCH_VALUE=&MENU_STEP=2&SCH_AREA_CD=00000&Page=1&SCH_NATION_CD=000000&SCH_START_DT=&BKCODE=&RowCountPerPage=10&RowCountPerPage=10&SCH_END_DT=&ARTICLE_ID=503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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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게 있어 기록할 겸 남기는 포스팅.

애플의 tablet 제품 Ipad이 2개나 포함.
Tablet이 Desktop을 대신할 수 있을까?

안그래도 요즘 태블렛과 키보드를 들고 다니며 작업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눈에 띈다.
물론 전에도 몇 있었지만 요즘은 조금더 눈에 띈다.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2015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




201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3% 성장 (명목 국내총생산은 1.2% 성장) * 속보치 대비 0.1%p 상향 수정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1.4% 증가 (명목 국민총소득은 1.7% 증가)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boardBean.brdid=122088&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1&menuNaviId=559&boardBean.cPage=1&boardBean.categoryc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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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치의 경제성장률이 속보치에 비해 0.1% 상향 조정되었다.
개인적으로 지난 속보치를 보며 서프라이즈라고 판단, 조정치는 다소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상향조정되니 조금 당혹스럽다.

하지만 속보치와 달리 해석될 부분은 아직 없다.

1. 경기변동이 다소 크다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이 부분..
3분기 qoq 성장률이 속보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변동폭을 더 키웠는데 하강하던 추세가 완전히 턴어라운드 된 모습이다.
문제는 추세가 턴어라운드 된 것이 아니라 변동이 큰 추세반전을 이끌어 낸 점 즉 경기과속을 보였다는 점이다.
2.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3. 투자 역시 나쁘지 않다



특히 민간소비는 아래 소매판매액총지수를 보아도 살아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10월의 성장률은 다소 놀라운 수준이고 10월보다 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감행한 11월 12월은 소비의 증가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일시적으로 벌어진 연말 할인 행사등이 소비에 작은 불을 붙인 것이라 판단되는바 이 연말 행사가 지나면 소비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소비가 살아나며 경제 전반에 온기가 전해진다면 행사가 지나더라도 소비 둔화가 덜 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이 작은 불씨가 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어 경제에 활력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 혹시라도 온기를 경제 전반에 퍼트리지 못하고 경기과열로 미래 소비여력을 현재로 모두 가져온 꼴이 된다면 다소 어두운 미래 전망을 할 수 밖에 없다..

과거 확인한 yoy 가구당 소비가 감소하는 모습이 다소 마음에 걸리지만 가구당 소비는 경제성장률(국민총생산)과 상관관계가 높지 않음을 확인했으니 일단 접어두고 판단하는게 좋아 보인다.

아래는 2003년 이후 분기별 데이타 상관관계와 차트.





04년 이후 판매신용과 국내총생산간의 상관관계가 높다.
가계신용과 가계대출은 14년 이후 많이 벌어진 모습.




'가구당' 소득, 가계지출, 소비지출 그리고 국내총생산간의 상관관계는 언듯 비슷하지만 위 가계대출과 비교해 많이 낮다.




국내총생산과 지출항목별(투자, 소비)의 상관관계를 보면 세 항목 모두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가구당' 가계지출과 소비지출 그리고 지출항목별로 본 가계소비는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긴 하지만 14년 이후 서로 다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가계소비와 판매신용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총생산과의 상관관계는 가계소비와 판매신용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