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일 월요일

2014년 8월 수출입 동향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한 463억 달러, 수입은 3.1% 증가한 429억달러로 무역수지는 34억달러 흑자 기록(31개월 연속 흑자)

조업일수 감소(-1)로 총수출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일평균수출(‘13.8월 19.7억달러, ‘14.8월 20.6억 달러)는 전년대비 증가

품목별로 무선통신기기(LG전자 G3 공급증가), 철강(미국, 중국 시황호조), 석유화학(PX 공급증가)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경우 하계휴가 시기변동 및 파업 등으로수출이 대폭 감소

8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한 428.7억 달러 기록. 원자재 소비재 수입은 증가하고, 자본재는 감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19.1억 달러 기록

원자재(8.1~20일간 8.4%)는 석탄(△9.1%)등이 감소하였고, 원유(22.0%), 석유제품(1.1%) 등이 증가

자본재(8.1~20일간 △6.3%)는 전년동기대비 의료용기기(22.1%) 등이 증가하였고, 반도체제조용장비(△65.9%)․메모리반도체(△10.0%) 등이 감소

소비재(8.1~20일간 19.3%)는 전년동기대비 스포츠화(73.7%)․커피(36.2%)․ 쇠고기(33.0%) 등을 중심으로 수입 증가








단순히 통계 숫자만 두고 품목별 수출 추이를 보면 지난달까지 좋게 보였던 자동차,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지금껏 보여줬던 상승세가 크게 회손된 모습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하계휴가 시기변동 및 파업"등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끼쳤을테지만 아래 3개월 추이를 보아도 추세회손이 심하다. 보통 9,10월을 시작으로 다시 수출이 증가하던 과거 모습을 고려하면 3분기 수출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런 자동차, 자동차부품과 달리 석유, 성유화학제품 그리고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은 증가추세가 눈에 띈다. 산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이 증가한 이유는 중국시장의 LTE시장 증가와 LG의 G폰 공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런데 지금 내 눈을 끄는 품목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액정디바이스.

지난 2월을 바닥으로 추세하락이 멈추고 바닥을 다지나 했는데 지금 모습은 오히려 추세가 반등하며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년동기비 수출액은 -5.7%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지만 월별 수출 추이와 3개월 수출추이를 볼 때 다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보인다.

아래는 품목별 3개월 수출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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