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거시적인 관점에서 무선통신기기와 액정디바이스의 수출이 작년을 기준으로 올해 턴어라운드 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13년 14년 실적 기준으로볼 때 DTC의 실적과 수출지표와의 상관관계는 없어 보인다.
수익적인 측면에서 볼 때 13년 반기와 비교해 14년 반기 매출액은 다소 떨어졌지만 손상이 심하지 않다. 다만 원가관리가 안되서 수익성이 악화되었고 그로 인해 순이익 하락... 우려스러운 점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크게 하락하며 외형이 축소되었다. 2분기 매출하락이 지속될 경우 3,4분기 실적은 계속 어려울 수 있다. 앞으로 영업이익률의 회복이 가장 큰 관건이 될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년 당기순이익 기준 현재 PER이 3.1이고, 14년 반기 당기순이익이 13년도 대비 30%이니 적정주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3,4분기 실적이 중요해진 시점.
PBR은 14년 반기 기준 0.7로 저평가 구간으로 보인다. 신사업 진출이 없는한 더 큰 외형성장은 기대하기 힘든 것을 고려하면 PBR 1을 기준으로 6300원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차트 싸이클을 고려해봐도 바닥으로 보이고... 현 상태를 기준으로 봐도 바닥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인다.
다만 미래 성장 동력이 없으니 단기적 관점에서 구미가 당기는 가격으로 보인다.
9/28 추가)
친구한테 손해본거 일단은 바닥권으로 보이니 가지고 있으라 했는데...
그 말을 하고난 다음날 하락폭이 컸다. 역시 주식은 누구에게도 무어라 말을 할 게 못된다...
그래도 지금와서 파는건 아까워보이니 일단 지켜보는게 제일 좋아 보이긴 한데...
기회비용도 생각하면.... 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