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TV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세계 UHD TV 시장 규모가 올해 93만대에서 3년 뒤인 2016년에는 987만대로 열 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UHD TV 시장의 확대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이미 시동이 걸렸다. 올해 세계 UHD TV 판매 대수의 70%에 달하는 63만5000대가 중국에서 팔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국내에서도 UHD TV 상용화 발걸음이 빨라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차세대 방송기술 로드맵’에서 케이블방송은 2014년, 위성방송은 2015년부터 UHD TV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올 4월 발표한 로드맵보다 상용화 시기를 6개월~1년가량 앞당겼다.
생태계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세계 주요 방송사가 UHD TV 시대를 적극 준비하고 있어서다. 일본 NHK, 독일 스카이, 미국 다이렉TV 등 각국 주요 방송사가 UHD TV 서비스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케이블과 위성방송, 지상파 방송이 시험방송을 했다.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82178221
작년과 올초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술적 우위를 통해 OLED TV를 내놨지만 아직은 그 시기가 좀 빨랐던가? 향후 티비 시장은 UHD로 우선 개편될 가능성이 크다. OLED는 그 다음이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UHD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술장벽이 낮아 경쟁강도가 높다.
다만 앞으로 Wearable Device의 성패에 따라 Flexible Display에 유리한 OLED의 시장의 확장 가능성도 있으니 동향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