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6일 월요일

개인잡설 - 1

1일 노트 중


경제를 크게 두개로 나누어 본다면 실물 부문의 경제와 통화 부문의 경제가 있다. 

실물 경제는 우리가 체감하는 경제로 이들의 강약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통화 부문의 경제 즉 금융 경제는 우리가 체감하기 어렵다. 이를 체감하는건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 참여함으로써 돈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경험하는 방법 이외엔 없다. 

실물 경제는 몸과 같고 금융 경제는 피와 같다. 몸이 커지면 그에 맞게 혈액도 증가하고, 몸이 건강하면 피가 고르게 순환하게 된다. 20년 코로나를 거치며 급격히 몸이 움츠러든 우리 몸에 방대한 양의 피가 수혈되며 고혈압을 일으켰고, 이것이 거품으로 나타났다. 지금은 금리인상을 통해 몸에서 혈액을 빼내고 있고, 이는 정상화의 과정으로 이해한다. 문제는 고혈압을 거치며 우리 몸에 이런저런 문제들이 생겼다는 것이고, 이 문제들은 혈압이 낮아진다고 바로 해결될 문제는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정상화의 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다시 말하면 지금 우리는 상식적인 상황을 거치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을 필터없이 말한다면 앞으로 금융시장은 1. 부채가 적은 국가가 유리하고, 2. 코로나 기간 거품이 적게 나타난 국가가 유리하고, 3. 혁신이 강하게 나오는 국가가 유리하다. 

부채란 미래 성장을 현재로 가져오는 행위다. 부채비용은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크게 올랐고, 비용이 증가한 만큼 성장도 크게 발생해야 한다. 하지만 미중 패권다툼으로 세계 경제가 블록화 되어가고 현재 천천히 식고 있는 실물경제를 지켜볼 때 성장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성장이 둔화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은 부채가 적은 것이 유리하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적당한 부채가 유리하다.

우리나라 국가부채는 재인이가 크게 늘려놨지만 아직까진 상대적으로 건전(?)하다. 문제는 가계부채에 있다. 문재인의 경제 정책 대실패가 위험한 가계부채를 만들어 냈고, 이 것은 코로나 기간의 유래없는 유동성과 만나 더 거대한 거품을 만들어냈다. 부동산, 주식, 코인 3대 시장 모두에서 거품이 나타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부동산의 거품이 매우 거대했는데, 이 문제가 여실히 들어나는 것이 김진태가 불지핀 레고랜드발 pf 문제다. 

레고랜드 부채는 사실 그리 크지 않았다. 부채 규모는 2050억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 50조 가까운 돈이 들어갔다. 다시 말하면 200배가 넘는 돈이 투입된 것이다.(오타 수정 2/14) 그럼에도 pf 위기가 꽤나 장기간 시장을 흔든 것은 지금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고혈압 증상이 오래되어 여러 합병증이 생긴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합병증은 장기간에 걸쳐 이런저런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지금 정부와 다음 정부 모두가 이들을 잘 관리해야만 한다. 그나마 이번 대응을 보면서 생각하는건 무능하진 않다는 것. 김진태는 욕 먹어도 마땅하지만 적어도 정부의 빠른 대응은 적절했다.

금융시장의 거품을 고혈압에 비유했다. 고혈압은 다른 많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즉 이런저런 알 수 없는 문제들이 어떻게 튀어나올지 알 수가 없다. 부동산, 주식, 코인 모두가 거품을 만들어냈고, 이들 모두가 위험 요소다. 특히 코인에 들어간 많은 돈은 매우 아쉽다. 부가가치를 전혀 창출하지도 못하는데 피 같은 돈이 들어갔다. 이렇게 돈이 낮은 부가가치로 혹은 부가가치가 거의 없는 곳으로 흘러가는 것은 혁신을 방해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혁신에 필요한 재원과 정책들이 절실하다.

혁신은 언제나 중요하다. 혁신을 비유하자면 신체 단련과 같다. 즉 신체를 단련해 더 건강하고 단단한 몸을 갖는다면 경쟁에 유리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자원과 환경이 부족한 국가는 이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마치 상대적으로 약한 몸을 갖고 태어난 사람과 같다. 우리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신체 단련을 통해 강한 신체를 가져야 한다. 혁신은 자기 파괴를 기반으로 한다. 더 나아지려는 욕구, 더 좋아지려는 욕구. 더 좋아지고 더 나아지기 위해선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이 불편해져야만 한다. 그 불편함을 거쳐야 발전이 있다. 편하게 발전하는 경우를 난 보질 못했다. 헌데 전세계가 지금 모두 편해지려고만 한다. 이 때 혁신을 보일 수 있는 국가가 있다면 돈은 이들 국가로 흘러가게 된다. 

그런 면에서 미국의 기업들이 보여주는 혁신과 중국의 천인계획과 같은 정책적 방향은 매우 부럽다. 중국은 공산당의 지도하에 경제정책이 수립되고 그에 맞춰 기업들이 움직이니 미국 기업들과 같은 혁신이 나오기는 어렵지만 천인계획 만큼은 매우 유효하다고 본다. 특히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아닌 fast follower 전략에선 매우 유효하다. 

난 개인적으로 중국의 철저히 자국보호 위주의 정책들을 보면서 분노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정부와 기업들에게 아쉬움도 많이 느낀다. 눈에 띄는 기업의 혁신 혹은 정부의 계획이 있나? 창업과 수성은 다른 성질이다. 문제는 수성도 언젠가는 창업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 고인 물은 썩기 때문이다. 내 눈엔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창업 수준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 특히 우리 경제의 두 필의 말, 삼성과 현대는 지금 중요한 시점에 온 것으로 본다. 개인적으로 정의선씨는 그 능력이 매우 출중한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건 삼성이다.

난 중국과 잘지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좋게 보지 않는다. 중국의 노골적인 자국보호 정책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은 매우 힘든 상황에 왔다는 것, 그리고 중국은 13억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우리나라의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중국은 가져가야 한다는 것. 즉 중국이 미국과의 패권싸움에서 이기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중국의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보조하는, 즉 5~10년전의 중국이 우리나라의 모습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 주소를 보면 뻔한 모습이다. 꽤나 많이 쫓아온 반도체 산업(메모리 반도체, 비메모리는 우위에 있음) 그리고 게임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과 태도를 볼 때 이들은 시장경제의 최소한의 룰 조차도 거리낌 없이 무시하는 두터운 안면을 갖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패권을 가져보지 못해서 그런지 공격의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계속해서 줄만 타며 소극적인 전략을 가져간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가장 첫 번째 한계가 아닐까 싶다. 

잡설이 너무 길었다. 

주말 절에 다녀올 계획이다. 가서 가족과 우리나라를 위한 기도나 하고 와야겠다.


-- 블로그에 추가 차트

우리나라의 수출과 내수 차트




2023년 1월 9일 월요일

올 한해 투자를 시작하며

4일 노트 (수정 10일)



물가는 대부분의 관련 지표들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올 한해 물가는 천천히 혹은 그보다는 조금더 빠르게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노트에서도 계속 적으며 기억하려 하는 부분이지만, 중요한 것은 70년대의 고인플레이션 상황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 

당시 물가는 내리고 실업률은 오르며 경기는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자 금리를 내렸는데 이것이 다시 물가를 자극해 물가가 크게 튀어 올라갔다. 

난 연준이 실업률과 물가만으로 현재 금리를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소비가 줄어야만 한다. 특히 비내구재 소비가 줄지 않는 가운데 금리를 내리면 70년대의 물가 폭등을 다시 경험할 수 있다고 본다. 

시장의 환호
https://dalmitae.blogspot.com/2022/11/blog-post_11.html

관련해 좋게 보는 것 하나가 있다면 소비 관련한 내 개인적 지표들은 일단 하락세가 유지중이라는 점. 계속 추적해야 하겠지만 일단은 상황을 확정적으로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소비가 부러지면 결국 경기는 둔화 또는 침체 혹은 공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공황을 예상하기엔 우선 고용이 아직도 타이트하다. 또 금융사들의 건전성 역시 과거 08년과 비교해 매우 양호하다. 마지막으로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사람들의 소비가 아직도 단단하다. 공황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리가 크다.

그럼 둔화 혹은 침체를 고민해야 하는데, 이것은 내 수준에서 벗어난 이야기 같다. 다만 생각해볼 것은 있다. 

이 단단한 소비심리는(16일 수정) 다시 고용을 자극한다. 여기까지만 오면 좋은데, 이 고용 자극이 비내구재 pce를 유지시켜주고 있다고 보고 있기에 물가를 잡기 위해선 경기둔화 혹은 침체는 꼭 필요할 것으로 본다. 바로 여기서 연준의 실력이 나올 때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시스템을 자극하는 수준의 위험이 아니라면 앞으로의 경기둔화 혹은 침체 소식은 처음엔 악재로 시장이 인식하겠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경기에 관한 우려로 시장은 점차 둔감하게 받아드릴 것으로 보여지고 종국엔 큰 이슈가 안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물론 시장은 도깨비와 같아 지금 이런 예상들은 모두 다 틀릴 수 있다. 결국 투자에서 핵심은 가격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런 예상들은 잘만 맞으면 좋은 가격에 주식을 살 기회를 준다. 


우리나라의 내수와 수출에 대한 생각은 지난 12월 노트와 다르지 않으니 이를 그냥 가져간다.

올 한해를 마치며
https://dalmitae.blogspot.com/2022/12/blog-post.html


올 해 그리고 앞으로 몇 년 지켜볼 것들이 있다.

우선 계속 고금리가 쉽게 낮아지기 어렵다고 본다. 결국 부채관리가 되는 기업들을 선별해야 한다. 또 이를 다시 말하면 부채로 성장하는 시대는 일단 멈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렇게 미래성장 비용(이자)가 높다면 과거의 기업들은 수익을 보존하기 위해 비용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비용을 줄이는데 가장 빠른 것은 인권비. 결국 인간을 대체하는 것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스마트 팩토리, 로봇 등 무인기술들이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요즘 그린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것 같다. 당장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없다는 시각도 무리가 아니다. 오히려 이것이 더 현실적이다. 하지만 그린에너지는 장기적인 메가트렌드로 봐야 한다. 이들 관련 기술과 산업을 계속 모니터링 해야 한다.

금리인상도 어느 순간 멈춘다. 그렇다면 금리인상에 가장 피해를 본 기업들이 크게 나아갈 수 있다. 

미중간 패권다툼은 장기전이다. 많은 이들이 중국과 미국에서 줄다리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이 역시 틀린 답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우리나라는 중국이 패권을 갖는 경우 매우 뼈아픈 상황을 만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를 있게 한 것은 고부가가치 제조업이다. 중국은 13억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자국의 편향된 정책으로 이들이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모조리 가져갈 것이다. 지금껏 중국이 자국 기업들을 위한 편향적 정책들과 태도들만 보아도 뻔한 이야기다. 미국과 중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우리의 입장은 분명히 미국이 중국을 이기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중국의 경제적 속국이 된다. 우리 기업들도 이를 이해하고 빠르게 변해야만 한다. 하나 분명한건 미국이든 중국이든 누가 패권을 갖든 우리나라는 기술 문화 사회 혁신을 계속해야만 한다. 이를 못하면 살 길이 없다.

원달러 환율은 크게 부러졌다. 1400원 그리고 1300원에서 두 번 보유 달러를 팔았는데 남은 달러는 보유하면서 추후 여행에 쓰던 아니면 혹시 있을 외환시장 급등에서 팔던 두고 볼 일이다. 다만 11월 이례적 환율 급락을 보면서 이창용 총재를 다시 보게 됐다. 

부동산은 꽤 장기간 달려왔고, 문재인 기간의 정책 실패로 이례적 폭등을 만나면서 대홍수가 나버렸다. 지금 정부는 삐끗하면 발목만 나가는게 아니다. 무릎도 허리도 나갈 수 있다. 정말 정책을 정할 때 신중해야만 한다. 김진태 같은 쓰레기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단도리 잘해야만 한다. 

- 현 부동산 그리고 시장에 대한 생각 https://dalmitae.blogspot.com/2022/10/blog-post.html 
- 오랫만에 찾아본 서울 부동산 통계 https://dalmitae.blogspot.com/2021/08/2.html
- 금리.. 금리... https://dalmitae.blogspot.com/2021/05/blog-post_31.html


코로나 이후 전에 겪어보지 못한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이렇게 빠른 경기싸이클이 있었을까? 

올 1년도 어떻게 흘러갈지 지금 이런저런 생각을 적어보지만 모두 예상일 뿐이다. 세상일은 언제나 예측하기 어렵고, 또 이것이 세상살이가 재미난 이유인지도 모른다. 

하수는 변화를 거부하고, 중수는 변화에 적응하고, 고수는 변화를 이용한다. 그리고 특별한 사람은 변화를 만들어낸다. 잘먹고 잘사는데엔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이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보통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의 인생은 매우 고달프다. 

앞으로도 힘은 빼고 관조하자. 

올 해는 엉덩이를 무겁게 하자. 이 가뭄도 결국 끝이 난다. 


-- 추가 지표들 10일 업데이트






-- 추가 16일


소비 관련한 내 개인적 지표들은 일단 하락세가 유지중이라는 점. 계속 추적해야 하겠지만 일단은 상황을 확정적으로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마지막으로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사람들의 소비가 아직도 단단하다. - 본문 중


소비 관련한 개인지표가 하락세를 보이는데 소비가 단단하다는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한 친구가 물어왔고, 이를 이곳에도 적을 필요가 있어 기록.




비내구재 pce를 yoy로 가공하지 않고 물가만 반영해 이를 그리면 위와 같이 그려진다. 비내구재 소비는 침체기를 거치면서 하락하고 천천히 올라가기 마련인데 이번 비내구재 소비는 비정상적으로 1년 사이에 크게 튀어 올랐다. 

바로 이 부분이 소비가 단단하다는 의미다. 

내 지표는 yoy를 기준으로 작성한 지표로서 일단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고, 저 비내구재 소비 원자료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올 한해를 마치며

16일 노트


올 한해 투자 역시 꽤나 난이도가 높았다. 특히나 물가와 금리인상을 이슈로 시장이 작년부터 이어오던 하락을 계속 이어왔고 지금도 물가와 금리인상이라는 이슈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이것이 올 한해의 전부다.

개인적으로는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다. 작년부터 시장의 하락을 예상하고 쌓아두었던 현금을 9월 말부터 천천히 구간별로 매수했지만 마지막 현금을 다 사용하진 않았다. 이것은 내 욕심을 탓해야 할 부분이다. 

그 마지막 하나를 다 쓰지 못한건 이유가 있다. 그리고 이 이유가 내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만 한다. 물론 그러다가도 운이 좋아서 노려보던 기업들의 주가가 매우 싸진다면 동행을 할 테다. 지금 이 마지막 하나는 매우 쌀 때를 위한 돈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올 초 시장의 방향에서 언급한 자강, 즉 에너지 자강 그리고 국방력 자강이 시장을 이끌수 있다고 보았고 이들 투자가 수익을 내주었다. 또 미중 패권싸움에서 중국이 배제되는 곳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투자도 적당히 수익을 내주었다. 반면 문재인을 비웃으며 매수한 한전과 오프라인 공간의 유효함을 내세우며 투자한 이마트는 손실 중이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는 쿠팡의 온라인 확장 한계와 부채비용(성장비용)이 증가하는 점과 유형의 공간의 유효함을 기반으로 싸게 샀다고 생각했다. 헌데 쿠팡의 선전 그리고 이마트가 가진 최고의 유형자산 스타벅스가 관리가 되지 않으며 투자아이디어를 훼손시켰다. 또 예상보다 큰 ppa 상각도 문제였다. 그럼에도 현재는 현저하게 싼 구간이니 매도할 이유가 없다. 담배꽁초 투자가 될지 아니면 위대한 투자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정용진의 능력을 좋게 평가할 순 없다. 하지만 최소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은 아니다. 또 여전히 유형의 공간은 가치가 있다. 



시장은 금리인하를 계속해서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어떤 이들은 금리인상은 이제 끝났다고 주장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들의 논리는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정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그리고 내가 고민하는 이유도 이들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다만 이들과 내가 달리 보는 것은 앞으로 금리인상은 조금 더 있을 것이고 금리 인하를 쉽게 하기 어렵다는데 있다. 


우선 경기둔화를 넘어 경기침체 가능성은 반반으로 생각된다. 경기침체를 확신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와 소득. 내년 시장이 언제 어떻게 크게 바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호텔업에 있는 지인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전히 인력수요는 크고 반대로 인력공급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지금 이런 인력수요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알지 못한다. 리오프닝으로 인해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가계 저축이 코로나 시절 높았던 만큼 여전히 소비가 견조하다. 하지만 만일 이 수요가 가계 저축에 기반한 수요였다면 어느 순간 크게 부러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it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고 바람이 어떤 나비효과를 만들지 지금은 알 방법이 없다. 따라서 수요부진에 따른 경기침체는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면 된다.


금융시장 불안 역시 마찬가지다. 우선 금융시장 불안의 가장 큰 이슈는 두 가지다. 하나는 외환시장, 다른 하나는 부동산 시장. 


세상 대부분의 것들을 이해할 때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변화와 속도다. 변화에서도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천천히 그리고 장기적으로 삶에 스며들며 바뀌는 메가트랜드 변화와 빠르고 단기간내 바뀌는 충격 변화다. 문제는 충격 변화가 장기적 추세로 바뀔 때다.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집단과 사람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 때 많은 위험이 생기기 마련이다.

지금의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바로 그것이다. 최소한 21년부터 인플레이션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했다면 금리인상의 강도가 지금처럼 단기간 내 빠르게 변하진 않았을 테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너무 늦었고, 이 때문에 올 해 연준은 고강도 매파가 되어 시장을 흔들었다. 문제는 바로 빠른 변화, 여기서 나온다.

미국의 경제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견조했고, 금리인상 속도가 다소 빨랐음에도 이를 견딜 체력이 있었다. 바로 이 지점이 지난 10월까지의 달러 강세를 설명해준다. 환율은 상대적 가치다. 이 상대적 가치는 큰 틀에서 성장과 금리라는 요인에 의해 움직이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금리를 올리니 달러로 돈이 쏠렸다. 킹달러 현상이다. 그리고 일정부분 달러강세는 고물가를 겪는 미국에게도 유리한 상황이었다. 헌데 이 킹달러도 어느 정도 까지다. 킹달러가 너무 심화되면 미국도 좋지 않다. 

킹달러는 달러가 부족한 국가들이 달러화 자산을 매도하게 만든다. 달러화 자산 중 가장 안전한 것은 미국채다. 미국채 매도는 국채금리 상승을 이끌고, 이것은 미국의 자금조달 비용을 늘린다. 또 미국채 중 장기국채 금리 상승은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부동산은 규모가 크고 많은 금융참여자가 여러 금융상품으로 얽혀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다. 이것이 부동산 시장 붕괴가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이유다. 따라서 미국은 미국채 매도가 발생할 수준의 킹달러는 절대 원하지 않는다. 11월 1일 노트를 작성하며 예상한 것은 미국이 달러 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금리인상 폭을 줄이고 금리인상 횟수를 늘리고 길게 가져갈 것으로 봤다.

파월의 선택의 시간 https://dalmitae.blogspot.com/2022/11/blog-post.html

실제로 그 이후로 달러가 많이 내렸고 지금은 원달러 기준 1300원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유로/달러 모두 달러 약세 움직임이다. 음모론적 발상이지만 미국에겐 적당한 달러강세가 필요하기에 지금 수준에서 더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동시에 과거와 같은 킹달러도 경기둔화를 넘어 경기침체와 같은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정도의 가격이 미국이 원하는 수준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본다. 

금융시장에서의 불안 중 하나인 환율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지금 앞으로 우리가 걱정해야 할 부분은 어디일까? 부동산이다.

우리나라도 10월 말 부동산 pf가 문제가 되어 시장을 흔들었다. 08년 금융위기 이후 세상은 단 한번도 지금 수준의 금리를 맞이한 적이 없다. 낮은 이자는 낮은 미래성장 비용을 요구했고, 이런 낮은 미래성장 비용은 특히 저부가가치 산업군에게는 더욱 좋은 시절이었다. 이것은 반대로 고금리 시기엔 이들 산업군에겐 큰 위험이 된다는 뜻이다. 또 이들 산업군에 거품이라도 끼였다면 더 큰 문제가 된다. 이를 다시 말하면 성장 비용은 오르는데 기대수익은 없는 산업이란 말이다. 비용은 오르는데 기대수익이 없다면 답은 뻔하다. 추락. 부동산 시장, 다른 나라들도 모두 상황이 좋지 않지만 특히 우리나라 부동산이 바로 그렇다.

현 부동산 그리고 시장에 대한 생각 https://dalmitae.blogspot.com/2022/10/blog-post.html

다행히 미국의 10년 장기국채 금리가 다소 하락했다. 미국은 이 장기국채 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 물가를 잡기 위해선 금리인상은 필연적이다. 하지만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앞서 언급한 킹달러 현상으로 인해 어렵다. 결국 또 제자리다. 금리인상 폭은 줄이되 금리인상 횟수를 늘리고 장기간 고금리를 가져가야만 한다. 


그럼 고금리를 유지해야 하는 저 장기간은 얼마나 장기간이 될까? 이는 nondurable pce에 달려있다고 본다. 문제는 이 nondurable pce가 현재 매우 높다는 점. 일단 이는 전체소득(소득*고용)이 매우 견고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파월이 계속해서 고용과 pce를 언급하는 이유라고 이해한다. 만일 파월 역시도 nondurable pce를 지켜보고 있다면 금리인하는 쉽게 결정하지 않는다. 결국 또 다시 금리인상 속도는 줄이고(=인상 폭은 줄이되) 고금리를 장기간 가져간다.

파월의 선택의 시간 https://dalmitae.blogspot.com/2022/11/blog-post.html

 


물론 물가가 빠르게 안정을 찾으면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70년대에도 실업률이 유의미하게 오르고 물가는 유의미하게 하락했다. 

우선 70년 초반의 물가 상승기를 보자. 기준금리는 실업률이 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내리기 시작했고, 그에 맞춰 물가도 따라내려가면서 기준금리 인하는 얼핏 나쁜 선택이 아닌듯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pce였다. Pce는 실업률이 오르고 물가가 내리는 와중에서도 내리지 않았는데, 결국 경기가 하락을 멈추고 회복하는 모습이 보이자 물가는 다시 크게 튀어올라 버렸다. 물론 당시 오일쇼크가 큰 원인이기도 했지만 물가가 저렇게 슈팅하는 것은 오일만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70년 중반 미국은 초반의 물가정책 실패를 겪고도 경기침체기에 실업률이 오르는 것만을 본 후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다. 물론 정치적 압력이 있었겠지만 어째든 그랬다. 다행히 초반 물가는 잡히는듯 보였지만 다시 경기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자 물가는 다시 큰 폭으로 뛰어 올라버렸다.

마지막 70년 후반 드디어 물가가 잡히기 시작하는데 두 마리 용과 싸워야 했다던 볼커의 결정은 실업률이 크게 오르고 물가는 유의미하게 내리고 마지막으로 비내구재 소비가 추세적 하락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금리를 내리며 물가를 잡았다. 

이 과거 1,2번의 사례를 나와 같은 시각으로 연준이 보았다면 금리 인하는 절대로 빠르게 결정하지 않는다. 금리인상 속도를 어쩔 수 없이 늦췄다면 금리인상 기간은 어쩔 수 없이 오래 가져가야만 할 것으로 본다. 물가정책은 한번 실책하면 매우 큰 고통이 따르게 된다. 연준은 꽤나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 잘못 삐끗하면 황천길이다.



결국 내년 투자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고금리가 제법 오래지속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경기침체와 외환시장과 부동산 충격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수정) 그나마 외환시장의 경우 미국이 원하는 가격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과 10월 영국이 보여준 금융충격을 통해 연준이 무언가 배웠을 것은 안도할 부분이다. (수정 20일) 



우리나라는 내년 내수와 수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문재인 재임기간 처절한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부동산 문제가 매우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모두가 부동산 불패를 믿으며 부동산 투자를 감행했고, 이는 어마어마한 미래 수요를 현재로 끌어와 부동산 폭등을 만들어냈다. 문제는 이후다. 미래수요가 현재로 넘어왔으니 미래 수요는 공백상태가 된다. 또 거품이 터지니 미래수익이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금리인상으로 인해 비용만 늘어나는 악순환이 생겼다. 수익은 없는데 비용만 있으니 소비가 줄어든다. 내수부진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판매액지수를 이해하기 위해 만든 위 소득/부채이자 지표는 추세적 하락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임시직의 경우 08~09년보다 낮은 수준이고 정규직의 경우 08~09년에 근접했다. 아직 이들 지표가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선 내년 내수부진은 사실로 보인다.

정말 짜증이 나는건 이 거대한 부채로 인해 한은의 금리운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국이 적당한 킹당러를 원한다는 점. 이창용 총재는 능력이 있어 보이니 잘 해낼거라 믿는다. 

또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지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10월 말 pf시장 문제가 터졌듯 이런저런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나타날 것이다. 지금부턴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문재인이 똥 싼걸 치우질 못할 망정 김진태는 문재인 똥 옆에 똥을 또 쌌다. 이런 인간들은 정말이지 정치를 해선 안된다. 


수출 역시도 호락호락 하지 않다. 

  



한국 수출에 선행하는 ism 제조업 신규주문 지수는 계속 하락 중이고, 그에 동행/후행하는 지표인 우리나라 제조업 신규수주 실적도 역시 계속 추세적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바닥이 어디일지 알 수 없다. 다만 미국 경기에 따라 크게 바뀔 것이라는 점만 알고 있을 뿐이고, 내년 미국 경제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걸 고려하면 이 추세적 하락은 최소 6개월 계속 진행 될 수 있다. 


결국 내수와 수출이라는 경제 수레의 양 바퀴가 다 고장난 셈이다. 


그럼 투자를 쉬어야 하나? 난 지금 시장이 이 모든 위험을 반영했는지 반영하지 않았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싸다 비싸다는 내 기준이 있을 뿐이다. 지금 시장은 내게 적당한 가격이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 그럼에도 개별 기업을 보면 싼 기업이 있고 비싼 기업이 있다. 지금부터는 기업들을 잘 골라내야만 한다.

우선 고금리가 생각보다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있으니 부채 감당이 안될 기업은 제외해야 한다. 

또 기업들이 투자를 과거와 같이 공격적으로 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필수 소비재 주를 중심으로 투자를 고민해봐야 한다. 요즘 내 주변 외국인 친구들로부터 한식, 특히 김치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고 있다. 과거 내 친구들이 화장품 직구를 많이 하는 것을 보고 투자한 아모레퍼시픽이 성공적이었다. 식료품 투자도 나쁜 선택이 아닐 수 있다. 다만 과거 화장품과 같은 수준의 열광은 아직 아니다.

기준금리가 고점을 찍고 그 수준을 한동안 유지된다면 시장은 의외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날 수 있다. 즉 고금리로 허덕이던 기업들이 기대심리로 짧게 그리고 크게 반등할 수도 있다고 본다. 때를 잘 보고 진입해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 달러의 경우도 이와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전통적으로 불황에 강한 산업들이 있다. 이들 산업들에 속한 기업들을 잘 추려서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적고 보니 매우 좋은 투자아이디어는 많이 없는듯 싶다. 

올 해 마지막까지 시간이 더 있으니 천천히 더 고민해보자.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우리나라에선 정치를 공개적으로 논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지금 한마디 그나마 내가 가진 공간 중 가장 공개적인 이 공간에 적어야 겠다.
뭐, 내 블로그는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니 괜찮겠지. 

지금 우리나라는 제정신이 아니다.
완전 미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상식이 없는 나라. 
거짓말을 진실로 우기는 아주 돌아버린 나라. 

정치인들이 병신들이라는거 좋다. 관종 병신들이 주로 정치를 하려 나서니까. 
그런데 이 병신새끼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


현 대통령은 윤석열이니 이놈부터 먼저 까야겠다.

김건희를 두둔할 때부터 윤석열 너한테 법치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욕했다. 김건희 수사 진행을 지켜보며 드는 생각은 너도 별볼일 없구나 하는 것. 

또 하나 내가 더 널 하찮게 보게 된건 이준석과의 기싸움과 특정 언론과의 싸움. 

개인적으로 MBC 미국 특파원이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에 윤석열의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을 문의했다는 것은 매우 악의적이고 최소한 우리나라 언론으로써 선을 매우 크게 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mbc의 입장 표명 요청이 아닌 윤석열 보도 자체가 문제가 있나? 그런 발언을 했다고 말한 것이 다소 성급하긴 했지만 솔직히 내가 듣기에도 바이든 이새끼로 들리는데? 또 이런 주관적 판단을 떠나서 니들 해명이 오락가락 했다. 해명이 오락가락 하는건 왜 그럴까? 매우 뻔한 이야기다. 해명을 믿기가 어렵다.

난 윤석열 니가 그런 말실수 할 수 있다고 본다. 솔직히 민주당에서 아무리 개지랄을 해도 니 말실수로 너를 비난할 생각 추호도 없다. 그런데 내가 빡치고 좆같이 보는건 이를 대하는 니 태도다. 자유가치를 논했던 너다. mbc가 다소 진보성향을 띄고 있더라도 언론의 역할 자체가 권력을 견제하는데 있다. 자유라는 가치를 존중하고, 언론의 기능을 존중한다면 mbc를 그렇게 왕따시킬 필요가 없다. 

결국 니가 말하는 법치가치와 자유가치는 개소리일 뿐이다. 가치는 언제 어느 때라도 지키려고 노력해야 가치다. 필요할 때 꺼내어 쓰는건 가치가 아니라 이용일 뿐이다.

또 진보는 윤석열의 이런 행위를 욕할 이유가 전혀 없다. 문재인도 노통도 과거 특정 언론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또 배제시키기도 했다. 이를 지지했던 진보 정치인과 그 지지자들. 어째서 지금은 비난하지? 니들은 그래도 되고, 윤석열은 그러면 안되나? 둘 다 그래선 안된다. 양쪽의 지지자들, 완전 내로남불 하는 꼬락서니가 완전 뭐 같아서 못봐줄 지경이다. 반대로 과거 문재인 노무현의 언론 배제를 욕했던 보수들. 당신들은 윤석열을 비난해야만 한다. 그런데 지금 서로 끼리끼리 내로남불하는 이 개꼬라지는 지금 우리나라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보수나 진보나 내로남불 하기는 마찬가지다. 헌데 요즘 진보의 내로남불은 상식 수준을 한참 벗어났다. 

이번 이태원 참사. 이재명과 민주당이 뭐라뭐라 개소리 했지만 하나 물어보자.

이천화재 참사 때 떡볶이 먹방하던 인물이 누구지? 이재명이다.
14년 판교 행사 때 추락사고 있었다. 당시에도 꽤나 많은 이들이 사고사 당했는데,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재명이는 국감에 나와 실실 쪼개면서 시의 허가를 받지 않은 행사고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지. 시장으로서 사고대책본부장 맡는 것도 책임 없다고 거부했고, 대책본부조차 성남시청에 설치하지 못하게 해 분당구청에 설치했다. 정부의 무한 책임론을 꺼내든 인간이 본인의 일에선 책임을 단칼에 잘라버렸다. 

말은 개나 소나 다 한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한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의 언행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봐야한다. 말만 번지르르 한 인간은 늘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은 어땠을까? 영흥도 배낚시 전복, 밀양 요양병원 화재, 제천 화재참사. 모두가 다 많은 사망자가 나왔던 때다. 그리고 공무원 총살 후 불에 태워져 수장당할 때 재인이 아카펠라 듣고 있었지. 그런 니 새끼가 박근혜를 깠냐? 1분 1초 단위로 뭘 했는지 공개하라 했지. 넌 했냐?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으로 끌고와 헛소리 해대는 인간들, 위 이재명과 문재인은 어떻게 생각하지? 이 질문에 답을 하는 극진보 들을 본 적이 없다. 오로지 윤석열이 개새끼란다. 최소한 윤석열 개새끼라 욕하려거든 같은 잣대로 이재명 문재인도 똑같이 개새끼라 욕하던가. 

난 사실 위 사건들 모두 이재명이나 문재인의 잘못은 없다고 본다. 다만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에게 처형당한 사건은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문재인이 공무원이 처형당하는데 잘못한게 없다. 하지만 적국이 우리 국민을 무참하게 처형했다. 우리나라 국민을 적국이 임의로 총살 후 불태워 수장시켰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떤 행동을 보였지? 합의 위반을 하지 않았다고 정은이를 두둔했지. 니 새끼가 우리나라 대통령이냐? 니가 진짜 우리나라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냐? 이 사건 이후로 재인이는 완전 내게 완벽한 개새끼가 됐다. 전두환이 우리 국민을 향해 발포하라고 명령했던 것과 별반 다른게 없는 개새끼 짓이다. 솔직히 너도 너와 진보애들이 박근혜를 탄핵시킨 논리에 따르면 탄핵당해야 마땅하다.

또 전에도 적었지만 9.19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말했던 니 모습과 북한이 연락소를 폭파시킨 이후에도 라인이 살아있었던 것, 청주 간첩이 니 선거를 도왔던 것 등등을 고려해서 보면 솔직히 니가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했던건지 의심이 많이 된다.

내가 또 진보인간들을 비루하게 보는 이유가 있는데 이들은 여성 인권을 운운하면서 행동은 그와 반대로 성적인 인간의 가장 바닥의 것들을 이용해 상대방을 비하한다. 

김건희 쥴리설이 딱 그렇고, 박근혜 누드화가 그렇다. 

만약 내가 문재인 마누라와 이재명 마누라를 술집에서 몸팔던 여자라고 근거없이 일방적 주장하면 당신들 내 주장만으로 저 둘을 술집에서 굴러먹던 사람이라고 욕할 수 있나? 또 내가 저 둘의 누드화를 그려서 최소한의 인격을 모욕해도 당신들은 풍자라고 박수칠 수 있나? 쥴리쥴리 거리고 박근혜 누드화를 좋아하던 한 지인에게 물으니 답을 안한다.

사람의 성은 최소한의 인격이다. 그것은 공격해서도 안되고, 혹 그를 공격할 때엔 최소한 어떤 근거라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건 뭐 근거도 없고, 그냥 무작정 풍자라는 개소리를 내뱉으며 인격을 공격한다. 그러면서 뭐? 여성 인권? 

난 정치인의 말은 하나도 믿을게 없다고 본다. 오직 그들의 행동만 보면 된다. 민주당의 보편적 인권과 여성인권에 대한 가치는 저기 북한 빨갱이들과 똑같은 수준이다. 

또 한 인간은 내게 어떤 관상쟁이의 말을 빌려와 윤석열의 짝눈을 두고 두 마음을 가진 인간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재명이 관상을 봐라. 윤석열이나 이재명이나 둘 다 대통령이 되선 안될 관상이다. 

이번 기회에 찾아보니 관상쟁이들 중 이런 정치적인 사건에 편승해 윤석열을 욕하고 심지어 쥴리를 운운하는 인간도 있던데,, 니들 혜경궁 김씨나 이재명 문재인을 똑같이 다뤄봐라. 그런 수준으로 관상을 보면 관상이 보이겠냐? 삐뚤어진 눈으로 세상을 보는데 뭐가 제대로 보이겠냐. 더 우낀건 이렇게 한 개인의 최소한의 인권을 욕보이는 수준이면서 본인은 또 대단히 정의로운척 하더라. 아주 기가 막힌다. 


난 현재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절대로 존재해선 안되는 인간 몇 명을 꼽으라면 김의겸 안민석 이재명을 꼽는다.

과거 문재인이 2주택자 집 다 팔라고 했을 때 윤석열과 금태섭만 집을 팔았다.
나머지 문재인쪽 인사들 아무도 집 안팔았지. 

김의겸은 아예 흑석동에 주택을 산 인간이다. 하필이면 호재 발표가 나기 직전에 부동산 계약도 했었지. 

좋다. 난 시장주의자고 개인의 적당한 욕망이 경제와 기술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그런데 최소한 정치인이라면 뭔 의혹을 제기하거나 주장을 할 때 근거는 가지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이건 뭐 미친 개마냥 뭐만 보면 그냥 다 물어 뜯을 생각만 하니 매번 근거는 없고 주장만 있지. 대체 진실을 말한적이 언제냐? 니가 언론인 출신이냐? 한겨례 수준이 니까짓 수준이구나. 그리고 거짓이 밝혀지면 내가 왜 사과해야 하냐는 미친 태도를 보이고. 

안민석은 과거 버닝썬 사태 때 김상교씨에게 제2의 국정농단을 만들자고 제안을 했던 쓰레기 중의 쓰레기다. 정치를 좆같이 한다. 또 윤지오를 통해 선동질했던건 어떻지? 과연 안민석이 윤지오에게 속았을까? 김상교씨에게 국정농단을 제안했던걸 기억해보면 된다. 이자의 정치는 오직 비열한 정치이고 거짓 선동의 정치일 뿐이다. 이런 인간들이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람들을 선동해서 정치판을 더 더럽게 만든다. 저런 선동꾼은 절대로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재명. 다른거 다 필요없다. 4명이 죽었다. 4명 모두가 우연이라면 그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자신은 국회의원 뱃지 달고, 이제와서 측근들을 민주당 인사로 두고 있다. 

이재명은 자신이 뱉은 말을 다음날 손바닥 뒤집듯 모르쇠하는 인간이다. 내가 존경한다 말했더니 진짜 믿는다던 인간이다. 낯짝이 두껍다. 다행이라면 아직 후흑의 흑은 갖추지 못했다. 후흑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결국 어떤 인간이 어떤 가치를 위해서 후흑을 사용하는지가 중요한데, 이재명의 가치는 본인을 위한 가치뿐이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어떤 일도 서슴치 않는 사람이다. 난 이자는 절대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고 본다. 정말로 위험한 사람이다. 

지금보니 최강욱 유시민 김어준도 있고 김진태 권성동 강용석도 있고.. 하... 계속 생각나네.. 


보수는 지키려는 입장에 서고, 진보는 바꾸려는 입장에 선다. 따라서 보수는 능력을 계속해서 보여주어야 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념보단 먹고 사는 문제에 더 민감하다. 따라서 국민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제시해야만 한다. 그런데 윤석열은 무엇을 제시하고 있지? 

생각나는게 없다. 

난 김동연씨의 기회복지 개념을 좋아한다. 윤석열은 본인의 비젼이 없다면 다른 이들의 좋은 비젼을 가져와 사용해야 한다. 비록 당은 다르지만 김동연씨의 기회복지는 발상이 좋다. 내가 윤석열이라면 김동연을 모시고 그의 비젼을 공유해볼텐데, 자기 잘난줄만 아는 사람이라 기대조차 안한다. 


우리나라가 두쪽이 나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보수는 무능한데 가치를 보이지 못하고, 진보는 무식한데 신념만 강하다. 
무식한데 신념이 강한 사람은 답이 없다. 이를 이기는 것은 유능 뿐이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련지... ㅋ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FTX 파산위기에 바이낸스도 ‘비상’…투자자들 3조5천억원 인출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2/11/15/O3WSPA5VY5F35MHOS2JORPYPJU/

빅3 거래소 FTX 파산 ‘코인판 리먼사태’ 경보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21114/116457454/1


어디에서도 코인과 인플레이션을 같이 언급하지 않지만, 내 눈에 ftx 파산과 같은 코인의 몰락은 인플레이션이라는 거대한 적을 마주한 우리들에게 있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다.

계속해서 적지만 난 코인 역시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로 이해하고 있다. 쉽게 코로나 이전 비트코인 가겨이 1000만원 언저리였던 것이 지금 약 2500만원 정도로 알고 있다. 이를 다시 말하면 투기성 자산 코인이 창출한 실질 가치는 없지만 통화는 2.5배 만들어낸 것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소 중 하나로 나는 이해가 된다. 

과거 글에서도 몇 번 언급했지만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각국이 어째서 코인시장을 방관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일단 지켜보자. 개인적으로 작금의 상황은 우호적이라 판단한다.


하나 더하면.. 

난 근래 벌어진 화끈한 원화 강세가 자연스러워 보이진 않는다. 아무래도 이창용 총재가 신경쓰이는데, 정말 내가 생각했던 인물보다 더 과감하고 화끈한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확인할 방법은 없겠지만.


개인잡설 - 8 https://dalmitae.blogspot.com/2021/11/8.html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변수에서 상수화 될 때 투기성 자산 코인을 조금 매입했다. 난 미국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금은 코인시장을 열어둘 수 있다고 본다. 투기성 자산을 정의할 때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그 스스로 가치를 생산하느냐는 점이다. 그 스스로 가치를 생산하지 못한다면 사실 투자의 가치는 없다. 오로지 가격과 이를 이용하는 이들만 존재한다. 코인이 딱 그렇다. 

재미있는건 이 코인이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니 돈이 투입되어도 부가가치가 매우 낮다. 다시 말하면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적어 돈을 흡수하는 만큼 돈을 뱉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난 이런 특징을 미국이 인플레이션 기간 잘 이용할 수 있다고 본다. 투기성 자산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또 동시에 필요하다면 코인 시장을 망가트려 돈을 태워버리기에도 용이하니 가치가 있다. 

물론 이 모두는 뇌피셜에 불과하다. 다만 이런 생각으로 태워도 되는 돈을 넣어두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투기성 자산은 예상할 가치가 없다. 그냥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보면 된다.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시장의 환호




시장이 얼마나 물가에 대해서 고민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물가는 고점이고 하락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하락하느냐, 그리고 물가가 과거 70년대와 달리 다시 튀어오르지 않을 것이냐 하는 부분이다. 

난 여기서 연준의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70년대 물가의 모습을 보면 물가는 떨어지다가도 다시 폭발적으로 튀어오르는 모습을 띈다. 당시 많은 경제지표들은 물가 하락을 예상했지만 딱 하나 pce, 즉 개인소비 만큼은 추세적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전 노트에서도 확인했다. 
https://dalmitae.blogspot.com/2022/11/blog-post.html

당시 실업률이 오르고 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니 연준은 기준금리를 낮춘다. 

하지만 결과는 물가 폭등의 반복. 70~80년 약 10년 동안 물가는 잠시 가라앉는가 싶더니 다시 크게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때 pce는 유의미한 하락을 보이지 않는다. 

70년, 74년의 실질 pce를 보면 잠시 주춤 혹은 소폭의 하락이 있을 뿐 경기침체가 끝나자 마자 바로 소비는 크게 오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볼커의 충격적 금리인상 단행 이후가 되어서야 약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실질 pce가 약 7% 가까이 하락한다. 

이 차이를 비내구재 개인소비 (pce nondurable)보면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물가를 볼 때 비내구재 소비를 더 중요하게 본다. (아래)


70년대의 실패를 거울 삼아 파월이 정책 결정을 한다면, 내 판단엔 파월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은 꼭 pce를 기준으로 특히 비내구재 pce를 기준으로 행해져야만 한다. 

그리고 지금 이 비내구재 pce는 전례없는 강도로 발생하고 있다. 만일 비내구재 소비가 꺾이지 않은 상태로 금리인하 혹은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할 경우 70년대의 고물가 상황을 다시 볼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달러강세도 한풀 꺾인 만큼 파월의 정책 결정에 여유가 있다.

파월의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파월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앞으로 10년이 그의 선택에 달려있다.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파월의 선택의 시간

1일 노트


요즘 몇 생각들이 머리속을 떠다니고 있어 관련해 노트를 적으며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물가. 

세상에 싸이클이라는 것이 있다면 물가에도 싸이클이 있을 수 있다. 이 물가의 싸이클은 크게 볼 때 80년을 기점으로 80년 이전은 고물가 80년 이후는 저물가의 시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다시 고물가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질문해야 할 것은 이것이 장기간의 저물가 시대가 가고 장기간의 고물가 시대로 다시 들어서는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공급이 줄거나 수요가 늘거나 이 둘이 모두 발생하거나 하면 가격은 오른다. 다시 말하면 가격을 낮추고자 한다면 공급을 늘리거나 수요를 줄이거나 이 둘 모두를 발생시키면 된다. 

그리고 또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공급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생산비용을 줄여주면 된다. 이것이 과거 확장의 시기에서 공급 증가와 같이 저물가를 이끈 가장 큰 이유라고 본다. 반대로 생산비용이 오르면 공급가격은 오르게 된다. 

이것을 기반으로 조금 더 생각을 이어보자. 


지금의 강한 소비가 만약 줄어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높은 인플레이션이 잡힐 수 있을까? 소비가 그대로인데 물가를 내리고 싶다면 공급을 늘리거나 공급의 생산단가를 낮추면 된다. 그럼 이것이 지금 가능한가? 

아니. 지금 미중간 패권전쟁은 세계를 확장에서 축소로 이끌고 있다. 이는 진영간 싸움이다. 미국은 공급망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미국에 물건을 팔고자 하는 이들은 이 요구를 뿌리치기 어렵다. 공급망 변화는 비용 상승을 가져온다. 

또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opec을 통한 오일가격 통제도 어렵다. 또 지금 이란은 히잡반대 시위로 인해 내부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이것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도 계속되는 불안 요소다. 

결국 미국이 공급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달러강세를 통해 수입물가 가격을 낮추는것 뿐이다. 

그럼 달러강세는 무조건 미국에게 유리할까? 

달러강세는 다른 국가들에게 필연적으로 달러부족을 야기시킨다. 달러가 부족한 국가들은 자국내 부족한 달러 공급을 위해 달러화 자산을 매도하게 되는데 미국채가 우선이 된다. 미국채 매도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미국의 자금조달 비용이 오름을 뜻한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장기국채 금리 상승은 미국에게 매우 불편하다. 장기국채 금리는 미국 부동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채권과부동산은 그 규모가 크기에 많은 참여자들이 얽혀 있고, 그렇게 많은 이들이 얽혀 있기에 어느 한곳이 무너지면 연쇄적 붕괴 가능성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08년 금융위기의 모습이다. 따라서 미국은 부동산 가격은 어느 정도 내리고자 하지만 또 동시에 이것이 금융 시스템 위기로 번지지 않길 바란다. 근래 영국이 보여준 위기도 결국은 이와 비슷하다. 

그렇다면 미국은 달러 강세는 원하지만 이것이 다른 국가들 특히 미국채를 많이 들고 있는 국가들이 달러 공급 부족으로 국채 매도를 하지 않는 수준이어야 한다.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일본이 보여줬다. 일본은 지금 달러를 유출할 수 없다. 미국채를 사줄 거대 주체가 없다. 오히려 미국채를 매도하는 판국이다.

미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공급받을 수 있고, 재무부는 바이백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것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내 수준에서 알 방법이 없다. 하지만 미국이 준비는 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옐런이 바이백을 고려한 것은 결국 미국채 시장의 패닉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은행의 slr 규제완화 가능성. 

아무튼 미국은 달러 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원치 않을 수 있다. 지금 수준 정도에서 머무르길 원할 것으로 본다. 그럼 달러 강세의 추세를 늦추거나 지금 수준에서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내 생각엔 금리인상 폭을 줄이고 금리인상 횟수를 늘리고 길게 가져가는 것이다. 다만 이 때 자칫하면 금리인상 폭을 줄이는 행위가 시장에 오해를 일으켜 기대인플레이션을 키울 수 있다. 결국 고물가라는 고통이 오래 갈 수 있다. 따라서 금리인상 횟수를 늘리고 고금리를 기대보다 길게 가져가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서 심리적인 부분을 예방해야 한다. 이를 실패하면 과거 70년대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과거 고물가 시대라 불리던 70년대 물가를 보면 수요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물가는 잠시 하락 후 다시 크게 튀어 올랐다. 이 때 연준은 실업률이 오르고 물가가 하락하며 경기침체를 보이자 금리를 크게 인하하는데 물가는 경기침체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크게 튀어올라 버렸다.

지금이야 모두 지나고 보니 당시의 금리인하 결정이 매우 큰 실책이었다고 쉽게 말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지나고 보면 쉽게 보인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보면 물가가 추세적 하락을 보였고, 실업률도 높게 솟았기에 당시의 연준의 경기를 위한 결정, 즉 금리인하는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였다고 판단된다.

다만 이 때 연준이 놓친 것은 바로 수요 즉 소비다. 

실질 소비는 침체를 거치며 다소 줄어들었지만 금세 소비가 회복되며 소비가 크게 올랐다. 동시에 기대물가와 물가 모두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를 두고 볼커는 두 마리 용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볼커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소비가 줄어들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며 실업률이 크게 오르고 경기가 크게 부진에 빠지게 되는데, 이 때 실업률이 10%를 넘었고, 이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가장 높은 수준의 실업률이다. 

 

지금 미국의 수요는 매우 견고하다. 경기 호황기 마지막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수요 확장이다. 

수요가 견고하니 고용이 단단하고, 고용이 단단하니 소비가 유지된다. 미국의 가계부채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소비의 여력이 있다. 코로나 지원금으로 꽤나 큰 공짜 돈을 갖게 됐다. 또 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 새롭게 통화를 만들어내어 시장엔 여전히 많은 돈이 있다. 돈이 있으니 수요가 유지된다. 실제 실질 pce를 차트를 보면 현재의 수요가 얼마나 강한지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수요가 견고하면 물가를 잡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만일 파월이 지금의 금융혼란과 대내외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게 된다면 전세계는 추후 더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미국은 수요를 부러트려야만 한다. 이 수요를 부러트리는 방법은 가계에서 돈을 거둬드리면 된다. 결국 다시 금리인상이다. 그리고 이 금리인상은 필연적으로 달러 강세를 가져오게 되고, 이 달러 강세가 지나치면 다시 금융시장의 불안을 가져온다. 위 공급에서 언급한 내용의 반복이다.


정리하면 세계는 패권전쟁을 통해 확장에서 축소로 방향을 틀었고, 원자재 특히 원유시장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전쟁 그리고 사우디와 미국의 갈등으로 인해 미국의 oil가격 통제력이 상실됐으며, 달러강세를 통한 원자재 가격 안정은 미국 외 다른 국가들의 외환시장 불안정을 불러오고, 외환시장 불안정이 불러온 국채/채권시장 불안을 불러온다. 이 국채/채권시장의 불안은 또 다시 금융시장의 뇌관이 되서 미국 경제를 흔들게 된다. 결국 공급 측면에서 미국이 접근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수요측면에서 볼 때 현재의 매우 견고해 보이는 저 소비를 부러트리지 않으면 물가는 잡기 어렵고, 이 소비를 줄이는 방법은 가계에서 돈을 뺏는 방법이다. 결국 금리인상을 해야 하는데, 금리인상은 달러 강세를 야기시킨다. 

미국은 지금 빠져나갈 구멍이 마땅치 않다. 연준은 정말 많은 일을 정말 잘해야만 한다. 

작은 실수도 용납되기 어렵고, 자칫하면 과거 볼커의 충격적 금리인상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 때는 많은 피를 보게 될 것이다.

난 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이 코인시장을 계속 방관하고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이 시장만 불타 사라져도 시장의 유동성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다시 질문을 해보자. 

세상에 싸이클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세상의 일들이 디테일은 다르지만 결국 본질적 형태는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는가? 즉 저물가 시대가 가고 고물가 시대로 다시 들어서는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이 질문의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만일 파월이 외압에 굴복해 70년대 아서 번즈와 윌리엄 밀러의 길을 가게 된다면 앞으로 우리 경제는 고물가라는 만성질환을 갖게 된다. 장기간의 고통이고 추후 이를 고치기 위해서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될 수 있다.

반대로 폴 볼커의 길로 가게 된다면 짧은 미래의 우리는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때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당하며 시장은 더 높은 효율성을 갖게 되고 이는 다음 위기가 오기 전까지 경제의 큰 동력이 될 수 있다.

난 미국이 패권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본다. 미중간 패권전쟁은 1,2년의 단기적 싸움이 절대 아니다. 이번 패권싸움은 과거 냉전과 비슷하거나 혹은 조금 더 길지도 모르는 장기간의 싸움이다. 단기전이라면 몰라도 장기전에서 만성질환을 안고 싸우는 멍청한 행위는 하지 않길 바란다. 

파월의 뱃심이 얼마나 클지 지켜보자.


현 부동산 그리고 시장에 대한 생각


-- 추가

오늘 모임에서 논란이 된 금투세.

내게 세금 내는 것이 아깝냐는 말을 누가 했다. 

세금 내는거 아깝다. 난 부정하지 않는다. 아마도 연말엔 수익으로 매도를 할 주식이 있다면 세금 회피 목적으로 손실중인 주식을 매도하며 세금을 줄일테다. 또 적당히 달러가 싸진다면 남은 한국시장의 자산 모두를 미국시장으로 옮겨갈 계획을 갖고 있다. 덕분에 지금 보유한 달러는 매도 없이 미국시장 투자로 가져간다.

헌데 이런 감정적인 부분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매우 많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은 기관과 외인들에게는 세금을 원청징수 하지 않는점. 그런데 그걸 개인에게는 적용하겠다는 것. 원천징수는 정말이지 미친 생각이다. 기관과 외인에겐 복리의 가능성을 주고 개인에겐 이 복리의 기회를 박탈하겠다는 것이다.

어떤 병신새끼가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다. 

이는 기관과 외인들의 수익률이 개인보다 더 높아지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다. 가뜩이나 개인에게 불리한 것들이 많은 한국 시장에서 개인들에게 더 불공정한 게임 룰을 적용시키는 꼴이 된다. 

한국으로 자본을 끌어올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자본이 빠져나갈 구실만 만드는이 순수한 병신집단을 보면 답이 안나온다. 현 정부도 개판이지만 민주당 이 미친놈들은 정말 개념 자체가 없는 순수한 병신들이다. 부동산 시장을 단순히 정책만으로 개판 만들어 놓았는데 여전히 정책 만능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만일 이것이 아니라면 정말 계획적인 나쁜 놈들이다.

점점 극보수 인간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