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한 479억 달러, 수입은 0.3% 증가한 42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
일평균 수출 22.3억 달러(6.0%↑)로 역대 2위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감소(1.5일 부족 및 5.2일 기업 자율휴무)로 수출은 소폭 감소.
소비재 수입은 증가한 반면, 원자재·자본재 수입은 감소
5대 원자재 중 석유제품(고도화설비 가동에 따른 중유수입 확대)·철강 등의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원유(설비 정기보수 등) 및 가스 수입은 감소
자본재는 산업기계·자동차부품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은 감소
소비재는 자동차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월별 품목 수출
3개월 평균 품목 수출
3개월 평균 이동을 만들어서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선박, 자동차, 철강섹터이다.
자동차는 해외 거점 공장 가동과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자동차부품 역시도 소폭이지만 계속해서 수출액이 늘고 있다. 아직은 대 현기차 관련 물량이 대부분이라고 판단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조금 기대하고 있는 섹터이다.
철강제품의 수출량 증가 역시 눈에 띄는데 작년 실적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 더해서 중국 철강기업들의 구조조정에 따라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CRU 철강가격지수($/톤) 역시 전년 동기비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13.5월) 168.7 → ('14.5월e) 170.8
IT전자에서 반도체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게 없다. 스마트폰은 성숙기에 도달해 앞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5월 전년동기비 스마트폰 수출액 또한 약 10%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과 월드컵이란 세계적인 축제 효과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 프리미엄 TV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완성품 업체가 아닌 이상 이것이 크게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