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비가 아닌 전년동기비로 보면 13년 이후 물가상승률은 줄어들고 GDP와 GNI의 증가율은 커지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전년동기비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칫 이렇게 저물가가 고착된다면 경기회복은 요원하다...
더해서 전기비 물가,GDP,GNI 증가율을 보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GDP와 GNI 상승률을 상회 혹은 동일선상에 물려있다. 생산, 소득의 상승률보다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소비여력이 줄어들게 된다. 역시 이것이 고착되면 경기 회복은 요원하다...
수출을 늘려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말은 지난 과거의 통계와 일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결국 내수시장을 촉진해야 하는데 내수촉진 방안이 마땅히 떠오르질 않는다.
이럴 땐 그냥 정부가 화끈하게 돈을 좀 쓰던가 (부가가치가 낮은 토목에 쓰자는 말이 절대!!!! 아니다) 아니면 금리를 인하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위적인 개입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내 소견엔 금리인하가 환율상승을 촉발하진 않을것 같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오를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상/무역수지 흑자가 이를 제어할 것으로 본다. 오히려 하락하는 환율에 속도 조절 도구로 유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즉 금리를 인하를 통해 1. 내수부양 2. 환율하락 속도 조절이라는 두 과실을 취할수 있으니 다음엔 금리를 조금 인하해보는 것도 좋은 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