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8일 토요일

5월 국제수지




추세가 이어지는 것을 보니 올 한해 철강주과 자동차 부품주가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초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발표하는 수출입동향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같이 언급했지만 철강수요는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http://dalmitae.blogspot.kr/2014/06/5.html

더해서 자동차부품의 수출이 추세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유럽의 경제 회복 + 미국 경제의 회복 + 중국내 내륙 도시화에 따른 자동차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보여진다.

곧 6월 수출입동향이 나올텐데 두 품목을 유심히 지켜봐야겠다.



이번달 눈에 띄는 것은 준비자산(외환보유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인데 13년 1~5월의 준비자산 증가분보다 14년 5월 증가분이 더 많이 증가했다. 더해서 기타투자의 흑자도 눈에 띈다.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아기와 보양이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한파도 이런 한파가 없다...
경제를 분석하면서 이렇게 당혹스런 결과는 처음 맞이해본다.

미국의 경제규모는 여전히 세계 1위이다.
이런 나라의 경기가 한파로 인해 2.6에서 -2.9로 순식간에 고꾸라졌다??

성장과 회복의 가장자리에 있던 미국이기에 경제 체력이 아직 약하다고는 하지만 약 한달간의 한파로 인해 경기가 이렇게 고꾸라지는 현실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것은 마치 달리고 있는 탱크가 수류탄 하나 맞았다고 잠깐 움찍한 것도 아니고 아예 뒤짚어진 꼴이다...

그나마 이해를 돕는 것은 민간소비 증가율의 하락이다.

수정치에선 3.1%이었는데 확정치에선 1.1%로 13년 4분기 3.3%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민간소비가 이렇게 큰 폭으로 하락하고 민간투자도 하락하니 경제가 순간 침체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11년 1분기에서도 같이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경제성장률을 보면 12년 4분기 이후 4분기 동안 꾸준히 성장에 가속을 냈다. 하지만 이 성장도 3분기 정점을 찍고난 후 4분기엔 가속을 이어가긴 커녕 오히려 그 힘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 1분기는 아예 역성장을 했다.

단순히 이 경제성장률을 토대로 1분기 역성장에 대한 억지스러운 해석을 해보면 미국의 경제는 아직 회복과 성장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기에 경제체력이 약하다. 이렇게 경제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4%대의 경제성장률은 아직 미국에겐 경기 과열(잠재성장률을 웃돈)과 같다. 13년 3분기 4.1%의 경제성장률은 경기과열 수준이었고 경기가 과열된 만큼 올 겨울 한파라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경제가 멈춰버렸다.

이는 마치 자기 페이스를 넘어서 달려 지친 마라토너가 작은 장애물에 쉽게 무너지는 것과 같다.

경제는 사회과학이니 이를 증명하기 위해선 올 한해 미국의 경제를 면밀히 관찰하는 수 밖에는 없다. 확증에 시간이 너무 걸리지만 어쩔수 없다...

1분기 -2.9%로 역성장한 미국의 경제의 14년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약 3% 정도로 말해진다. 만일 4%가 경기과열 수준이라면 -2.9%에서 3%로 2분기 성장하게 된다면 이것은 경기과속으로 해석해야 할지도 모른다. 사실 4% 성장이 경기 과열이 아니라더도 -2.9%에서 3%로 크게 점프하는 것은 경기 과속이다.

거대한 운동물체가 달리던 중 갑자기 역방향으로 달린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마찬가지로 역방향으로 달리는 거대한 운동물체가 다시 정방향으로 속도를 낸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는 조금 유보해야겠다. 테슬라와 페이스북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이 계속해서 나오며 미국 경제의 활력소가 되어주고는 있지만 이렇게 충격에 약한 경제체력과 큰 경기진폭을 보이는 미국의 경제는 회복을 견고히 했다고 하기엔 조금 망설여진다. 올 한해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경기동향을 유심히 봐야하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


부동산 지표 추가)




이런 부정적인 1분기 성장률 발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오는 미국의 경제지표는 여전히 견고하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미비한 추세균열이 조금 의심될 뿐이다.


2014년 6월 24일 화요일

소비자물가지수, GDP, GNI





전기비가 아닌 전년동기비로 보면 13년 이후 물가상승률은 줄어들고 GDP와 GNI의 증가율은 커지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전년동기비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칫 이렇게 저물가가 고착된다면 경기회복은 요원하다...


더해서 전기비 물가,GDP,GNI 증가율을 보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GDP와 GNI 상승률을 상회 혹은 동일선상에 물려있다. 생산, 소득의 상승률보다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소비여력이 줄어들게 된다. 역시 이것이 고착되면 경기 회복은 요원하다...

수출을 늘려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말은 지난 과거의 통계와 일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결국 내수시장을 촉진해야 하는데 내수촉진 방안이 마땅히 떠오르질 않는다.

이럴 땐 그냥 정부가 화끈하게 돈을 좀 쓰던가 (부가가치가 낮은 토목에 쓰자는 말이 절대!!!! 아니다) 아니면 금리를 인하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위적인 개입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내 소견엔 금리인하가 환율상승을 촉발하진 않을것 같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오를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상/무역수지 흑자가 이를 제어할 것으로 본다. 오히려 하락하는 환율에 속도 조절 도구로 유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금리를 인하를 통해 1. 내수부양 2. 환율하락 속도 조절이라는 두 과실을 취할수 있으니 다음엔 금리를 조금 인하해보는 것도 좋은 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모르겠다...







재고는 쌓이고 있고 공장은 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제조업 가동률지수가 바닥을 찍고 터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그 정도가 될까 싶다..





환율(월평균)과 수입을 따로 보면 문제는 조금더 도드라지게 보인다. 우선 환율은 내리고 있지만 수입은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근 4,5월 환율이 내리면서 수입이 전년 동기비 증가한 모습이긴 하지만 수입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11년 3월의 평균 환율이 1122.45원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수입의 하락은 다소 우려스럽다.




수출 역시도 환율이 하락하면서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고는 있지만 과거와는 달리 그 증가폭이 완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세구간으로 나눠 환율과 수출 그리고 환율과 수입의 상관계수를 구해보았다.


과거 02년부터 07년까지 환율과 수출 수입간의 상관계수는 -0.9로 환율이 내리면 수출과 수입은 증가하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09년~10년 역시도 과거보단 낮지만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11년부터 이후의 수출과 환율의 상관관계를 보면 수출은 -0.3으로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수입의 경우 0.03으로 상관관계가 없는 혹 있다면 정말 아주아주 미미한 양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경제는 절대적인 수치보다 상대적 수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그렇게 볼 때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늘어나지 않고 수출은 과거보다 증가폭이 낮은 지금의 현실은 우려스럽다.

수출 증가폭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 경쟁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수입의 감소는 국민들의 소비여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칫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세부 수입 품목을 보면 소비재 수입은 꾸준히 성장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수와 밀접한 소비재 수입의 성장은 현 내수부진과 조금 거리가 멀어보인다. 이 부분을 이해해야 내수부진의 원인을 알 수 있고 그래야 처방을 내릴수 있다.

난 이런 내수부진과 소비재 수입간 괴리는 과거 글에서 잠깐 언급한 해외직구족 증가를 통해서 설명하고 싶다. 다른 이유는 떠오르지 않는다.
http://dalmitae.blogspot.kr/2014/05/4_29.html

지금 많은 한국인들이 기업들을 좋게 바라보지 않고 있다. 이것은 기업 스스로가 자초한 면이 크다. 질소과자, 환율을 핑계로 가격만 오르는 상품들(환율이 내리면 내릴건가?), 우리나라 제품이 해외에서 더 싸게 팔리는 것, 불법/편법 증여 등등 보면 우리나라 기업이 자국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국민들이 자국 기업에 대한 불신을 키워 갈 수록 점차 많은 국내 기업들이 자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는 결국 국내 수입이 해외로 이전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다시 악순환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

뭔가 계속 삐걱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자칫 일본의 과거를 답습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들고... 혹시 2~3년 내에 경제가 큰 충격을 받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든다... 또 많은 기업들이 정체된 느낌이고 주변 친구들의 경제는 계속해서 어렵기만 하다... 요즘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게 자꾸 느낌이 좋지 않다...

이게 동트기 전 어둠인지... 어둠으로 가는 전초전인지... 거 참...


원자료 CPI-PPI


전년동기비 CPI-PPI


전기비 CPI-PPI

2014년 6월 12일 목요일

브라질은 아니다...

월드컵 맞아 브라질국채도 '삼바'
기준금리·헤알화 안정화에 투자심리 개선...환차익 노린 할인채도 '인기'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 입력 2014.06.12 06:14 | 수정 2014.06.12 07:51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61115225963236&outlink=1

거참... 이젠 다음 메인뉴스로 올라왔다...

브라질 경제가 어떤지는 알고 추천하는 걸까? 브라질 국채 투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한번쯤 읽어보시고 투자하시길 권하고 싶다...


http://dalmitae.blogspot.kr/2013_08_20_archiv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brazil-inflation-risk.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blog-post_11.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continental-divide.html

쓰레기

환율 추락' 정부 뭐해야 하나.."달러 퍼내라"
조선비즈 | 정재형 기자 | 2014-06-11 16:01:13


전문가들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행진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일정부분 '달러 퍼내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본이 1990년대 이후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시절에 했던 것처럼 해외 증권, 채권이나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기적으로는 수입 확대, 내수 진작 등의 방안도 고민해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해외증권 투자 확대 등 '달러퍼내기' 해야"
그러나 지금 정부의 대응 정도 수준으로는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의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는 올해 680억달러, 내년 580억달러다. 연간 60조~70조원의 돈이 달러화로 계속 들어온다. 미국이 통화정책 출구전략을 하고 있어도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유럽은 오히려 돈을 더 풀고 있다. 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체력이 튼실한 우리나라로 주식·채권 투자자금이 더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획기적으로 국내에서 '달러 퍼내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거시경제부문장은 "자본 유출, 특히 해외증권 투자 확대를 통해 원화절상 압력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투자 확대는 연기금 중심으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지만 개인의 해외주식 투자 차익에 대한 과세 등 국내 증권투자에 비해 차별적인 과세제도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국내 상장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 지분율 2% 이상, 시가총액 50억원 이상인 대주주를 제외하고 일반 주주에게는 과세하지 않는다. 반면 해외 상장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5년 이상 국내 거주자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20% 매긴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도 "국내에 들어오는 달러화로 해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최근 일본은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해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배당금 등 투자소득으로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본부장은 또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게는 자원개발은 영원한 과제"라며 "이명박 정부 때처럼 막무가내로 투자하면 안 되겠지만 합리적으로 판단해 돈을 벌 수 있는 자원개발은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실장은 "외환당국이 환율 하락 속도, 변동폭이 커지는 것에 대해서는 개입을 해서 미세조정하는 것에 동의한다"며 "하지만 큰 흐름 자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환율이 올라갈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 실장은 "규제개혁이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내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11/20140611025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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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기사.

환율이 내렸음에도 수출이 늘고 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글을 쓰는 것일까?

거기다 전문가의 말을 빌려 과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의 시작이 되었던 "국내 소득의 해외 이전"을 실행해야 한다고 한다. 그들이 일본의 사례를 언급했으니 내가 되묻고 싶다. 일본이 그렇게 달러를 해외로 퍼다 날라서 경제가 살아났나? 오히려 일본의 경제는 속칭 그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의 서막을 맞이했다. 수출은 계속해서 증가했지만 내수는 살아나지 못하고 경제는 엉망이 되었다.





우선 수출로 벌어드린 달러를 다시 해외로 내보낸다는 것은 소득의 해외 이전을 의미한다. 즉 내수에서 쓰여야 할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 내수경제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다. 즉 국내 소득이 해외로 이전되며 내수시장이 위축된다는 것이다.

더해서 해외자산을 취득하더라도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며 무역/경상수지가 증가하면 환율은 계속해서 하락압박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해외자산은 환차손을 당하는데 이는 해외자산을 취득한 우리는 최소한 "유지비 + 환차손" 보다 높은 생산성을 보여야 수익이 보장된다는 말이다. 보통 유지비를 통한 수익도 힘든데 환차손의 위험까지 있는 투자가 얼마나 성공가능성이 높을까?

위 기사는 실패한 일본의 정책을 따라가자는 쓰레기 기사다.

더해서 더욱 기가 막한 것은 위의 한 전문가가 한 말이다.
외환당국이 환율 하락 속도, 변동폭이 커지는 것에 대해서는 개입을 해서 미세조정하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큰 흐름 자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환율이 올라갈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규제개혁이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내수를 끌어올려야 한다.
큰 흐름 자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환율이 올라갈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그럼 수출을 줄이자는 말인가? 아니면 수입을 늘려서 무역수지 흑자 폭을 줄여야 한다는 말인가? 수출을 줄이자는 것은 기업이 망하라는 것이고 수입을 늘리려고 해도 내수가 살아나야 늘리는 것이다. 그럼 내수를 살리자는 것인데 내수를 살려서 환율을 올리자????

우리나라엔 쓰레기 언론과 정체된 기업인들 그리고 더러운 정치인들이 득세하고 있다. 그런데 그보다 더욱 문제는 투표를 하는 국민들이다.

작년 국회예산은 뒤로하고 외국으로 놀러간 국회의원 모두가 재선되었다.

이런 신발.... 해도 너무하지 않나? 외유 국회의원이라며 언론에서 거창하게 떠들고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손가락질하고 욕했다. 그런데 결과는? 이러니 국민을 우습게 보고 뭐 같이 보지.

여기 한국은 과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의 발자국을 똑같이 따라가는 것만 같다. 하필이면 일본이 실패한 정책들만 다 따라하자고 말하고 경치, 경제, 국민성 어디하나 상식적인 것이 없다.

그래도 우리 세대는 분명 달리질 것이다. 나도 노력할 것이고 내 주변의 지인들은 벌써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서로가 노력하면 분명 세상은 조금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다. 나는 다음 세대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주고 싶다. 난 분명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테다...


2014년 6월 9일 월요일

Cycle 장기 투자 목록 ubqs, sprm

Ubqs

sprm


빅데이터와 바이오인식과 관련해 2년 가까이 계속 장기투자를 해온 회사들이다.




gartner cycle을 통해 14년을 예측해보면 빅데이터는 이제 정점을 찍고 골짜기로 향해 내려가는 중일테다. 이렇게 정점에서 골짜기로 내려가는 기업들의 지표를 보면 일반적으로 PER과 PBR이 높게 형성되곤 한다. 하지만 ubqs는 아직 PER이 10도 되질 않으니 지금부터 10%가 더 빠진다면 주저없이 남은 현금으로 모두 사볼 생각이다. 돈만 있으면 오히려 지금이라도 더 사고 싶은 주식이기도 하다.

sprm는 한 동생녀석이 어제 추천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2년 전 내가 투자했던 시기보다 지금이 오히려 더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된다. 애플이 지문인식센서 '터치ID'에 대한 개발자 API를 공개하면서 점차 바이오인식기술은 그 이용과 대중화가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다시 말하면 경쟁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이 때 중요한 것은 고릴라를 골라내는 것이다. sprm가 고릴라일지 솔직히 알지 못한다. 오히려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손꼽히는 기업이고 해외시장에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으니 아직은 지켜보면 될 것 같다.


2014년 6월 8일 일요일

...





거품인지 거품이 아닌지 지표들도 서로 혼란스럽다.

비록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이며 움찔 했지만 여전히 미국 경제가 쉽사리 고꾸라진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다만 경기가 계속 이렇게 큰 진폭을 보인다면 단단한 성장은 어렵다. 자칫 회복과 성장의 가장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표류하게 될 수 있다. 2분기 성장률이 중요해졌다.

그 와중 드라기의 결단은 남은 올 해 시장에 힘을 실어줄테고 이젠 새로 거품으로의 항해가 시작될 것이라 보여진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201406060100061460003272&cDateYear=2014&cDateMonth=06&cDateDay=06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3526006606118768&SCD=JH21&DCD=A00802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60509771

2014년 6월 6일 금요일

Amazon 3D Phone Looks Set for June 18 Launch

Amazon, which has been rumored to be working on a 3D smartphone for months, could officially debut a new handset in just a few weeks.

Glasses-free 3D has never been done on a smartphone, and Amazon needs to make sure the feature doesn’t overly strain the eyes of people who will be staring at their handset all day. The company is expected to launch two different models of its phone, so it’s possible we’ll see a non-3D variation. We’re curious if Amazon will include an off switch for 3D as Nintendo did with the 3DS.


https://www.yahoo.com/tech/amazon-3d-phone-looks-set-for-june-18-launch-87825183354.html


아마존에서 3d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아마존의 시도가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3년전 LG가 이미 시도했던 기술이고 실제로 옵티머스 3D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LG의 제품이 각광받지 못하였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컨텐츠 부족을 지적하지만 실제로 지인을 포함한 3D폰을 사용한 많은 유저들은 시각적인 불편함을 호소하였다. 나도 신기한 마음에 지인이 구매한 3D폰을 사용해 보았는데 우선 극장과 달리 스마트폰은 눈과의 거리가 멀지 않아 어지러웠고 적당한 각도를 맞춰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었다.

이번 아마존의 3D폰은 어떻게 다를지 알 수 없지만 LG의 시도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 무언가 다르긴 할텐데... 글쎄 아직은 썩 기대가 되진 않는다. 우선 기술적인 부분이 발전하였다 하더라도 아직 컨텐츠가 부족해 큰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

LG 3D폰 관련 기사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60509094165521

2014년 6월 2일 월요일

5월 수출입 동향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한 479억 달러, 수입은 0.3% 증가한 42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

일평균 수출 22.3억 달러(6.0%↑)로 역대 2위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감소(1.5일 부족 및 5.2일 기업 자율휴무)로 수출은 소폭 감소.

소비재 수입은 증가한 반면, 원자재·자본재 수입은 감소

5대 원자재 중 석유제품(고도화설비 가동에 따른 중유수입 확대)·철강 등의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원유(설비 정기보수 등) 및 가스 수입은 감소

자본재는 산업기계·자동차부품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은 감소

소비재는 자동차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확인

월별 품목 수출





3개월 평균 품목 수출



3개월 평균 이동을 만들어서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선박, 자동차, 철강섹터이다.

자동차는 해외 거점 공장 가동과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자동차부품 역시도 소폭이지만 계속해서 수출액이 늘고 있다. 아직은 대 현기차 관련 물량이 대부분이라고 판단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조금 기대하고 있는 섹터이다.

철강제품의 수출량 증가 역시 눈에 띄는데 작년 실적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 더해서 중국 철강기업들의 구조조정에 따라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CRU 철강가격지수($/톤) 역시 전년 동기비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13.5월) 168.7 → ('14.5월e) 170.8




IT전자에서 반도체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게 없다. 스마트폰은 성숙기에 도달해 앞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5월 전년동기비 스마트폰 수출액 또한 약 10%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과 월드컵이란 세계적인 축제 효과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 프리미엄 TV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완성품 업체가 아닌 이상 이것이 크게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