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8일 토요일

12/27

한 해의 끝을 바라보면서 올 한해 나의 실수를 적어둔 노트를 읽어보았다.
나의 조급했던 선택과 넓게 바라보지 못했던 좁은 생각들...

가만히 보면 삶의 반은 배움이고 나머지 반은 감사함이 아닌가 싶다...



지난 23일 동양증권에서 "상관관계를 통한 동질성 찾기 ver2.0"이라는 레포트를 하나 공개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재미났던 것은 원/달러 환율이 우리 증시보다 홍콩 증시와 더 큰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홍콩증시와의 상관관계는 환율 뿐 아니라 증시와도 큰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과거 높은 관계를 보였던 일본은 이제는 낮은 역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 테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들은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다. 


이번주 눈길을 끈 뉴스는 아마존과 이케아의 한국 진출이다. 

아마존은 02년 벌써 일본에도 진출해서 연간 7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진출은 우리나라 유통업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막연히 생각되는데 반대로 소비자들에겐 희소식과 같다. 특히나 나같은 "직구족"들에겐 올 한해 가장 기대되는 소식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조금 생각해볼 것은 단순히 유통업계 뿐 아니라 직구족의 증가가 우리나라 업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싼 값으로 팔던 삼성TV와 같은 국내 제품들의 미래와... 더 궁금한 것은 국내 시장에 머물러 작은 경쟁을 하던 작은 중소업체들 모두가 앞으론 세계 모든 기업들과 경쟁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 

내년 11월 광명시에 지점을 낸다는 이케아가 고양시에 2호점을 사들이며 한국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과거 08년 금융위기를 보면서 교수에게 보호무역의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이번주 뉴스를 보니 반대로 빠른 세계화가 느껴지고 있다. 

바람이 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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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첫 번째 달은 50을 두고 조금 고꾸라진 모습이었는데 오늘 종가 기준 차트를 보니 반등하며 기준선과의 골든크로스를 앞두고 있는 모습이다.  내년을 앞두고 시장이 어떻게 흐르게 될지... 

별 다른 예측은 없이 오늘은 이대로 글을 마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