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0일 블로그(http://dalmitae.blogspot.kr/2013/11/1110.html)를 통해 "어째든 아직까지는 나의 중.장기적인 의견은 계속 상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다가 뒤를 연이어 Tapering 이슈가 계속 시장을 자극하면 내 전망은 수정되어야만 할테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 이후 약 한달간 환율은 하락하는 모습이었지만 Tapering이슈가 시장을 흔들면서 코스피는 1960선까지 밀려버렸다.
미국의 경기가 계속해서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내년 초나 중반이면 Tapering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만일 내 생각이 맞다면 내년 중반까진 Tapering에 대한 이슈가 계속해서 시장을 흔들게 될텐데 시장의 반응을 보아하니 앞으로도 Tapering 이슈나 나오면 계속해서 시장을 흔들고 Tapering이 사실화 됐을 땐 또 어느 정도 내리고 긍정적인 면을 바라볼 생각인가 보다.
사실 Tapering은 나쁜 소식이 아니다. FRB가 그만큼 자국 경제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신호인데 나쁘게 볼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시장은 늘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Tapering은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까지 유령처럼 계속 따라다닐테다.
그럼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나의 의견은 계속 유지해야 하는가?
사실 Tapering 이슈가 정말 연이어 자극하면서 코스피는 하락했으니 내 전망을 조금 수정하긴 해야한다. 또 내 생각과는 달리 개인사업을 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어보아도 경제여건이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체감경기라는 것은 늘 실제 경기보다 한발 늦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들도 우호적으로 보여지고 있으니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은 중장기 상향은 유지하도록 한다.
흠.... 과거 첫 번째 달이 조금 먼저 선행하던 모습을 띄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동행 혹은 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첫 번째 달을 조금더 짧게 쪼개어 마치 RSI의 RSI&Signal과 같으 모습으로 만들어 보았다.
일단 이 짧게 쪼갠 차트(아래 옅은 차트)는 반등을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 다음주 시장은 어떻게 반응하게 될지 궁금하다.